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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 中 진출 식품업체 '노심초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진출해 있는 우리 식품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확산 일로에 놓인 중국이 춘제 연휴를 연장해 공장 정상 가동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대부분 지역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제 연휴를 9일까지로 연장했다. 기업들은 당초 춘제 기간인 지난달 30일까지만 공장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 CJ제일제당 등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우리 기업들도 공장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오리온은 중국 내 공장 6곳, CJ제일제당은 20여 곳(바이오·사료 포함), 농심은 4곳, 대상은 2곳을 운영하고 있다. CJ그룹은 지주사 내 테스크포스(TF) 차원의 '위기관리 위원회'를 마련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중국 정부에 협조하면서 무리한 공장 재가동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현재 10곳에 달하는 바이오와 사료 공장은 가동 중이나, 식품 공장은 가동을 중단했다. CJ제일제당은 9일 이후 사태를 보며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의 경우 특히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한다. 현재 약 한 달분의 재고 물량은 확보된 것으로 전해져 코로나 이슈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 실적에는 타격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 위축되는 모습은 없지만 질병 확산이 지속할 경우 2월부터는 생산·물류 차질과 유통점 영업시간 단축에 따라 오리온의 매출도 타격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농심은 중국 선양, 상하이, 칭다오, 옌볜 등 4곳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3개 공장(선양·상하이·칭다오)은 주요 생산품(라면)이 생활 필수품목으로 분류돼 3일부터 가동이 재개됐다. 그러나 백산수를 생산하는 옌볜 공장은 10일부터 재가동된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은 행정구역별로 지침이 다르기 때문에 옌변 공장은 지린성 지침에 따라 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확산하고 있어 기업들도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공장 가동도 기업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당국 방침에 따라야 하고, 사태가 장기화하면 생산뿐만 아니라 물류 등에서도 차질이 빚어져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우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0-02-06 15:13:0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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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찾는 소비자 늘면서 대형마트 대용량 식품 판매량 늘어

'집밥' 찾는 소비자 늘면서 대형마트 대용량 식품 판매량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확산으로 대형마트에서 대용량 식품 판매가 늘고 있다.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출을 지난해 설 연휴 이후 같은 기간(2019년 2월 8일∼14일)과 비교한 결과, 대용량 식품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20kg 쌀 판매는 동 기간 15.3% 늘었다. 20kg 쌀은 1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그동안 매출이 계속 하락했던 품목이다. 계란도 30개입의 매출이 76.2% 증가했고, 감귤도 3kg 이상이 16% 늘었다. 대용량 식품의 판매가 늘면서 같은 기간 객단가도 6.4% 증가했다.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라면(29.2%), 참치통조림(24.3%), 고형 카레(163.2%), 즉석 카레(22%), 생수(25.4%)에도 소비자들의 구매가 집중됐다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사람이 늘면서 고기류 구매도 이어졌다. 삼겹살(20%)과 한우(17.7%) 매출도 늘었고 스테이크용 고기인 등심과 채끝 매출은 26% 증가했다. 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표고버섯(20%), 양배추(91.7%), 대파(78.9%)는 물론 김치(30.5%)와 반찬·젓갈류(17.6%)까지 고르게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 요리에 사용하는 소스류, 식후 디저트, 주류와 안주류도 구매가 늘었다. 샐러드용 발사믹 소스는 23.7%, 고추장과 된장은 15% 매출이 늘었다. 체리는 16.7%, 블루베리는 55.9%, 수입 망고는 130% 더 잘 팔렸다.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8.6%, 소주는 13.7%, 와인은 21.9% 각각 신장했다. 이마트 측는 "외식보다는 집에서 가족끼리 밥을 먹고, 회식보다는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면서 먹거리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0-02-06 15:11:10 신원선 기자
현대重지주, 창사 후 첫 '자사주 매입 후 소각'…주주친화 경영 속도

