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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난해 매출 5조 육박 '好실적'…글로벌 초우량 기업 목표

KT&G가 지난해 궐련 시장 점유율 증가, 해외법인 성장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익이 전년 대비 모두 오르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9657억 원, 영업이익 1조381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1%, 10.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조351억 원으로 15.2% 늘었다. 국내 매출액은 1조9098억 원으로 궐련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1조8378억 원 보다 3.91% 증가했다. 국내 궐련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도 늘었다. 궐련 판매량은 406억 개비로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확대로 일반 궐련 수요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404억 개비) 대비 0.5%P 증가했다. 특히, 궐련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로 지난해 전체 시장점유율은 63.5%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P 상승했다. 전자담배의 경우 2019년 누계 기준 전용 스틱, 디바이스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32%, 5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주요 해외 법인에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신 시장 수익성 개선과 환율 상승에 따른 일부 기저효과로 연간 매출도 올랐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법인 매출은 8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7745억 원에 비해 8.9% 늘었다. 유통망 확대 및 제품 경쟁력 향상,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인도네시아, 미국 등 주요 해외 법인에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부동산은 분양 및 임대사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4194억 원, 영업이익 2029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는 매출액 1조4037억 원, 영업이익 2059억 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 0.5% 증가한 수치다. 법인 채널과 로드샵 등 전 채널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법인 채널의 경우 549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고 로드샵은 3478억 원으로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해외 부문은 연간 해외 매출 전년 대비 17.9% 증가한 1333억 원을 기록했다. ◆ '궐련' 경쟁력 강화 노력…냄새 저감 제품 '연타석 홈런' KT&G는 NGP(Next Generation Product, 차세대 제품) 시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궐련 시장 경쟁력 강화와 점유율 확대에 노력했다. 그 결과 4분기 시장점유율은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64.1%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에는 '냄새 저감'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가 주효했다. KT&G의 냄새 저감 제품인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레종 휘바 리뉴얼, 레종 프렌치 끌레오는 궐련 시장에서 '연타석 홈런'을 쳤다.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는 '에쎄 체인지' 시리즈 7번째 제품으로,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에 출시된 후 출시 반년이 된 지난해 11월에는 누적 판매량이 1600만 갑을 넘어섰다. 최근 2년간 출시된 궐련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레종 휘바도 필터 부분에 '핑거 존(Finger Zone)'을 탑재하고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이후 레종 휘바의 판매량은 일평균 2만3000갑에서 4만4000갑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KT&G는 기세를 몰아 '레종 프렌치 끌레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KT&G 멜케어센터에서 개발한 '연기 저감 궐련지'와 '입 냄새 저감', '팁 페이퍼 핑거 존' 기술을 탑재했다. KT&G 관계자는 "현재 냄새 저감 제품으로 나온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와 레종 휘발, 레종 프렌치 끌레오의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올해도 담배 시장 트렌드인 '냄새 저감·저자극'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궐련 시장 차별화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PMI 협업으로 글로벌 NPG 시장 저변 확대 KT&G는 궐련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최근에는 글로벌 NPG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T&G는 최근 전자담배 '릴(lil)'을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T&G는 국내 출시된 '릴' 전 제품(릴 하이브리드·릴 플러스·릴 미니·릴 베이퍼)군, 액세서리 등과 이 제품들의 신규 버전을 공급하고, PMI는 KT&G에 전 세계 유통망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브랜드명은 '릴'을 기반으로 '아이코스(IQOS)'의 보증을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출시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올해 내 최대한 이른 시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3년이나 계약기간 기산점은 계약조건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KT&G는 이번 계약으로 일반 궐련 사업과 NGP사업의 균형성장과 새로운 신성장동력 지속 발굴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허 문제,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 KT&G 전자담배의 글로벌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당장 전자담배 침투율이 높은 일본 시장 진출과 중장기적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수출 증가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담배의 판로가 확산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계약"이라며 "뛰어난 기술력 대비 판매 채널이 취약하다는 약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고 '릴'의 브랜드파워를 제고하고 한국에서도 KT&G 제품력이 재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2020-02-13 14:52:5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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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파워 퍼포먼스"마마무 문별, 오늘 '엠카'서 솔로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선공개

