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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동영상 제출 등 새로운 채용 방식 도입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항공사 객실승무원 채용에 지금까지 없었던 획기적인 방식이 도입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스펙과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채용방식에서 탈피해 각자의 강점을 존중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객실승무원 모집 내용 가운데 일부를 수정해 12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접수(동영상 포함)에 이어 화상면접, 실무 면접, 최종심층 면접, 건강 검진, 최종 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우선 서류접수 방법이 달라졌다. 객실승무원 지원자는 본인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자기소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A4용지 1장에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워드나 한글파일로 작성해 인쇄한 것이 아닌 반드시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담는 게 중요하다. 1장을 초과하면 서류 심사에서 자동 탈락한다. 동영상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90초 이내 파일로 촬영 형식과 내용은 자유다. 본인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진솔하게 담으면 된다.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성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각종 자료는 최종 면접 때 제출하면 된다. 토익 등 영어공인 성적표 제출 의무도 없다. 당초 모집공고에는 토익 600점 이상 등 영어 공인점수 기준이 있었으나 성적표가 없더라도 응시할 수 있다. 영어능력은 면접 때 영어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18세 이상이면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만 있어도 에어프레미아 일원에 맞는 인재라 여겨지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는 육아 등의 이유로 승무원을 그만 둔 경력단절자의 지원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2 14:53: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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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에 선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 Ɖ.8%'

한진그룹./사진=연합뉴스 주주연합이 대한항공의 자가보험 및 사우회 등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의 의결권에 제동을 걸었다. 12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등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에 대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자가보험, 사우회 등은 한진칼 주식 합계 224만 1629주(약 3.8%)를 갖고 있다. 그런데 주주연합이 오는 27일 열리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들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것이다. 주주연합은 이들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단체들로서 '특수관계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변동보고 시, 조 회장이 자가보험 및 사우회 등의 지분을 합산해 보고해야 함에도 대량보유 변동보고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주연합은 "해당 단체들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의결권 행사가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의 자가보험은 임직원이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고 회사가 이와 동일한 금액을 내 기금을 조성해왔다. 사우회도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설립 당시 회사가 기본 자금을 출자했다. 앞서 대한항공 자가보험, 사우회 등은 지난달 이번 정기 주총과 관련해 조 회장 측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 찬반 여부를 임직원이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불통일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자가보험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인 임직원정보시스템에 '전자투표 시스템'을 만들고,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안건별 찬반 의견을 받을 계획"이라며 "찬반 비중에 맞춰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미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지난해부터 이와 같은 전자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왔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2 14:52: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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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마음의 안정과 숙면을 돕는 '바나나'

피로가 많이 쌓이면 오히려 잠을 설치기 쉽다. 그래서 바쁘게 생활하고 누적된 피로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이나 직장인들 중에는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바나나처럼 잠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숙면을 돕는 대표적 음식 중 하나인데 이는 바나나에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기분을 상승시키는 '세로토닌'과 균형이 깨진 수면 리듬을 바로잡아주는 '멜라토닌' 성분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된다. 생각이나 고민이 많아 쉽게 잠들지 못한다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서 밤에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잠이 오지 않을 때 효과가 있다. 바나나는 위장 및 대장 건강에도 좋다. 과일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생채소나 과일로 인해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바나나는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도 잘되기 때문에 소화 기관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도 좋다. 또한 바나나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위장 점막의 손상을 회복시켜주고 위장을 보호하기 때문에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장 내 유익균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도 좋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 성분도 많이 들어 있는데 마그네슘의 경우 최근 현대인들의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량만 있으면 충분하지만 현대인들의 경우 인스턴트나 잦은 외식 등으로 인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기 쉽고 그렇게 되면 피로가 심해지고 우울감도 느낄 수 있다. 바나나를 통해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바나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강화한다. 바나나의 검은 점이 생기면 먹기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검은 점이 생겼을 때 항산화 성분 함량도 높아진다. 그리고 바나나에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평상시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2020-03-12 14:50: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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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에 유통업계 비상등…재택·비대면 강화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유통업계 비상등…재택·비대면 강화 구로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콜센터를 운영중인 유통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통업계는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사업장 수시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예방책을 시행하며 감염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백화점업계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다. ◆홈쇼핑, 재택근무 확대·방역 강화 CJ ENM 오쇼핑부문은 코로나19 발발 직후 임산부를 1순위로 희망하는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자회사 CJ 텔레닉스를 통해 콜센터를 운영중인 CJ ENM 오쇼핑부문은 상담직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하루 3회 사무실 소독을 의무화했다. 현재 상담직원의 50% 이상은 재택근무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감염 경보가 '심각'으로 상향조정됐 때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하루 3회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부 상담 직원에게는 재택근무를 적용해 감염 우려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달 중 부산과 대구, 서울의 콜센터 근무 인원 600여명 중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GS홈쇼핑은 이달 10일부터 전체 630여명 콜센터 상담원 중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특히 GS홈쇼핑은 당초 2곳이었던 콜센터를 이달부터 3곳으로 늘려 근무 인원을 분산시켰다. 이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11번가가 일찍이 재택 근무에 돌입한 바 있다. 11번가는 지난달 24일부터 대구 지역 콜센터 근무 인원 100여명에 대해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서울과 경기 안양에서 근무 중인 400여명도 재택을 독려해 현재 40% 정도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11번가는 희망 직원은 100%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매일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못한 곳도 있다. 이베이코리아와 쿠팡 등은 시스템 보안 등의 문제로 재택근무를 시행하지는 않지만, 센터 방역,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지침 사항을 의무화하고 있다. ◆백화점, 실시간 방송으로 고객 만나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백화점 업계는 라이브 방송 운영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프리미엄몰'을 통해 '롯데백화점 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TV홈쇼핑처럼 쇼호스트/인플루언서와 같은 진행자가 매일 12시, 15시에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커머스 채널이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이슈가 누그러질 때가지 자사 온라인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와 함께 상품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백화점도 네이버와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선보였다. 백화점 매장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네이버의 '백화점윈도 라이브(Live)'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러한 라이브 방송의 인기는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상품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점과 실시간으로 사회자와 소통이 가능하기에 마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점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한창이다"라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변한 쇼핑 환경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2 14:4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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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수에 HDC, '아시아나' 인수 차질 빚나