현대중공업지주가 주주친화 경영 강화를 위해 창사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8만8000주를 취득해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의 총 3%로, 예정금액은 약 1293억원에 달한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2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3개월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매입 완료 후 바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자금여력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아람코에서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1조4000억원을 받았고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순이익 3129억원을 냈다. 이를 통해 이번 자사주 매입에 필요한 자금 여력을 충분히 갖추게된 셈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앞으로 3년간 배당성향 70% 이상 유지 정책도 발표했다.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 1만8500원으로 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705억원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매출 26조6303억원, 영업이익 6666억원으로 전년보다 2.3%와 22.6% 감소했다. 순이익은 1153억원으로 59.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785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전년 동기(1639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매출이 늘었지만 현대일렉트릭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작년 매출이 15조1826억원 전년에 비해 1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902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4814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131억원으로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99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246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조3420억원과 262억원이었다. 환율하락으로 조선부문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해양플랜트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한국조선해양은 말했다.

2020-02-06 15:0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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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로운 폴더블 폰 '갤럭시Z플립' 14일 출시…160만원 대

삼성전자가 두번째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14일 국내에 출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을 열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을 공개한다. 이후 14일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 폴더블 폰 갤럭시Z플립을 출시할 계획이다. 공개 후 출시일까지 시기가 가까운 만큼 별도의 사전예약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당초 갤럭시S20을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을 먼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언팩 행사 후 바로 출시해 소비자의 관심을 극대화하고 폴더블 폰 시장에서 삼성 제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모토로라가 갤럭시Z플립과 디자인이 유사한 폴더블 폰 '레이저'를 6일(현지시간) 북미시장에 출시하는 것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접는 형태가 같고, 가격대도 비슷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선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간 클램셸 폴더블 폰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선 모토로라 서비스센터 부재와 유심(USIM) 미지원으로 인해 출시가 어려워지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레이저는 출시 전 기대감과는 반대로 품질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손톱으로 화면을 뜯을 수 있어 화면이 쉽게 뜨고, 액정이 망가진다는 지적이다. 갤럭시Z플립은 화면을 수직으로 접는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가격은 160만원 대로 예상된다. 작년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 대비 가격이 70만~80만원 가량 저렴하고 접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갤럭시폴드는 수평으로 접는 형태였다. 또한 가격이 100만원대 중후반으로 낮아짐에 따라 폴더블폰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Z플립은 접으면 정사각형 형태로 갤럭시 폴드보다 휴대성도 높다.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길고 두꺼워 주머니에 넣기 무겁다는 지적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폴드의 기존 출고가인 기존 239만8000원에서 199만8700만원으로 40만원가량 낮췄다. 한편, 갤럭시S20은 갤럭시Z플립 출시일인 14일부터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 후 다음달 6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S20은 ▲갤럭시S20 ▲갤럭시S20+(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로 나뉜다. 가격은 갤럭시S20이 120만원, 갤럭시S20이 135만원, 갤럭시S20 울트라가 160만원대다. 가장 가격이 높은 울트라 모델은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높였다.

2020-02-06 15:06:22 구서윤 기자
GS홈쇼핑,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사옥 폐쇄·생방송 중단

GS홈쇼핑,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사옥 폐쇄·생방송 중단 직원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되자 GS홈쇼핑이 6일부터 생방송을 중단하고 본사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6일 GS홈쇼핑에 따르면 GS홈쇼핑은 이날 오후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3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본사 사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 동안 TV홈쇼핑 방송은 생방송을 중단하고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한다.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휴가를 가게 된다.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만 당직 체제를 구축해 돌아가면서 출근한다. 이 회사에는 국내 20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된 41세 여성이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환자는 5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확진된 15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같은 건물에 살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GS홈쇼핑에 따르면 20번 환자는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고,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했다. GS홈쇼핑 측은 "이번 조치는 금일 확인됨에 따른 즉시 조치로서, 관할 영등포구청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GS홈쇼핑은 해당기간동안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은 물론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국민적인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2-06 15:0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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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59>파 니엔테, 한 폭의 그림같은 와이너리

