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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길을 묻다]④저금리시대 투자대안 '리츠'

공모주에 대한 청약증거금만 수십조원이 넘게 몰렸다. 청약경쟁률도 최고 300대 1을 기록했다. 상장한 첫 날에는 일제히 가격제한폭인 30%까지 급등했다. 주인공은 바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리츠가 최고의 투자처로 떠올랐다. 특히 상장 공모리츠는 그간 기관투자자나 고액자산가가 투자할 수 있었던 부동산 물건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배당수익률은 정기예금을 크게 웃돈다.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리테일리츠와 오피스리츠에 이어 재간접리츠와 이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투자자들의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는 물류리츠에 주유소리츠, 해외리츠 등 다양한 자산을 담은 리츠가 줄줄이 상장 대기 중이다. ◆ 배당수익에 세제혜택도 기대 리츠는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대표적인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리츠의 가장 큰 매력은 높은 배당수익률이다. 리츠는 투자한 부동산에서 발생한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한다. 우량 임차인만 확보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이전까지 국내에서 상장 리츠의 성공사례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이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가 꾸준한 배당으로 신뢰를 쌓으면서 배당수익률은 물론 주가상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신한알파리츠는 판교 알파돔타워와 용산 더프라임빌딩 등에 투자한 오피스 리츠다. 6개월 마다 배당을 하는데 지난해 9월 말 기준 주당 배당금은 140원으로 공모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2.8%에 달한다. 연 수익률로는 5%를 웃돈다. 이리츠코크렙은 기초자산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5개 점포(뉴코아 야탑점, 일산점, 평촌점, 중계점, 분당점)를 담고 있다. 역시 6개월 마다 배당을 하며, 주당 175원을 배당키로 해 많이 오른 주가에도 시가배당률은 2.6%를 기록했다. 롯데리츠는 자산 1조6000억원 규모의 대형 리츠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한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NH프라임리츠는 최초의 재간접 리츠다. 1차 편입 자산은 도심권의 서울스퀘어, 강남권의 삼성물산 서초 사옥과 N타워, 잠실권의 삼성SDS타워 수익증권이다. 어느 한 종목을 고르기가 어렵다면 ETF가 대안이다.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은 신한알파리츠와 이리츠코크렙, 맥쿼리인프라, 맵스리얼티 등 리츠나 부동산펀드를 우선 편입하고, 나머지를 고배당 주식으로 채운다. 올해부터는 세제혜택도 적용된다. 개인이 5000만원 한도로 3년 이상 공모형 리츠나 부동산펀드에 투자해 얻은 배당소득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세율도 기존 14%에서 9%로 낮아진다. ◆"주가는 정상화 과정"…해외투자리츠 등 줄줄이 대기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증시에 상장된 리츠는 모두 7개다. 케이탑리츠와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NH프라임리츠, 이리츠코크렙, 에이리츠, 모두투어리츠 등이다. 이리츠코크렙의 주가가 작년 한 해 40%가 넘게 급등했고, 신한알파리츠와 에이리츠가 각각 36.70%, 35.89% 상승했다. 롯데리츠와 NH프라임리츠는 지난해 공모가 대비 각각 20% 넘게 올랐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주가가 하락세다. 특히 신한알파리츠의 경우 지난해 최고 9400원까지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750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가 부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는 "리츠가 각광을 받으면서 기관이나 ETF 수요 등 수급불균형으로 과도하게 상승했던 주가가 자산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올해는 리츠 대형화를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건물을 물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공모리츠의 상장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투자하는 리츠를 비롯해 물류센터나 주유소 등 기초자산도 다양하다. 고성관 마스턴자산운용 전무는 "리츠 투자 역시 국내외 자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모 상품의 특성상 해외 부동산이라고 해도 대표성이 있고,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자산을 편입해야 하는 만큼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알투자운용과 마스턴투자운용이 벨기에와 미국 등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공모 리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지스자산운용은 임대주택과 호텔 등에 투자하는 공모 리츠의 인가를 진행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150곳을 대상으로 하는 주유소리츠를 예고한 바 있다. 해외에서도 주유소를 일부 편입한 리츠를 있지만 주유소만을 모아서 투자하는 리츠는 거의 없다. 리츠는 주식과 채권 사이에 위치한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지만 원금을 보장하면서 이자를 주는 예금은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2020-02-05 15:16: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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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 밸런타인데이 수요 잡아라!

