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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부·장 총력지원 '경제 안보·기술 독립' 이룬다

반도체등 6대 분야·100개 전략품목 맞춤형 대책 1월 중 신보·기보 활용 1조 보증프로그램 신설, 소부장 中企 지원 올해 소부장 공급·수요기업 협력사업 20개 이상 발굴 목표 수출 규제, 백색국가 배제 등 일본의 공습에 논란 우리 정부가 꺼내든 것은 완벽한 '경제 안보'와 '기술 독립'이다. 특히 소재·부품·장비는 주력산업의 뿌리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임에도 불구하고 '1등 제품'만 살아남는 독과점 구조여서 관련 분야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글로벌 가치사슬의 맨 위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소·부·장의 경우 일본, 독일 등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더욱 그렇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꺼내든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을 통해 이를 구체화했다. 또 12월 중순 내놓은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의 100개 핵심전략품목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빠르면 이달 중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수입선 다변화, 외국인기업 투자유치 등도 함께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2조1000억원 등 매년 2조원 이상의 '경쟁력강화 특별회계'를 통해 핵심원천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7500억원), 기술보증기금(2500억원)을 활용해 1조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소부장 중소기업에 대해 기존 보증 만기연장, 신규 보증비율 상향 등을 지원한다. 핵심기술을 개발한 공급기업과 이들 기술을 활용하는 수요기업간 협력사업도 올해 20개 이상 발굴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자금, 입지, 규제 특례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다. 세금 혜택과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신성장동력과 원천기술에 대한 R&D와 시설투자 세액공제 대상에 핵심 소·부·장 기술을 추가하면서다. R&D 법인세 공제율의 경우 대·중견기업은 기존 20%에서 최대 10% 추가, 중소기업은 30%에서 최대 10% 추가해 혜택을 각각 늘리기로 했다. 시설투자 법인세 공제율도 대기업 5%, 중견기업 7%, 중소기업 10%를 각각 적용한다. 소부장 기업이 외국회사를 인수·합병할 경우에도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공동인수시 기존엔 각 기업별로 적격요건을 판단했지만 앞으로는 각 기업의 지분율을 합산해 요건을 판단, 공동인수시에도 세제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기존엔 주식취득만 세액공제가 가능했지만 앞으론 사업이나 자산을 인수하는 것도 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외에 해외 기업이 국내에 있는 소부장 분야에 투자할 경우에도 현금지원 한도를 30%에서 40%로 올리고, 현금지원 대상이 되는 첨단 기술 분야도 173개(조특법 상 신성장동력기술)에서 2990개(산업발전법 상 첨단기술·제품)로 크게 확대한다.

2020-01-01 11:43: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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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 허리, '소·부·장 강소기업 100'이 받친다

정부, 지난해 엄격한 심사 거쳐 55개사 1차로 선정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기초소재등 두루 포함 기술개발→사업화→공정혁신단계등 '5년 프로젝트' '대한민국 기술독립' 첨병 역할 기대…사후관리 철저 2020년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는 지난해 1차로 선정된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 55곳이 튼튼하게 받쳐나갈 전망이다. 이들 강소기업은 전기·전자(16개), 반도체(10개), 기계금속(8개), 디스플레이(8개), 자동차(7개), 기초화학(6개) 등 모든 소·부·장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돼 있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이들 소부장 기업이 완벽한 '기술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 1곳당 5년간 최대 182억원 등 전주기에 걸쳐 전폭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강소기업 100' 가운데 55곳을 제외한 나머지 빈자리 45개는 올해 추가 공모를 통해 채워나갈 계획이다. ◆1차 '소·부·장 강소기업 100' 면면은? 충북 청주 오창에 위치한 아이티켐. 2005년 설립한 이 회사는 감광재료, 전자재료, 원료의약품 등 정밀화학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유기합성 전문 강소기업이다. 2018년 매출은 약 220억원 정도다. 아이티켐의 주요 제품은 일본이나 독일 등에서 주로 수입하는 폴리이미드. 폴리이미드는 열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 고온의 연료전지, 디스플레이, 군사 용도의 유기 재료 등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소재다. 아이티켐은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에 사용되는 F-아이템과 T-아이템 같은 핵심모노머 2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특히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모노머보다 순도와 투명성을 개선해 고효율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제조에 기여해왔다. 게다가 소재부터 필름까지 전공정을 국산화하는데도 성공했다. 아이티켐은 현재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에 대해 국내·외 대기업과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 파일럿 테스트 및 양산 테스트를 통과해 일부 고객사로부터 최종 제품 승인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일본 대기업에도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울산 울주에 있는 부국산업은 미래차로 꼽히는 친환경 수소연료 전지차 부품 개발·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수소연료 전지차 구성품 중 가장 핵심은 ▲연료전지 스택 ▲전장 부품 ▲수소 저장 및 이송 부품이다. 이 가운데 부국산업은 수소이송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을 만들고 있다. 무겁고 가격이 비싸고 가공이 쉽지 않은 기존 스테인리스 소재의 단점을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수소 이송 부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부품 중량을 줄이고, 연비 개선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가격까지 낮춰 수소차의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국산업의 수소 이송 부품은 수소연료 전지차를 본격 생산하는 2021년께 양산돼 2018년 기준 1077억원이던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설립 후 초정밀 가공기술과 에어베어링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에어 베어링 시핀들 양산에 성공한 알피에스. 에어베어링 스핀들은 반도체, PCB, 터치패널,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가공 등 첨단산업분야에 꼭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의존도가 약 70%에 이를 정도로 국산의 접근이 만만치 않았다. 특히 알피에스가 개발한 스마트폰 정밀 부품 가공용 10만rpm급 에어 베어링 스핀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의 강화유리 전용 가공기용 에어 베어링 스핀들도 개발해 현재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장치의 커버글라스 등 엣지그라인더용으로 사용하며 우수한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 ◆어떤 지원 이뤄지나 정부는 이들 '소·부·장 강소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 1곳당 총 30개 사업에 걸쳐 5년간 최대 182억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기술개발단계, 사업화단계, 공정혁신단계 등 모든 단계에 걸쳐 ▲R&D 사업 우선 지원 최대 20억원 ▲IP분석, 시제품 테스트 등 최대 2억원 ▲중진공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수출바우처·수출국 규격인증 획득 최대 1억원 ▲스마트 공장 고도화 최대 1억5000만원 ▲로봇 생산 공정 도입 최대 3억원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선정된 강소기업들이 신속하게 기술혁신을 하고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아울러 수요 대기업과 분업적 상생협력을 통해 수요·공급 기업간 공동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는 이들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만큼 상시 모니터링, 매년 사후관리를 통해 성과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요건 결격, 부도나 폐업 등으로 프로젝트 계속 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될 경우엔 강소기업 선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2020-01-01 11:4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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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외 수출 판촉행사 결과 가시적 성과 나타나.

