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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저축 계좌 전년比 30배↑

미래에셋대우의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저축 계좌가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비대면 주식 계좌 증가 추세가 비대면 연금 계좌에서도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주로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연금저축 계좌 현황을 보면 2019년 총 다이렉트 연금저축 신규계좌의 약 80%에 해당하는 숫자가 올해 1분기에 이미 개설됐다. 전년 동기보다 3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대면 연금이전 금액 또한 작년 총 이전 금액을 1분기만에 넘어섰다. 특히 30·40대 비중이 전체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젊은 층의 스마트머니가 연금계좌를 통한 직접투자로 흘러간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대우에서 비대면으로 연금에 가입한 가입자들의 상품 거래 내역을 보면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약 50%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TIGER 나스닥100, TIGER 미국채10년 선물, KODEX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선물 ETF 순으로 거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는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비즈본부장은 "현재 초저금리 상황이 장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과 주식시장 하락을 기회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연금 계좌 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존 금리형상품 위주에서 실적배당형 상품 위주의 계좌로 갈아타려는 수요 등이 결합된 결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금에서 금리형 상품 운용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충분한 목표 노후자금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어 이같은 상황에서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연금이전이라는 제도가 있어 회사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계좌개설 및 연금이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09 14:59:3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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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짜 손소독제 제조업체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경)은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손소독제 18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알코올 함량 등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해당 업체 관계자들을 약사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시 민사경은 검사 대상 제품들은 2월 12일부터 3월 23일까지 식약처에 제조신고를 한 것으로 표시됐으나 확인 결과 에탄올 함량이 미달하거나 가짜로 '의약외품' 표시를 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량 세정제 제조업체 A사는 2월부터 손소독제 수요가 늘어나자 다른 기업의 상호를 도용하고 '의약외품'이라고 허위 표시를 해서 가짜 제품 8만여병(4억5000만원어치)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 판매했다. 이중 초기에 제조한 4000병은 에탄올 함량이 65%라고 표시했으나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실제 에탄올 함량은 21.6%에 불과했다. 손소독제 제조업체 B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에탄올의 가격이 올라가자 원래 에탄올 62%를 넣어 제조해야 할 제품의 성분을 임의로 바꿔 에탄올 36%와 이소프로판올 26%를 넣었다. 이렇게 성분을 거짓으로 표시한 불법 제품이 3월 초까지 48만병(29억원어치) 제조돼 전국의 위생용품 유통판매업체에 공급됐다. 손소독제 제조업체 C사는 2월 초에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하자 제품을 급하게 제조하면서 배합이 잘 되지 않자 임의로 물을 섞어 만든 1600병(1100만원어치)을 전국의 위생용품 유통판매업체 등에 판매했다. 이 제품은 에탄올 함량이 62%라고 표시돼 있었으나 실제로는 19%였다. 약사법 위반으로 입건된 D씨는 3월 초에 KF94 마스크 100장을 100만원에 판매한다고 인터넷에 광고한 후, 이와 전혀 다른 출처 불명의 무표시 마스크 100장을 비닐봉투에 넣어 판매하다가 구매자의 신고로 적발됐다. 박재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를 틈탄 금전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불량 손소독제, 마스크의 제조판매 행위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지속적인 단속 및 수사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9 14:59: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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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차고지증명제 도입 어렵다"

서울시가 주차난 해결 방안으로 검토해온 차고지증명제 카드가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구원은 9일 '이슈 리포트'를 통해 "현재 서울시의 승용차는 약 250만대로 주차장 확보가 쉽지 않아 차고지증명제를 도입하면 노후 주택 밀집지에서 심각한 주차난이 예상된다"며 "차고지증명제 시행 시 주민 반발, 행정비용 증가, 위법행위 문제 등 장애요인이 많다"고 밝혔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서울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312만4651대이고 주차면수는 412만9723면이다. 주차장 확보율은 132.16%로, 차량 한대당 주거지와 업무지 등 최소 2개의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충분한 숫자라고 보기 어렵다. 그간 시는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차고지증명제 도입을 검토해왔다. 차고지증명제란 주차공간을 확보한 사람만 차를 살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차고지가 없으면 차량 구입이 불가해 교통수요를 관리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도 억제돼 혼잡 감소, 대기오염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차주가 스스로 주차장을 확보토록 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부합하며 주차비를 현실화시켜 자동차 소유의 비용 인식을 바꾸는 효과도 있다. 서울시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격히 증가한 1989년부터 차고지증명제 도입을 추진해왔지만 취약계층 생계 문제, 자동차 산업 육성 저해 우려 등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안기정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연구위원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차량 소유 억제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차고지증명제 도입에 앞서 실행을 가로막는 여러 가지 제약 요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연구진은 우선 서울 지역이 차고지증명제 시행을 위한 제반환경이 열악하다고 봤다. 서울연구원이 연도별 서울시 주택 현황을 검토한 결과 1980년대에 완공된 주택은 전체의 20%, 30년 이상된 주택은 48%에 달했다. 