편의점들, 밸런타인데이 수요 잡아라! 편의점업계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분주하다. 화제의 캐릭터들과 제휴한 컬래버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프리미엄 상품을 비롯해 차별화한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분석한 밸런타인데이 매출 자료에 따르면 5000원 이상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2018년 23.2%에서 2019년 26.8%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밸런타인데이에도 '펭수'가 대세! 이에 GS25는 SNS상에서 인기몰이 중인 펭수와 총몇명 등 유튜브 스타와 컬래버한 세트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프리미엄 상품군도 확대했다. 먼저 컬래버 상품으로는 ▲발렌타인펭수세트 3종 ▲발렌타인총몇명세트 2종 ▲발렌타인메들리세트 2종 등 총 7종이 있다. 발렌타인펭수세트에는 귀여운 펭수의 이미지가 디자인됐고 다양한 초콜릿, 스낵 상품과 함께 펭수 스티커, 펭수 미니 등신대, 펭수 노트 등 펭수 관련 굿즈가 동봉됐다. 발렌타인총몇명세트는 유튜브 구독자 수 224만명이 넘는 유명 애니메이션 유튜버 '총몇명'과 컬래버한 세트 상품으로 총몇명의 B급 감성과 독특한 그림체가 돋보인다. 발렌타인메들리세트는 박토벤으로 불리우는 명품 트로트 작곡가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와 컬래버한 상품이다. 트로트 감성을 잘 살린 패키지 디자인에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 재미있는 연출을 할 수 있는 포토 프레임 카드 등이 동봉됐다. GS25 관계자는 "GS25의 30주년을 맞이해 확실히 차별화되는 컬래버 상품과 파격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두 달 전부터 착실히 준비했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기획 뿐만 아니라 매년 늘어나는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선호도를 고려해 유럽의 프리미엄 초콜릿 상품도 다수 선보였다"고 했다. ◆해외 직소싱 마카롱부터 SNS 화제상품까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해외 직소싱한 '벨기에 마카롱'부터 SNS 화제상품 등을 마련했다. '벨기에 하트 마카롱 '은 마카롱 꼬끄(마카롱 겉부분)를 10시간 숙성하여 만들어 마카롱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딸기, 라즈베리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해 본연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인 '길리안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고급스러운 케이스로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아울러 SNS 핫 아이템인 '몰티져스' 바닐라 쉐이크 맛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몰티져스 바닐라 쉐이크'는 부드러운 바닐라 쉐이크 맛의 바삭한 과자에 진한 초콜릿이 코팅된 상품이다. 또한 푸른색 지구 모양의 쫀득한 젤리 속에 포도 시럽이 가득 들어있는 '트롤리 지구젤리'를 비롯해 트롤리 대표 젤리 상품들을 담은 '발렌타인픽앤믹스'와 '발렌타인콜렉션'을 판매한다. ◆지금은 '언택트' 소비 시대 최근 외출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CU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30종을 요기요 배달 서비스로도 판매한다. 요기요 앱을 통해 전국 4000여 CU 배달 서비스 운영 점포 중 수취 가능한 주소의 반경 1.5km 내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빅데이터팀의 분석에 의하면 지난해 1~15일 밸런타인데이 행사 기간 중 D-day인 14일의 매출이 전체 54.1%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했고 행사 전날인 13일은 21.0%, 행사 후 15일은 7.1%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U는 밸런타인데이 최소 3일 전부터 점포 상품 진열을 시작하고 사전 프로모션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마트24도 2월~3월 이벤트명을 '로맨틱한 생각'으로 정하고 초콜릿, 캔디뿐만 아니라 와인, 쿠키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러 지인들에게 부담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초콜릿, 쿠키 상품군 1+1, 2+1, 덤증정 등 행사상품을 지난 해 2월 대비 35% 이상 늘린 240여종으로 확대했다.특히 기획 상품에 포함된 추첨번호를 이마트24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등록하면, 레스케이프호텔 숙박권(3명), 영화 2인 예매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상품권(100명), e쿠폰 1천원권/500원권(500명/1만명) 등 다양한 선물을 노려볼 수 있다.당첨여부 및 선물은 앱에서 추첨번호 입력 즉시 확인 가능하다.

2020-02-05 15:1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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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실극장 옥상 시민 쉼터로 8월 개방

서울시는 정동 세실극장 옥상을 시민 쉼터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와 협력해 1970~1980년대 소극장 문화의 중심이자 한국 연극 1번지로 불렸던 정동 세실극장을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든다. 다음 달 착공해 8월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두 기관은 6일 정동 세실극장 옥상에 전망대형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세실극장 옥상에 총 566㎡ 규모의 휴게 공간을 만들고 벤치·그늘막·녹지 공간 등을 배치한다. 지상에서 옥상을 잇는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옥상과 엘리베이터는 향후 10년간 시민에게 개방한다. 세실극장 옥상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덕수궁, 왼쪽으로는 로마네스크 양식을 간직한 서울성공회 성당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면에는 세종대로, 서울시청,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자리해 있다. 시는 옥상 개방 시간을 근처에 있는 덕수궁 개방 시간과 동일하게 설정해 야간개장 등 덕수궁 행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공사비 13억원을 부담한다. 준공 후 시설물 소유권과 유지 관리 권한은 건물 소유주인 대한성공회 서울교구가 갖는다. 세실극장은 1976년 개관한 후 한국 연극문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지만,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18년 1월 문을 닫았다. 이후 서울시의 지원으로 2018년 4월 재개관해 운영 중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세실극장이 정동의 새로운 문화·역사 탐방 거점이자 정동 역사재생활성화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5 15:12:54 김현정 기자
편의점 배송 경쟁 '후끈'…GS25, 쿠팡이츠 손잡고 서비스 확대