美 나파밸리 '파 니엔테(Far Niente)' 아름다운 동화 속 같은 와이너리에서 그림같은 와인을 마신다. 과장이 아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와이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화창한 햇살도 덤으로 느껴질 정도다. 오늘 칼럼의 주인공은 와인이 아니라 와이너리다. 나파밸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로 손 꼽히는 '파 니엔테'다. 파 니엔테는 지난 1885년 골드러시로 캘리포니아에 온 존 벤슨과 미국의 유명한 인상파 화가 윈슬로우 호머가 설립했다. 오크빌 서쪽 언덕에 지어진 파 니엔테 와이너리는 와인을 양조할 때 중력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1919년 금주령으로 황폐화됐던 와이너리를 재건한 것은 1979년, 지금의 주인인 길 니켈이다. 3년에 걸쳐 아름다움과 기능을 되살린 와이너리는 그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문화 유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름은 와이너리를 정비하던 중 건물 전면 돌에서 발견된 문구 '돌체 파 니엔테(Dolce Far Niente)'에서 유래했다. 라틴어로 '아무 근심 걱정 없이' 라는 뜻이다. 파 니엔테 와이너리는 감탄을 자아내는 정원으로 둘러쌓여 있다. 조경업을 했던 집안답게 길 니켈은 건물을 재건한 직후인 1982년부터 바로 정원 꾸미기 정성을 쏟았다. 매년 봄마다 피는 수천 송이의 철쭉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꽃이 피면 몇 키로미터 떨어진 고속도로에서도 보일 정도라고 한다. 와인 동굴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는 약 2500개의 오크통이 동굴 안에 저장되어 있다. 일정한 온도에 자연습도는 와인 숙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이지만 여기에서도 여러 번의 테이스팅을 거쳐 품질이 좋은 것만 와인으로 내놓고 나머지는 벌크 와인으로 팔아버린다. 최고 중의 최고만 파 니엔테의 이름을 달고 나올 수 있는 셈이다. 파 니엔테는 와인이 줄 수 있는 최고의 행복감인 '아무 근심, 걱정 없음'을 말하기도 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와인 스타일로도 그대로 구현됐다. 과한 간섭보다는 아무것도 안하니 오히려 순수한 최고의 맛이 나오더란 얘기다. '파 니엔테 샤도네이 2018'은 잘 익어 즙이 풍부한 배를 비롯한 열대과일 느낌은 물론 입안에서는 풍만하면서도 둥글게 모아졌다. 단단하면서도 잘 짜여진 구조로 균형감도 뛰어나다.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 2017'은 프랑스 보르도풍 블렌드 와인이다. 카버네 소비뇽을 85~90%까지 주로 쓰지만 멀롯과 카버네프랑, 쁘띠베르도를 섞어 정교한 맛을 낸다. '파 니엔테 돌체 2012'는 디저트 와인이다. 귀부 곰팡이에 의해 건포도처럼 말라버린 포도로 만든다. 농축된 풍미와 광채 나는 황금색이 인상적이다. 달콤하게 말린 과일향과 꿀, 구수한 오크느낌이 어우러진다. 참고로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와이너리지만 유아나 어린이를 포함해 21세 미만은 아예 입장이 안된다. 나파밸리의 와이너리들이 대부분 시음장 입장만 제한하는 것과 달리 파 니엔테는 주차장을 포함해 경내 어느 곳도 허락되지 않고 즉시 나가야 한다. 그러나 아이를 떼어놓는 이런저런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가볼만한 곳이다. 주인장의 취미인 슈퍼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자료도움=나라셀라

2020-02-06 14:59: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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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기업 10곳 중 3곳, 출산휴가 없다