안기정 연구위원은 "최근 건설된 주택들은 주차장 확보를 강화한 제도적 보완장치로 여유 있게 차고지를 확보하는 추세이나 과거에 지어진 주택들은 재건축을 하지 않는 한 주차장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여건"이라며 "노후화된 주택엔 저소득층이 거주할 가능성이 높아 차고지증명제로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은 취약계층일 확률이 크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서울이 경기와 인천에 둘러싸인 개방적 지리 환경을 갖고 있어 차고지증명제 단독 시행 시 실효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교통본부의 '2017년 기준 서울시 수단통행 지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 관련 승용차 통행 786만 통행/일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서울을 왕래하는 비율이 전체의 45.4%(357만/일)를 차지했다. 안 연구위원은 "서울시 승용차 관련 통행은 경기도와 인천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으므로 시에만 차고지증명제가 적용되면 교통혼잡 완화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 "단독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시행하게 되면 자동차 구매 후 다른 시·도에 차를 등록해놓고 실질적으로 서울에서 차를 운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 연구진은 ▲시스템 구축과 단속 인력 보강에 따른 행정비용 증가 ▲차량 소유 제한 법적 근거 미비 ▲주소 위장, 타인 명의 등록, 직인위조 등 위법행위 발생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04-09 14:51: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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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및 변종 진단 키트 개발 연구 박차

경남제약 CI 경남제약-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종 진단 키트 개발 연구 박차 경남제약㈜와 ㈜경남바이오파마(구. 바이오제네틱스)가 고려대학교, 카이스트(KAIST) 연구팀과 함께 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종 진단키트 개발 연구를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타겟 유전자를 다중 검출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변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탐색할 수 있게 하여, 발병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여 감염 초기 증상 판단이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 차이를 둘 계획이다. 또한, 항원 항체 반응을 기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체내의 형성된 항체를 검사하는 신속 진단 방법을 통해 분석 시간을 최소화 (약 10분~15분 이내)하고, 무증상 감염자, 잠재적 감염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감염 의심 환자의 선별 진단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속 나노 구조체를 활용한 광학 기반 바이오센서 분야의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심상준 교수는 금속 나노 구조체의 제작부터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생체반응의 분석 및 난치성 질환 바이오마커의 초민감도 검출이 가능한 광학 센서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COVID-19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광학 기반 면역 진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학 기반 신규 면역 진단 기술은 기존의 항체-항원 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분석법에 금속 나노 구조체 광학적 현상을 접목한 기술이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자의 체액 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카이스트 박현규 교수는 핵산 증폭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독자적인 등온증폭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중인 독자적인 등온증폭 기술을 활용하여 COVID-19를 고감도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 계약을 통해 기존 진단 방법보다 발병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두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9 14:5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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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협업 플랫폼 '팀업' 리눅스 버전 출시

이스트소프트는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팁업'의 리눅스 버전을 출시했다.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는 개방형 운영체제(OS)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의 리눅스 버전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로 팀업은 OS 지원 범위를 기존 윈도, 맥, 안드로이드, iOS에서 개방형 OS까지로 확대했다. 회사 측은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는 사용자가 개인 편의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개방형 OS 확대 정책에 맞춰 올해 말부터 개방형 OS 도입 예정인 행정·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윈도에 대한 종속성을 해소하기 위해 '탈(脫) 윈도' 전략을 선언하며, 2026년까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PC의 OS를 기존 윈도에서 국산 개방형 OS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개방형 OS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개발해 소스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PC 운영체제를 지칭한다.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 조성민 본부장은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를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커뮤니케이션 장벽 없이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OS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국내 개방형 OS 시장이 활성화돼 국내 OS 생태계가 더욱 다양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9 14:50: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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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휠라가 펼치는 역대급 '휠라보레이션' 예고"