-HDC,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서 최종 승리할까? -인수 자금 마련·기업결합심사 등 '코로나19'에 난항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는 기쁨도 잠시,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난 것.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아 아시아나항공도 대부분 국제선이 비운항 조치되는 등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에서 진행 중인 기업결합심사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당초 계획했던 마무리 시한인 4월까지 인수 절차가 완료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12월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고 컨소시엄은 당초 올해 4월까지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되기 위해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산업개발이 2조101억원, 미래에셋대우가 재무적 투자자로서 4899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해당 인수금은 아시아나항공의 구주 6868만 8063주를 사들이는데 3228억원, 나머지 2조1772억원은 유상증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더불어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이다. 문제는 최근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미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인수자금 마련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월 유상증자를 결의하며 ▲보유현금 5000억원 ▲유상증자 4000억원 ▲공모회사채 3000억원 ▲기타 자금조달 8000억원 등으로 인수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유상증자에서 한 주당 발행가액이 예상보다 낮은 1만4600원으로 책정되며, 유상증자액도 기존 3987억원보다 적은 약 3207억원이 됐다. 이에 HDC는 지난달 28일 당초 계획에 없던 사모사채 1700억원까지 발행한 상황이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 기업결합심사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를 인수하기 위해선 보유 노선에 따라 취항하는 각 국가마다 따로 기업결합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중국·미국·러시아·터키·카자흐스탄 등에서 기업 결합심사를 받는 중이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가 코로나19의 후폭풍으로 중국 등에서는 최대 3개월까지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결합심사 일정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함께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HDC-미래에셋 컨소시엄과의 신주 인수 계약에서 유상증자액 2조1772억원 중 1조4665억원에 대한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 납입일은 내달 7일이다. 그러나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될 것으로 보여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최대 3개월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7일 열리는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대폭 전환될 것으로 보였던 사내이사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되며, 업황 부진에 따라 안정성을 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주총에서 한창수 사장과 박해춘·유병률 사외이사를 지속 선임하기로 했다. 다만 임기가 만료되는 정창영 사외이사 대신 최영한 전 아스공항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기업결합심사는 서류 보완 필요 시, 최대 6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하지만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모채 발행·은행권과 인수금융은 아직 추진 전이지만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인수자금 조달도 당초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0-03-12 14:41: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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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구로 콜센터 일대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일대를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리아빌딩의 집단감염 사례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하냐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신도림동 인근 지역에 인적·물적 지원을 집중하고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19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4명 늘었다.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확진자는 102명으로 서울에서만 71명을 기록했고 경기 14명, 인천 17명으로 집계됐다. 박원순 시장은 "콜센터 근무 직원과 오피스텔 거주자 전원에 대해 오늘 중으로 PCR(유전자 증폭기술) 검사를 완료할 것"이라며 "(검사를 받은) 거주자는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날부터 행정1부시장을 특별지원구역 통제관으로 지정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인력을 파견한다. 또 코리아빌딩 방문객 휴대전화 통신접속기록도 전수 조사한다. 박 시장은 "감염 위험이 높았던 지난달 28일부터 코리아빌딩에 방문한 사람들의 정보가 필요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인근 기지국 통신기록 제공을 요청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통신 접속기록을 확보해 전수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확진자 발생이 가족 등의 접촉으로 일어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신속한 역학조사와 격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아빌딩 폐쇄 조치 가능성에 대해선 "13~19층 오피스텔 주민은 전원 음성이 나왔지만 아직 감염 잠복기가 남아있을 수 있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자가격리를 강력히 권고했고 이 부분은 전체를 폐쇄하는 노력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운영 중단 방안과 관련해 박 시장은 "서울시는 도시 기능은 유지하면서 시민의 자발적 노력과 행정의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아직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박 시장은 "(구로 콜센터가) 제2의 신천지 사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증상이 있는 시민은 최대한 빨리 조사받도록 해 확진자를 가려내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확진자 동선을 신속히 파악해 접촉자를 자가 격리하고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에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다. 좀 더 근본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서울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3-12 14:41: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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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남권 '복병' 관악구 아파트 전용 84㎡, 10억원대 등장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비강남권에서 최근 3~4개월 사이 집값이 1억~2억원씩 오른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몰려 있는 비강남권에서 최근 3~4개월새 집값이 1억~2억원씩 오른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구는 전용면적 84㎡가 10억원이 넘거나 1개월 동안 2억원 오른 아파트가 등장하는 등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KB부동산 리브온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62.9%에 달한다. ▲강북구(99.8%) ▲중랑구(99.8%) ▲도봉구(99.7%) ▲노원구(97.8%) ▲관악구(97.7%) ▲금천구(96.8%) ▲성북구(95.3%) ▲은평구(95.2%) ▲구로구(94.2%) 등은 90%를 넘는다. 그 중 관악구의 경우 10억원대 아파트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8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아파트가 3개월 동안 2억원 올랐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전용면적 84㎡)는 매물이 11억~12억원에 나왔다. 9억원 이하 아파트도 여전히 인기다. 봉천우성아파트(전용면적 84㎡)는 현재 매매가 8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6억원에 팔렸다. 1개월 동안 2억원이 오른 셈이다. 지난달 7억7500만원에 거래된 관악푸르지오(전용면적 84㎡)는 매매가 8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2월 8억3000만원에 팔린 두산 아파트(전용면적 84㎡)는 현재 8억6000만원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관악구 아파트(전용면적 84㎡)는 평균 8억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며 "코로나19와 부동산 규제 여파로 거래가 없는 강남3구와는 달리 관악구는 9억원 미만 아파트가 많아 매수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관악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904만원, 전세가는 1188만원이다. 