서울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은 출산휴가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8월 26일∼9월 6일 서울 소재 중소기업 23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제도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출산휴가를 시행한다는 기업은 173곳(74.2%)이었다. 54곳(23.2%)은 제도가 있으나 시행하지 않고 있었고, 6곳(2.6%)은 제도조차 없었다. 배우자 출산휴가를 시행하고 있다는 회사는 46.4%였다. 육아휴직은 64.4%가 시행하고 있었지만,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및 유산·사산 휴가 시행률은 20.6%, 태아 검진 시간 보장은 17.6%에 그쳤다. 경력단절예방 제도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다. 조사 대상 기업의 98.7%가 출산휴가와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를 알고 있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은 94.0%, 태아 검진 시간 보장은 90.1%, 유산·사산 휴가는 89.3%가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력 대체의 문제, 고용 유지 비용 부담, 사내 형평성 등의 문제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휴가로 인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업무 공백'이 36.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급휴가로 인한 인건비 부담'(32.0%), '대체 인력확보의 어려움'(17.3%) 순이었다. 육아휴직자가 있는 기업 10곳 중 6곳(61.4%)은 대체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 회사 내 업무 조정을 통해 인력 공백을 메우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들은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원해줬으면 하는 사업으로 '상담서비스', '맞춤형 재취업프로그램', '교육된 경력단절여성 매칭'을 꼽았다. 조영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은 "기업이 여성 인력 채용에 부정적이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정부 지원도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0-02-06 14:59: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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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정스테이션' 추가한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신형 공개

삼성전자 무선청소기가 더 깨끗해졌다. 삼성전자는 6일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를 처음 공개했다. 다음달 초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제트는 200W(와트) 흡입력으로 미세먼지를 완전히 빨아들이고, 이 미세먼지를 그대로 가둬놓도록 99.999% 배출 차단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종전까지는 먼지통을 비울 때에는 미세먼지를 공기 중에 노출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 신형은 '청정스테이션'을 처음 탑재해 미세먼지를 원천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는 먼지통을 끼울 때 내부 공기압 차이를 이용해 깔끔하게 먼지를 배출해주는 방식이다. '에어펄스' 기술이 사용됐으며, 최대 400배까지 미세먼지 날림을 줄여준다. 미국 안전규격 인증 기관인 UL 검층도 취득했다. 청정스테이션은 기존 삼성 제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 따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든 것. 먼지 봉투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수명을 다하면, 상부에 있는 LED 창에 붉은색 표시를 내준다. 편의성도 높였다. 먼지통 통째 물세척 기능과 고성능 필터를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브러시 기능을 더 추가했다. 물걸레 브러시 패드를 4cm가량 늘려 청소 가능 면적을 28% 가량 확대하고, 밀착력을 높여 청소 성능도 20% 높였다. 물걸레 브레시에 가구 보호 범퍼를 탑재해 구석 청소 걱정을 줄였다.반려동물 털을 제거해주는 '펫 브러시'도 더해졌다. 색상은 골드와 실버, 민트와 바이올렛 등 4가지다. 출고가격은 104만9000~124만9000원이다. 청정스테이션은 화이트와 실버 2가지로 19만9000~2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제트 출시에 앞서 사전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받고 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제트는 먼지통을 비울 때마다 먼지 날림을 걱정하는 소비자 목소리까지 반영해 청정스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청소 전 과정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삼성 제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청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4:58: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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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글로벌넷, 롯데홈쇼핑 협업 수출 지원 사업 순항 중

엠디글로벌넷, 롯데홈쇼핑 협업 수출 지원 사업 순항 중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주)엠디글로벌넷(대표 윤희현·이상발)'이 '롯데홈쇼핑 협업 수출 지원 사업'의 순항 사실을 알려 주목 받고 있다. 사업 기간이 2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주요 성과를 달성하면서 경영 컨설팅 기업 입지를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공식 과제명은 '롯데홈쇼핑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이다. 지난해 3월부터 오는 4월까지 12개월 간 진행되는 가운데 위탁기업 롯데홈쇼핑과 수탁기업엠디글로벌넷이 해외 동반 진출에 의한 신규 판로를 공동으로 개척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엠디글로벌넷은 롯데홈쇼핑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러시아 현지 신규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러시아 시장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공급 물량 확보, 상품 현지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 트레이드(Lotte Trade) 사이트 게시를 통한 다국적 수출 기회도 획득하는 등 다채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시에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활동 지원, 중소기업 상품 해외 수출 업무 지원을 맡고 있다. 엠디글로벌넷 윤희현 대표는 "중소기업 해외 수출을 지원 중인데 롯데홈쇼핑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덕분에 순조로운 계약 체결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질적인 성과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도록 남은 사업 기간 동안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2-06 14:58: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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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불안감에 유아·반려동물 위생용품 판매량↑

