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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철강 가공사업 분할…포스코SPS 공식 출범

포스코SPS 공장 전경. 철강재 가공 사업부문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개 사업부문을 통합해 분할한 포스코SPS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통합한 3개 부문은 ▲STS(Stainless Steel) ▲TMC(Transfomer & Motor Core) ▲후판가공 등으로, 포스코SPS는 STS냉연·정밀재·모터코아 등을 생산, 유통하고 후판가공 및 철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향후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철강소재를 취급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SPS는 철강 가공부터 제작, 판매까지의 철강 밸류체인 구축을 확대하고, 특화된 사업영역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 맞춤형 가공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Top 철강가공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구동 모터코어, 수소차 연료전지용 소재 등 미래 핵심사업을 적극 육성하여 철강가공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출범식은 2일 본사 소재지인 천안에서 포스코SPS 김학용 사장, 포스코인터내셔널 김광수 철강2본부장, 포스코 글로벌인프라사업관리실 김원희 실장, 포스코SPS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학용 포스코SPS 사장은 "포스코SPS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철강가공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함과 동시에 모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사와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2본부장은 "철강가공의 '업(業)'을 기반으로 하는 각 사업부문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원 컴퍼니(One Company)'로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분할대상 사업부문에 적합한 경영 시스템을 확립, 사업 수행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3개 사업부문 분할을 결의한 바 있다.

2020-04-02 13:54: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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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봄철 맞아 차량 정비 할인…오토솔루션 '봄봄' 이벤트 진행

르노삼성자동차 '봄봄' 이벤트 포스터 르노삼성자동차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차량 정비 서비스점을 방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봄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전국 460곳의 르노삼성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을 방문하는 모든 유상 정비 고객들은 일반·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프리미엄 엔진오일(엘프 합성유), 프리미엄 배터리(80 AH UHP)를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이 최근 2년간 유상정비 이력없이 올해 서비스점을 처음 방문해 프리미엄 부품(에어컨 필터, 엔진오일, 배터리)으로 교체하거나, 커넥티드 기능을 통합해 4월에 새롭게 론칭한 르노삼성자동차 멤버십 앱 'MY 르노삼성' 또는 'MY 르노'를 새로 다운로드 받고 일반·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부품값을 20%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의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는 유해물질 없이 활성탄이 추가된 프리미엄 4중 필터 구조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줘,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봄철 드라이빙 필수 아이템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이 찾아오는 봄철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가 필수"라며 "이번 이벤트가 최근 지치고 답답한 날들을 보내고 계실 고객분들이 보다 나은 주행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4-02 13:5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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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선거기간 급상승 검색어 제공 안한다

네이버가 4·15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일부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총선 투표 종료 시각인 15일 오후 6시에 재개한다. 2일 네이버는 "국민 대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급상승검색어를 확인할 수 있었던 네이버 PC 메인 화면과 데이터랩 영역, 모바일 그린닷, 검색차트판에는 '선거 기간 동안 급상승검색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후보자 이름 검색 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도 중단된다. 네이버는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지난달 28일 15시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국회의원 후보자명을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이 제공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오타 혹은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올바른 단어를 추천해 주는 '검색어 제안' 기능 역시 중단됐다. 이 기능들도 15일 오후 6시부터 다시 제공된다. 또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네이버 이용자에 한해 기사에 댓글 다는 것이 가능하다. 본인확인은 '네이버 본인확인' 페이지(모바일, PC)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선거가 훌쩍 다가왔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도 선거와 관련한 보다 공신력있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함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2 13:50: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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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2단계 본격 돌입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2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이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항체 치료제 개발 1단계를 완료한 데 이어 2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달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주요 단계별 진전이 있을 때마다 외부와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업해, 이날 부터 항체 시험관 내 중화능 검증법을 진행하면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작업은 완료하는 데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선별 항체에 대한 중화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동물 임상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 내 인체 투여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 승인한 말라리아 치료제의 치료 효과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현지 의료계 조언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도 완치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항체 치료제 및 백신 등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현지 언론보도 가 잇따르고 있어, 항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셀트리온 및 다국적 제약사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수준의 독보적인 항체 의약품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7월 중 인체 임상 투여를 목표로 전 연구진이 최적의 후보 물질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여타 글로벌 제약사보다 빠른 속도로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질본과의 중화능 검증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외부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3:50: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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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코로나19 피해 재해보험금 지급 검토해야"