편의점 배송 경쟁 '후끈'…GS25, 쿠팡이츠 손잡고 서비스 확대 편의점 업계의 배송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배송이 가능한 점포 수를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양새다. GS25는 쿠팡이츠와 손잡고 서울 7개 점포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서울 강남과 강서, 관악, 광진, 서대문구의 7개 직영점에서 쿠팡이츠를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 뒤 전국 가맹점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고객은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도시락과 샌드위치, 음료 등 200여가지 제품을 쿠팡이츠를 통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앞서 GS25는 2016년부터 허니비즈 띵동, 2019년 4월부터는 요기요와 손잡고 매장 상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기요의 경우 강남권의 10여개 직영매장에서 우선 시행하고 있는데 특히 점심과 저녁 시간대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4월 서비스 도입 후 9개월간 월평균 주문량이 3000건에 달한다. 허니비즈 띵동과는 강남구, 송파구 일대 1400여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24시간 주문이 가능하며 월평균 주문량은 1000건 이상이다. 편의점 CU는 요기요와 손잡고 전국 300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CU는 1분기 이내에 배달 서비스 점포를 5000개로 늘리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일부 점포에서는 24시간 배달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마트24도 올해부터 35개 직영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편의점들이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집밖에 나서지 않고 편하게 물건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온라인 주문과 배달에 익숙해진 고객이 늘면서 편의점 매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 GS25 측은 "가맹점의 매출을 늘리고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하는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05 15:10:15 신원선 기자
신종 코로나 확진자 18명으로 늘어..정부 치료제, 백신 긴급 개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8억원을 긴급 투입, 신종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바이러스를 활용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이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질본은 환자 호흡기 검체(가래 등)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했고,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리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한국 분리주 이름은 'BetaCoV/Korea/KCDC03/2020'으로 붙여졌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우한, 광동), 프랑스, 싱가포르, 독일 등 국외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일치(99.5~99.9%)했다. 의미 있는 유전자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긴급 현안 연구과제로 선정하고, 이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국내 확진자의 임상 면역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광범위 항원과 항체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백신 항원 전달체와 불활성화 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은 말 그대로 신종 감염병이어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대증요법과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램디스비르), HIV 치료제(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등 기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날,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일본과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입국자가 신종 코로나 확진을 받으며 중국 이외 감염 국가는 모두 3개로 늘어났다. 17번째 환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콘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18∼24일)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달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18번째 환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으로 전날 발생한 16번 환자(42세)의 딸이다. 16번 환자 확진 이후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16번 환자는 태국을 여행하고 지난달 19일 귀국한 42세 한국인 여성으로, 이달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16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태국이 오늘 환자가 6명 늘어서 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받았다"며 "태국 보건당국과의 공동 조사를 통해 태국내 환자 발생 지역, 환자의 동선 등을 파악하고, 국제공항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 국가들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환자들의 해외 여행력을 확인해 줄 것을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우한시 폐쇄조치가 내려진 1월 23일부터 2주째가 되는 5일~6일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환자들의 해외 여행력을 철저히 파악하고, 원인불명의 폐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중국 여행력이 없더라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배제를 위한 검사를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05 15:08: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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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작년 영업이익 4천278억 원…전년 대비 11.2%↓

아모레퍼시픽그룹 2019년 매출 6조 2천843억원, 영업이익 4천982억원 코스피 상장사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천278억 원으로 전년보다 11.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58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104억 원으로 37.2%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등 신규 채널의 고객 접점 확대로 주요 브랜드의 국내 매출이 확대되었지만, 해외 사업의 신규 투자와 채널 확대,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5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3.1%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3천337억 원과 713억 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혁신 상품 개발과 고객 체험 공간 확대, 국내외 유통 채널 다각화 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시장에서의 입점 채널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북미시장 또한 기존 주요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위해 신규 채널 활용을 고려하고 있다"며 "유럽시장에서는 멀티브랜드숍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 중이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2-05 15:06: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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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H공사, 외국인 밀집 시장·공사장 집중 점검