고흥군 해외 수출 판촉행사 결과 가시적 성과 나타나.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올해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공격적인 해외 판촉행사를 집중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2월 27일 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에서는 유럽시장에 "고흥 유자(YUZA)"라는 현지 브랜드로 체코와 이탈리아, 터키, 인도 등에 수출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유자차 수출 성과는 지난 8월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 수출촉진단'이 유럽(체코, 이탈리아), 동남아시아(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를 방문해 고흥 유자 등 농수특산물 홍보에 이어 지난 10월 말 개최되었던 '제1회 고흥 유자 석류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따른 긍정적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지난 8월, 농수산물 수출촉진단 활동으로 10여 일 동안 총 690만 달러(83억 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당시 고흥 군수가 직접 해외 수출현장에 나가 성과를 거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평가받았다. 이후 고흥 유자 석류 축제 기간 동안 5박 6일간의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당시 고흥을 방문한 바이어 34명이 제1회 고흥 유자 석류 축제 참가와 고흥 농수특산물 생산농가, 가공공장을 방문을 통해 유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두원농협에서 OEM 형태로 생산된, 유자차는 '고흥 유자'라는 이름의 해외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 계약을 추진한 수출 바이어 원 인터내셔널 원시현 대표는 "지난 8월 유럽 현지에서 송귀근 군수가 직접 고흥 농수산물 촉진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고흥 유자 석류 축제에 해외 바이어 판촉 행사 등이 이번 유자차 수출에 매우 큰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2020년 2월 추가 발주 예정이며 이탈리아, 벨기에, 터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흥 유자 제품 수출을 통해 한국의 대표 농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고 "일본산 유자가 유럽에서 '유주(Yuzu)'라는 이름으로 먼저 알려져 있지만, 고흥 유자만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고흥 유자가 체코를 시작으로 유럽 내에서 고흥 유자(Yuza)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브랜딩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자 상품을 선두로 고흥 산 딸기, 파프리카 등 농수산물도 판로·개척을 통해 수출 국가 다변화 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1-01 11:31:4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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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축구전용구장 스포츠조명 개선