신종 코로나 불안감에 유아·반려동물 위생용품 판매량↑ 전해수기·반려동물 마스크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반려동물을 위한 위생용품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에 따르면 최근(1월 27일~2월 2일) 마스크와 손 세정제 판매량은 직전주 대비 각각 1114%, 1409% 증가했다. 우한 폐렴 및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인 손 씻기가 기본 권고사항으로 안내되면서 위생 가전인 전해수기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전해수기는 수돗물을 빠르게 전기분해해 살균과 탈취가 가능한 상태의 물로 변화시키는 제품이다. 전해수는 살균, 탈취, 세척, 잔류 농약 제거 등 사용이 필요한 곳에 간편하게 직접 분사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옥션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해수기는 직전주 대비 785%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700% 늘어났다. 실외 배변하는 반려동물의 위생 상태를 염려하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견 마스크 판매량도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같은 기간 반려동물 마스크는 전년 동기대비 4829% 신장률을 보였다. 반려동물 마스크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또는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이종간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국내 수의사들이 입을 모으지만, 불안한 소비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은 더욱 크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꼼꼼히 자주 씻는 것이 감염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르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고 깔끔하게 소독해주는 휴대용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기본적인 손 소독제뿐만 아니라, 손에 닿는 각종 물건을 살균해주는 소독 스프레이, 티슈까지 주목을 받는 모양새로, 일부 인기 제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50배 이상 상승했을 정도다. 친환경 위생용품 브랜드 '클린앤블락'의 스프레이형 휴대용 천연 소독제 '클린톡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이전 대비 50배 이상 늘었다. 내용물을 뿌려주는 것만으로 휴대전화, 사무용품, 화장용품, 손잡이 등 일상에서 손에 닿는 모든 물건을 깔끔히 소독해주는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 100% 식용 천연 성분으로만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며, 알코올 냄새와 피부 자극이 없이 세균을 없애줄 수 있다. 항균 효과는 24시간 지속된다. 또한, 미니 핸드백이나 바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로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든 오염된 물건을 수시로 소독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이 출시한 손 소독제 '랩신 V3 새니타이저 겔'의 하루 평균 주문량은 우한 폐렴 공포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된 설 연휴 이후 이전 대비 47배 급증했다. '랩신 V3 손소독 티슈' 주문량도 연휴 이전 대비 40배 넘게 늘었다. 각종 질병이나 감염 원인이 되는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손을 청결하게 해주는 제품들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 6종을 99.9% 제거해준다. 두 제품 모두 휴대하기 쉬운 소용량이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합성 에탄올 대신 곡물 발효 에탄올을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사용 후 건조해질 수 있는 손을 위해 알로에베라, 프로폴리스 추출물 등의 보습 성분을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는 퇴원한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었다.

2020-02-06 14:5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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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신종 코로나’ 피해 영세가맹점에 특별 금융지원

우리카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피해를 입은 영세가맹점을 돕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우리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바이러스 피해 사실이 확인된 연매출 5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3월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주며, 바이러스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가맹점주에게는 접수를 받아 미결제대금 상환 시 3개월까지의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고 연체기록을 삭제해준다. 카드 한도감액에 대해서도 최대 6개월까지 일시 유예해주며, 일시불 결제건에 대해서도 분할결제로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을 이용 중인 가맹점주에게도 상환기간 연장을 포함한 대출상환 조건 변경 혜택도 제공된다. 또, 3월 말까지 영세가맹점 전체를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적용돼 매출 하락 피해를 입은 가맹점의 마케팅도 적극 지원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가맹점주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가맹점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은 우리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2020-02-06 14:52: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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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최고기술은? 코닝-SNS, 서울글로벌챌린지 우승