감염병예방법 제2조제2호 개정전·후 비교. /국회입법조사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입원과 사망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재해보험금을 지급하는 걸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일 '코로나19 관련 보험약관상 재해보험금 지급문제 및 개선과제' 보고에서 "보험회사는 감염병예방법 관련 규정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사망자에게 재해 보험금 지급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변경·시행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관련 규정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법정1급 감염병에 해당하는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된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입원이나 사망에 대한 재해보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생명보험사들은 재해보상 면책대상인 'U코드'에 해당돼 재해보상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재해보상의 면책사유에 포함된다고 할 경우 보험약관이 상위법인 감염병예방법 개정취지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문제가 발생한다. 보고서는 금융당국이 생명보험 표준약관의 규정을 감염병예방법 관련 규정과 비교해 개정 작업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스, 메르스, 기후변화 등 신종위험에 대비하지 못한 보험사의 대처능력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코로나19를 감염병으로 인정해 재해로 인정하는 보험사와 그렇지 않은 보험사가 있어 보험금 지급실무상 혼선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약관규제법 상 해석원칙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사망에 이른 보험가입자에게 재해보험금 지급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스트와 같은 재해에 준하는 성격이 있으면 감독당국이 적극적으로 재해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며 "감염병예방법 변경에 따른 감독당국의 조속한 표준약관 개정 작업과 행정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02 13:48: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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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코로나 블루·우울증' 예방 위해 소외계층 아동 지원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부터),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공동생활센터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공동생활센터는 학대, 방임,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이다. 가정의 형태로 지역사회에 속해 있어 시설아동이라는 낙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형성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선진국형 아동복지시설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및 장기화됨에 따라, 일명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코로나 우울증'이 지역사회를 파고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신체 활동량이 줄고 스트레스와 무력감이 가중되면서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래인재들을 위한 교육·환경·문화 인프라 조성에 힘써 나가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한 공간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사회공헌 비영리단체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전국 공동생활센터 475개소 25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밈화분 반려나무 6300그루와 티슈형 손소독제 1만4000개로 구성된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를 제공한다. 이는 총 2억원 규모로, 전국 공동생활센터에 입양된 반려나무들은 아동들의 우울증 해소를 돕고 실내 공기질을 30% 개선시키는 데 기여하게 된다. 반려나무와 함께 제공되는 손소독제는 공동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코로나 감염예방에 사용된다.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는 아동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오는 7일부터 전국 공동생활센터로 배송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 많은 분들이 지쳐가고 있다. 특히 공동생활센터의 경우, 등교하지 못한 채 한 공간에서 여러 명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더 높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민으로서 미래주역인 아이들에게 답답한 일상 속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 긍정적인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립해 나가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0-04-02 13:4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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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쌀 소비 다양화 위해 친환경 쌀 가공산업 확대