광주시, 축구전용구장 스포츠조명 개선 광주광역시가 광주 축구전용구장 내 스포츠조명 타워의 기능을 개선한다. 지난 9월 시작된 광주 축구전용구장 스포츠조명 타워 기능 개선 사업은 1월까지 총 4기의 조명타워의 등기구를 교체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광주시는 2001년에 설치한 기존 조명타워를 기둥만 재활용하고 등기구(메탈할라이드)를 최신 발광 다이오드(LED) 스포츠조명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번 조명 교체가 마무리되면 디지털 밝기 조절 기능(DMX)을 활용한 용도별 조명 밝기 조절이 가능해진다. 특히 텔레비전(TV) 중계급 조도, 프로축구 조도, 일반 또는 연습경기 조도로 조절할 수 있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기준조도(1800Lx)를 충족해 국제대회급 경기장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스포츠조명 조도가 기준에 충족한 지 여부를 공인기관인 한국광기술원에 조도측정을 의뢰해 2020년 1월7일 공인을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조명타워에 광주시 고유의 디자인색을 적용해 시선집중을 최소화하고 야간 경기 시 밝은 조명이 공중에서 비추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오규환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광주 축구전용구장이 공인된 스포츠 조명시설을 갖춰 최적의 경기력 발휘를 위한 경기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치르게 될 K리그1 경기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관람, 팬들의 사랑을 받는 축구경기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 축구전용구장은 2019 K2리그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 우승해 2020년부터 K리그1에서 뛰게 되는 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

2020-01-01 11:31: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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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담양 대나무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담양 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역 브랜드 제고 및 대표 관광객 유치행사인 담양대나무축제가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심사해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로 올해에는 등급제를 폐지하고 문화관광축제 단일 등급으로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담양대나무축제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 2017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이어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2019년 개최한 제21회 대나무축제에서는 대나무의 유희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대나무체험놀이마당 등 대나무 관련 놀이 콘텐츠를 강화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고, 죽녹원 봉황루를 활용한 뱀부 프러포즈, 분수광장 초승달 포토존, 별빛경관조명 등 특색 있는 야간콘텐츠를 선보여 체류형 축제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나무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1억 2천여만 원의 국비 지원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 등 간접지원이 확대되어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국내외 유일한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며, "대나무 관련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와 함께해온 담양의 농업문화 구현을 테마로 2020년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01-01 11:30: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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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임직원 백미 후원...20년째 나눔 실천한 농민 '훈훈'

전남농협 임직원 백미 후원...20년째 나눔 실천한 농민 '훈훈' 농협 임직원, 쌀 150포...이양면 임형노·공양덕 부부, 쌀·라면 기부 전남농협 임직원과 20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화순 이양면 부부의 따스한 기부 활동을 전해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달 31일 전남농협 임직원들이 나드리노인복지관에 쌀 150포(백미 10kg)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화순군청 부군수실에서 후원 물품 전달이 열었다. 전남농협 임직원들은 1년 동안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행복 나눔 성금'으로 모금했고, 이 성금으로 쌀 150포를 구매해 기부했다. '기부 천사'로 알려진 이양면의 임형노·공양덕 부부는 올해도 나눔을 이어갔다. 임형노·공양덕 부부는 지난 24일 청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직접 생산한 쌀(20kg 40포), 라면 50상자를 전달했다. 이들은 화순에 귀농한 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20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두고 나눔에 동참해 준 군민과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더욱더 활성화해 '더불어 행복한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2020-01-01 11:30: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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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벤처, 한국경제 혁신성장 원동력 될 것"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올 한해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벤처기업인들에게 "우리 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으로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앞세워 한국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건준 회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벤처업계는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전략' 발표와 기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 수출규제의 대두, 주52시간제 시행을 앞둔 노사 간 갈등 고조, 각종 신산업과 기존 전통산업 간의 충돌 등 숱한 난관을 경험했다"고 했다. 안 회장은 이어 "벤처업계의 숙원이었던 벤처기업특별법과 벤처투자촉진법,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3법 개정안이 끝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지난 2019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안건준 회장은 "하지만,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국내 유니콘 기업은 11개로 증가해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에서 독일과 같이 5위에 올랐고,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기업은 587개사로 작년 발표보다 15개사가 증가했으며, 매출 1조원 벤처는 11개사에 달하고, 벤처투자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벤처·창업생태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우리 경제에 긍정적 신호와 성과를 대내외에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안건준 회장은 "전 세계는 지금 기존 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선점을 위해 국가 간,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신산업 혁신 창업과 스케일업 강화를 통한 '4대 벤처강국'을 구현하겠다는 견인정책을 발표하고 혁신성장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벤처기업협회도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신산업분야의 선제적 규제개선을 촉구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혁신과 우수한 인재의 벤처 유입을 촉진하며, 혁신자본의 질적 성장과 선순환 벤처생태계 완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건준 회장은 "새해에도 지금까지 이루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제2벤처 붐'과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협회도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과 국내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건준 회장은 지난 2019년 2월 제9대에 이어 제10대 벤처기업협회 제10대 회장을 연임했다.