휠라(FILA),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과의 새로운 협업 컬렉션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 출시 FILA X BTS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브랜드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FILA X BTS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Love Yourself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휠라는 브랜드에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이색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동시에, 새로운 패션에 목마른 이들에게 신선하고 특별한 아이템을 제안하고자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다. 'FILA X BTS 러브 유어셀프 컬렉션'은 휠라 고유의 감성에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인 'DNA', IDOL'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각종 그래픽, 아트워크 요소들을 디자인 포인트로 표현했다. 'DNA', 'IDOL'은 2017년, 2018년 발매 이래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으로 독특한 콘셉트와 색채, 아트워크가 담긴 뮤직비디오 역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전반 휠라의 F로고, 방탄소년단 공식 로고를 결합한 전용 아이콘을 배치해 컬렉션의 성격을 부각했으며, 'DNA' 'IDOL' 각각의 곡명을 포인트 심벌로 구현했다. 휠라 데일리 슈즈 '웨이블렛', 캔버스 슈즈 '페스티보', 슬라이드 등 휠라 슈즈에는 'DNA', 'IDOL'의 아트워크를 반영했다. 특히 페스티보 슈즈 안쪽 바닥에는 'IDOL' 뮤직비디오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입은 의상에서 차용한 총 7가지 패턴을 입혔다. 'DNA' 'IDOL'의 아트워크가 반영된 슈즈 박스 디자인은 컬렉션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이외 휠라 영문 리니어 로고에 패턴을 가미하거나 콜라보 전용 아이콘을 소매 부분에 테이핑 처리한 반팔 티셔츠, 그래픽 디자인을 응용한 토트백, 버킷백까지 의류, 액세서리 또한 다양하다. 휠라 관계자는 "다양한 공통분모 속 이채로운 시너지를 발산 중인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전해드리며 더욱 많은 분과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9 14:49: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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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개월 관리비 전액' 감면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3개월 관리비 전액' 감면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명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혜택을 받는 입주기업은 총 18개 업체다. 지원 범위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분 임대관리비 전액인 456만원이다. 창업보육센터는 또한 입주기업 트레비가 제조·유통하는 친환경 헴프(Hemp) 소재 마스크 200개를 구매해 모든 입주기업 임직원과 관계자에게 나누기로 했다. 입주기업 트레비 연원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업체와의 미팅이 취소되고,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급감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창업 기업은 기반이 약해 더 타격이 큰데, 삼육대 창업보육센터의 배려로 손실 부담을 덜고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박명환 센터장은 "이번 조치는 입주기업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창업보육센터는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현재 20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멀티미디어 시스템, 콘텐츠, 바이오, 환경에너지 등 분야 18개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9 14:4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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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황각규(가운데) 롯데지주 부회장이 9일 직원들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지주 황각규 롯데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롯데지주는 황각규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황 부회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추천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롯데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황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때에 릴레이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위생·방역 시스템이 대폭 강화되면서 더욱 고생하시는 담당 파트너사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 부회장은 릴레이 다음 주자로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과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우리 농·수·축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행사 규모는 총 1500여톤,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월에는 수산물 어가를 돕기 위해 '광어·전복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과일, 채소, 수산물 등 출하 및 수출이 어려운 우리 농가를 위해 총 600톤의 물량을 매입해 '우리 농가 살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09 14:4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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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첫 날, 원격수업 현장 가보니… 교사들 '진땀'

[르포] 온라인 개학 첫 날, 원격수업 현장 가보니… 교사들 '진땀', "대부분 쌍방향 수업 없고 EBS 인강만" 인헌고 박준호 교사, 컴퓨터 3대 돌려보며 '구슬땀' 3학년 25개 과목중 3개만 '쌍방향 수업'… "교사간 수업 격차 우려 쌍방향 수업 쉽지 않아" 부개고 3학년 김희선(가명) 양 "학원 다니지 않는 저에겐 최악, 빨리 등교했으면" 선생님·친구 얼굴도 못 보고 온라인 개학… 수업은 EBS 강의로 수업태도·출석체크·수행평가 등은 '깜깜이'… 학생부 적용시 논란 될 듯 부개고 3학년 김희선(가명) 양이 9일 오전 온라인 개학 후 1교시 영어수업을 EBS 인강으로 듣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 박준호 교사는 매끄러운 온라인 강의 운영을 위해 데스크톱과 크롬북(노트북), 태블릿 PC 등 총 3대를 활용했다. 콘텐츠 활용 수업에 이은 과제(퀴즈) 제출과 관련, 학생들은 게시판과 카톡을 활용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현진 기자 lhj@ #온라인 개학, 그리고 원격 수업. 9일 오전 8시50분경, 인천 부개고 3학년 김희선(가명) 양은 구글 클래스에 접속해 출석을 체크하고, 1교시 영어수업을 듣기 위해 EBS 인강을 켰다. TV를 켜 놓은채 인강을 듣고 있는 딸에게 어머니가 핀잔을 주며 TV를 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정부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당초 3월2일 개학일로부터 38일 만이다. 교사들은 처음 해보는 원격 수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나, 대다수 학생들은 쌍방향 영상 수업 대신 EBS 인강을 들으며 자체 수업에 만족해야만 했다. 고3인 김 양은 개학을 한다는 설렘이 있었을 법도 하지만, 실감하지 못했다. 선생님이나 반 친구들 얼굴도 보지 못해서기도 하다. 일부 학교에선 온라인 영상 개학식을 한다고 했지만, 김 양의 학교는 개학식은 하지 않았다. 수업시간 중 인강을 들으며 책과 선생님이 보내준 퀴즈 형태의 프린트물을 번갈아 보며 수업에 집중했다. 50분 수업이지만 1교시 영어수업은 그 이전에 끝났다. 전날 봤던 인강이어서 다 들을 필요가 없었다. 사실 김 양이 출석하고 수업을 들었는지는 집 안에서만 알 수 있다. 온라인 클래스로 출석체크를 하고 퀴즈 과제물을 제출해 수업을 들었는지와 출석을 했는지 파악한다고 했지만, 부모님이나 과외 선생님 등 외부 도움을 받을 수 있을법 했다. 실제 일부 학원에선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 수업을 학원에서 하도록 하며 학생들을 학원으로 불러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클래스에는 선생님이 올린 공지사항만 있을뿐, 학생과 선생님의 질문이나 댓글 등 소통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김 양은 1학기 수업시간표는 받았지만, 실시간 쌍방향 영상 수업이 예정돼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1교시 수업을 끝낸 김 양에게 "선생님이 강의를 다 들었는지 아실까" 물었더니 "아마 아시겠죠?"라고 답했다. 