서울시와 SH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중국인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전통시장 일대를 점검하고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관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광진구 조양시장의 외국 식료품 업소 81곳과 주변 음식점 721곳을 점검한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상인회 등 총 75명의 점검반이 5명씩 15개 팀을 꾸려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불법 야생동물 취급, 조리실 위생 상태, 무신고·무등록 영업, 사용 원료, 식품 보관 상태, 유통기한 준수 등을 살펴본다. 특히 박쥐, 너구리, 오소리, 사향고양이 등 야생동물을 취급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박쥐는 중국 우한에서 일어난 이번 신종코로나 발현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대림중앙시장에 '불법 식육제품 및 비식용 야생동물 등을 팔지도 먹지도 맙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신종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 외국 식료품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와 음식점 등을 선제적으로 지도·점검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예정된 주택공급 일정을 모두 연기하는 한편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 SH공사는 분양 및 임대 등 2월 예정된 주택공급 일정을 모두 미뤘다. 이달 6일과 13일 공급 계획이었던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모집 일정을 연기하고 향후 확산속도 등을 고려해 모집시기를 조절할 방침이다. 방문청약과 상담 때 대규모 인원이 운집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중국 국적 근로자의 국외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공동숙식자를 특별관리하는 한편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관할보건소에 통보할 계획이다.

2020-02-05 15:03:57 김현정 기자
삼성전자, R&D 투자 글로벌 2위…'알파벳'에 1위 뺏겨

삼성전자가 전 세계 연구개발(R&D) 투자 부문 1위 자리를 아쉽게 뺏겨 2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18년 국내외 1000대 R&D 투자 기업 현황을 분석해 5일 발표했다. 1000대 기업 정보는 KIAT가 발표한 '2019년 1000대 R&D 투자 스코어보드'를 기준으로 했다. 글로벌 1000대 기업은 유럽연합(EU)이 만든 '2019 EU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 보고서를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148억유로를 투자했다. 183억유로를 투자한 미국 알파벳에는 크게 뒤졌지만, 다른 추격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4위에서 2017년 1위까지 올라서며 R&D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당시 폴크스바겐을 제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알파벳의 추격을 이기지는 못했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57위, SK하이닉스가 63위, 현대자동차가 69위, 기아자동차가 132위, LG화학이 191위 등으로 24곳이 1000대 기업 안에 들었다. LG전자는 4계단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가 4계단 뛰어올랐다. 기아차가 24계단 추락하는 가운데, LG화학은 7계단 상승하며 순위를 높였다. 1000대 기업에 속한 국내 기업 R&D 투자 규모는 올해 287억 유로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12.2%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국가별로는 1000대 기업 중 미국이 319개나 보유했고, 중국이 일본(145개)을 제치고 147개로 처음 2위를 쟁탈했다. 한국은 8위로 전년과 같았다. 투자액 기준으로는 미국이 2867억유로, 일본이 993억유로, 독일이 794억유로였다. 한국은 6위에 머물렀다.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컴퓨터 서비스 분야 기업수가 126개로 10년전보다 1.7배 늘며 2번째로 많았다. 제약·바이오 기술이 135개로 가장 R&D 투자를 활발히 했다.

2020-02-05 15:03: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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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기술연구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전담조직을 마련해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각국에서 CBDC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만큼 CBDC 발행 필요성이 제기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새로운 전자적 형태의 화폐를 의미한다. 한은이 5일 발표한 '주요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대응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들은 금융기관간 결제시스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현금수요 감소 등에 대비해 CBDC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효율화된 지급결제시스템을 보유한 선진국들은 거액결제용 CBDC에, 금융포용 제고 등의 필요성이 있는 개발도상국들은 소액결제용 CBDC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CBDC 관련 조직보강, 전문 인력 충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후에는 파일럿테스트 등도 다수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은 캐나다와 영국, 일본, 유럽연합, 스웨덴, 스위스 중앙은행과 함께 CBDC 관련 정보공유포럼을 창설해 각국의 잠재적 CBDC 이용 사례 등을 평가하고 관련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캐나다, 싱가폴,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2016년부터 거액결제용 CBDC에 대해 선도적으로 연구, 테스트 등의 시범사업(프로젝트)을 진행해 왔다. 프랑스, 스위스 등도 올해 중 관련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루과이, 바하마, 캄보디아 등은 일부 지역 또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소액결제용 CBDC를 시범운영했다. 중국, 터키, 스웨덴 등은 조만간 시범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EU도 연구 등을 지속하며 소액결제용 CBDC 발행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반면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 등은 금융포용이나 화폐수요감소와 같은 소액결제용 CBDC 발행유인이 자국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발행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관련 연구는 지속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한은은 대외 여건변화에 따라 CBDC 발행 필요성이 제기될 가능성에 대비해 전담조직인 '디지털화폐연구팀 및 기술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CBDC 관련 법적이슈 검토, 기술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분산원장기술 기반 은행간 자금이체 모의테스트를, 지난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소액결제 모의테스트 실시한 바 있다. 현재는 증권대금동시결제 모의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은은 "CBDC 도입이 지급결제시스템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국가별 여건을 고려해 CBDC 도입에 따른 장단점을 검토 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국이 연구 중인 CBDC의 설계방식, 조건 등 세부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CBDC 발행환경과 인센티브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입장을 보다 명확히 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2-05 15:02: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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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성장 물류산업, 기업이 당기고 정부가 미는 日서 방향 찾아야