2020-01-01 11:21:4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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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기해년' 文] 일자리 창출에 총력전… '부동산·인사' 오점 남겨

2019년 기해년이 저물고 2020년 경자년이 밝았다. 2019년 기해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어서 '국정운영 3년차의 해'였다. 국정최고책임자인 문 대통령은 2019년을 어떻게 보냈을까. 메트로신문은 문 대통령의 2019년 행보를 종합해봤다. 우선 문 대통령은 2019년 1월을 '경제 행보'로 장식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첫 외부 일정으로 그달 3일 '스타트업계 현장'과 '수제화 제작 현장'을 찾았다. 또 그달 2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경제활성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당시 신년사를 통해 '경제' 단어를 25번이나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그달 10일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 때도 경제를 총 35번 언급했다. 경제 다음으로 많이 언급한 단어는 '성장'으로 총 29번 거론됐다. 성장 다음으로는 '혁신'을 총 21번 거론했다. 성장과 혁신은 일자리 창출과 연관이 깊은 단어다. 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현주소는 어떠했을까.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은 지난달 31일 YTN 라디오 '생생경제'에 출연해 "지난 7월 일자리수석에 임명되면서 국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 괜찮은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다행히도 그 이후에 4개월 동안 취업자 수 증가가 30만 명을 계속 넘어섰다. 그리고 또 고용률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노동시장이 상당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다. 다만 제조업이나 40대 같이 아쉬운 부분도 있다. 정부부처와 함께 이런 부분의 문제를 해결해서 국민들이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평가했다. 일자리 창출에 총력전을 펼쳐서일까. 문 대통령은 부동산 부분에 있어서 문제점을 키웠다. 2019년 12월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2018년 9·13대책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로 전국의 아파트값도 4년만에 가장 많이 상승하게 됐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1.24% 올라 2018년 9월(1.84%) 이후 월간 단위로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공급 부족 우려가 확산하며 새 아파트는 물론 재건축 대상까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그해 11월19일 MBC 생방송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 때 밝힌 "부동산 문제는 정부에서 잡을 자신이 있다"고 장담한 것과 궤를 달리 한다. 문 대통령은 당시 "역대 정부와 달리 부동산을 경기부양에 활용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현재 방식으로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으면 더 강력한 수단을 강구해서라도 잡겠다"고 이렇게 장담했다. 문 대통령은 "역대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한 이유는 부동산을 경기부양에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정부에서는 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에게 있어서 2019년은 인사 부분에서도 큰 오점을 남긴 해가 됐다.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가 일파만파 불거진 게 이를 방증한다. 이로 인해 문 재인 정부가 자부심을 가졌던 도덕성은 심하게 흠집이 났다. 실제 문 대통령이 조 전 장관을 장관후보자로 지명(8월9일)한 뒤, 그를 임명(9월9일)하고, 그가 자진사퇴(10월14일)할 때까지 대한민국은 '조 장관 옹호' 및 '조 장관 사퇴'로 갈라지는 등 극심한 국론분열 양상을 보였다. 조 전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지명됐을 때부터 딸 입시특혜 및 가족들의 불법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는 검찰이 관련 수사에 착수하며 의혹의 정점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강조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 기치도 흠집이 났다. 그래선지 조 전 장관이 그해 10월14일 오후 2시 장관직 취임 35일만에 사의를 표명한 날,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때 "조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개혁을 희망했다. (그러나)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인사 부분에서 불거진 문제를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진화에 나섰다. 추 전 대표를 조 전 장관 후임자로 임명한 것이다. '헌정 사상 지역구 여성 5선'이라는 이력의 소유자인 추 후보자를 앞세워 안정감을 여론에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2020-01-01 11:21:0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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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묻지마 정원 감축'에 올인… 10년 뒤 '청년 전문인력 부족' 역풍 온다