마마무 문별이 '엠카운트다운'에서 솔로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문별은 오늘(1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의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 컴백 무대를 가진다. 특히 문별은 새 미니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신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 무대를 선공개하기로 결정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욱이 문별이 데뷔 후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솔로 아티스트 문별이 보여줄 음악적 변화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타이틀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는 강렬하고 펀치감 있는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내면의 이중성을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에 빗대어 표현했다. 두 개의 자아가 내면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한층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그려낸 것이 특징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여자 솔로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문별의 새 미니앨범 'DARK SIDE OF THE MOON'은 달의 뒷면이란 뜻으로, 양면성이 가장 뚜렷해지는 일식을 모티브로 선과 악의 대비를 각각 '문스타'와 '몬스터'의 1인 2얼굴 콘셉트로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또한 글리터와 스모키 메이크업 등 상반된 스타일링은 물론 중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퍼포먼스를 예고한 바, 신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 컴백 무대를 향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문별은 오늘(13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달이 태양을 가릴 때 (Eclipse)' 첫 컴백 무대를 꾸민다.

2020-02-13 14:50:55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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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도시텃밭, 市 외곽서 도심으로 확산

서울시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도시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그동안 시 외곽에 집중됐던 텃밭 조성 대상지를 도심 생활권으로 확대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도시농업 면적은 2011년 29헥타르에서 2019년 202헥타르로 약 7배 증가했다. 시는 지난 9년간 '서울형 도시텃밭'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올해 5만2989㎡ 규모의 '서울형 도시텃밭'을 조성한다. 총 46억27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도심 10분 거리의 생활권 텃밭을 확충한다. 자치구별로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 편차가 크고 특히 시 중심부에서 텃밭에 대한 관심도가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투리·옥상·상자·시범아파트 텃밭을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3억8900만원을 들여 자치구마다 1곳씩 총 25개(1만5000㎡)의 자투리 텃밭을 조성한다. 노지의 방치된 토지에 텃밭을 운영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공공기관·주택 및 민간기업·종교시설·대학의 지붕 위 유휴공간 80곳(5817㎡)에는 옥상 텃밭을 가꾼다. 예상 소요 예산은 15억8400만원이다. 텃밭 조성이 어려운 공간에는 상자형 텃밭을 배치해 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총 사업비는 4억400만원이다. 연내 2만5000개(7500㎡)의 상자 텃밭을 보급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내 텃밭 조성에도 나선다. 지난해 4곳을 지원했고 올해 2개소(200㎡)에 1억6000만원을 보조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꿀 수 있는 텃밭도 만든다. 그동안 서울형 도시텃밭이 작물 재배와 수확에 국한돼 공동체와 생태계 회복이라는 사업의 본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시는 복지관·병원 등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1곳(200㎡)에 1억원을 들여 무장에 텃밭을 설치한다. 시비를 지원받은 복지시설은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바닥을 정비하고 높임형 텃밭을 조성해야 한다. 도시농업 전문가나 심리치료사가 강의하는 생태·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해야 한다. 쇠퇴한 상업지역에는 도시재생형 텃밭을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용산구 녹사평대로 240 일대 시설 1곳에 1억8000만원을 지원해 1405㎡ 크기의 텃밭을 조성한다. 이외에 ▲생태친화형 어린이 텃밭 ▲도시농업 체험교육장 ▲상자텃밭 시범사업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공동체 중심의 도시농업 체험 공간을 조성·운영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도시환경을 개선해 생태도시 서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0-02-13 14:45: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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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정식 오픈…1000개 키워드로 확장