서울시는 세라믹 허니콤 필터를 환기구에 설치해 지하철 미세먼지를 줄이는 기술을 선보인 '코닝-SNS'가 '서울글로벌챌린지'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을 주제로 이번에 처음 개최된 서울글로벌챌린지는 도시문제의 혁신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 경진대회다. 지난해부터 7개월에 걸쳐 세계 각국 기업이 제출한 106개 제품·기술이 경합을 벌였다. 종합우승팀인 코닝(Corning)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라스'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이다. 코닝은 자체 개발한 세라믹 허니콤 필터 솔루션으로 국내기업인 SNS와 함께 승강장 미세먼지 저감에 도전했다. 현장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나타냈고 시민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종합우승팀에게는 5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코닝-SNS 외에 승강장 분야 올스웰, 전동차 분야 한륜시스템이 분야별 우승으로 각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올스웰은 공기 유동 제어기술로 기존 환기 설비 성능을 극대화했고, 한륜시스템은 전동차용 공기 청정기와 출입문 에어커튼을 선보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하루 8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은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높아지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와 공간적 특성으로 인해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했다"며 "서울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의 각축장이자 혁신가들이 주목하는 '테스트베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6 14:41: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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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 시장 소형부터 럭셔리까지…글로벌 브랜드 신차출시 잇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연초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GLC', 'GLC 쿠페' 부분변경 모델을 새해 첫 신차로 내놓은 데 이어 제네시스 'GV80',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연초에만 3종의 신차가 출시됐다. 이어 폭스바겐코리아와 랜드로버는 2월 시작과 함께 신형 모델 출시를 알렸다. 특히 올해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를 보면 소형 SUV의 경우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깡통차'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대형 SUV는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프리미엄부터 준중형까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GV80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재 SUV GV80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이상엽 전무 등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담당했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실제로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이 담겼고, SUV임에도 우아함과 날렵함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현재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탑재하면서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카 기술도 최초로 적용됐다. 최첨단 사양과 럭셔리 디자인으로 탄생된 GV80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GV80은 사전계약 한달만에 2만명 이상이 등록했으며 연간 판매량으로 내세운 2만 4000대는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지난달 16일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RS(랠리 스포츠), 액티브, 프리미어 등 세 가지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RS는 레이싱카와 같은 날렵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담아냈다. 특히 기존 중소형 SUV에서 볼 수 없는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추후 적용) 기능을 무선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음에도 1995만원으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수입차 프리미엄 시장 공략 수입차 업체들은 플레그십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대형 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6일 대형 프리미엄 SUV 투아렉 신차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3세대 투아렉은 정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선된 성능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3세대 투아렉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를 키워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4880㎜, 1985㎜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79㎜, 45㎜씩 늘어났으며, 전고는 1700㎜(에어서스펜션 적용 시 1670㎜)로 9㎜ 낮아져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다. 적재공간은 기본 810L에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00L까지 늘어난다. 엔진은 2가지를 적용했다. 3.0ℓ V6 디젤엔진을 탑재한 3.0 TDI 모델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의 힘을 내며 최고속도는 235㎞/h다. 신형 4.0L V8 디젤엔진을 얹어 421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며 현존하는 SUV 중 가장 강력한 91.8㎏·m 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3.0 TDI 프리미엄 8890만원, 프레스티지 9690만원, R-라인 1억9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0월 출시한 2020년형 티구안과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의 흥행 분위기를 투아렉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실제 폭스바겐코리아는 두 모델 출시 후 새해 연초부터 수입차 시장 판매 3위를 탈환하며 과거 명성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13일 GLC와 GLC 쿠페를 선보였다. GLC 라인업은 2016년 1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2만4260대 판매된 벤츠의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 모두 직렬 4기통 M264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낸다. 