- 올해부터 대입 정원 역전… 4년 뒤엔 입학자원 12만여명 감소 - 교육부, 2021년 대학진단해 '정원 감축' 속도 - 대학들, 정원 늘린 정부 정책 오류 책임 대학에 전가 비판 - 향후 10년, 청년 전문인력 부족땐 어쩌나… '역풍' 우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들의 위기감은 2020년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교육부가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대학진단)을 통해 사실상 '묻지마 정원 감축'에 나서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청년 전문인력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교육부의 정원 감축 정책이 역풍을 맞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 4년 뒤 신입생 2000명 규모 대학 60곳 문 닫아야 올해 대학 신입생은 49만7218명으로, 고3 졸업생 47만9376명보다 1만7842명이 많다. 대학 입학자원이 대입 정원보다 적어지는 '학령인구 역전 현상'이 벌어지는 첫 해다. 4년 뒤인 2024년에는 대입 정원이 고3 졸업생보다 12만3748명 많아진다. 대입 정원과 고3 졸업생 수만 놓고보면, 신입생 2000명을 뽑는 중소규모 대학 60곳은 신입생을 단 한 명도 뽑지 못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교육부는 이처럼 급격한 입학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도입, 대학별 등급을 매겨 하위 등급 대학 정원을 강제 감축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학들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에 정부가 일반재정지원으로 정원 감축을 유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정원 감축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앞으로의 대학진단에서는 정원 감축 유도가 더 강화된다. 교육부가 최근 확정한 2021년 대학진단 기본계획을 보면, 대학들의 학생정원 충원율과 전임교수 비율 등 정량평가를 통해 재정지원제한대학을 지정하고, 나머지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진단을 실시해 일반재정지원금을 준다.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 정부의 일반재정지원 사업 참여가 금지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아 사실상 폐교 통고나 다름 없는 셈이다. 현재 재정지원제한대학은 11개교로, 이들을 포함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제한대학을 2021년 2월 지정해 발표하고, 대학진단은 5월7월 실시될 예정이다.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등 학생 선발 지표 비중이 크게 상향된다. 신입생 충원율은 12점, 재학생 충원율은 8점 등 충원율 배점을 기존 10점에서 20점으로 두 배 높였고, 신입생 충원율 비중은 앞선 진단보다 무려 3배 확대했다.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일수록 스스로 줄여야 하는 입학 정원이 커지는 셈이다. 학생 모집이 어려운 지방 중소 대학을 배려해 5개 권역을 나눠 평가하고 90%를 우선 선정해 재정지원하기로 했지만, 권역별 경쟁은 지금처럼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취업률 만점기준은 수도권과 지역 대학에 차등 적용하지만, 차등 비율은 크지 않다. 대학진단을 통해 일반재정지원금 8600억원이 지원되지만, 탈락한 대학은 특수목적사업이나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만 지원되고, 진단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은 특수목적사업 중 국책사업 참여 제한을 받는다.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도 일정수준 이상 재학생 충원율을 유지해야 재정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전임교원확보율 배점도 기존 10점에서 15점으로 높였다. 재학생 수 대비 전임교원비율과 만점 기준은 수도권과 지역을 구분해 적용한다. 지난해 강사법 개정에 따라 강사를 대량 해고하는 경우 감점하는 점수는 기존 2~3점에서 5점으로 비중이 커졌다. 총 강좌수를 줄이거나 비전임 교원 대비 강사 강의 비율이 낮으면 감점을 받는다. 대학간 통폐합도 유도된다. 통폐합 대학의 경우, 편제 완성 이후 2년이 미도래해 진단에 참여하지 않아도 특수목적 재정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통폐합을 추진 중인 대학은 통합된 대학의 신입생이 입학하는 해부터 신청지원이 가능하다. 통폐합 대학이 아니면서 진단 미참여 대학은 일반재정지원은 물론 특수목적재정지원 사업에 참여가 제한된다. ■ 향후 10년, 청년 전문인력 공급 부족 사태 오나 이처럼 교육부의 대학진단은 대학 정원을 스스로 줄이도록 하고 있지만, 사실상 대학 정원을 강제 감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대학들은 1996년 대학설립준칙주의 시행 이후 대학 정원이 급격히 증가해 사실상 정부 정책 오류에서 정원 감축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교육부의 인위적인 정원 감축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수도권 한 사립대 기획처장은 "유럽 등 OECD 국가 대학의 80% 이상은 국공립대학으로 정부 지원을 받지만, 90% 가까이 사립대학인 우리나라의 경우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고등교육 비용을 학생 등록금 부담으로 전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지원에 대한 증가없이 정원을 줄이라고 강요하는 것은 정부 정책 오류를 시인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의 대학진단을 시행할 경우 충원률 지표가 낮은 지방 소규모 사립대부터 타격을 받아, 지역 대학의 붕괴와 수도권 대학 집중화, 서열화 등의 기존 고등교육 폐해가 더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교육부의 '묻지마 정원 감축'이 향후 노동인력 변화 추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대졸자 등 공급인력이 크게 감소하고 신규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다. 고용노동부의 '2018~2028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을 보면, 향후 10년간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청년 신규인력 38만5000명이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인력은 고교·대학 졸업자(실업기간 1년 이내 단기실업자 포함)로, 총 인구 증가는 둔화되지만 경제활동 인구(15세~65세)가 감소하고 노인인구는 증가해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특히 고졸·대졸자 등 청년인구가 감소된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에서 대졸자에 대한 초과수요가 인문사회·공학계열의 공급부족에 따라 커지고, 이는 졸업생 감소와 기존 인력의 은퇴에 따른 대체 수요가 지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연령별 청년층 비중이 급격히 낮아지고, 58년 이전 출생자들이 65세 인구로 편입되는 2023년을 정점으로 청년층 신규인력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산업분야별 노동시장 인력 수요에 따른 대학의 학문분야 구조조정도 요구된다. 대졸자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요를 맞춰 '노동시장 미스매치'를 줄여야 한다는 것. 향후 10년간 노동시장 인력 수요는 서비스업을 주도로 제조업 중 전자분야/의료·정밀기기, 의료용 물질·의약품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62만명)은 급속한 고령화로 수요가 지속 증가, 증가폭이 가장 크다.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발전 영향으로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5만명), '정보통신업'(12만명) 증가도 전망된다. 공공서비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13만명) 일자리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의 경우 취업자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빅데이터 처리용 메모리 등 수요 증가에 따른 '전자'(2만5000명) 업종, 헬스 케어 등 보건 수요 확대로 인한 '의료·정밀기기'(2만8000명), '의료용 물질·의약품'(1만3000명) 분야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금속'(-3만1000명), '섬유(-1만7000명), '의복'(-3만8000명), '인쇄'(-2만5000명) 등의 산업은 지속되는 구조조정으로 고용 감소가 예상되는 분야다. 특히 전문대졸 이상 고학력자 수요는 증가한다. 숙련 수준이 높은 전문가(63만명)는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관련 직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 전망이다. 이외에도 '돌봄·보건 서비스', '사회복지 관련', '보건의료 관련', '치료·재활사' 등 보건복지 관련 직업, 컴퓨터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 전문가도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2020-01-01 11:08: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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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서울시 10대 뉴스'로 선정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2% 부족해