평균 매매가는 지난 1월 1877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 관악구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달 대비 0.12%, 전세는 0.07% 올랐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200건대를 유지 중이다. 관악구 아파트의 12월 거래량은 284건, 1월은 233건, 2월 238건으로 등락이 크지 않다. 교통호재도 가격상승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다. 관악구는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2호선 신림역을 지나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신림경전철이 오는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차량기지 1개소와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한 모두 13개의 정거장이 건설되며 신림경전철이 개통되면 샛강역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에서 16분으로 약 24분 단축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관악구 아파트의 가격 상승은 9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 동작·영등포 등 주변 지역의 오름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라며 "봉천동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12 14:40: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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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뒤늦은 팬데믹 선언...이미 12만명이 걸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인정한 것이다. 중국에서 처음 '우한 폐렴'이 발병한지 70여일이 지나, 전세계 12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다. ◆"한국, 팬데믹 모범사례" 12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팬데믹을 선포했다. WHO는 공격적인 조처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각국에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만일 국가가 탐지, 진단, 치료, 격리, 추적 등을 한다면 소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지역 감염이 벌어지는 나라에서조차 코로나19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한국 등이 취한 적극적인 조치를 바이러스 통제에 모범 사례로 꼽았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해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이 취한 조처에 감사한다"며 "그들의 조처는 중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회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을 안다"고 말했다. 다만, WHO의 팬데믹 선언은 상징적인 의미일 뿐, 이에 따라 각국이 새로운 행동을 취할 의무는 없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 상황을 팬데믹이라고 묘사한 것은 코로나19가 제기한 위협에 대한 WHO의 평가를 바꾸지 않는다"며 "WHO가 하는 일과 각국이 해야 하는 일을 바꾸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07개국, 12만명이 걸렸다 WHO의 팬데믹 선언은 코로나19 첫 발병 이후 두달이 넘게 지난 시점에 이루어지면서 늑장대응이란 비난을 면키 어려워졌다. 코로나19는 지난 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 중국에서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대거 발병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후 70여일 동안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됐다.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세계 107개국에 11만63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중 사망자는 4548명에 달한다. 가장 최근 사례인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의 경우, WHO는 발병 6주만에 팬데믹 선언한 바 있다. 당시 74개국에 3만여명의 신종플루 확진자가 발생한 시점이었다. WHO가 망설인 것은, 팬데믹은 상징적인 의미임에도 전세계 불필요한 공포를 일으킬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잘못 사용하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키거나 전쟁이 끝났다는 정당하지 못한 인정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팬데믹 선언의 압박도 커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까지 미국에서는 12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탈리아에서 1만2000명,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도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최근 2주 사이 중국 외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13배 증가하고, 피해국도 3배 늘었다"면서 "현재 114개국에 11만8000여 건이 접수돼 429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3-12 14:39: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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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 기업들, 코로나 19 극복에 기여, 과기정통부 이들 기업에 신속 지원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보 제공, 환자 진단, 치료제 발굴, 중소기업 제품 무상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하며 기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ICT 기업과 사례를 공개했다. 또 이 같은 노력에 부응해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종합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확진자의 동선, 선별 진료소, 신천지 시설 정보 등을 종합상황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와이즈넛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익 챗봇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데이블은 국내 언론사의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 관련 선호 기사 등 미디어 트렌드 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소프트는 포털사이트의 코로나 관련 검색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해 변곡점, 이슈시점 추출, 연관어 비교 결과 등 보고서로 제공하고 있다. 환자 진단·선별 분야에서는 씨젠이 AI로 진단 키트 개발 시간을 2주 내외로 단축했으며, 뷰노·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솔루션으로 흉부 X-레이 영상판독 시간을 줄였다. 치료제 발굴 분야에서는 디어젠이 딥러닝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HIV 치료제 등을 코로나19 후보 약물로 제시했으며, 아론티어는 AI 기반 신약 개발 통합 플랫폼 및 신약 후보 물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업들은 앱과 플랫폼, 인프라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트래픽이 단기 급증하는 쇼핑몰, 사이버대학 등에 대해 특별 요금 정책과 스타트업 대상 무상 프로모션에 나섰다. NBP는 중소기업 대상 서버 가격을 50% 인하하고, 재택근무 솔루션인 '워크플레이스'를 제공한다. NHN은 협업 플랫폼인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ICT 기업들의 노력에 부응해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바우처, 재택근무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국토교통부 및 질본 등과 협력해 역학조사 지원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AI 알고리즘이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관과 기업에 고성능컴퓨팅 자원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완료된 1차에 이어, 2차는 4월 10일부터 접수 예정이지만 코로나19 관련 AI 개발을 위한 기관에는 16일부터 추가로 AI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 심사 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감염병 진단, 예방·관리, 치료 등과 관련한 데이터 활용 및 가공을 필요로 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3월중 공고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별도트랙을 신설하고, 대학 연구팀·연구기관 참여도 허용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 화상회의 등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을 기존 5월에서 3월말로 앞당겨 시작하고, 기업부담금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 국토부, 질본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16일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현장에 AI·데이터·클라우드 기업들도 함께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과정에서 코로나 19 대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2 14:30:47 채윤정 기자
KB證, 해외 주식 리서치 강화…美 중소형주 분석자료 발간