현대경제硏, '일본 물류기기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 관련 업체, 고부가시장 확대·경쟁변화 적극 대응해야 신기술 시스템 조기확보, 시장 선점 위한 M&A 추진도 4차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물류 분야가 대변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와 산업구조가 비슷하고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방향성을 찾아야한다는 조언이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정부 차원에서 '종합물류시책추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물류 분야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관련 기업들도 저비용, 고효율, 즉시성, 자동화, 처리능력 확대 등을 위해 저마다의 전략을 세우고 관련 제품을 개발,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물류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후지경제연구소는 차세대 물류기기와 서비스까지 포함한 전세계 물류기기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0%씩 성장해 3조9000억엔(한화 약 42조3000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8년 대비 89.1%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5일 펴낸 '일본 물류기기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일본의 물류기기 시장은 전년에 비해 26.6% 급등하며 사상 최고인 5859억엔까지 성장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 올림픽 개최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 노동력 부족 대응을 위한 물류 자동화 관련 설비 투자 확대 등이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올림픽 특수가 끝나고 경기 둔화 등으로 5년 후인 2024년도 시장은 5600억엔까지 축소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서비스를 포함한 차세대 물류기기 분야는 매년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지난해 '종합물류시책추진 프로그램'을 통해 제시한 물류기기 4가지 과제는 ▲IoT, 빅데이터, AI 등 활용으로 공급체인 전체 최적화 ▲트럭 순차대열주행 및 자율운전에 의한 운송 효율화 ▲드론의 물류사업 활용 ▲물류시설의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과 합리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트럭 순차 대열주행 및 자율운전의 경우 2022년께 고속도로상에서 유인 선도차와 무인 후속자로 구성된 트럭 순차대열주행을 상업화하는 것이 골자다. 또 물류사업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이미 지난 2018년까지 산간지역 등에서 드론 배송 실증도 끝낸 바 있다. 물류기기 관련 일본 기업인 다이후쿠, 무라다기계, 호쿠쇼 등의 움직임도 발빠르다. 1935년에 설립된 물류·공장자동화 전문기업 무라다기계의 경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물류로봇, 무인반송대차와 예지보전용 원격감시시스템 등 연구 및 사업개발, 외부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장균 수석연구위원은 "물류기기업체는 고부가시장 확대와 그에 따른 경쟁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한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로봇,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공급 체인 전부문의 효율화, 연결화 추진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수요업체들에게는 기존 제품의 IoT화 등 자동화 구현, 새로운 첨단 제품의 초기 투자비 경감을 제안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마케팅력을 강화하고, 물류기기·솔루션과 물류 플랫폼을 보유한 스타트업 참여로 경쟁 심화도 예상되는 만큼 기존 업체는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물류기기 및 시스템 솔루션 조기 확보, 시장 선점을 위한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0-02-05 15: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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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I 간판기업들 증시에 대거 입성, IPO 잇따라