특히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탑재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 영국 스포츠카 전문회사 애스턴마틴은 지난 5일 브랜드 최초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인 DBX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020-02-06 14:32: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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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들, 사람 모습의 AI가 표정, 몸짓까지 따라하는 '가상인간' 개발 경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대통령, 앵커, 승무원, 상담원 등 가상의 사람 모습을 한 채 실제 사람과 대화를 자연스럽게 주고받고, 상대방의 감정을 분석하거나 사람처럼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취하는 '가상인간'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제 사람처럼 느낄 수 있는 인공인간 '네온'을 공개했으며, 솔트룩스는 트럼프 대통령 등 모습의 AI 가상인간 기술을 최근 선보였다. 이에 앞서 머니브레인은 가상의 인간이 뉴스를 보도하는 'AI 앵커'를 개발해 최근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AI 앵커가 상용화돼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AI 가상인간 어디까지 왔나 삼성전자는 생김새, 몸짓 등이 사람과 흡사한 인공인간 '네온'을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네온은 수백만 가지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다양한 외국어도 구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네온이 AI 비서를 넘어선 친구로, 문제 해결 능력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인간은 승무원, 일본인, 아나운서,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표현하고, 성별, 인종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에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그대로 사람처럼 말하고, 눈썹을 위로 움직인다던가 하는 다양한 포즈도 설정할 수 있다. 아직은 프로토타입 형태이지만 요가·스페인어 선생님 등으로 다양하게 상용화가 가능하다. 또 딥러닝 기술을 통해 향후 더 자연스러운 대답과 표정이 가능해진다. 솔트룩스는 하이퍼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가상인간을 공동 개발해 최근 기술 시연에 적극 나서고 있다. CES에서 선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AI 가상인간은 사람처럼 질문과 답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유튜브·트위터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와 같은 언어, 음성, 시각 지능을 제공한다. 또 사람의 모습은 아니지만 AI 캐릭터가 등장해 사람과 같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는 가상상담원 '샌디'도 개발했다. 지난달 29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솔트룩스를 방문했을 때 샌디 시연행사도 진행했다. 샌디가 키오스크 등에 들어가면 AI가 자연스러운 사람 음성으로 1차 상담을 해주고, 전문 상담은 상담원과 연결해주는 데 상담원의 말을 따라하고 제스처까지 그대로 표현해준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미 가상상담원이 '콜봇'이라는 개념으로 NH농협은행 등에서 상용화돼 생활 속에서 쓰이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가상인간 서비스는 5G 서비스와 연계돼 쇼핑몰, 기업 안내데스크, 관광안내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AI 앵커의 뉴스 보도, 국내외 본격화 머니브레인은 가상인간이 등장해 사람 목소리로 뉴스를 읽어주는 AI 앵커를 개발하고, 지난 12월 말부터 인포스탁데일리에서 뉴스를 시작했다. AI가 뉴스 앵커 영상을 학습해 실제 앵커와 똑같은 말투, 억양 등 목소리와 얼굴, 표정, 움직임까지 똑같이 따라한다. 이를 위해 피부 합성과 얼굴 특징을 추출하고 감정 표현까지 가능한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영상과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또 딥러닝 훈련을 통해 실제 사람과 가까운 AI 영상을 제작해준다. 인포스탁데일리는 김현욱 아나운서를 얼굴 모델로 취재기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앵커가 이를 읽어주는 '경제 백브리핑'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머니브레인은 또 AI와 대화하며 학습할 수 있는 '스픽나우'도 선보였다. 스마트폰에서 가상 인간 캐릭터의 AI가 다양한 학습 시나리오를 대화형으로 제공하며, 레벨 평가와 오답노트도 분석해준다. AI 가상인간이 등장한 AI 앵커의 뉴스 서비스는 국내보다 먼저 중국, 일본에서 도입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해 3월 AI 앵커를 활용한 뉴스를 시작했으며, 음성은 물론 뉴스를 전할 때 고개를 움직이거나 눈도 깜빡이기도 해 사람의 표정, 몸짓 등을 따라한다. 다만, 신화통신의 앵커는 입 모양이 부자연스럽고, 음성도 사람과 차이를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중국 최대 검색 포털인 바이두도 펑파이신문과 협력해 사람의 이미지를 합성한 AI 앵커의 뉴스 방송 '자오완바오'를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 NHK는 '뉴스의 요미코'라는 이름의 AI 뉴스를 방송하고 있지만, AI 앵커가 실사가 아닌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2020-02-06 14:28: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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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목상권 분석서비스 개편··· "투자수익률·손익분기점도 본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7일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개편해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중국집, 편의점 등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상권별 생존율, 평균 매출액, 임대 시세 등 32종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재단은 정보 제공 업종을 기존 45개에서 100개로 2배 이상 확대했다. 독서실, 동물병원 등 서비스업과 소매업 정보가 추가됐다. 데이터 분석 기간은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세분화된다. 경영성과 측정기준 중 하나인 '투자수익률'과 '손익분기점' 정보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내 챗봇 서비스에서 본인이 설정한 위치를 기반으로 동 단위의 투자수익률과 손익분기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또 건물·도로 단위 소비 여력이나 매출액을 추정해볼 수 있는 '건물단위·길 단위 상존 인구'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조사하고 싶은 상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서비스', 자영업 경영 통계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신설됐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제공하는 상권 정보가 예비창업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성공 창업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2-06 14:24:20 김현정 기자
효성 주요 5개사, 영업이익 '1조 클럽' 3년만에 재진입…'조현준 효과'