- 해외 주식 리서치 강화를 위해 미국 스티펠사와 협업 - 성장 가치가 높은 23개의 미국 중소형주 소개 KB증권은 12일 미국 투자은행인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의 리서치 협력을 바탕으로 23개의 미국 중소형주를 분석한 자료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은 증권부터 은행, 자산운용 등의 자회사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미국 내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주식 리서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10월 스티펠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2월에는 리서치 업무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증권은 미국 유망 중소형주에 대한 자료 발간을 통해 해외주식 리서치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KB Global Smallcap: 미국 중소형주 23선'은 미국 중소형 주식 리서치에 강점이 있는 스티펠의 추천 리스트 (Stifel Analyst Select List)를 바탕으로 시가 총액이 50억 달러 이하인 종목 중 성장률이 높고 밸류에이션(가치)이 합리적인 종목들을 담고 있다. 임상국 리서치센터 부장은 "금번에 발간된 자료는 국내에서 커버하지 않는 미국 유망 중소형주를 고객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대성장률이 높고,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미국 중소형주를 소개 하였으므로 소형주 투자 리스크 요인을 감안해 대형주와 적절히 조합하거나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3-12 14:30: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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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실리콘밸리 시상식서 대상 등 4개 부문 석권

/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원 플래닛 어워즈(One Planet Awards)'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커뮤니케이션즈(SVUS Awards)가 수여하는 원 플래닛 어워즈는 각 산업을 대표하는 50여명의 심사단 평가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와 전문성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는 각 기업의 경영 성과, 조직 운영,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다방면적인 항목 점검을 통해 이뤄진다. PMI는 회사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향한 행보와 진정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 기업 중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PMI는 올해의 다양성부문과 올해의 획기적 기업부문에서 수상했다. 스테이시 케네디 PMI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은 비즈니스 및 직업부문에서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PMI는 다양성 부문, 획기적 기업 부문, 그리고 여성상 부문 수상을 통해 올해 수상자 중 최다 부문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대상도 받았다. 스테이시 케네디 PMI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은 "PMI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고 성인 흡연자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루어 낸 성과와 혁신에 대한 노력이 산업계 지도자들에게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0-03-12 14:29:4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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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추경 조속 통과'·소상공인업계 '수퍼 추경' 목소리 높여