인공지능(AI) 간판 기업들이 올해 줄줄이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어서 AI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이 잇따를 전망이다. 올해 AI 머신러닝·빅데이터 기업인 위세아이텍이 오는 10일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데 이어, AI 대표 플랫폼 기업인 솔트룩스·마인즈랩, AI 의료 대표기업인 뷰노·루닛 등도 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 AI 솔루션 대표기업인 와이즈넛도 IPO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AI 번역 플랫폼업체인 플리토, AI 헬스케어 솔루션업체인 제이엘케이(JLK)인스펙션 등이 코스닥에 상장해 올해 AI 테마주를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들이 올해 IPO에 대거 나서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AI 일등국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정부에서 대대적인 'AI 국가전략'을 내놓을 정도로 AI가 지난해와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의료 AI 기업에 수백억원대 투자가 이뤄지는 등 AI 기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능정보산업협회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이전부터 IPO를 결정해 더 빨리 IPO를 할 수 있었지만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시기를 기다려왔다"며 "AI가 급부상하면서 AI 기업이 증시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고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올해를 가장 좋은 시기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측도 "AI 기업들이 줄줄이 IPO를 진행하는 것은 AI 산업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AI 기업들 중 제대로 된 매출 및 수익을 내는 기업이 거의 없고 기술력에서는 자신이 있는 만큼 주로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전략이다. 기술특례상장은 유망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실적이 부족한 기업의 코스닥 진입을 돕는 제도이다. 다만,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진행하는 기술성 평가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AI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솔트룩스는 한국투자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 사업으로 돈을 버는 곳이 거의 없고 비즈니스 모델도 찾기 어려운 상황인데, 우리는 AI로 지난해 190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이익도 내고 있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트룩스는 기술성 평가를 마치는 대로 공모가를 결정하는 수요예측에 돌입하면 올해 안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2003년 자연어처리 기업 시스메타에서 출발해 기술번역 전문업체인 모비코가 시스메타를 흡수합병한 이후 200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18년 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320억원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도 유치했다. AI 의료 진단 솔루션 개발기업인 뷰노는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뷰노는 흉부 X-ray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AI인 '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가 최근 병원에 도입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 AI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골연령 진단보조 '뷰노메드 본에이지', 안저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펀더스'를 보유한 만큼 기술성 평가 결과를 자신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뷰노는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총 15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AI 영상진단 솔루션업체인 루닛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빠르면 올 하반기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루닛은 최근 300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2017년 CB인사이트의 'AI 100대 스타트업'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돼 주목받았다. 주력 제품은 영상 진단을 돕는 '루닛 인사이트'로, 흉부 엑스선용 '루닛 인사이트 CXR', 유방 촬영술용 '루닛 인사이트 MMG' 등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암제를 알려주는 '루닛 스코프'도 개발하고 있다. AI 플랫폼 기업인 마인즈랩은 주관사로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를 선정하고 올해 IPO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B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BNK캐피탈 등으로부터 180억원의 규모의 프리 IPO를 유치했다. 2014년 설립된 마인즈랩은 2018년 매출 약 106억원을 기록해 2016년 약 25억원에서 2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으며, AI 관련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첫 공모주인 위세아이텍은 최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에서 1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행에 성공해 당초 제시한 가격범위(1만~1만1200원)을 뛰어넘는 1만2000원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1990년 설립된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분석 회사로 2015년 머신러닝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난해 매출 196억5300만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2020-02-05 14:57: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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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신안의 봄을 알리는 들꽃 "봄까치꽃"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신안의 봄을 알리는 들꽃 "봄까치꽃"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에 자생하고 있는 '봄까치꽃'이 모든 섬에 개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꽃은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지방의 길가 또는 빈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 퍼져 있는 두 해 살이 풀이다. 길이 10~30cm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린순은 먹거나, 꿀을 얻기 위해 벌의 먹이로 쓴다. 나물로 먹고 꽃을 말려 꽃 차로도 마신다. 방광염, 외상, 중풍에 약으로 쓰기도 한다. 신안군에서 봄까치꽃은 쉽게 들이나 논, 밭 주변 길에서 볼 수 있다. 들풀은 강인한 생명력과 탁월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한다. 두 번째는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는 전략이 다양하다. 봄까치꽃은 꽃보다 가는 꽃대로 벌이나 나비가 꽃에 앉았을 때 휘청거려 꽃을 꽉 부여잡도록 해서 수분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씨앗의 산포하는 전략이 다양하다. 냉이는 12,000개 정도의 씨앗을 만든다. 박주가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 씨앗을 멀리 보낸다. 물봉선은 다 익은 열매에 자줏빛 선으로 곤충을 유혹하여 씨앗을 터뜨려 퍼뜨린다. 신안군은 다양한 들풀들을 생물자원으로 활용하여 군민소득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생물자원 활용 사례로는 스타 아니스는 신종플루 치료 약 타미플루의 원료로, 자무(인도네시아 자생식물)는 화장품의 미백 제품의 원료, 마카는 미국 제약회사에서 천연 비아그라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생물자원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다. 신안군은 훼손되지 않은 원시림, 산지습지와 갯벌 습지, 생물 다양성, 맨손어업, 염전 등과 같이 자연과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2009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세계유산과에 따르면, 신안군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위치하여 해양성 난온대의 기후적 특성으로 식물들이 살기에 독특한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리 지형적인 특성상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잠재력을 발굴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자은도에 도서지역 자생식물을 확보, 표본화하여 전시할 기능을 갖춘 도서 자생식물 보전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2020-02-05 14:55:26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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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여수시, 제1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0년 '제1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8백여 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과목은 총 40개 과목으로 양재 · 제과제빵 · 홈패션 등 기능 12개 과목과 문인화 · 한지공예 · 댄스스포츠 등 취미 16개 과목, 생활 한복 초급 · 컴퓨터 자격증반 · 캘리그래피 등 야간 12개 과목이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문인화, 서예, 생활요리(야간) 등 13개 과목은 남성도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3개월간이며 1인당 2개 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3개월간 주 2회 수업으로 기능 교육은 4만 5천 원, 취미교육은 3만 원이며, 의류수선, 우리 집 정리수납은 주 1회 수업으로 3만 6천 원이다. 단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고엽제 후유의 증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1개 과목에 대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접수기간은 10일과 11일 2일간 신규자를 대상으로 모집 정원의 50%를 우선 모집한다. 일반접수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이며, 모집인원 미달 시 24일부터 26일까지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여수시 홈페이지 'OK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문의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잠재 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2-05 14:54:2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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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강자' 교보증권, 각자 대표체제로 IB·WM 강화

