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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업계 최초 2020년 임단협 타결…11년 연속 무분규 타결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서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이 합의안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국내 5개 완성차 중 가장 먼저 2020년 임단협을 마무리한 쌍용차 노사는 이로써 11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쌍용차는 17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노사는 회사가 겪고 있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작년에는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장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쌍용차는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했다"며 "자구 노력의 차질 없는 추진과 판매 물량 증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쌍용차 노사는 판매 부진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하자 작년 9월 복지 중단·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하고 12월 전 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당초 예고했던 23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이달 초 철회하면서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마힌드라는 신규 투자 대신 쌍용차에 40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경영 정상화와 미래 투자를 위해선 부족한 규모다. 이에 쌍용차는 7일 부산물류센터를 약 200억원에 매각하며 비핵심자산 매각에 나서는 등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쌍용차 노사는 이날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쌍용차는 "11년 연속 무분규 교섭을 이룬 노사 관계와 자체 경영쇄신 노력, 마힌드라가 제시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는 물론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회사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4-20 15:4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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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학생 글쓰기·발표·토론 역량 강화 '의사소통 클리닉' 운영

창원대, 학생 글쓰기·발표·토론 역량 강화 '의사소통 클리닉' 운영 창원대 의사소통 클리닉 포스터/ 창원대 제공 창원대(총장 이호영) 창의융합교육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학년도 의사소통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원대의 의사소통 클리닉은 글쓰기는 물론 말하기·발표·토론 등에 걸쳐 신입생을 비롯한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진단을 원하는 학생들이 대학 홈페이지 교양교육센터(http://ust.changwon.ac.kr)를 통해 신청을 하면 전문 상담연구원들이 1대 1 맞춤형 상담과 제시된 글 자료 등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조언해 준다. 창원대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재택수업 기간 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상담·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대면수업 기간에는 학내 동백관 교양교육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의사소통 클리닉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창원대 창의융합교육원은 "의사소통 클리닉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발표와 토론 등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의 내실을 강화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성과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20 15:3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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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최초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대우건설은 건설현장의 동바리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무사고 준공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바리는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구조물을 일시적으로 받쳐주는 가설지지대를 말한다. 동바리 붕괴사고는 지지력부족, 지반조건, 설치과정 불량일 경우 주로 발생하며, 동바리가 붕괴되면 건축물의 보, 슬라브와 같은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를 타설중이던 작업자가 추락하거나 매몰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은 동바리에 무선 계측 센서를 설치해 타설 중 동바리의 거동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관리자가 시스템 동바리의 실시간 위험정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붕괴 위험을 감지해 작업자를 대피시키는 것 외에 동바리 상태를 정상, 주의, 위험, 붕괴와 같이 4단계로 구분해 붕괴 위험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시스템 동바리의 상태가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관리자는 타설 위치, 방향 및 속도 등을 조절함으로써 붕괴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바리의 계측값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타설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대피하도록 지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시스템에 사용된 계측 센서의 무선화에 성공했으며, 비전문가 작업자도 계측 센서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원터치 방식의 체결장치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 및 계측이 용이하다. 열악한 현장 조건에 견딜 수 있도록 방수, 방진, 온도보상 기능을 탑재해 내구성도 뛰어나게 제작했다. 초단위로 계측·전송되는 데이터는 동바리 거동의 변화속도, 방향을 분석하고 구조물 전체를 파악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시스템 구성 및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특허(콘크리트 타설 중 실시간 동바리 붕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를 출원했다. 대우건설은 2016년부터 경희대체육관현장, 의왕장안택지조성현장 등 다수의 현장에 적용해 무사고 준공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삼송원흥역푸르지오현장, 평택용죽지하차도현장, 화서역파크푸르지오현장 등에 적용해 시공 중이다. 