곡성군, 쌀 소비 다양화 위해 친환경 쌀 가공산업 확대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들녘단위 규모화 친환경쌀 산업 고도화 단지 육성사업(이하 '들녘단지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곡성군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관련 신기술시범사업인 들녘단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바 있다. 그동안 단순 백미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 쌀 산업을 가공산업으로 확대해 쌀 소비를 다양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며, 2년 동안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월부터 3월초까지에 30여 일간 사업을 추진할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개 업체가 응모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내외부심사위원 5명으로 구성된 발표심사를 진행했고, 농업기술분과 심의를 거쳐 들녘단위 규모화 친환경쌀 산업고도화 단지 육성 사업자로 석곡농협을 확정했다. 석곡농협은 시범사업취지에 맞고 백세미 판매경험과 탄탄한 유통망, 사업추진 효과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석곡농협과 함께 올해 총 232ha 면적으로 단지를 구성하고 백세미를 이용한 누룽지 가공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단지는 석곡면, 목사동면, 죽곡면 일대로 유기 재배 152ha, 전환기 및 무농약 재배 80ha이며 주로 유기농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친환경쌀 생산과 생산비 절감 기술보급을 위해서 소식 재배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생산단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쌀산업 고도화와 소비의 다변화를 위한 백세미 누룽지를 생산하게 된다. 곡성군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푸드플랜사업과 연계해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점차 유색미를 활용한 가공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4-02 13:47:5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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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제철소 가동 10주년 맞아 'HIT'혁신 추진 선포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전사 혁신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제철소 가동 10주년을 맞아 철강산업 본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을 시작한다. 현대제철은 '혁신의 시작은 작은 개선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혁신제도를 'HIT(Hyundai steel: Innovation Together)'로 이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장치 산업의 미래는 설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설비 강건화가 핵심이라 판단하고, 지난 1일 임직원 대상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직원 참여형 혁신계획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3개 부문의 구체적인 방향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이 제시한 전사혁신 활동의 첫 번째는 성과혁신 활동이다. 조직 내부에 존재하는 모든 낭비요소와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과제화하여 개선함으로써 근원적으로는 회사를 건강하게 만들고 가시적으로는 재무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설비 강건화 활동이다. 대표적인 장치산업인 철강업의 경우 설비에 의해 안전·품질·생산의 결과가 좌우되는 특성상 설비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인적·물적 불합리 요소를 발굴하는 한편 이에 대한 근원적 개선을 통해 설비 성능을 복원하고 정밀화,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는 솔선 격려 활동이다. 전사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원과 관리자 및 선임자들의 솔선수범이 우선돼야 한다는 인식 아래, 임원·관리자를 포함한 선임자들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혁신활동에 앞장서고 직원들의 혁신활동을 격려함으로써 신바람나는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는 활동이다. 안동일 사장은 "지난 수년간 심화되어 온 철강업계의 침체 기조에 더해 코로나19라는 복병까지 겹치며 전례 없는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혁신활동만이 회사의 미래와 새로운 철강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들의 혁신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과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별도의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성과혁신 수행과제 중 예상 효과를 바탕으로 포상 규모를 산정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단계별로 심의를 거쳐 포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시작하는 HIT 혁신제도가 침체된 경영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해 나아갈 단초의 역할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04-02 13:46: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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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천 산책로 및 가현산 숲길 이용 전면 통제

계양천 산책로 및 가현산 숲길 이용 전면 통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봄철 개화기를 맞아 봄꽃 축제지에 상춘객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계양천 산책로와 가현산 숲길을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10일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계양천 산책로는 걸포동, 사우동, 북변동 구간을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10일간 통제할 예정이며, 가현산 숲길은 인파가 집중되는 3일(금)부터 5일(일),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6일간 주요 진입로를 폐쇄해 전 구간 출입을 통제한다. 이번 조치는 지자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감염병의 예방조치)에 따른 것이다. 김포시는 통제기간 동안 입구 등 주 진입로에 폐쇄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진입 방지 안전 휀스를 설치하고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서승수 공원녹지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0-04-02 13:45: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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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멜론 등 박과채소류 바이러스병 발생 주의 당부

곡성군, 멜론 등 박과채소류 바이러스병 발생 주의 당부 최근 곡성읍, 고달면 등 멜론 주산단지에서 바이러스 발생이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시설하우스 멜론 등 박과채소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병해충 및 생리장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곡성군은 한 농가의 요청으로 지난 3월 12일 현장 진단을 실시한 결과 멜론 재배 포장에서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발견했다. 곧바로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진단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곡성군은 확실한 진단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PCR을 이용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멜론괴저반점 바이러스(MNSV)가 확인됐고, 곡성군은 해당 농가에 적절한 처방과 함께 인근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채취한 시료에서 멜론 괴저반점 바이러스를 확진한 것은 평년보다 2주 가량 앞선 것이다. 곡성군은 예년에 비해 2~3℃ 높은 날씨가 지속되고, 정식 시기도 빨라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5월 중순 이후 발병하나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MNSV)는 비교적 저온기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토양 및 종자전염을 통해 확산되기에 발병 후 방제 및 치료가 사실상 어렵다. 특히 최근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발병이 조금씩 확산될 기미가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멜론, 토마토 등 박과나 가지과 작물의 바이러스 예방 및 방제를 위해 토양소독 및 종자소독을 필히 실시해야 한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총채벌레, 진딧물, 가루이 등 해충들이 감염의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방충망 설치, 적절한 작물보호제의 주기적 살포, 접촉 전염 주의, 발병주의 신속한 제거 등을 통해 감염 원인 제거 및 전파 차단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없이 농업기술센터또는 읍면 사무소 산업팀으로 연락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4-02 13:45: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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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조원 수혈받은 두산重 경영진 변화하나