중기중앙회등 14개 단체, 호소문서…국회 방문 예정도 소상공인聯, 대구·경북에 생계비 지원·부가세 인하도 '코로나 추경' 놓고 12일 정부·국회 향해 목소리 높여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서울 동작구 사무실에서 코로나10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소상공인연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이 코로나19 피해 완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조속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업계는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구호 생계비'를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현재 10%인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5%까지 인하하는 조치도 아이디어로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는 12일 호소문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하고, 대구·경북지역은 고사 직전인 상황에서 추경 집행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추경예산안에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고도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민생·고용안정 지원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 국내 경기 회복을 위한 종합 지원방안이 포함돼 있는 만큼, 국회가 관심을 갖고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조만간 국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코로나19 추경예산안 통과의 시급성을 추가로 설명할 계획이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겹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회는 현 상황이 비상시국임을 감안해 추경예산안을 신속하게 통과시켜야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계도 ▲착한 임대인 운동 ▲노란우산공제 대출이자율 인하 ▲공제기금 대출상환기일 연장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지원 등 다양한 자구책 마련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도 이날 서울 동작구에 있는 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매출을 올리는 소상공인들은 어느 업종을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업종과 지역이 매출 하락으로 고스란히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임대료, 인건비는 다 나가는데 월급도 못주는 등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연합회 빅데이터 센터가 분석한 서울 중구의 인구 유동량은 2월 9일 당시 930만명에서 2월 29일엔 200만으로 80%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 수성구의 경우 같은 시기 유동인구가 1000만명에서 150만으로 85%나 줄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70~80% 줄어들면서 소상공인 매출도 그만큼 감소, 상황이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직접 보전 방안을 강구해야한다"면서 "대구·경북지역에 우선적으로 '소상공인 긴급 구호 생계비'를 지원하고,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최소한의 생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행 10%인 부가세 상반기 5% 인하 ▲4800만원인 간이과세 기준 상향 조정 ▲소득세 감면, 전기료, 수도료와 같은 간접세 성격의 공과금 감면 ▲4대 보험료 지원 또는 감면 ▲기존 대출 부담 완화 방안 수립 등도 건의했다. 연합회는 "현재 11조7000억원의 예산안에 소상공인 긴급구호 생계비 1개월당 4조원씩 3개월 분 12조원을 증액해야한다"면서 "이렇게 해서 총 30조원이 넘는 '슈퍼 추경안'이수립돼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겪고있는 극한의 위기를 넘어 코로나 19 극복과 이후의 경기 부양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수출 중소기업 312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입국제한 관련 수출 영향 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0.8%가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조치 등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일본에 대한 수출영향(81.8%)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78.2%), 베트남(71.9%), 미국(63.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조치 등으로 예상되는 피해(복수응답)로는 '해외전시회 취소 등으로 수주기회 축소'(73.8%), '입국금지로 해당 국가 내 영업활동 제한'(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부품 및 원자재 수급 애로로 인한 계약 취소'(18.6%),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 하락으로 인한 수출 감소'(15.4%)도 그 뒤를 이었다.

2020-03-12 14:29: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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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반기 최대 기대작 'A3: 스틸얼라이브' 출시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이미지./ 넷마블 넷마블 상반기 최대 기대작 'A3: 스틸얼라이브'가 출시됐다. 넷마블은 12일 모바일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PC온라인게임으로 출시한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다. 이 게임은 사전 다운로드 돌입 5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등극했고,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3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7일 연속 접속할 시 게임 내 최고급 아이템인 '5성 소울 스타'를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와 특정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이벤트 재화를 얻는 '화이트데이 교환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20인 이상 길드의 길드장에게 50만 다이아 및 길드 경험치 1000을 지급하는 '길드 가입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아울러 주간별 전투력 상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재화를 제공하고, '배틀로얄' 참여 수 및 레벨에 따라 '소울 스타' 등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성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A3: 스틸얼라이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포럼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2 14:27: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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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로나19로 출근 못하는 임직원에 격려물품…협력사와 대구·경북 가족까지

삼성이 코로나19로 일터로 나오지 못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협력사 임직원도 빼놓지 않았다. 삼성은 12일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18개 계열사와,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중 자가격리중인 2500명 및 임산부 1800여명 재택근무자 5000여명에 물품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협력사 직원은 반도체 설비와 스마트폰 부품 제조뿐 아니라 환경미화까지 삼성 사업장 안팎에서 다양한 분야에 속해 있다. 아울러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임직원과 해외에서 자가격리나 재택근무중인 직원 1000여명, 출장자들의 국내 가족들도 물품 지원 목록에서 빼놓지 않았다. 격려 물품은 손 소독제와 핸드워시 등 감염 예방 용품을 비롯해 홍삼과 비타민 등 개인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 보조식품, 컵밥과 간편식 등 생활 용품으로 구성됐다. 각 계열사 대표 이사 명의로 격려편지도 동봉했다. 이중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우리는 함께 이겨내고 있습니다'는 제목으로 임직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함께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고 전했다. 또 자가격리중인 직원들이 소속된 부서에서도 부서장과 동료들이 응원과 안부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실제 근무하는 임직원뿐 아니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의 부모와 처가, 시부모에도 격려물품과 동일한 위로물품을 제작해 대표이사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임직원인 자녀들이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편지에는 회사가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부모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챙기라는 당부를 담았다. 일부 임직원들은 본인의 손편지를 함께 동봉하기도 했다. 대상 가구는 3만여 가구로, 12일부터 순차 발송 중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를 응원하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짝 웃으며 마주하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다음주부터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사내식당에서 면역력 강화 특별식을 제공하며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2020-03-12 14:27: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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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직원 학습동아리로 안면인식 솔루션 개발해 사업수주까지