현장 관리담당자는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으로 현장에서 시공 중 붕괴 위험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져 안전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량적인 데이터 기반하에 동바리의 붕괴 위험을 모니터링하며 타설 관리하는 기술은 국내 최초이며, 향후 취약 공종이 포함된 전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수년간 축적한 현장 데이터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4-20 15:32: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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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회복의 시간 앞당기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속 '경제 회복'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으로 경제 회복의 시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마련한 긴급 재난지원금이 담긴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그동안 마련한 각종 지원책 등으로 침체된 한국 경제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표명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오늘이 있어야 내일이 있다. 첫째도 둘째도 국난 극복"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나서야 다음이 있다. 이번 총선의 민의도 국난 극복에 다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의 세계적 대유행이 가져온 인명 피해와 경제 사회적 피해는 3차 세계대전이라 불러도 될 만큼 막심하고 혹독하다. 이미 16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고,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며 "우리는 이 전쟁의 최선두에 있다. 반드시 승리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투명성·개방성·민주성'에 기반한 한국 방역 체계가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자리 수로 떨어지는 점 등을 언급하며 "경제에서도 전 세계에 위기 극복의 저력을 보여주는 나라가 되겠다. 우리가 방역에서 한 것처럼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힘을 모은다면 경제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며 가장 빨리 위기 극복에 성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경제 회복 정책 마련을 위한 비상한 대책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강화해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되고, 범경제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경제 중대본 체제의 본격 가동을 준비해 주기 바란다. 경제 위기가 끝날 때까지 위기관리, 일자리 보호, 기업 구호 등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는 위기 극복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에서 우리가 했던 것처럼 창의적 사고와 특단의 대책으로 국민의 고통을 줄이고 위기 극복의 시간을 단축해 나갈 것이다. K-방역에 이어 K-경제까지 위기 극복의 세계적 표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 경제 위기 속 정치권을 향해 "모든 역량을 국난 극복에 집중해달라"고 호소했다. 국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에서 마련한 정부의 추경 심사에 나선 점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국회에 '조속한 추경 심사'를 당부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얼마 안 남은 20대 국회의 마지막 소임도, 21대 국회를 준비하는 마음가짐도 국난 극복에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야당도 지혜와 역량으로 경쟁하면서 국난 극복에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정부는 야당의 의견에도 언제든지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4-20 15:32:2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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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채용 방식 변화…하이브리드 채용으로 전환

국내 기업들이 채용 방식을 공채와 수시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취업 문이 좁아지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SK 등은 최근 정기 공채가 아닌 다양한 채용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미래 산업환경에 맞는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다음 달 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인적성 검사와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화상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현대모비스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채용'이다. 이는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때는 상시 채용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인사 담당자는 "이 방식을 활용하면 회사는 연중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업난으로 어려운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형 절차도 크게 변한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서류 심사 후에 진행될 인적성 검사(HMAT)를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방식과 화상 면접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전형의 진행 시점이 5~6월인 만큼 코로나19의 확산 경과를 지켜보면서 지원자와 임직원의 안전을 가장 우선하는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집 직무별 업무 내용과 자격 요건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무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회사 소개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고정된 시점에 채용하는 기존방식으로는 제조업과 ICT기술이 융·복합하는 미래 산업환경에서 인재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정기 공채 방식은 향후 필요인력 규모를 사전에 예상해 정해진 시점에 모든 부문의 신입사원을 일괄 채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신입사원이 배치될 시점에는 경영환경 변화로 현재 상황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렵고 인력부족 등의 문제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상시 공개채용은 각 부문별로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연중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공채 규모를 줄이는 반면 상시채용, 수시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올해 공채로 70%뽑고, 내년은 30%를 공채로 뽑을 계획이다. SK그룹은 지난해 7월초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도입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양동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HR지원팀 프로젝트 리더(PL)는 "2020년은 SK 수시채용의 과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계열사마다 회사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직무에 따라 특정시점을 두지 않고 연중 상시로 뽑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도 각 계열사별로 공채를 진행하면서도 수시채용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아직 상반기 신입 공채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우수 인재 확보도 중요하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수의 특출난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며 "공채도 중요하지만 수시채용 등을 통해 적기에 인재를 데려오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0-04-20 15:2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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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부터 팰리세이드까지" 현대차,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 확대