하지만 온라인 클래스에선 출석 체크도 수업을 다 들었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 원격 수업을 학생부 수행평가에 기록하는게 좋겠느냐고 물으니 "열심히 한 학생이 있을테고 그렇지 않을 학생이 있을테니 평가는 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하고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어 "인강은 소통하면서 수업하는게 아니고 학생이 다른 짓을 할 수도 있어서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아 특히 빨리 등교 수업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고3인 김 양 처럼 학원에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과 인강 등으로만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이 대입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우려도 나온다. 스마트기기나 와이파이 등 원격 수업 인프라를 갖췄다고 해도 교육 불평등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같은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관악구 인헌고 교무실, 여느때라면 학생들로 가득 찬 교실에서 수업했을 박준호 교사가 교무실 컴퓨터 앞에 앉았다. 박 교사는 데스크톱, 크롬북(노트북), 태블릿PC 등 총 3대의 스마트기기를 놓고 구슬땀을 흘렸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으론 수업 내용 송출, 자료 체크, 학생 관리를 하고, 학생 질문이 이어질 상황을 대비해 또 하나의 태블릿 PC를 마련했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선 학생들과 질문과 대답을 이어갔다. 박 교사는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수업이 아니다 보니 이른바 '온라인 대피처'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소통할 매개체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생 22명 전원이 참여한 이 수업은 고3 수험생이 오는 12월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특강 과목이다. EBS 강의를 들은 뒤 학생이 퀴즈(과제물)를 제출하고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박 교사는 퀴즈 제출로 출석을 확인하기로 했다. 박 교사는 "주로 구글 클래스룸 게시판에 학생들이 실시간 학습 관련 질문을 하지만, 카카오톡을 통해 PC 등 시스템상 문제 해결책을 구하기도 한다"고 했다. 인헌고는 교과협의회를 통해 교과별 수업 방식을 결정토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체로 쌍방향 영상 수업을 기대했지만, 실질적으론 대부분 EBS 강의로 채워진다. 인헌고 3학년 약 25개 교과목 중 3개만 쌍방향 수업이다. 나머지는 모두 콘텐츠 활용 후 과제를 수행하는 혼합형 방식이다. 인헌고 나병학 교감은 "교사 간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콘텐츠 강의를 활용한 뒤 과제 수행과 토론 등을 하는 혼합형 수업 방식이 전체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수업 과정에서 학생 컴퓨터에 에러가 발생할 경우 원격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이뤄지면 좋을 것"이라며 "정부나 일선 학교뿐 아니라 기업들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사회 전체가 관심을 두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가야 할 문제"라고 했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온라인 개학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세세한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와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교육당국의 책임있는 대응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IT 강국이란 자부심은 교육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음이 이번 온라인 개학을 맞아 여실히 드러났다"며 "특히 코로나19로 개학이 한차례 연기됐을 때, 이미 사태 장기화에 대한 준비 지적이 이어졌고, 학교도 온라인 학습을 진행해왔는데 그 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은 무엇을 했는지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용수·이현진 기자 /한용수·이현진 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9 14:42: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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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로 호텔식사를

롯데호텔서울의 '드라이브 스루'가 이끄는 새로운 변화 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 드라이브 스루 도시락 박스 롯데호텔서울이 지난달 업계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의 '시그니처 박스(SIGNATURE BOX)'가 비즈니스 미팅 또는 부모님을 위한 식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은 시그니처 박스의 가격을 소폭 조정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는 한편, 어버이날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판매 기간도 4월 30일에서 5월 31일로 한 달 더 연장했다. 새롭게 출시한 메뉴는 원하는 요리만 골라 담을 수 있는 '시그니처 컬렉션 박스'다. 후토마키, 연어 구이, 은대구 구이, 수제 모둠 딤섬, 중새우 깐풍소스, 트러플 라자냐 등 총 10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빅2'(2가지 선택)는 3만 원, '빅3'(3가지 선택)는 4만 5000원으로 높은 가성비가 돋보인다. 시그니처 박스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전체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모모야마의 '도시락 박스'다. 많은 고객에게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성했다. 핫승(八寸)', 생선구이, 스키야키, 튀김, 과일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 박스A'는 7만 8000원(기존 9만 5000원), 바닷가재 칠리소스, 장어와 깨두부가 추가된 '도시락 박스B'는 10만 4천원(기존 12만 5000원)에 판매 중이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와 랍스터로 구성된 '시그니처 셀렉트' 역시 높은 가심비로 인기몰이 중이다. 양갈비 2쪽, 랍스터 2쪽, 수프, 샐러드, 빵, 밥으로 구성된 '1인용 도시락'이 5만 9000원, 양갈비 6쪽과 모둠 채소구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2인' 메뉴는 7만 원이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델리카한스의 스테디셀러 상품 단팥빵을 비롯해 스콘, 크루아상, 신선한 샌드위치와 함께 음료가 포함된 세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곧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부모님께 맛있는 식사와 카네이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모야마의 도시락 박스 또는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 셀렉트 양갈비 박스를 주문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롯데호텔서울에서 제작한 특별 카네이션을 함께 증정한다. 예약은 4월 10일부터 5월 3일까지, 픽업은 4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 및 구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픽업 시간과 사전 예약 시간에 맞춰 유선 또는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예약한 시간에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에서 픽업하면 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비즈니스나 가족 행사 등 특별한 날 격식 있는 한 끼 식사로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외출이 어려운 부모님을 위해 픽업해 가시는 분들이 대다수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한 이후 도시락 박스의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9 14:39: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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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벤처 4대 강국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 본격 가동