네이버가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창작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창작자 참여 플랫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인플루언서 검색' 서비스 정식 오픈…10개 카테고리와 1000개 키워드로 확장 네이버의 새로운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이 12일 정식 오픈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부터 두달 여간 인플루언서 검색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창작자 피드백 수렴 및 서비스 알고리즘과 운영정책을 세부 점검했으며, 이어 2월 3일부터 9일 동안 인플루언서 검색 정식서비스에 참여할 창작자를 사전 모집했다. 이번 사전 모집에는 지난번 비공개 시범 서비스 모집 때 보다 5배 이상인 1만명 이상의 창작자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기존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에 진행했던 뷰티, 여행뿐 아니라 리빙, 푸드, 게임, 패션, 스포츠, 자동차, 육아, 반려동물 등 총 10개의 카테고리로 확장됐으며, '키워드 챌린지'의 참여 키워드도 1000개로 증가됐다. ◆다음달부터 강화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 가동 다음달 2일부터는 인플루언서 검색 창작자를 대상으로 보다 강화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이 가동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검색에 참여하는 창작자는 300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면 자신의 '인플루언서 홈'에 광고 게재가 가능하며, 광고 효율성이 높은 프리미엄 광고는 3000명 이상의 팬을 가진 '우수 창작자'(가칭)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엄 광고는 인플루언서 홈뿐 아니라 해당 창작자의 블로그 내 본문 등에도 노출될 수 있다. 또한 기업브랜드가 우수 창작자와의 협업을 요청하는 경우, 이들을 연결하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도 진행 예정이다. ◆두달 간 2만5000여건의 누적 상담건수 돌파한 '지식인 엑스퍼트' 한편, 지난해 11월 출시된 지식인 엑스퍼트의 사용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식인 엑스퍼트는 세무, 노무, 피트니스, 마음상담 등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사용자가 만나는 1:1 유료 상담 플랫폼이다. 지식인 엑스퍼트는 출시 2달 만에 누적 상담 건수가 약 2만5000건을 돌파했으며, 연간 누적 상담 거래액이 1억원 이상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가도 등장했다. 지식인 엑스퍼트는 13일부터 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식인 엑스퍼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신설한다. 그동안 지식인 엑스퍼트는 기존 지식iN 전문가답변에서 활동해왔던 전문가 혹은 협약 단체를 통해 참여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전문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및 제휴 단체에 소속된 사업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엑스퍼트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네이버 UGC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최근에는 콘텐츠를 만든 창작자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중요해지면서, 창작자의 영향력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많은 사용자를 만나고,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의 기회도 만들 수 있도록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한 지원과 시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4:38: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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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예비 사업가 창업 발표회 '더 데뷔' 개최

KT&G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 '상상스타트업캠프' 4기 수료자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뷔(THE DEBUT)'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과정을 운영하는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더 데뷔'는 전체 과정 종료 후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가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KT&G는 지난해 10월 예비 창업가 40명을 선발해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론칭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바이산코리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기 수료팀 중 10개 팀이 그동안 준비한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G는 심사를 통해 5개 우수팀을 선발해 총 8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향후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해외탐방금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는 2004년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 후원을 시작으로 임직원 성금 '상상펀드'를 활용한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청년창업 지원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성수 소셜벤처 밸리에 개관하는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스타트업캠프'에 이어 연내 문을 여는 '청년창업 지원센터'를 통해 더 많은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3 14:35:5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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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과기부와 ICT 유망기업 지원…기업당 최대 100억원