현대차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 현대자동차가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월 구독형 서비스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0일 일정 금액을 내면 다양한 차종을 돌아가며 탈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 현대셀렉션에 팰리세이드와 그랜저 등 차종을 추가했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에 신형 아반떼, 베뉴, 쏘나타, 투싼, 그랜저, 팰리세이드를 추가해 9개로 확대했다. 디지털키 등 신기능이 들어간 중상위 트림(등급) 차량으로 구성했다. 요금제도 기존 단일 요금제 (72만원)에서 ▲ 베이직 (59만원) ▲ 스탠더드 (75만원) ▲ 프리미엄 (99만원)으로 나눴다. 베이직 요금제는 아반떼와 베뉴 중에서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중에서 월 2개 차종을 탈 수 있고 사용자 1인 추가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그랜저, 팰리세이드,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를 월 2회 교체하고 사용자를 최대 2인을 추가할 수 있다. 월 구독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과 보험료, 자동차세 등 부대비용이 포함돼있다.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개월 이용 후에는 해지가 자유롭다. 차량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에서 수도권(인천, 경기)까지 확대했다. 배송비는 별도다. 만 26세 이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지나고 본인 명의 개인·법인 신용카드가 있는 운전자가 대상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현대 셀렉션' 이용 고객을 위해 고객 인도 전 차량 사전 방역과 청결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담 없이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어 지난해 가입회원의 50%가 밀레니얼 세대였을 정도로 신차 구매 전 여러 차량을 비교 체험하거나 단기간 부담 없이 이용할 차량이 필요한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라인업과 킥보드, 카쉐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하여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0 15:17: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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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원격수업 '특별 보안관제' 시행… "사이버 보안 강화"

교육부, 원격수업 '특별 보안관제' 시행… "사이버 보안 강화" 경찰청 등과 공조 "고의로 과다 트래픽 유발하면 사이버수사 통해 처벌받을 수 있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맞아 개인정보 침해사고나 사이버 공격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 환경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되도록 '특별 사이버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e학습터나 에듀넷 티 클리어 등 원격수업 홈페이지의 해킹이나 서비스 거부공격, 각종 침해사고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화상회의 프로그램 등 원격교육 학습 도구의 보안 취약성을 보완하고, 사용자들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권고 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는 지침서(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전담 운영하는 사이버 안전 전담기관인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원격교육 홈페이지의 보안 취약성 점검에도 나선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공조 체계도 갖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안 취약성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점에 대한 정보와 최신 정보보안과 관련한 민간 동향을 교육부와 공유한다. 경찰청에서는 고의적으로 과다한 소통량(트래픽)을 유발하는 등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8조를 위반할 경우 사이버수사를 통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시도교육청, 민간 보안업체 등과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를 개통해 보안 위협정보를 신속 공유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하도록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안정적인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격수업 누리집 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해커의 공격에서 벗어나 안전한 사이버 환경에서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존에 안내해 드린 원격수업 위한 실천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5:08: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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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드시모네 보유 '바이오일레븐'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

IT서비스 기업 민앤지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하여 관계사인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민앤지는 바이오일레븐 지분 49.6%를 보유 중이며, 경영 참여에 대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은 2009년 설립 이후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해 코스메틱,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원료 '드시모네 포뮬러'를 함유한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일레븐의 기업부설연구소는 2013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장내세균분석(GMA) 서비스를 통해 다년 간 수천 여 명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과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일레븐의 매출액은 약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83%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바이오일레븐은 매출 4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앤지는 이번 바이오일레븐의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이 향후 민앤지의 연결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앤지 이현철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일레븐의 편입은 향후 민앤지의 외형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앤지가 가진 IT 기업 DNA를 바이오일레븐에 이식해 향후 바이오테크 선도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20 15:08:19 이세경 기자