교보증권은 올해부터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WM) 영역 특화에 나선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사상 최고실적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아 역대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지키고, 박봉권 신임 사장은 내부 살림과 자산관리 부문을 맡게 됐다. 교보증권은 박봉권 사장을 신임 경영임원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봉권 사장은 '경영총괄'로 경영지원과 자산관리(WM)부문을 담당한다. 김해준 대표의 연임 역시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오는 3월 주총에서 김 대표의 연임이 무리 없이 의결되면 총 6번의 연임, 12년 이상 대표직을 이어나간 증권업계 최장수 CEO가 된다. 이번 각자 대표체제의 배경은 교보증권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 두 대표가 각 전문 분야를 진두지휘하는 것이 오히려 경영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그간 교보증권의 실적은 IB의 성장이 이끌었다. 김 대표는 자기자본 9000억원 대의 중형 증권사임에도 일찌감치 주식 중개(브로커리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구조화금융(SF), 프로젝스 파이낸싱(PF) 등 확고한 IB영역을 구축해 지난 해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박 신임 사장은 IB보다 WM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 신임 사장은 그간 자산관리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왔고, 과거 교보증권에 재직한 경력이 있어 내부 사정에도 밝다. 박 신임 사장은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2001년까지 주식과 채권운용 분야를 맡았다. 이후 HDC자산운용, 피데스자산운용을 거쳐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연금에서 채권운용팀장, 위탁운용팀장, 증권운용실장으로 일했다. 특히 국민연금 재직기간 중 채권과 주식의 성과가 벤치마크를 하회한 경우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2010년 4월 교보증권 고유자산운용본부장으로 영입됐고, 2011년 교보생명 CIO(투자사업본부장)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해 12월까지 일했다. 올해부터는 교보증권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김해준 대표 체제가 IB 강화에 주력했다면 이번 박봉권 사장의 영입으로 WM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면서 "김 대표 성격이 누구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박 신임 사장과 순조롭게 발을 맞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과 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각자 대표' 체제를 시작한다.

2020-02-05 14:50: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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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비상(飛上) 2020전략] 롯데건설 "아파트 2.2만가구 공급"

롯데건설은 2020년을 '내실성장을 통한 미래시장 개척의 해'로 정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목표다. 올해는 총 22개단지에서 아파트 2만276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지난달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슬로건을 '2020! 내실성장을 통한 미래시장 개척의 해!'라고 정했다"며 "롯데건설은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한 2020년 경영방침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 ▲기본과 원칙경영 강화 ▲글로벌 및 미래시장 개척 확대 ▲스마트한 조직문화 조기 정착 등 4가지를 꼽았다. ◆미래시장개척, 스마트 조직문화 롯데건설은 수익성 강화의 구체적 실현방안으로 임대사업과 개발사업 강화, 화공플랜트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역량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하 사장은 기본과 원칙경영 강화와 관련해선 '안전'을 강조했고 미래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스마트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한 건설환경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하 사장은 "네 가지 경영방침 외에도 대외적으로 롯데건설이 '좋은 일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우리가 하는 활동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만들어 준다는 점을 명심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238건, 사회공헌 활동 펼쳐 롯데건설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87개의 봉사팀이 238건의 사회공헌을 펼쳤다. 롯데건설이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덕분이라는 평이다.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는 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는 그 3배를 기부하는 제도로, 일반적인 1대 1 매칭 그랜트 제도보다 상향된 모금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매년 러브하우스를 비롯해 현충원 묘역 단장,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해외영업본부의 봉사팀은 2014년부터 매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원의 봉사팀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해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해외 현장 중 하나인 토목사업본부 베트남 로테-락소이 고속도로 1공구 현장의 봉사팀은 현장 인근 베트남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과 후원 물품을 지급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3년부터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롯데건설의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묘역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하게 활동해온 결과, 2018년 12월에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올해 주택공급 22개단지 2만2766가구 예정 롯데건설은 올해 시행사 공급물량을 포함해 총 22개 단지에서 2만2766가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올해 전국 22개 단지에 총 2만2766가구 주택을 공급한다. 이중 1만4391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5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첫 분양 단지는 오는 2월 '여수 웅천 마리나 OT'에서 총 546가구를 공급한다. '부산 서면 부천동 OT' 352가구도 같은달 공급 될 계획이다. 3월엔 '신반포 14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80가구 중 일반분양은 67가구다. 4월에는 총 8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서울 주요 단지들이 분양 예정이다. 신반포13차 단지는 총 330가구 중 일반분양이 101가구이다. 자양1 단지는 총 878가구 중 5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둔촌주공은 총 2828가구 중 일반분양이 1139가구로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 길음역세권은 총 395가구 중 219가구이며, 의정부 가능1단지는 총 466가구 중 326가구다. 상계6은 총 1163가구 중 724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속초 동명동 단지는 일반분양만으로 576가구가 공급된다. 여수 응천 오피스텔 역시 470실이다. 5월에는 능곡연합 264가구, 부산 부암1단지는 총 2195가구 중 14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오산 원동은 234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6월은 부산북향초고층 872단지가 예정되어 있고 7월에는 수원망포 2차 1211가구, 9월 화정반정2차 총 12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월에는 광명2R 단지는 총 1003가구 중 216가구가 일반분양되고, 같은 달 마트 수지점 공동주택 7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12월는 청담삼익 단지가 총 1230가구 중 15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잠실미성이 총 1888가구 중 241가구가 들어선다. 인천청천1단지는 총 893 가구 중 62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020-02-05 14:50: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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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오의 심리카페] 근심