2019년 시민들은 '서울시 10대 뉴스'로 친환경 교통수단 따릉이, 공공 와이파이 S-Net 구축, 돌봄 SOS센터 확충,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활동,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설치, 미세먼지 정책,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공급 등을 꼽았다. 이중 3년 연속 10위권에 안착한 체감도 높은 정책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본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2017년 서울시가 10대 뉴스를 선정한 이래로 매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시는 서울시의 주요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해왔다.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첫해에는 시민 12만1929명이 참여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은 총 투표수 17만9290표 중 4.2%인 7454표를 획득해 6위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시민 14만201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총 투표수 28만5400표 가운데 4.3%인 1만2146표를 얻어 7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2019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에는 15만1325명이 참여했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총 투표수 31만8268표 중 1만3972표(4.4%)를 받아 7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2030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해왔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그동안 역세권 청년주택과 관련해 ▲고가의 임대료 책정 ▲초기투자비 회수 장기화에 따른 사업 참여율 저조 ▲5평 내외의 비좁은 주거 공간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시는 사업 시행 3년차를 맞아 지난해 11월 주변 시세의 50% 이하로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비중을 대폭 늘리고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분양을 허용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역세권 청년주택 혁신방안'을 내놨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중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의 비중을 40~70%까지 늘리고 이를 주변 시세의 절반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체 물량의 20%만 주변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하고 나머지 민간임대 주택은 주변시세의 85~95% 수준으로 공급돼 임대료 인하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시는 개선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SH 선매입형'과 '일부 분양형'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SH 선매입형'은 민간사업자가 희망하는 경우 주택연면적의 30%를 SH공사가 선매입하는 방식이다. 주변 시세의 30% 이하 임대료로 공급되는 물량이 전체의 20%(공공 20%),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되는 물량이 50%(선매입 30%+민간 특별공급 20%)로 전체 물량의 70%가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로 공급될 수 있다. 사업자는 초기 자금을 일부 회수해 자금 유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민간임대주택 특별공급 물량은 16%에서 20%로 늘어나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 수준에서 50% 이하로 낮춰진다. '일부 분양형'은 주택연면적의 최대 30%까지 분양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총 주택물량의 40%(기존 공공주택 20%+민간 특별공급 20%)를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이하로 공급할 수 있다. 사업 규제를 풀어주는 대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공공주택 물량을 늘리는 것이다. '5평 논란'을 불러일으킨 주거 여건도 개선했다. 1인 청년 주거면적은 14㎡에서 최대 20㎡로, 신혼부부용은 30㎡에서 최대 40㎡로 전용면적을 각각 6㎡, 10㎡ 확대했다. 시의회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계획 대비 실적이 부진하다"며 "이러한 공급 현황은 추가적인 규제 완화를 불러오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는 지난 2018년 향후 5년간 5조3074억원을 투입해 공적임대주택 24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 물량은 8만호다.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목표' 계획을 보면 시는 2019년까지 총 3만8000호를 공급했어야 한다. 지난 3년간 시는 43개소에 1만7000호 공급(인가 기준)을 완료한 상태다. 목표 달성률은 44.74%로 당초 공급 계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시의회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시계획적 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대한 형평성, 공정성, 미래지향적 측면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개발밀도가 낮다는 이유로 규제를 완화할 경우 기존 시가지 전체를 규정하고 있는 도시관리계획 자체의 명분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명확한 규제 완화 기준의 객관성도 갖추지 못한 채 완화가 이뤄지는 것은 절대 지양해야 한다"며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의 주안점은 주택 가격 안정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1-01 11:04: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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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똑똑해진 2020년형 패밀리 허브 냉장고 공개