[살맛나는 세상이야기]GSK, 전세계 코로나19 퇴치 앞장

GSK는 업계 선도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GSK의 과학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현장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진행하는 중이다. 이 외에도 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19 퇴치에 앞장선다 백신 판매 글로벌 1위 기업인 GSK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공조에 힘을 보태기 위해 GSK의 핵심 기술인 전염병 백신 항원보강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항원보강제 기술은 소량의 백신 항원으로 더 많은 백신 도즈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신속하게 제공해야하는 전염병 유행 상황에서 특히 중요한 기술이다. GSK는 지난 2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발표한 협력을 기반으로 호주 퀸즈랜드대학교의 연구팀이 진행하는 코로나19 프로그램에 GSK의 항원보강제 기술을 제공했다. 이어, 중국 생명공학기업인 클로버 바이오파마슈티컬스와도 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전임상 연구단계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S-트라이머 평가에 항원보강제 기술을 제공한다. 또 독자적인 단일 클론 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협력하며 SARS-CoV-2 및 기타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망한 SARS-CoV-2 항체 후보물질이 향후 3~5개월 내 임상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 상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GSK는 현장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들의 개인 보호 장비 지원을 위해 UN기구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한 코로나19를 위한 펀드에 1000만 달러(122억원)를 기부했다. 또 여러국가들의 진단 검사를 도울 수 있는 여분의 시약들을 기부하고 있으며 의료진을 위한 추가적인 개인 보호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GSK 한국법인은 국내 코로나19 취약지역에서 힘쓰는 의료진을 지원하며 국내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일조하고 있다.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해 지난 3월 국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지역의 의료진을 지원하고자 의료 일선에서 필요한 긴급구호 물품인 마스크 1만개를 지원했다. ◆임직원 참여하는 봉사활동 주간 GSK는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주간을 정하고, 사내 모금활동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오렌지 유나이티드 위크는 매년 6월 GSK 전 세계 법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자발적 모금 및 자원봉사 장려 주간으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공헌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GSK만의 독특한 CSR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시가 진행하는 도심지의 노후한 놀이터 시설을 개·보수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을 후원하면서,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에는 GSK의 후원으로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의 '개나리어린이놀이터'가 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GSK 임직원의 월급 우수리와 월정액, 이외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및 회사의 매칭펀드로 모금한 적립액(3억원 상당)을이 모여 이뤄진 성과다. 개장 100일을 맞았던 날에는 GSK 한국법인 줄리엔 샘슨 사장, GSK 컨슈머 헬스케어 한국법인 김수경 사장을 비롯해 GSK 임직원들이 참여해 더 나은 놀이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적 봉사를 실천했다. 또 도봉구 주민 및 어린이들과의 교류를 위해 페이스페인팅, 딱지치기, 공기놀이, 단체줄넘기 등 놀이마당과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간식부스와 응급처치부스도 운영했다. 추석 명절에는 도봉구에서 송편 나눔 행사를 가지며, 지역 주민들과 송편 1000개를 함께 빚고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 50곳에 직접 빙문해 전달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GSK 한국법인의 줄리엔 샘슨 사장은 "GSK 사회공헌활동의 모토는 '기부의 일상화(Everyday Donation)'다. GSK는 매년 하루를 유급 봉사일로 지정하는 한편, 이번 오렌지 컬링 이벤트처럼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활동 및 인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나눔을 통해서 환자 및 소비자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GSK의 가치가 한국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SK는 세계 빈곤아동 100만 명의 생명 구호를 목표로 2013년부터 10년 간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장기 협약을 통해 소아용 의약품 개발, 예방접종 확대, 백신 및 필수 의약품 전달, 영양식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SK는 2013년부터 국제 구호개발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빈곤아동 1백만 명의 생명 구호를 목표로 전세계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 및 매칭 펀드로 연간 약 12억 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0-04-20 14:50: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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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트래픽 증가…이통사 웃을까