근심은 어떤 사실이나 사건에 관한 마음을 쓰는 상태나 그 마음을 의미한다. 심리학적으로 근심은 불안의 사고적 요소로서 개인이 문제 상황에 직면하여 그 문제 상황이 앞으로 초래할 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인 동시에 문제 상황에 대한 문제해결 방법을 조사하는 과정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이러한 근심은 일시적인 경우 순기능을 하지만 만성적인 형태가 되면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하는 심리적 요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잘 지내다가 어떤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 갈등이나 문제 상황을 경험하면 근심을 하게 된다. 사는 동안 한 번도 근심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특별히 문제 상황이 아닌 데도 만성적으로 근심을 하기도 한다. 이런 근심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는 오직 인간에게만 관찰되는 현상이다. 근심을 걱정과 같은 의미로 보통 사용하고 있어서 사전적으로 보면 근심은 '괴롭게 애를 쓰는 마음'으로도 설명되고 걱정은 '근심으로 마음을 태우는 일'의 의미로도 설명된다. 일반적으로 근심은 정상적인 근심이 있는가 하면 병리적 근심이 있다. 병리적 근심을 경험하는 대표적인 장애는 불안장애 환자들로, 그들은 정상인보다 다양한 위협에 관해 근심하고 더 자주 근심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자주 만성적으로 근심을 경험하고 있다면 다양한 정신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추정해 볼 수 있다. 근심은 위에서 설명한데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데 따른 부작용 혹은 비용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물들은 근심이 없다고 하는데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태평하게 지내는 존재로 고양이를 들 수 있다. 고양이가 근심이 없는 것은 오직 현재에만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고양이는 미래를 가져와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렇다. 인간은 예외적으로 미래를 예상하고 대책을 세우고 그래서 이러한 능력 때문에 지구에서 가장 다양한 지역에 많은 숫자로 번식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우리에게 앞으로 생기지 않을, 혹은 미리 생각할 필요 없는, 혹은 생겨도 어쩔 수 없는 일들에 대해 미리 불필요하게 시간을 당겨 근심하도록 하는 저주를 같이 주게 된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거꾸로 생각해 보면 근심 혹은 걱정을 줄이는 방법이 발견된다. 물론, 이 말은 이미 인간의 역사에서 경험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기도 한데, 바로 오직 현재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현재 내가 경험하는 것들에만 신경을 쓰고 과거도 미래도 고려하지 않는 태도를 갖는 것은 근심을 관리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또 이를 전문적으로 하도록 개발된 방법이 바로 명상이며 마음 챙김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 말이 미래는 생각지도 말고 충동적으로 하고 싶은데로 살라는 것이 아니다. 현재를 산다는 것은 현재에 의식을 두고 현재에 벌어지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면들 때문에 고양이가 만물의 영장은 아니지만 어떤 면에서는 인간보다 현명하게 진화한 측면이 있다는 사실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듯도 하다. /진성오 당신의마음 연구소장

2020-02-05 14:49:4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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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샘터 사옥·명동 지하상가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선정

서울시는 옛 샘터사옥, 서울공예박물관 등 역사·예술·경관·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8개 건물과 장소를 우수건축자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북촌 한옥청(가회동) ▲서울공예박물관 직물관(안국동) ▲선린인터넷 고등학교 강당(청파동)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청운동) ▲공공일호(구 샘터사옥, 동숭동) ▲돈화문로 ▲사직터널 ▲명동지하상가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 우수건축자산은 건축자산의 가치를 살려 활용하고자 하는 소유자가 등록 신청을 하면 서울시가 심의를 거쳐 선정, 건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우수건축자산의 특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건축법·주차장법 등 일부 관계 법령을 완화해 적용해준다. 민간 자산에는 최대 1억원의 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2017년 체부동 성결교회를 시작으로 우수건축자산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우리 주변에 역사문화와 시간의 층이 녹아있는 건축자산은 규제가 아니라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오래된 건축물, 장소와 공간의 가치가 재인식되고 있는 만큼 소유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지키도록 체감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05 14:49: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