중기부,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유니콘 성장 지원 1·2차 프로젝트로 나눠…내년까지 유니콘 20개 '목표' 아기유니콘 200곳 선정, 4차 산업분야 250곳 발굴도 1조 규모 점프업 펀드 조성, R&D·보증·융자등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우리나라를 '벤처 4대 강국'으로 키우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이를 위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클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일명 '아기유니콘' 기업을 2022년까지 200개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 아기유니콘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유니콘'을 거쳐 1조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점프업 펀드'도 올해 안에 조성한다. 2022년까지 예비유니콘 500곳을 육성하고, 당초 목표했던 '유니콘기업 20개' 계획도 1년 앞당겨 내년까지 달성하기로 했다. 이참에 경영권 희석 우려없이 대규모 투자유치가 가능하도록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해 차등의결권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첫 번째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계획을 발표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최근 전세계 120여개 국에서 요청 중인 진단키트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코로나19 위기가 우리나라의 혁신 창업·벤처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유망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까지 스케일업 하도록 정부가 민간과 함께 힘을 합쳐 K-유니콘 프로젝트를 힘차게 추진해 대한민국을 벤처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벤처생태계는 분야별로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세계 5~6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중국, 영국이 '3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독일, 한국, 이스라엘, 프랑스, 캐나다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이번에 마련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 3위인 영국에 이어 한국이 벤처생태계 '세계 4강'에 확고하게 자리잡느냐가 결정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아기유니콘을 예비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1단계와 예비유니콘→유니콘의 2단계를 차례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1단계 과정에선 국내외 전문가, 국민들이 참여하는 심사단이 아기유니콘 200곳을 함께 선정한다. 이들 기업에게는 정책자금 100억원, 보증 50억원, R&D 6억원, 시장개척 3억원 등 1곳당 최대 159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또 2022년까지 시스템반도체(50개), 바이오헬스(100개), 미래차(100개) 등 총 250개의 잠재력 갖춘 스타트업도 발굴한다. 이들에게는 3000억원의 혁신성장 펀드, 6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통해 마중물을 붓는다. 이들 자금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업들을 위해서도 쓰인다. '기술 독립' 첨병 역할을 할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 100곳도 지원한다. '소부장 강소기업'에게는 R&D, 융자 및 보증, 수출지원 등 기업당 182억원을 쏟아붓는다. 또 스타트업 투자·보육을 담당하는 팁스(TIPS) 졸업기업 가운데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 등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한다. 팁스를 거친 기업 중 2022년까지 135곳을 목표하고 있다. 2단계를 위해 중기부는 올해안에 약 1조원 규모의 '점프업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점프업 1단계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성장단계 스타트업들을 위해 펀드당 700억~800억원 규모로 총 7000억원을 조성할 것"이라며 "점프업 2단계는 유니콘으로 본격 도약하는 기업들을 위해 펀드당 1200억~1500억원 규모로 총 2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벤처캐피탈이 기업가치를 10억달러 이상으로 산정한 투자계약에 대해 공동투자를 요청하면 모태펀드가 투자당 200억원 한도에서 매칭을 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최대 2000억원 범위내에서 벤처캐피탈의 투자에 대해 매칭 보증도 나서기로 했다. 유니콘기업이란 가치를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아 벤처투자를 유치한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

2020-04-09 14:3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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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아웃, 20SS 'warmth'컬렉션공개

베스트셀러 모두바지 업그레이드, 여성 라인 강화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 코오롱FnC 하이드아웃 20SS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이 인수 합병 후 20SS 컬렉션 'warmth'를출시와 함께 기획 방식에 변화를 준다고 9일 밝혔다. 'Warmth' 컬렉션은 화이트, 네이비, 베이지 등 기본 컬러는 물론, 새로운 봄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베이비 핑크와 스카이 블루 등의 포인트 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 스웻셔츠, 후드스웻셔츠 등 베이직 아이템은 물론, 셔츠와 재킷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버핏 셔켓과 경량 소재의 아노락 등 트렌디한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하이드아웃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모두팬츠' 라인 중, 17년도에 출시하여 2년동안 1만 5000장 판매고를 보이며 높은 인기를 얻었던 '모두팬츠 테이퍼드'는 디테일과 소재를 업그레이드하여 '모두팬츠 리턴즈'로 다시 출시한다. 리오셀 원사를 사용하여 한결 부드럽고 여유로운 실루엣의 '모두팬츠 스판'은 첫 선을 보인다. 여성 라인도 보강한다. 하이드아웃은 그동안 남녀공용 유니섹스 상품만 전개해왔다. 이번 시즌부터 H라인 스커트, 벌룬 스커트, 숏재킷 등의 여성 전용 아이템을 출시하여 여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 하이드아웃은 이번 봄/여름 시즌을 4개 시즌으로 세분화하여 진행한다. SS, FW 시즌성기획으로 한번에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 대신, 시기별로 세분된 시즌에 따라 반응 기획과 생산으로 적중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획과 생산 간격을 좁혀 고객에게는 적기에 맞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시그니처 아이템을 강화한다는 것. 이현찬 하이드아웃 차장은 "하이드아웃은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모두팬츠 등 편안한 스타일로 어필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기획을 더욱 촘촘하게 나눠 고객들이 언제나 새로운 아이템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9 14:34:4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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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스니키 쿨민트 올인원 워시 출시