코로나19 본격 확산 후 OTT 관심도.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각 국가별로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비대면 접촉식 소비활동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 대용량 트래픽을 요하는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동통신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수혜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의 증가로 3월 전세계 인터넷 사용량은 코로나19 영향에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최대 트래픽은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트래픽이 급증해 네트워크 트래픽 과부화로 접소 지연이나 연결 오류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접속 장애 모니터링 업체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북미를 중심으로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엑스박스 라이브 등의 게임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유럽연합(EU)에서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 등에 스트리밍 화질을 낮추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5세대(5G) 네트워크 상용화에 한창인 이동통신사는 트래픽 폭증이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G에 관심이 없던 이용자들도 온라인 개학, 화상회의 등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에 관심이 늘어나 덩달아 5G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5G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트래픽도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G 네트워크가 필요한 U+VR 이용자들의 3월 데이터트래픽(TB)은 4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서비스나 고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실감형 콘텐츠로 인해 장기적으로 이동통신사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늘어난 데이터 트래픽으로 이용자가 고가의 데이터 요금제를 택해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4월 출시 직후 5938테라바이트(TB)였던 트래픽 양이 6개월이 지난 10월에는 10만5073TB로 18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동신사와 콘텐츠 제공자(CP)의 망 이용료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하는 트래픽에 늘어나는 망 이용료 문제를 두고 누가 비용을 내야 할 것인지 첨예한 공방전을 펼치는 것. 최근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인터넷 망 이용료를 둘러싸고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트래픽 급증 양상으로 망 사용료 갈등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재점화 되고 있다"며 "통신사의 망패권 강화 계기가 될 거승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0 14:50: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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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아시아나 포기 'NO' 협상 우위 'YES'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공정위·중국 등 기업결합심사 승인 -아시아나항공의 '악재'가 현대산업개발의 새로운 '기회' 되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무산시키기보다는 협상의 우위를 점하는 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12월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맺었고,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당초 올해 4월까지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실제 지난해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 마련의 일환으로 유상증자와 함께, 중국 등 각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최근에는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신고를 승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현재 영업 중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6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도 마련 중이다. 이미 지난 2월 사모사채 약 1700억원을 발행했고, 지난달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3207억원도 추가로 마련했다. 해당 유상증자금이 최종 납입되면서 현대산업개발은 공모 회사채 발행과 추가적인 인수금융 등을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현산은 지난 1월 유상증자를 결의하며 ▲보유현금 5000억원 ▲유상증자 4000억원 ▲공모회사채 3000억원 ▲기타 자금조달 8000억원 등의 조달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맺은 신주인수계약에서 유상증자액 2조1772억원 중 1조4665억원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금의 납입일을 이달 7일로 정했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납입일을 신주인수계약서 제4조에서 정한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하는 날로 정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방증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급격히 악화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황은 이 같은 '인수 무산설'에 힘을 싣는 또 다른 배경이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의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선 대부분을 비운항 조치하며, 현재 전 직원이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하는 등 자구책을 시행한다지만, 항공업계 전체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영난 해소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절차는 잘 진행되고 있고, 기업결합심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반면 이 같은 아시아나항공의 악재에도 현대산업개발은 인수 포기가 아닌,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의 급격한 재무구조 악화와 항공업계의 어려움 등을 근거로 산업은행과 재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조건을 논하던 당시와 현재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에 빌려준 차입금의 상환 연기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2조5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도, 차입금을 바로 상환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의 1차 조건은 처음에 인수자금이 들어가면 영구채와 크레딧 라인에 해당하는 차입금을 우선적으로 갚으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항공업계가 유동성이 안 좋아 그렇게 큰 자금을 빼가는 것은 기업의 연속성에 있어 좋은 결정은 아니다"며 "산업은행도 결국 아시아나항공을 팔아서 넣은 돈을 빼려는 엑시트 플랜이었기 때문에 같이 가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0 14:48: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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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어닝시즌 이번주 개막…코로나19 영향은 2분기부터