포스코ICT 직원들이 자신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주제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포스코ICT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만든 학습동아리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사업화로 연계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사내 학습동아리 '인공지능 연구회'가 자체 딥러닝 기술로 개발한 안면인식 솔루션 '페이스로(Facero)'는 사업화를 추진중이다. '페이스로'는 출입게이트에서 얼굴을 인식해주는 솔루션이다. 출입구 단말이에서 출입자 얼굴을 인식하고, 딥러닝 기술로 등록된 얼굴과 출입자 얼굴을 분석 비교한다. '페이스로'는 2미터 거리에서도 얼굴을 탐지하고, 0.5초만에 인증해 문을 개방할 수 있을 정도로 처리 속도가 빠르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인증 테스트에서 99.9%의 성능으로 국가인증을 따냈다. 출입인증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카페 등에 적용해 얼굴을 통한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ICT는 현재 판교사옥 전체 출입인증시스템에 '페이스로'를 적용하고, 포스코 그룹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빌딩과 보안시설로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AI를 활용한 '계약서 약관 공정화 시스템'도 학습동아리를 통해 탄생했다. 포스코 법무실에 적용된 약관 공정화 시스템은 포스코가 협력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체결한 거래 계약서 약관을 AI로 일괄 심사해 불공정한 부분을 걸러내어 수정함으로써 개선된 약관을 회사 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계약서 검토에 AI가 적용되어 기존 계약서 1건당 평균 3시간 소요되던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혹시 포함되어 있을지 모르는 불공정한 약관을 사전 제거해 위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ICT는 이번에 개발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을 비즈니스 특성에 맞게 개선해 다른 그룹사까지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학습동아리 참여 직원에게 국내외 교육참가 기회와 학습비용을 제공하고, 연구개발 인프라도 지원한다. 우수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포상하고, 해당 기술분야로 담당업무를 조정해 주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한다. 현재 293개의 학습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 직원의 85%가 참여중이다. 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김수상 전문연구원은 "평소 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주변에 관심분야가 비슷한 동료들이 있어 함께 학습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며 "신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필요한 기술에 대해 꾸준히 학습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집단지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0-03-12 14: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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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 진입, 자급자족 동탄신도시 '동탄역 파라곤 스퀘어' 분양

'동탄역 파라곤 스퀘어' 투시도 자급자족이 가능한 신도시 내 공급되는 상업시설이 인기다. 우수한 산업기반에 더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니고 있어서다.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는 주거부터 업무시설까지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집적효과는 물론, 수요 견인 효과가 뛰어나다. 아울러 다양한 소비 수요층의 상호 보완을 통해 상권 안정성이 증대되고, 문화· 소비·의료·교육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 인프라 확충에 따른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러한 장점에 기반, 신도시 내 상가는 공실률도 낮은 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국내 대표 자급자족 신도시로 평가되는 판교신도시 일대 경기도 분당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 4.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8%) 과 전국 평균 (11.7%) 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아울러 임대료 역시 ㎡당 4만1200원으로, 전국 평균인 2만8000원 대비 47.1%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에서 성숙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동탄신도시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기반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것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굵직한 호재가 예정돼 있다. 특히, 동탄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동탄역 파라곤 스퀘어' 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동탄역 파라곤 스퀘어' 는 동탄2신도시 광비콤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주상복합용지 C-9블록에 지하 1층 ~ 지상 2층, 211실 규모로 조성되는 '패밀리 스테이 몰' 이다. 단지가 들어설 광비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은 첨단산업 및 비즈니스 기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특별계획구역이다. 글로벌 기업과 6성급 호텔 컨벤션을 비롯, 초고층 주상복합 ·업무빌딩·문화시설·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및 LG전자를 비롯해 첨단산업 · 벤처 · R&D 분야 기업 등이 집적된 동탄 테크노밸리가 가깝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동탄역 파라곤 스퀘어' 의 특장점이다. 상층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입주민을 비롯, 인근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광비콤 내 입주 기업체와 동탄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체 종사자 다수가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동탄여울공원 ·동탄 TRIM 파크 ·녹색벨트공원 등이 가까워 방문객 흡수도 용이할 전망이다. 우수한 미래가치도 지녔다. 사업지 인근 경부고속도로를 지하로 연결하고, 그 위 공간을 약 6만㎡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SRT를 비롯, GTX-A ·인덕원선 복선전철 ·동탄 트램이 모두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 인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진행 중이다. 수도권 각지에서의 신규 소비수요 유입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상권 역시 빠르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동탄역 파라곤 스퀘어' 의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37 (동탄 라스 플로레스 A동 1111호) 에 마련돼 있다. 입점은 2021년 2월 예정이다.