신용보증기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서울보증보험, 본투글로벌센터 등 4개 기관과 1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있는 우수 ICT기업을 선정하고 선정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 해외 진출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원대상 기업 선정절차부터 참여해 ICT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지원하며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5% 고정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기부는 지원대상 선정과 해외거점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보증은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와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고, 본투글로벌센터는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를 운영해 선정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CT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약기관의 핵심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신보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기업가정신을 갖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4:30:0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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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형 은퇴자주거복합단지' 도입진단 세미나 개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도시 재생과 연계한 고령자 커뮤니티 케어 실현을 위한 CCRC 모델 도입진단'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은퇴자주거복합단지(CCRC)는 대도시의 고령자가 중소지방으로 이주해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활동적인 생활을 지속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는 고령자 커뮤니티케어 모델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지방도시와 농촌지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면서, 그 대안으로 'CCRC 모델'의 국내 도입여건을 진단하고 정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는 정소이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맡아 고령사회에 대비한 주거정책 현황과 문제점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김영희 건강마을만들기 대표가 농촌지역 고령자 커뮤니티케어 운영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CCRC 도입배경 및 운영성과를 살펴보고 국내 CCRC 도입 방안을 제언했다. 이후 박경 지역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임강섭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팀장 ▲변재관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이미홍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지방도시 재생과 연계한 은퇴자주거복합단지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와 정책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6년에는 우리나라 국민 약 40%가 55세 이상이 되는 상황에서, 고령자에 대한 커뮤니티케어는 선택사항이 아닌 당면과제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고령자의 일자리 및 노후소득이 보장되는 CCRC 모델에 대한 첫 번째 논의로, 고령자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정책세미나가 한국의 고령사회에 대비한 커뮤니티 케어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CCRC 모델이 고령화와 지방소멸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LH도 활력 넘치는 농촌과 지방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0-02-13 14:09: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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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신미경 교수, '제22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 과학자상' 수상

성균관대 신미경 교수, '제22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 과학자상' 수상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미경 교수가 제22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 여성과학자상, 신진 여성 과학자 부문 '인터네셔널 라이징 탤런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매해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여성과학자 5인에게 세계여성과학자상을, 15명의 전도유망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는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IRT) 상을 수여한다. 로레알과 유네스코는 UN 세계 여성 과학자의 날(International Day of Women and Girls in Science)을 맞아, 지난 11일(파리 현지 시각) 세계 여성 과학자상 수상자를 밝혔다. 이번에는 국내 과학자인,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미경 교수가 중국, 싱가폴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터내셔널 라이징 탤런트 부문에는 신미경 교수를 비롯해 덴마크, 브라질, 미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신진 여성 과학자 15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교수는 지난 2018년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 부문 수상자로, 자연 현상을 모사하여 조직 접착성 및 치료용 생체재료를 디자인하는 연구들을 수행중이다. 특히 홍합모사 접착성 지혈 고분자를 이용한 코팅 기술로 세계 최초의 '무출혈 주사바늘'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유전적 질병인 혈우병 모델에서 효과적인 지혈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세계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2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 예정이다. 인터네셔널 라이징 탤런트상 시상식은 3월 10일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2020-02-13 14:04: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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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 초등 원서형 영어 쓰기 교재 '라이트 잇' 출간

NE능률, 초등 원서형 영어 쓰기 교재 '라이트 잇' 출간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의 ELT 전문 브랜드 '엔이 빌드앤그로우(NE Build & Grow)'가 초등 원서형 영어 쓰기 교재 '라이트 잇(Write it!)'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트 잇'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재미있게 영어 쓰기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원서형 교재다. 영어 쓰기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재미 요소를 넣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했으며, 난이도에 따라 3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신간은 어휘 학습부터 최종 에세이 작성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학습을 통해 누구나 글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등 학습자들의 관심사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해하기 쉬운 4컷 만화를 넣어 쓰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극대화했다. 흥미 요소뿐 아니라 실질적인 영어 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구성했다. 글의 구조, 정보 등을 시각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래픽 오거나이저(Graphic Organizer)를 챕터마다 제공하여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중학교에서 자주 출제되는 빈출 주제를 목차에 반영해 중등 수행평가를 대비할 수 있다. NE능률 관계자는 "쓰기는 읽기, 듣기, 말하기와 함께 영어 학습에 있어 필수 요소지만 쓰기가 친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라이트 잇은 친숙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초급자도 쉽게 쓰기 연습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중학교 수행평가까지 대비할 수 있는 일석이조 교재"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 잇'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이 빌드앤그로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재 MP3 파일, 레슨 플랜, 단어 리스트, 티칭 가이드 등도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2020-02-13 14:0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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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 장학생들, 올 여름 부산대서 한국어 배운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 장학생들, 올 여름 부산대서 한국어 배운다 부산대 언어교육원, 비수도권 대학 중 처음으로 '예일대 위탁 한국어교육 시행 대학' 선정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유서 깊은 명문대학인 예일대학교 장학생들이 올 여름 부산대학교에 와서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13일 부산대에 따르면, 부산대 언어교육원(원장 강남현·재료공학부 교수)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의 위탁을 받아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는 '라이트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올해 여름학기부터 3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라이트 펠로우쉽 프로그램(The Richard U. Light Fellowship Program)'은 1996년 라이트 재단(The Light Foundation)에 의해 예일대 학생들의 동아시아권 언어(한국어·중국어·일어) 및 문화 교육 기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 등 수도권 5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위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이번에 부산대가 처음으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앞서 예일대는 동아시아권 언어 지도교수와 라이트 펠로우쉽 디렉터 등을 부산대로 보내 교육기관으로서의 검토를 거쳤으며, 지난 1월 최종 한국어교육 위탁기관으로 승인했다. 부산대 언어교육원은 3년간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추후 성과에 따라 장기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일대는 언어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10주간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교육을 받도록 파견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한국어 공부를, 오후에는 태권도·전통공예 등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0-02-13 13:54: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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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관리 비상'… 유은혜 부총리, 유학생 많은 성균관대, 경희대 현장 점검(종합)