-코로나19 영향은 2분기부터 본격화 오는 23일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지주사가 어닝시즌(실적발표기간)에 돌입한다. 다음날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27일에는 우리금융지주와 IBK기업은행이 성적표를 내놓는다. 오는 28일에는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등 지방금융지주가 실적을 공개한다. 지금까지 어닝시즌의 이목이 '리딩뱅크' 경쟁에 쏠렸다면 이번 관전 포인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이 얼마나 반영됐을지 여부다. 앞서 미국의 대형은행들은 대출 부실 우려에 대거 충당금을 쌓으면서 1분기 최악의 어닝 쇼크(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를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실적, 우려보단 양호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2조6967억원이다. 신한금융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가 8641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분기 순익 9000억원대 수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올해 초만 해도 9000억원대 중반이 예상됐지만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다.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8103억원이며,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추정치는 각각 5373억원, 4850억원으로 집계했다. 금융권에서는 실적이 다소 하향 조정됐지만 우려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단 미국 대형은행과 같은 실적 쇼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씨티그룹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등은 코로나발 충격에 대비해 충당금을 대폭 쌓았지만 국내 은행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직접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와 함께 국내 은행의 경우 몇 번의 위기를 거치며 건전성 관리를 잘 해왔다. 작년 기준 국내 은행의 담보 및 보증 비중이 72.6%로 2008년도 대비 16.1%포인트나 높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금리 인하의 영향이 3월 중순 이후 본격화될 여지가 크고, 기업들의 자금 시장 경색으로 1분기 은행들의 대출 성장률이 견조했다"며 "대출 만기 연장과 신용보증 공급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으로 신규 부실이 크게 증가하지 않아 은행들의 이익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로금리+코로나19' 영향 2분기 본격화 시장에서 우려했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악화와 대손비용 증가는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이미 시중금리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많이 하락했고, 은행들의 공적기능 강화에 대한 압력은 커졌다. 연간 실적 추정치는 이미 이를 반영해 하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신한금융과 KB금융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3조3922억원, 3조719억원이다. 일부 증권사는 순이익 '3조 클럽'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2조1630억원 1조922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보다는 2분기부터 은행 실적 방어 여부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며 "2~3분기 중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NIM 축소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에 따른 내수와 글로벌 경기 위축의 영향이 자산건전성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20 14:46: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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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고객잡기 나선 증권사

때아닌 투자 열풍에 증권업계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증시에 뛰어드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고객이 폭증하고 있어서다. 증권사는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또 전례 없는 활황장을 계기로 모바일앱(MTS), 비대면 등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기간(1월1일~4월16일)./금융투자협회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는 3105만760개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말한다. 단순히 계좌만 만든 게 아니라 실제 투자에 나선 계좌가 급증했다는 의미다. ◆ 거래 폭증에 증권사 '호호(好好)' 키움증권 증권업계는 증권계좌 개설 폭증에 함박웃음이다. 주요 5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의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신규 계좌 증가율은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주식거래 시장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은 지난달에만 43만1000여개 계좌가 새로 개설됐다고 밝혔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1월 신규 계좌 수(14만3000개)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신규 고객 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수수료 무료는 물론 거래 규모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거나 낮은 신용융자 이자율을 제공하는 식이다. 우선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6월 30일까지 MTS 등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위탁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에서 증권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주식 평생 무료 수수료 혜택과 4월 말까지 계좌 개설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한다. 키움증권도 신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규 비대면 고객에게 신용·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계좌 개설일로부터 1년간 연 2.49%로 제공하고, 1년 이후에는 연 4.5%(계좌 개설일 기준 3년간 적용)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MTS·비대면' 디지털 강화 증권업계는 단순 이벤트 뿐만 아니라 비대면·디지털 서비스 강화로 평생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거래 폭주로 증권사 MTS가 마비되는 등 사고가 발생한 만큼 디지털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손잡고 'NH투자증권-카이스트 사용자경험(UX)디자인연구센터'를 세웠다.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MTS 등 비대면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일부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들은 미래에셋대우 MTS를 통해 고품질의 금융 데이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B증권은 지난 2월 소액 투자자·온라인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라임 센터'를 오픈했다. 소액으로도, 비대면으로도 능력있는 프라이빗뱅커(PB)의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기존 HTS, MTS 고객들이 손쉽게 금융투자상품을 매입해 자산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증권사는 ICT 전문 인력 채용을 늘리고, 핀테크 기업에 대한 자기자본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전사적 디지털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0 14:42:3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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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사외이사 포함 '투명수주심의위원회' 신설…수주심의 투명성 강화