2010년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 가도를 달렸던 두산이 최근 자금난으로 경영 악화에 시달리며 위기에 빠졌다. 두산은 2000년대 체질 개선을 통해 2000년 4조50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 규모를 2010년 25조원으로 끌어올렸다. 10년 새 6년 가까이 확대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당시 두산이 짧은 기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체질개선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행복도 잠시, 두산중공업은 최근 수년간 석탄화력발전 발주 등 발전 시장이 침체를 겪으며 직격탄을 맞았다. 문제는 이같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체질 개선이 아닌 각 계열사들이 자금 지원에 나섰고 이로 인해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두산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가 위기를 맞았을 때와 비슷한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자생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석탄 화력발전 시장이 침체하는 가운데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프로젝트 수주도 급감하면서 실적이 악화했다. 두산중공업의 최근 3년(2017~2019년)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263억원에서 1846억원, 877억으로 대폭 줄었다. 이 가운데 차입금 4조9000억원 중 4조원이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와 부담이 큰 편이다.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악화되기까지 부실 자회사에 대한 과도한 지원도 한몫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까지 2조8000억원 규모의 누적 순손실을 냈는데,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와 현물출자 등을 통해 두산건설에 2조원을 쏟아부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시장까지 흔들리면서 만기도래 채권 등 리볼빙 이슈까지 터졌다. 이에 정부는 두산중공업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긴습수혈에 나섰다. 수출입은행·한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지난달 27일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1조원을 지원하면서 고강도 자구안을 요구한 상태다. 당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가 안 된다면 대주주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두산이 1조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았지만 아직 뚜렷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신사업 확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스터빈과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신사업을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매출로 직격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회사의 체질개선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두산 오너일가의 책임 있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2020-04-02 13:4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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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소득층 학생에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대여··· 온라인 수업 대응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학습기기 마련과 학교 소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법정 저소득층 학생 5만여명을 포함해 서울 학생 총 8만여명에게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학습기기(노트북)를 빌려주고 학교 소독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영종 구청장협의회장(종로구청장)은 2일 시청에서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서울시-자치구, 온·오프라인 수업 학생 안전 및 지원대책 공동 대응 합의'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 취약 학생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4:4:2로 재원을 부담, 노트북을 구매해 대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서울 지역의 법정 저소득층 학생은 5만2000여명으로 기기 한 대당 70만원씩 약 364억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법정 저소득층 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다. 시 교육청은 대여를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노트북을 빌려줄 계획이다. 노트북과 스마트패드 등 온라인 수업용으로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는 교육청 및 학교 보유분과 교육부 지원을 합쳐서 3만8000대가량이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와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해 5만2000대의 노트북을 제공하고 교육청과 개별학교가 보유한 3만8000대의 여유분을 학교별로 대여하면 원격 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 부족 사태는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15억원을 들여 1000개교 교무실에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교사 7만명에게 스마트폰 데이터 비용으로 월 3만원을 보조해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학생이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귀가를 돕고 매일 2회 학교 소독을 하도록 자치구별로 5명씩 총 125명의 자원봉사자를 뽑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생용 면마스크 80만장과 휴대용 손소독제 80만개를 학교에 공급하고 식수를 준비하지 못한 초등학생을 위해 아리수 병물 11만병도 제공한다. 시는 교실 배식을 하는 학교에 급식용 임시 가림판 38만개 구입비와 학교 급식 종사자의 확진 및 자가격리에 대비한 긴급 대체 직원 20명의 인건비도 지원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의 통학버스를 주 1회 소독하는 비용도 서울시가 내주기로 했다.

2020-04-02 13:40: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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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32kg 감량 , 요요없는 모습에 깜짝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방송을 통해 32kg을 감량휴 요요없이 유지중인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감량 전 유재환은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을 비롯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고지혈증, 고혈압 등 10여가지 넘는 질병으로 고통 받고 의료기관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살을 빼라 한 것이다. 이후 유재환은 32kg을 감량하며 8개월째 요요 없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유재환은 "작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내 삶에 있어 정말 큰 변화가 있는데 32kg을 감량하고 나니 다양한 질병들이 나아져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불규칙한 식생활습관을 고치니 감량 후에도 체중이 늘지 않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유재환은 실제 다이어트 유지 데이터를 제시하며 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 지방이 76.8㎠였는데 올해 3월에 측정한 데이터는 61.1㎠로 내장지방이 더 낮아졌고 복부둘레가 지난 8월에 90.7cm였는데 올 3월에 84.5cm로 슬림해 졌다"고 전하며 요요가 오지 않은 것뿐 아니라 오히려 더 감량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재환이 8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도 꾸준히 관리를 받고 있는 쥬비스 다이어트는 유재환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RG 노유민과 천명훈이 대표적이고 최근 37kg을 감량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슈퍼주니어 신동과 강남, 허각 등이다.