17개시도지사와 영상회의 "중국인 유학생에 숙박시설 제공해달라" 요청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대학가가 코로나19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3일 각 지자체에 대학 중국 경유 유학생 숙박시설 제공 등을 요청한데 이어 오후에는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성균관대와 경희대를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17개 시도지사와 영상회의를 갖고 "특히,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에는 유학생들을 기숙사에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개강이 시작되면 한국 학생이 기숙사에 입사하게 되며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들을 위한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숙박이 가능한 시설을 중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학생들의 보호 조치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와 함께 대학 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도록 대학-지자체 간 핫라인(직통회선)을 구축해 공동 대응해 줄 것과, 지역 의료원과 보건소의 학생 건강 상태 진단, 의료 자문, 대학 내 기숙사와 식당 등 공동 이용시설과 대학 인근지역,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중국인 유학생이 국내 대학 중 1,2번째로 많은 성균관대와 경희대를 잇따라 방문해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현쟁 대응 상황을 점검과 대학들의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중국인 유학생 입국에 따른 대학가 우려와 관련해 "이미 입국한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시작된 지 2주 정도 지났는데 관리가 되고 있다. 큰 이상 상황은 없어 다행이다"며 "정부와 대학의 협업을 더 높여서 향후 입국 예정인 유학생 관리와 보호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대학에 등록한 중국인 학생들도 모두 우리 학생들이고 정부와 대학의 보호조치를 받는 대상"이라며 "중국 학생들을 과도하게 혐오하는 시선이 적어지도록 우리 대학들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5일 이후 질병관리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가 마련한 지침에 근거해, 학교 등 교육기관 학생·교직원 관리 지침을 안내하고, 중국을 경유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입국 후 14일간 한시적 등교 중지(교직원은 업무배제)할 것과, 4주 이내 개강을 연기를 권고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 같은 조치와 권고에 앞서 약 1만명의 중국 경유 유학생이 이미 입국해 대학가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법무부 외국인 유학생 출입국 현황을 전하고, 각 대학이 해당 유학생 파악과 대응을 요청했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유학생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월 이후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 입국이 이어질 예정으로 대학가 코로나19 불안감은 지속될 전망이다.

2020-02-13 13:48: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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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기존 장비로 초미세 패턴 구현하는 기술로 '네이처' 장식…폼팩터 다변화도 기대

LG디스플레이가 초미세 패턴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전세계 학계에 화제를 일으켰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연세대학교 심우영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처에 소개된 연구는 LG디스플레이가 산학 협력 차원에서 심 교수 연구팀에 과제를 지원해 진행됐다. 3년여간 25명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연구사업 및 기초과학연구원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포토마스크로는 불가능했던 초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을 다뤘다. 기존 포토마스크를 유연하고 투명하게 만들어, 기존 디스플레이 노광장비로도 종전대비 100분의 1 크기 초미세 패턴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 전자회로를 구현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휘어진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폼팩터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우영 교수는 "이 연구는 빛의 회절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개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평면뿐만 아니라 곡면 기판에도 적용이 가능해 향후 다양한 형태의 소자 공정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LG디스플레이 장기석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은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씨드 기술"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5년부터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인 'LG디스플레이-연세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디스플레이 기반 기술 및 제품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산업화 관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연구·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02-13 13:46: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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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전세계가 난린데 누구를 탓할까" 상인들 한숨 들리는 광장시장 가보니