현대로템 의왕연구소 전경 현대로템이 수주심의 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사업 리스크 예방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올 하반기부터 신규 프로젝트의 수주 타당성을 면밀하고 투명하게 검토하기 위해 '투명수주심의위원회'를 신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투명수주심의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과 사내임원 4~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신규 사업과 관련된 사업성, 전략, 법적 문제, 진출 국가 등 프로젝트 수행상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들을 사전 검토해 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로템은 과거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들에서 지속적인 손실이 발생하면서 보다 투명한 수주심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 하반기부터 사외이사가 포함된 투명수주심의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주심의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리스크가 존재하는 사업의 입찰참여를 차단해 손실발생 요인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이 사외이사를 포함한 수주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현대로템에는 사내 별도의 수주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사업 성격과 규모에 따라 사외이사를 포함한 투명수주심의위원회와 각 담당 사업부, 재경, 법무, 품질, 설계 등의 사내 담당 경영진들로만 구성된 기존 수주심의위원회를 이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수주심의 절차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5단계에서 3단계 절차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입찰 전 설계, 영업, 구매, 생산 등 관련 팀들 간 위험요소를 교차 검증하고, 프로젝트 수행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 해당 본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입찰참여 검토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각종 리스크에 따른추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외이사가 포함된 투명수주심의위원회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투명성 확보를 통해 입찰 전 사업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4-20 14:4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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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 돌파구 열었다"

농촌진흥청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 돌파구 열었다" '통일벼 활용 벼 개발 사업' 속도… 세네갈 신품종 큰 인기 세네갈에서 개발·등록된 신품종 벼 '이스리(ISRIZ)'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국의 통일벼 계통을 활용해 수량성 높은 벼 품종 개발을 지원하는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이 성과를 보이며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KAFACI와 아프리카벼연구소, 아프리카녹색혁명동맹, 갈등과개발센터 등 3개 국제기구가 2016~2025년까지 10년간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9개 참여국에 나라별로 2품종 이상 모두 55품종 이상의 밥맛 좋고 수량성 높은 벼 품종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벼 생산성을 25%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으로 개발·등록된 벼 품종은 세네갈 2품종, 말라위 2품종, 말리 1품종 등 모두 5품종이다. 현재까지 우간다, 케냐, 가나에서 모두 8품종을 품종등록 중에 있으며, 9개 나라에서 37품종의 품종등록을 위한 지역적응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2월 세네갈에서 등록된 '이스리(ISRIZ)-6'과 '이스리(ISRIZ)-7' 품종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현재 빠른 속도로 농업인들에게 보급되고 있다. 이 두 품종은 우리나라 통일벼 계통인 '밀양23호'와 '태백'을 세네갈로 가져가 현지 적응시험을 거쳐 등록된 것이다. 수량성이 ha당 7.2∼7.5톤으로, 세네갈 대표 품종인 '사헬(Sahel)'보다 2배 정도 많다. 세네갈의 음부벤 마을 농업인 '무하마드 라미느 바아바'씨는 "예전에는 사헬을 심었는데, 지금은 이스리만 심는다. 사헬보다 이스리가 수익성이 거의 3배가량 높다"고 말했다. 세네갈에서 이스리 쌀을 판매하고 있는 지역개발 여성단체의 '은다에 씬 뚜레'씨는 "이스리 쌀은 사헬 쌀보다 요리할 때 물과 기름이 적게 들어 편리하고 밥맛이 좋고 소화도 잘 된다. 그래서 사헬 쌀보다 비싸게 팔린다"라고 설명했다. 세네갈 농업연구청은 2018년부터 이스리 품종을 보급해 재배면적이 2018년 500ha, 2019년 2000ha, 2020년 6000ha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만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 통일벼를 활용한 새로운 품종 4개를 추가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KAFACI는 지난해까지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벼 품종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시설 설치, 육종인력 양성 등 기초·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왔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올해부터는 다수성 벼 품종 개발과 등록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는 각 나라에 등록될 벼 품종들이 농가에 잘 보급되도록 종자보급시스템 구축 사업도 본격 시작된다. 또한 밥맛 좋고 수량성 높은 품종뿐만 아니라 가뭄, 염분, 병해충 등에 강한 품종이나 빨리 심어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품종 등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프리카는 농촌 지역의 도시화와 급속한 인구 증가로 쌀 소비량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생산량이 부족해 쌀 생산 39개국 가운데 21개국이 쌀 소비량의 50∼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아프리카 쌀 수입량은 2010년 906만 톤에서 2019년 1700만 톤까지 증가했으며, 2028년에는 290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권택윤 과장은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앞으로 속속 신품종이 개발·등록되면 아프리카의 쌀자급 달성, 농가소득 증대, 빈곤 해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20 14:41: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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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집밥' 선호…HMR 매출 껑충