효성그룹이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되찾았다. 조현준 회장 취임 3년만이다. 효성은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 주력사 2019년 매출액이 18조119억원, 영업이익 1조102억원이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처음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가, 불황 등으로 부진을 겪은지 3년 만에 제자리를 찾은 것이다. 효성은 중국 시장 프리미엄 섬유 제품 판매를 늘리고, 베트남과 인도 등 주요 해외법인 실적 호조와 자회사 수출 증가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효성은 취임한 지 3년째인 조현준 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안착시키면서 높은 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자평했다.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VOC경영'에서도 성과가 컸다고 봤다. 조 회장은 취임 후 글로벌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고객을 만나는 등 현장 경영을 이어왔다. 인도와 베트남, 멕시코 등 주요 국가 최정상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주력했다. 효성티앤에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에도 조 회장의 글로벌 경영 효과가 컸다. 조 회장이 90년대 후반부터 주력해온 스판덱스 'C 프로젝트'도 기반이 됐다. C프로젝트는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기획된 전략이다. 연구개발 성과도 가시화됐다. 미래 신사업을 적극 육성하며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NF3와 폴리케톤 등에서 본격적으로 수익을 개선하면서 실적 향상 디딤돌로 삼았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연간 2만4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는 2000톤 규모 공장을 가동 중이고, 2월 중 2000톤 규모 라인 가동을 준비 중이다.

2020-02-06 14:20: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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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수퍼컴퓨터 활용 공동연구 위해 손잡는다"

서울과학기술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수퍼컴퓨터 활용 공동연구 위해 손잡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이 슈퍼컴퓨터 활용 공동연구를 위해 손잡는다. 양 기관은 6일 서울과기대 총장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구데이터 및 슈퍼컴퓨팅 인프라 등의 활용 및 확산을 통한 연구·학습 활동 경쟁력 강화 △계산과학 융합플랫폼 등 융·복합 인프라 지원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 적응력 제고 및 우수인재 양성 △멘토링, 학습활동 지원, 공동연구 등 학·연 연계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인재 교육 지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와 연구데이터 등을 활용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우수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인재 양성과 대학의 과학기술 경쟁력 증진에 대한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양 기관이 함게 성장하도록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02-06 14:16:5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