헤어·얼굴·바디 세정은 물론 미세먼지 제거까지 도와주는 올인원 제품 스니키 쿨민트 올인원 워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남성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가 바쁜 일상을 보내는 남성들을 위한 '쿨민트 올인원 워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니키 쿨민트 올인원 워시는 개인위생에 관한 관심은 증가했지만 복잡한 샤워 단계를 귀찮아하는 남성들을 위한 올인원 워시 제품이다. 바쁜 아침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편리함과 상쾌하고 깨끗한 세정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니키 쿨민트 올인원 워시는 두피와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 멘톨 성분을 함유해 상쾌한 샤워가 가능하다. 특히 미세먼지 세정 테스트를 완료해 외출 후 머리와 몸에 붙은 미세먼지까지 깨끗한 세정이 가능하다. 스니키 쿨민트 올인원 워시는 실리콘, 파라벤 등 걱정되는 6가지 성분을 배제하고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의 남성들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량으로도 거품이 풍부하게 흐르는 제형으로 피부 각질과 노폐물 등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스니키 쿨민트 올인원 워시는 히알루론산 등 5가지 자연유래 보습성분과 병풀 추출물 등 5가지 자연유래 진정성분을 함유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남성 피부의 보습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또한 아르간커넬 오일 등 3가지 모발두피케어성분과 소나무 추출물 등 3가지 체취케어성분을 함유했다. 스니키 관계자는 "스니키 쿨민트 올인원 워시는 헤어, 얼굴, 바디의 세정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제거까지 도와주는 올인원 제품이다"며 "편리함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9 14:32: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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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호텔업계의 '뉴노멀' 트렌드

프라이빗 체크인-체크아웃, 드라이브 스루, 인 룸 다이닝 등 '언택트 힐링' 풍성 코오롱호텔 슈페리어 더블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산업 전반의 풍경이 바뀌는 '뉴노멀' 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수요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 트렌드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호텔업계도 뉴노멀 시대를 맞고 있다.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언택트 호캉스' 대세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스테이케이션'의 증가다. 또한 호텔 레스토랑에도 전례 없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먼저, 경주에 있는 코오롱호텔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언택트 안심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번잡한 로비에서 대기할 필요 없는 프라이빗 체크인 및 익스프레스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숙 객실이 서로 인접하지 않도록 '안심 객실 배정' 방식을 도입한다. 조식 신청 시 인 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해 더욱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격은 슈페리어룸 기준 8만5000원(세금·봉사료 포함)부터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도 '30 Hours Stay'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조식을 객실까지 가져다주는 인 룸 다이닝 서비스와 프론트를 거치지 않는 '프라이빗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마우나오션리조트 16만 원,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8만8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레지던스는 호텔 셰프의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터링 박스 '고메박스' 2종을 드라이브 스루로 제공한다. 총 30여 가지의 메뉴 중 3가지 또는 5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호텔 픽업 또는 서울 일부 지역에 한해 유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중식당 '팔레드 신'의 광둥식 시그니처 요리 23종을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으로 판매한다. 또한, 늘어나는 테이크 아웃 수요에 맞춰 고객이 직접 픽업할 수 있는 도시락형 세트 메뉴 4종도 함께 선보였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30 Hours Stay' 패키지 ◆인적 피해 긴~휴식 떠나요…'장기 투숙 패키지' 인기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문 지리적 특성을 살린 장기 투숙 패키지도 인기다. 당분간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로 길게 떠나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1박부터 최대 30박까지 가능한 '프라이빗 베케이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동대산 해발 500m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널찍한 투룸형 객실, 프라이빗 트레킹 코스까지 갖추고 있어 인적을 피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도시락을 객실까지 가져다주는 인 룸 다이닝 서비스와 객실 내 넷플릭스도 지원해 '장기 프라이빗 룸콕 호캉스'에 제격이다. 내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별장형 객실 30박 투숙 시 1박당 12만 원이다(세금·봉사료 포함). 롯데호텔제주는 개관 이래 처음으로 장기 숙박 패키지 '제주 왕 살아봅서'를 다음 달까지 판매한다. 7박 이상 투숙 시 예약 가능하며, 1박당 조식 2인, 해온 수영 쿠션 1개, 객실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롯데호텔 월드트립 보드게임' 대여 서비스 및 사계절 온수 수영장 '해온' 무료 이용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1박당 가격은 4월 29일까지 16만 원, 5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17만 원이다(세금·봉사료 별도).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디럭스룸 ◆고객의 청결, 위생까지! 개인위생 관리 돕는 이색 패키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일상이 된 지 오래다. 그동안 안전하게 여겼던 공간에 대한 위생 관념이 바뀌면서 '청결, 위생'을 키워드로 한 이색 패키지도 등장했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집을 보다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세스코의 환경위생 브랜드 '세스케어' 주방 세제와 세정제, 배수구 클리너, 수세미, 핸드워시, 손 소독제로 구성된 살균 패키지를 증정한다. 오전 9시 체크인-오후 3시 체크아웃으로 총 30시간의 투숙 혜택과 2인 조식도 제공된다. 오는 1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디럭스룸 기준 13만8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버블 버블 키즈 패키지'를 출시, 키즈 배스 어메니티와 호텔에서 자체 제작한 키즈 배스 로브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의 손쉬운 위생 관리를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물티슈, 구강 청결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 키트를 증정한다. 