피코크 밀키트 상품/이마트 코로나19에 '집밥' 선호…HMR 매출 껑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외식보다는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식품업계는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외식업계 또한 가정간편식 사업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전자상거래기업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밀키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0% 성장했으며, SSG닷컴에서도 코로나19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2월 한달간 밀키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95% 늘었다. 밀키트는 장보기부터 재료손질까지의 과정을 최소화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간편식의 일종이다. 업계는 1인가구·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밀키트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08년 2588억 원에서 2018년 3조300억 원으로 10년 새 10배가량 성장했다. 업계는 가정간편식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4조 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명맛집, HMR 시장 뛰어들어 최근에는 외식업계가 HMR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시그니처 메뉴 5종을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했다. 대상 메뉴는 '갈릭 빠네' '갈릭페뇨 파스타' '갈릭 시즐링 라이스' '갈릭 스노잉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등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했다. '구슬함박'으로 유명한 올반은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올반 구슬함박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또, '화동갈비', '용두동갈비' 등의 브랜드로 외식사업을 하고 있는 '가연푸드'는 지난 2월부터 프리미엄 온라인몰 '마켓컬리'와 손잡고 마켓컬리 전용브랜드인 '진실된 손 맛'에 한우떡갈비, 한돈떡갈비, 마늘떡갈비 등을 납품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21일부터 4월16일까지 이마트 피코트 밀키트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함에 따라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의 원조인 노포 '오뎅식당'과 손잡고 '고수의 맛집 밀키트'를 내놓았다.유명 맛집의 비법 레시피를 바탕으로 정량의 재료들이 손질이 된 채 포장되어 있어, 도마나 칼 등 최소한의 조리도구 없이도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 또 조리 과정을 단계별로 사진과 설명으로 기록한 레시피 카드를 함께 구성해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비고 생선구이/CJ 제일제당 ◆코로나19, 외식문화 바꿔놔 유명맛집이 HMR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코로나19가 외식문화를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회원업소 6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식업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95.2%가 매출액이 감소했다. 누적 고객 감소율도 65.8%에 달했다. 쿡킷/CJ제일제당 반면, 가정간편식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농심, 등 기존 식품 제조업체들은 가정간편식과 라면 등 가공식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은 2~3월 출고량이 평월 대비 5~10% 증가했다. 밀키트 브랜드인 쿡킷의 경우 2월과 3월 매출이 전월 대비 각각 47%, 100% 성장했다. 동원홈푸드의 더반찬은 2~3월 매출이 전년보다 약 80%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0 14:3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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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년 연속 '그린스타' LCC부문 1위 쾌거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소비자가 인정한 친환경 항공사로 2년째 인정받았다. 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 인증'에 2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스타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 참여 및 리서치 등을 거쳐 평가된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친환경 인증제도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저감 비행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또한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한라산 및 함덕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여행 장려 캠페인을 인기 캐릭터 '펭수'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여행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과 기업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여행의 즐거움도 경험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0 14:29: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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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위한 후원금 전달

20일 조영일 에쓰오일 CFO(오른쪽)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포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12년째 발달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포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발달장애 청소년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교육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에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병원 및 복지기관에서 희망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11년 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25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232개교 초·중·고교생 9만300여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182명)으로 총 10억원을 후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0 14:27:57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