2020-04-02 13:38:3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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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명예와 명성 사이에 ②

세상이 타락하다보면, 자신이 할 일을 남에게 대신 시킬 수도 있고, 남이 한 일을 자신이 한 것처럼 꾸밀 수도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내면세계를 움직이는 자아의식(自我意識)까지 대신하여 새겨 달랄 수는 없다. 어리석은 인간이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면서도 막상 내면을 장식하는 명예는 단련시키지 않는 이율배반 행동을 저지르기 쉽다. 명성은 쉴 새 없이 돈 자랑을 하면서도 구걸 하며 다니는 '부자거지'의 외면 모습과 같을지도 모른다. 허상일 수 있는 명성을 쫓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발을 헛디디기 마련이다. 이런저런 유명세를 탔던 인사들이 남의 관심에서 벗어나면 어느 사이에 공황상태에 빠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꽤 오래 전 장관자리에서 갑자기 밀려난 인사를 그 며칠 후 만났는데, 눈동자를 180도로 굴리며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연신 살피는 모습을 보고 측은지심을 감출 수 없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명성에 버금가는 명예가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 아니었는가? 헛된 명성을 맹목적으로 쫓다 보면 자신만이 아니라 남에게도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바지 속에 오물이 묻으면 보통사람들은 훌훌 벗고 씻어내지만, 명성에 전전긍긍하는 인사들은 그 오물을 억지로 감추려다보니 고약한 냄새를 오랫동안 풍기고 다닌다. 바지가 강제로 벗겨질 때까지, 자신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권위주의 쇼맨십'에 젖어 허위의식에 둘러싸인 인사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따져보면, 순간의 명성을 위해서 평생 동안 간직할 명예를 거침없이 버리는 행동이야말로 '적자인생'으로 치닫는 비경제적 행실이다. 생각하는 갈대라고 하는 인간은 궁극적으로는 마음 속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것이지 남들이 일시적으로 알아주는 허영심으로 사는 것은 아니다. 명예는 맨 얼굴이라면 명성은 화장하거나 변장한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맨얼굴은 자신의 삶이고 변장한 얼굴은 타인을 위한, 타인의 삶일지도 모른다. 명예와 명성 모두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만, 명예는 보다 정신적인 것에 가깝다면, 명성은 물질적인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명예로운 사람은 이 세상 파도에 휩쓸리지 않지만, 명성을 탐닉하다가는 이리저리 자화자찬의 파도, 자기기만(自己欺瞞)의 물결을 타다가 어느 순간 균형을 잃기가 쉽다. 허황되면서도 변화무쌍한 세상인심을 이리저리 따라가다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기가 얼마나 어려울까 생각해보자? 평소, 생계가 어려운 종업원에게는 야박하고, 가난한 이웃에게는 인색하면서 거금을 모아서 유명 단체나 학교에 기부하고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일은 명성을 쌓는 일인가? 아니면 명예를 높이는 길인가? 자신을 내세우고 싶어 하는 인간이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굳이 숨기기란 그리 쉽지 않다. 생각건대,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마태복음 6장 3절)"는 성경 구절은 여러 갈래로 해석할 수 있다. 아마도 남의 혀끝에서 맴도는 헛된 명성을 위하여 가슴속 보석 같은 명예를 손상시키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해석할 수도 있는 경구인지 모른다. 어느 한 순간에 훅 날라 가버릴 명성을 높이 쌓으려 아등바등하는 태도야말로 비경제적 자세가 아닐 수 없다.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 도리를 다하며 자신도 모르게 명예를 쌓아가는 마음과 행동이야말로 '경제적 정말 경제적' 자세가 분명하다. 여유로운 마음, 긍정적 자세야 말로 인생의 최종 목표인 행복으로 들어서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2020-04-02 13:38: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