내·외국인 방문객 평소보다 20~30% 줄어 한 때 명소였던 시장내 먹자골목 '가장 타격' 상인들 "기약없는 날짜 언제까지 기다리나" "설 지난 이후부터 계속 손 놓고 있다. 우리 가게는 외국인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발길이 뚝 끊겼다. 설 전에도 이렇진 않았다. 그렇다고 세계가 다 난리인데 누구를 탓하겠냐." 서울 종로에 있는 광장시장 서문 안쪽에서 홍삼 등 건강식품을 파는 광장수삼 임영심 사장의 말이다. 교통이 편리한 중심가에 있는 대표적인 시장이자 오랜 명성과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가 많아 내국인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광장시장이었다. 하지만 평일 저녁이나 주말이면 먹거리 광장을 중심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던 광장시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워낙 인기가 많아 다른 시장보다는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지만 상인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코로나19 사태가 있기 전과 비교해 20~30% 가량 손님들이 줄었다. 특히 시장에서도 관광 온 외국인들에게 있기가 많았던 임 사장 같은 건강식품 판매 가게나 먹거리 상점들이 더욱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동료 상인과 함께 난로불을 쬐고 있던 임 사장은 "요즘 어떠냐"는 기자의 말에 "굶어 죽을 맛"이라는 말부터 했다. 97년 IMF 외환위기 직전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해 온 그는 살다 살다 이런 모습은 처음 겪는다는 표정이다. 그러면서 "한 때는 일본사람들이 큰 고객이었다. 홍콩, 대만, 독일 등에서 온 고객들도 우리 가게를 많이 찾았다. 중국인은 오히려 씀씀이가 약했다.(웃음) 하지만 지금은 중국인은 커녕, 다른 나라 사람들도 오질 않는다"고 말했다. 광장시장에서 만난 상인들 대부분은 혹시나 몰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쓴채 장사를 하고 있었다. 오가는 사람들 중에는 10명 가운데 예닐곱 정도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손소독제도 곳곳에 비치돼 있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도 여럿 눈에 띄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광장시장 안내를 하고 있는 윤효원씨는 "느낌으로는 외국인들이 절반 정도 줄어 든 것 같다"고 전했다. 문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들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보니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어쩌면 기자가 찾은 광장시장은 다른 전통시장이나 상권가와 비교하면 사정이 그나마 나은 축에 들 수도 있다. 오죽하면 국무총리까지 나서 "국민들은 정부를 믿고 일상생활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까지 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12일 정부가 이번 사태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내놓기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236곳과 소상공인업체 332곳의 피해사례 등을 파악한 결과 총 546건의 애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67.6%(369개 업체)가 매출 감소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적으로 찾던 외국 손님들이 급감하고, 중국인 등 단체여행도 줄줄이 취소되면서 경영이 악화돼 기존 인력을 유지해야 할지, 가게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하는 곳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광장시장에서 직물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기씨는 "예전같으면 20~30분 정도 줄을 서야했던 먹거리 가게들이 초토화될 정도로 나빠졌다"면서 "이 사태가 언제 끝난다는 기약이 없다는게 더욱 큰 일"이라고 토로했다. 외국인도 그렇지만 특히 내국인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분식집에서 만난 한 내국인 커플은 "솔직히 시장에 나올까 말까 고민했었다"면서 "사람들 많은 곳에 다니기가 겁나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며 메뉴를 주문했다. 이들 커플에게 주문한 음식을 내주던 분식집 주인은 "장사가 안된다고 말도 못하겠다"며 "한국사람들이 더 많이 줄었다"고 토로했다. 광장시장 북2문 근처에 있는 호떡집이나 꽈배기집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 모습 역시 평소 같았으면 대기줄이 서너배는 길게 늘어섰을 것이란게 주변 상인의 말이다. 한편 정부는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로 매출 하락, 수출 감소 등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광장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서울시나 정부부처 등에 현 실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했지만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질지 알 수 없다는게 가장 답답하다"면서 "지금으로선 상인들도 개인위생에 신경쓰며 장사를 하고, 정부가 마련한 대책이 피해 상인들에게 좀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전했다.