2020-03-12 14:25: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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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속 찾아온 봄철…공기청정기 관심 '부쩍'

교원·코웨이·SK매직·청호등 기능성·청정능력 높인 제품 '소비자 손짓' 웰스 공기청정기 AM3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이 성큼 다가오면서 집안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SK매직의 경우 지난해 1~2월 당시 하루 평균 280대 정도 판매됐지만 올해 들어선 같은 시기 판매량이 평균 467대로 크게 느는 등 공기청정기에 대한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호응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가전사들마다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의 웰스는 가족 구성이나 생활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공기질에 맞춰 필터 선택이 가능한 웰스 공기청정기(AM310)를 출시했다. 웰스 공기청정기 AM310은 '생활 맞춤 필터'를 적용해 각 개인의 생활 패턴이나 거주 환경에 따라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필터는 웰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계절 특화 필터에서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기능성 필터다. 필터는총 6종으로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실내탈취 강화필터 ▲알레르기 필터 ▲새집탈취 필터 ▲매연 필터 ▲펫 전용필터로 구성했다. 미세먼지에 예민한 집에선 초미세먼지 집진필터를, 환기가 어려운 집에선 실내탈취 강화필터 등 입맛대로 선택하면 된다. 필터는 관리전문가인 웰스매니저의 방문 관리서비스를 통해 교체되며, 3개월마다 다른 필터로 바꿀 수도 있다. 아울러 웰스 공기청정기는 생활 맞춤 필터와 함께 활성탄 중량을 약 30% 증가시킨 고성능의 탈취 필터와 헤파필터를 탑재해 미세먼지부터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 실내공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전용면적기준으로 10평형대에 어울리는 AM310은 94% 이상의 탈취 효율로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매달 렌탈료는 2만7900원이다. 코웨이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코웨이는 필터 등을 소비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코웨이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는 필터 세척 및 교체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프리필터 세척 시점과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교체 시점에 맞춰 알려주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한 제품이다. 디자인 역시 자가관리에 최적화됐다. 공기청정기 필터 중 프리필터는 2~4주마다 세척이 필요하다. 잦은 세척이 필요한 프리필터 특성에 맞게 제품을 오픈 하지 않고 필터를 위로 쏙 뽑아 꺼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3단계 필터가 한번에 분리되도록 카트리지 형식으로 필터를 담아 자가 관리가 편할 뿐 아니라 교체 시 먼지 날림도 적다. 뿐만 아니라 가로 34㎝, 세로 16.5㎝, 높이 47㎝로 기존 동일 평형대의 자사 제품 대비 크기를 약 40% 축소했다.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는 우리 집 미세먼지 오염도를 4단계 색상(좋음·보통·나쁨· 매우 나쁨)으로 표시해 오염도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오염 농도가 높을 때는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자동 모드, 청정할 때는 정음 모드로 자동 변경돼 체계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SK매직 모션 공기청정기. SK매직이 출시한 '모션 공기청정기'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한 후 제품을 회전해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스스로 조절하고 팝업기능으로 사용자 주변의 공기를 집중 청정할 수 있는 최첨단 기능을 갖췄다. 특히 SK매직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오염 패턴 분석 및 실외 공기 상태 정보를 수집해 스스로 공기를 정화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제품 컨트롤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 등 각종 통계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 3면에서 넓은 면적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 후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전면으로 빠르고 멀리 내보낼 수 있는 전면집중기능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청호 공기청정기 A600S'와 청호나이스 모델 염정아. 청호나이스가 출시한 소형 공기청정기 '청호 공기청정기 A600S'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추고 권장사용면적 33㎡(약 10평)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1단계 프리필터, 2단계 기능성 3종 필터, 3단계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4단계 탈취필터를 각각 적용했다. 이 가운데 기능성 3종 필터는 '황사방지필터', '탈취강화필터', '집진강화필터'가 상황에 맞게 제공되며, 교체 주기에 맞춰 청호나이스 서비스 전문요원인 플래너가 방문해 필터를 교체해 준다. 크기는 22㎝이며 무광 화이트 컬러와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전면 에어홀 타공으로 세련된 디자인도 갖췄다. 내장된 PM 2.5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4단계로(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공기오염도가 표시돼 한 눈에 볼 수 있고, 저소음 BLDC 모터를 적용해 취침운전 모드 사용 시 조용하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2개월 주기 방문 서비스 기준으로 월 2만6900원(의무사용기간 60개월 기준), 일시불은 102만3000원이다.