삼성전자가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매년 혁신 기능을 추가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신제품은 한 단계 진화한 인공지능 '푸드 AI'를 적용했다.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 제공 ▲내부 식재료 자동 인식 ▲더 간편해진 식료품 온라인 주문 등이 가능하다..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안하기 위해 '푸드 서비스 관리'와 '식단 플래너'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구성원들이 사전에 등록한 선호 음식을 기반으로 자주 활용한 식재료가 무엇인지 분석해 각자의 식성에 맞는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내부를 확인하는 '뷰인사이드' 기능은 더 업그레이드했다. 단순히 내부 식재료 확인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냉장고가 보관된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해 새로 추가하거나 남은 식재료 정보를 '푸드 리스트'에 반영할 수 있게 해준다. 보관한 재료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도 제공한다. 필요한 물품을 '쇼핑 리스트'로 보낼 수 있으며, 패밀리허브에서 온라인 주문까지 가능하다. 이마트를 통해 주문 가능하고, 추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족들 간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패밀리보드'도 한층 개선했다.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과 웹사이트 URL도 공유할 수 있고, 캘린더 기능도 추가했다. 국내에서는 비스포크 디자인과도 결합한 형태로 오는 4월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유미영 상무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는 식재료 구매부터 보관, 식단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한 냉장고로 진화했다"면서 "냉장고가 가족들 일상의 중심으로 한층 더 깊숙이 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1 11:00:00 김재웅 기자
집권유지 vs 국면전환…여야, 21대 총선 승리 다짐으로 경자년 시작

정치권은 오는 4월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신년 인사회 '단배식'에서 "총선을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하고, 나아가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며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총선 승리가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이고 문재인 정부 성공의 관건"이라며 "4월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적 패권의 교체까지 완전히 이룩하고, 나라다운 나라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마침표를 찍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올해는 무엇보다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공존의 정치와 상생의 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대한민국의 길을 더 단단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모처럼 회복되는 경제의 새로운 기운도 놓치지 않고, 진보적 성장의 능력 있는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며 "그 결실을 우리 모두, 특히 서민과 중산층이 함께 나누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새해 벽두부터 대여 강경투쟁 일변도로 나설 태세를 보였다. 향후 정계 구도와 국면 전환, 총선 승리를 위해 판세 뒤집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당은 앞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국회의원직 총사퇴'라는 대응책을 꺼냈다. 한국당은 또 준연비제 대비를 위한 비례정당 창당에 분주한 상태다. 신당 등록을 위한 사무실 임차 등 필요한 비용을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다.

2020-01-01 10:49:12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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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당신의 퇴직연금은 안녕하십니까] 수익률 하락...노후 불안