2020-02-13 13:4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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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 플랫폼 적용한 국내 첫 '라이드 풀링 서비스'…14일부터 시범 운영

현대자동차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적용된 국내 첫 라이드 풀링 서비스가 시작된다. 현대차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 KST모빌리티(KSTM)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서울 은평뉴타운(은평구 진관동)에서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셔클은 이용자가 반경 약 2㎞의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이는 경로가 유사한 승객을 함께 태워서 이동시키는 라이드 풀링 서비스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행 택시발전법상으로는 택시 합승 서비스가 금지돼 있지만, 지난 11월 현대차와 KSTM의 프로젝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되면서 셔클의 시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서비스명인 셔클은 여러 지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이동수단인 '셔틀'과 지역, 모임 등을 의미하는 '서클'의 합성어로, 누구나 커뮤니티 내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쏠라티 6대로 시작하는 시범 서비스는 은평뉴타운 주민 100명을 선정해 3개월간 무료로 운영된다. 선정된 주민 1명당 3명의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최대 40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된다. 차량 1대에는 최대 1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도 함께 탈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AI 전문 조직인 에어랩이 실시간 최적 경로 설정 기술을 개발해 제공한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AI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배차가 이뤄진다. 사용자가 셔클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수요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차량이 배차되며, 호출 후에는 앱으로 실시간 차량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정 좌석제로 운영하며 좌석 간격을 넓히고 별도의 짐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정기적인 차량 세차와 소독으로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에서 기술 개발과 함께 전반적인 서비스 정책·기획 업무를 담당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택시발전법상에서는 택시 합승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심야콜버스나 반반택시 등 서비스가 있지만, 정해지거나 비슷한 경로로 심야 시간에만 운영된다는 점에서 셔클과 다르다. 현대차와 KST모빌리티는 지난해 1월 '셔클 프로젝트'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지정을 받아 시범 서비스 물꼬를 텄다. 하반기부터 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사업에서는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정희 현대차 에어랩 상무는 "셔클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혁신 사업의 일환"이라며 "향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동 수단 및 지역 운송사업자와 연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3:3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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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판매 우수 협력사에 '현금 인센티브' 1억 원 지급

CJ 오쇼핑, 판매 우수 협력사에 '현금 인센티브' 1억 원 지급 CJ ENM 오쇼핑부문이 2019년 하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동반성장 협약기업 5곳에 총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수여하기로 했다. 지난 해 3월 동반위와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이후 두 번째이다. 이 제도는 판매 수익을 협력사와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로, 협력사들은 취급고와 이익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종합달성률 실적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받은 곳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제조사인 '프롬바이오'다. 이 회사는 CJ ENM 오쇼핑부문을 통해 관절 건기식 '보스웰리아'와 위 건기식 '매스틱', 그리고 다이어트 제품인 '망고다이어트'를 판매해 종합달성률을 목표 대비 20% 이상 초과 달성하며 3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015년 CJ오쇼핑을 통해 홈쇼핑 시장에 첫 발을 디딘 '프롬바이오'는 현재 CJ오쇼핑을 통해서만 연 2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여행용 캐리어 제조업체인 '더네이쳐홀딩스'와 언더웨어 제조업체인 '이너플랜'은 각각 각각 3000만 원과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영유아동 도서기업 '블루래빗'과 패션브랜드 '지오송지오'로 유명한 '앨리어트'도 우수한 판매실적을 인정 받아 각각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매년 두 번씩 실시하는 '협력사 인센티브' 시상이 건강한 홈쇼핑 산업 생태계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가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3 13:08:0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