오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디럭스룸 기준 24만 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09 14:30: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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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IR도 '언택트'가 대세...벤처·스타트업 투자 유치 기대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 등 대기업, 벤처캐피탈,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진행하는 언택트 IR 개요. /과기정통부 코로나19 여파로 벤처투자 미팅이 취소되거나 투자결정이 지연되면서 벤처·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나서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하면서 비대면 '언택트 IR'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부터 언택트 IR을 매주 개최하기로 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코트라 등도 온라인 IR에 나서 벤처·스타트업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동통신 3사 등 대기업, 벤처캐피탈,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언택트 IR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벤처·스타트업 홍보대상을 4개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별 시행 일시를 통합해 매주 IR을 개최할 방침이다. 1그룹은 4월에 진행되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주관으로 이통 3사 및 3개 별정통신사가 참여해 투자나 업무 협력을 희망하는 이동통신 분야 기업을 발굴한다. 5월에 진행되는 2그룹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ICT 창업·벤처지원 민관협의체' 소속 대기업·기금사와 신한금융그룹이 참여해 협력사업 발굴 트랙과 투자유치 트랙으로 나눠 개최한다. 3그룹은 벤처기업협회(KOVA) 주관으로 약 140개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해 기존 대면 IR 행사를 4월부터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4그룹은 본투글로벌센터(B2G) 주관으로 5월부터 7월까지 해외 VC·대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벤처·스타트업들의 1:1 매칭 IR을 추진한다. 9일 오후 이통 3사 및 KT파워텔, LG헬로비전 등 2개 별정통신사를 대상으로 첫 번째 행사가 개최됐다. 인공지능(AI) 기업인 알체라를 비롯해 비주얼캠프, 원투씨엠, 프라젠, 워프솔루션, 디토닉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2차 IR은 23일 국내 VC를 대상으로 10개 벤처·스타트업이 참여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기부와 벤처캐피탈협회는 2일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위한 온라인 IR을 개최한 데 이어, 지역기업과 수도권 VC가 만나는 온라인 IR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약개발 4개사, 진단키트 3개사, 의료기기 1개사, 의료 소프트웨어 2개사 등 총 10곳이 참여했다. 또 코트라는 해외 바이어·투자자를 상대로 '스타트업 온라인 IR'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스타트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VC와 미팅이 취소되면서 하반기 등으로 투자 유치 시기를 미뤄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 AI 업체 관계자는 "당초 올 상반기 VC 등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해 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가 언제 진정될지 몰라 무기한 미뤄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온라인 IR이 진행되면서 벤처·스타트업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능정보산업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VC들의투자가 위축돼, 스타트업들이 개별적으로 VC를 찾아가 만나기는 하지만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하지 못했다"며 "온라인 IR 개최로 자금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벤처투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VC 105개사의 52.4%가 3월 투자상담 건수가 2월보다 줄었다고 응답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9 14:30: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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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료 AI 활성화를 위한 과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 AI 기업들은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진단·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 등을 의료현장에 무상 공급하며 코로나19 진단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AI 의료 서비스인 원격진료도 코로나19로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이용자들은 병원을 직접 가지 않고 전화나 화상통화를 통해 의사와 상담하고 약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증상과 유사한 인후통, 기침, 미열이 있어도 감염이 우려돼 이비인후과에 가거나 선별진료소에 방문하기 꺼려지는데, 원격진료는 '비대면' 트렌드로 맞물려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AI 영상 진단, 원격진료가 활성화되기에 아직 큰 걸림돌이 남아있다. AI에서 의료 분야는 세계 속에서 견줄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도, 수년간 서비스가 크게 진전되지 못한 이유는 규제 때문이었다. 우선, 의료현장에 새로 등장한 AI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수가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의료 AI 활성화를 막고 있다. 심평원이 지난해 공개한 '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에서는 AI 의료기기가 기존 의료행위 대비 환자에게 이익이 되거나 비용절감 효과가 입증되면 별도수가로 보상하기로 해, 효과를 입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 AI 기업들은 AI 의료 솔루션이 아직 병원에서 널리 사용되지 않아 입증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원격의료도 코로나19로 한시적 허용이 됐지만 의료계는 전문성과 안정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사태 종료 후 원격의료가 도입될 것이라는 데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반면 AI 강국인 중국에서는 2016년부터 원격진료가 도입돼 2018년 3월 원격진료를 이용한 환자가 약 1억명에 달했다. 우리 정부는 'AI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는데, 수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원격진료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의료 분야에서 AI 선진국으로 도약하기는 더 어려워진다. 정부가 의료 AI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듣고 산업 발전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09 14:25: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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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무급휴직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과연 '새 주인'될까