2020-03-12 14:2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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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코로나19 경제적 충격 극복방안' 긴급 건의…"과감한 정책 펴 달라"

'코로나19 극복방안 긴급 건의' 주요 내용. "코로나19로 산업계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부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확대, 기준금리 인하, 임시투자세액공제 부활 등을 통한 경제 활력 강화 등을 정부에 긴급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로 전방위적인 산업계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기업 현장에서 정부 대책을 체감하기엔 아직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대폭 늘리고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는 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상의와 주요 회원사,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한 8대 분야 30개 과제를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11조7000억원으로 발표된 현재 추경안 규모로는 산업계 피해를 지원하기에 역부족이고, 멈춰선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데 필요한 재정지출 소요분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추경규모인 11조7000억원의 성장률 하락 방어효과는 0.2%p에 불과하며, 2009년 경제위기 때의 추경규모(28조4000억원)에 크게 못 미친다"며 "시장에서 예측하는 1%p 하락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여야가 대규모 추경편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정부가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규정이 까다로워 기업이 체감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일선창구에서는 기존 복잡한 절차와 엄격한 요건을 그대로 답습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결과에 대한 금융감독상 불이익 면제 ▲제1금융 소외기업 지원책 마련 ▲금융보증여력 확대 위한 신보·기보 추가 출연 ▲적극행정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공무원에 대한 감사원의 소극행정 감사원칙 확립·시행 등을 요청했다. 조업 재개 관련 애로 사항도 컸다. 대한상의는 "근로자의 자가격리 등 결원이 발생하거나 시설폐쇄 후 조업(영업)을 재개할 때 주 52시간제에 맞춰 작업량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기업이 많다"며 "이들 기업에 대해 특별연장근로를 적극 인가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업종별 건의. 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사태 종료 후 업무 정상화를 위한 업무량 폭증에 대비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 줄것으로 요구했다. 실제로 의료기기 제조업체 C사는 코로나19로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족돌봄휴가' 수요 증가. 대체인력 투입이 절실하지만 대부분 제품을 사람이 직접 조립·생산하는 방식이라 기술자 양성에만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처 이탈 막으려면 근로시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상의는 "피해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하면서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방위적인 충분한 지원'을 주문했다. 우선 대구·경북지역 등을 중심으로 중견기업도 확진자 발생에 따른 사업장 폐쇄, 원자재 수급차질, 수출애로 등의 직접 피해와 함께 모기업의 조업 중단에 따른 연쇄중단애로까지 겪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을 졸업했다는 이유로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 업종별 상황도 만만치 않다.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해운업계, 건설업계, 정유화학업계 등 코로나19 피해에 기존 규제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경제와 민생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라고 지적하고, 감염 확산세가 꺾이는 상황을 보아가며 최대한 신속하고 경제가 정상성장경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과감한 대책을 펴줄 것을 주문했다. 무엇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상의는 "미국도 연준금리를 0.5%p 대폭 인하한 상황에서도 금리 인하를 하지 않으면 시장에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 의지와 시그널을 주지 못하게 된다"면서 조속한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도 나왔다. 상의는 "올해 휴일은 지난해보다 이틀 적은 115일로 최근 5년래 가장 적다"며 "연휴를 만들 수 있는 평일을 택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정부가 이미 내놓은 내수 부양책들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의는 다만 "이 사안은 코로나19 진정 상황을 보아가며 판단할 문제"라고 전제했다. 2011년 일몰된 임투세(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부활시키자는 내용도 있었다. 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투자 위축세가 심화된 상태"라며 "전체 사업용설비 투자에 대해 대·중소기업 공통으로 10%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해 주는 임투세 제도를 향후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2020-03-12 14:1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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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일부 휴업' 선언에 노조 반발

두산중공업이 설계 제작한 원자력 발전소. 정부의 탈(脫)원자력발전 정책에 직격탄을 맞은 두산중공업이 경영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결국 일부 휴업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휴업 실시 방안에 대해 노조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인 가운데, 노조의 반발로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12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진행한 명예퇴직과 별개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노력으로 '일부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창원공장 전체 조업중단이나 사업중단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것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 노력으로 '일부 휴업'을 검토 중에 있다"며 "공장 가동 중단이 아니라, 일부 유휴 인력에 대해 유급 휴직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근로기준법상 휴업을 하게 되면 회사 측은 '휴업 기간 중 평균 임금의 70%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두산중공업은 휴업 조치의 배경으로 탈원전을 들었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지난 10일 노동조합에 보낸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에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던 원자력 및 석탄화력 프로젝트들의 취소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 물량이 증발하면서 경영 위기가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2015년 수립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신규 원전 6기 건설이 예정됐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수립된 8차 계획에서 신규 원전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두산중공업의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그동안 두산중공업은 대규모 임원 감축·순환 휴직·계열사 전출·명예퇴직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으나, 경영난은 호전되지 않았다. 정 사장은 노조에 "더 이상 소극적인 조치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고, 결국 좀 더 실효적인 비상 경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명예퇴직과 일부 휴업 등 구조조정방안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측의 휴업 검토에 대해 노조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사측의 일부 휴업 추진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직원들이 생각하는 실효적인 비상경영조치는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올바른 소리를 하고 오너들이 사재를 출연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수긍 가능한 대책안도 없이 계속해서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경영의 의지가 없다는 강한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2020-03-12 14:16: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