-이스타항공, 급여 미지급에 고용보험·국민연금 체납까지 -제주항공, 기업결합심사 中…반면 최종 인수할 지는 '미지수'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여전히 '인수포기설'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올해 들어서면서 직원들의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을 체납했다. 하지만 직원들이 지불 여부를 확인하는 월급명세서에는 납부한 것처럼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부터 일본 불매 운동과 보잉 737맥스의 운항 중단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그런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자, 1월부터 3월분의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마저 감당하지 못하고 체납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무급휴직인 상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까지만 정상 급여를 지급했고, 2월에는 40%, 3월에는 아예 미지급했다. 당초 2월 40%의 급여를 지급할 때도 직원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사내게시판을 통해 "미지급된 급여는 빠른 시일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에는 결국 급여 전액을 체납했고, 4월 전 노선이 '셧다운'되며 모든 직원이 사실상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체납에 대해 "경영 악화의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된다. 최대한 해결해보려 했으나 코로나19로 항공권 환불이 급증해 상황이 이렇게 됐다"며 "미지급된 월급은 언제 주겠다는 공지는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급휴직 형태로 해서 공지가 다 나간 상태다. 전 직원은 현재 출근을 안 하고 있다"며 "4월 한달 간 유급 휴직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의 이 같은 심각한 재무 상태가 드러나면서, 제주항공의 인수 포기설에는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주항공도 대부분의 국제선을 비운항하는 등 상황이 좋지 못한 데다, 이스타항공까지 떠안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당초 이스타항공은 이미 부분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돼 왔다. 그러나 2018년 기준 부채비율 484%, 자본잠식률 47.93%이던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자본잠식률이 230%에 달하며 결국 완전자본잠식에 이르렀다. 반면 지난달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한 제주항공은 인수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양사 간 기업결합심사는 공정위가 30일 내 심사하고 그 결과를 통지하도록 돼 있는 만큼 이달 중 승인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필요 시 최대 90일을 연장해 120일까지 기간 연장이 가능해, 인수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여지도 남아 있다. 제주항공은 취득예정일인 이달 29일 총 인수가액 545억원 가운데 차액 430억원을 전액 납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직 기업결합심사 결과는 안 나왔지만 진행 자체는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최종 인수할 경우, 현 이스타항공 직원들의 미지급 급여·체납된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등을 부담할 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양사 간 계약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제주항공이 현 경영진 하에서 생긴 채무 부담까지 안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면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반면 그 반대의 경우,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인수 이후에도 제주항공 측으로부터 구제를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균도 공인노무사는 "회사 과실로 고용보험료가 납입되지 않았을 때, 실업급여 등 근로자는 동일하게 보장을 본다. 다만 국민연금의 경우 납부하지 않은 기간만큼 나중에 받는 연금액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며 "영업양도가 이뤄지는 경우, 양수인(넘겨 받는 자)가 양도인이 갖고 있던 채권이나 채무관계 등을 포괄적으로 갖고 온다. 그래서 미지급된 임금이나 보험료 등 납부 의무도 같이 넘겨 받는 게 원칙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양도 및 양수가 이뤄지느냐에 따라, 즉 계약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04-09 14:23: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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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안진회계법인 검찰 고발…"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말 회계평가업무 기준 위반 혐의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에 고발한 이후 국내에서도 같은 조치에 나선 것. 교보생명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우를 통해 공인회계사법 제15조, 제22조 등의 위반 혐의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일반적인 기업 가치평가와 달리 법원에 의해 강제성이 부여될 수 있는 옵션 행사가격에 대한 평가는 행사일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그러나 안진회계법인은 기본 원칙을 위배해 재무적 투자자(FI)의 풋옵션 행사시점이 2018년 10월 23일임에도 같은 해 6월 기준 직전 1년의 피어(peer)그룹 주가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교보생명 법률대리인은 행사가격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평가 기준일을 앞당겼을 소지가 있다고 봤다. 공인회계사법 제15조(공정·성실의무 등) 제3항, 제22조(명의대여 등 금지) 제3항 등에 따르면 공인회계사는 직무를 행할 때 독립성을 유지해야 하고, 고의로 진실을 감추거나 허위 보고를 하면 안 된다. 또 의뢰인이 사기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한 금전상의 이득을 얻도록 이에 가담 또는 상담해서는 안 된다. 같은 법 제53조(벌칙)에는 제15조, 제22조 등을 위반 혐의에 대한 처벌 규정이 명시돼있다. 교보생명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일부 FI의 의뢰로 기업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공인회계사법 공인회계사회 윤리기준 등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봤다. 풋옵션 공정시장가치(FMV)의 평가기준일을 고의로 유리하게 선정해 적용하고 일반적인 회계원칙에 적절하지 않은 평가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이 교보생명의 핵심 고발사유다. 교보생명 법률대리인은 "결국 이 배경에는 일방적으로 의뢰인의 주문에 부합하기 위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고발장을 통해 "안진회계법인이 산정한 FMV는 의뢰인이 부당한 이득을 얻게 하도록 가담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산정할 수 없는 금액"이라며 "공인회계사법 위반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가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미국 회계감독위원회에 고발했다. FMV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평가업무 기준을 위반했고, 이것이 주주 간 분쟁 장기화의 단초가 되며 회사에 유무형적 피해를 줬다는 이유에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안의 본질에서 벗어나 주주 간 분쟁이 경영권 문제로까지 연결되면서 회사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회사의 평판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9 14:20:0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