지난 2005년 퇴직연금이 도입된 이래 지난해 가입자가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었다. 그러나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한편, 가입자의 체감 수수료율은 높아지면서 퇴직연금 정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에선 국민연금의 자금고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결국 국민연금은 더 내고 덜 받는 시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노후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직장인의 경우 해마다 적립되는 퇴직연금 수익률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는 느는데 수익률은↓ 지난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전체 가입 근로자는 610만4704명으로 지난해 579만6986명에 비해 5.31% 늘었다. 퇴직연금 적립금액은 2019년 말 기준 2018년(167조1000억원)보다 13.0% 늘어난 18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성비는 DB형(확정급여형)이 50.0%로 가장 많았으나 1년 전보다 3.4%포인트 감소했다. DC형(확정기여형)은 3.1%포인트 증가한 47.0%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과 함께 직장인의 대표적인 노후 대비용 상품으로 꼽히고 있는 퇴직연금이지만 저조한 수익률 때문에 우려가 제기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DC형 퇴직연금 사업자 42곳 중 31곳(73.8%)의 직전 1년 수익률이 2% 미만에 그쳤다. 3%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27곳에 달하는 사업자가 1%대 수익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1.08%), 삼성증권(1.22%), NH투자증권(1.26%), 유안타증권(1.28%), 한국투자증권(1.29%), KB증권(1.32%), 현대차증권(1.46%), 하이투자증권(1.48%), NH농협은행(1.51%), 우리은행(1.59%), KDB산업은행(1.64%), 교보생명(1.65%), BNK부산은행(1.65%), IBK기업은행(1.67%), KEB하나은행(1.67%), 신한생명(1.68%), 광주은행(1.68%), BNK경남은행(1.7%), DGB대구은행(1.7%), KB국민은행(1.71%), KB손보(1.82%), 제주은행(1.82%), 신한은행(1.83%), 한화생명(1.87%), 삼성생명(1.92%), 삼성화재(1.95%), 롯데손보(1.96%) 순이었다. 특히 KDB생명은 수익률이 0.07%에 그쳤고, 한화투자증권(0.44%), 대신증권(0.75%), 신영증권(0.85%) 등도 수익률이 1%를 넘기지 못했다. DB형 퇴직연금의 수익률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직전 1년간 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이 2%를 넘은 사업자는 삼성증권(2.13%)과 롯데손보(2%) 두 곳에 불과했다.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0%를 초과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퇴직연금이 직장인의 노후 보장 수단이 아닌 애물단지가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자들이 생업에 쫓기는 탓에 퇴직연금 운용에 적극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을 틈타 퇴직연금 사업자는 수수료 취득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기금형 퇴직연금 등 새로운 정책을 적극 논의해 근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퇴직연금 수익률은↓, 체감 수수료율은↑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가입 고객의 체감 수수료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퇴직연금 적립금의 연 수익률은 평균 1.88%에 그쳤으나, 총비용부담률은 0.47%에 달했다. 총비용부담률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연평균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퇴직연금에 가입한 고객들의 체감 수수료율도 높아졌다. 현재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퇴직연금사업자와 사용자 간의 계약을 기반으로 1년 만기 원리금보장상품 중심의 자산운용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품의 운용수익률 또한 시장금리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과거 고금리 시절에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양호해 전체 적립금에 정률방식으로 부과되는 수수료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시장금리 수준이 낮아지면서, 연평균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소비자의 퇴직연금 수수료 및 비용에 대한 상대적 민감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문제는 퇴직연금의 가입자와 사업자 사이의 협상력이 대등하지 않다는 점이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입장에서는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퇴직일시금을 선택하는 것 이외에는 대안이 없고, 금융회사의 수수료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해 가입자의 수수료 결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경로가 제한적이다. 반면 금융회사의 입장에서는 수수료의 구조 및 부과 금액등에 대해서 투명하게 가입자에게 알릴 유인이 부족하다.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다수의 퇴직연금 사업자가 존재하지만,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는 대동소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퇴직연금 수수료율에 대한 적절한 절대수준을 규정하는 한편, 금융사들의 암묵적 담합에 의해 퇴직연금 시장이 구성되지는 않는지의 여부에 대한 감독정책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0-01-01 10:48:1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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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포털의 책임감과 함께 이용자 의식도 성장하는 한 해 되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야의 종소리', '경자년' 2020년 새해가 밝은 시점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이 보여주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 상위권에 오른 단어들이다. 실검은 실시간으로 이용자가 많이 검색하는 이슈를 나타내는 순위로 그동안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아보는 지표로 쓰였다. 사람들은 심리상 실검 순위에 오른 이슈를 클릭해 살펴보기 때문에 파급력 또한 크다. 하지만 이런 점을 악용하는 사례들이 발생하면서 실검은 논란의 중심이 됐다. 특정인을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세력이 힘을 모아 '00 힘내세요', '00 사퇴' 등을 실검 순위에 올렸다. 언론 조작의 장으로 변질된 모습이다. 특정 상품이 실검 순위를 장악하는 일도 벌어졌다. 광고업체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제품 이름을 검색하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법을 통해서다. 언론사는 클릭수를 늘리기 위해 실검에 나온 내용을 담은 기사를 쏟아냈다. 이런 일들이 발생하자 많은 사용자가 피로감을 느꼈고 포털 업체는 대응에 나섰다. 카카오는 오는 2월 중 실검을 폐지할 예정이다. 실검을 대체할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했지만 통 큰 결단이라고 느꼈다. 실검을 통한 사용자 유입량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활용되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카카오의 철학과 맞지 않아 종료한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버는 상업적 목적의 검색어가 이용자의 실검 순위에 나타나는 걸 최소화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댓글 기능도 초기 기대했던 이점과는 다른 모습으로 흘러가면서 실검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알 수 있어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장 뉴스 댓글창을 눌러봐도 욕설과 비방 댓글이 상당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댓글 폐지, 실명제 도입 등 목소리가 나온다. 악성댓글로 인해 연예인 자살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아예 연예뉴스 댓글을 없애기도 했다.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본다.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는 포털 업체의 책임감을 보여준 결과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이 같은 올바른 움직임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본다. '2020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를 알리는 기사에는 모처럼 훈훈한 댓글이 많이 달렸다. 포털의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 노력과 함께 이용자의 윤리의식 또한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

2020-01-01 10:44: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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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도 암울한 채용 전망… 기업 인사담당 48% "작년보다 안 좋을 것"

새해도 암울한 채용 전망… 기업 인사담당 48% "작년보다 안 좋을 것" 잡코리아, 인사담당자 310명 설문조사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정도가 올해 국내경제와 채용경기에 대해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국내경제 및 채용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8.4%는 '새해 채용경기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이란 응답은 39.7%,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란 전망은 11.9%였다. 올해 국내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란 답변이 45.5%로 가장 많았고, '작년과 비슷할 것'(43.9%), '작년보다 좋아질 것'(10.6%)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57.1%는 올해 자사 정규직 직원 채용규모가 '작년보다 더 적을 것 같다'고 답했고, '작년과 비슷하게 채용한다'는 응답은 25.2%였다. 작년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67.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기업 경영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42.4%), '인력감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22.0%), '사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16.4%) 순이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HR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트렌드(복수응답)로 '유연근무제도의 확산'(42.6%)을 선택했다. 이어 '주52시간근무제 확대 시행'(37.1%)도 적지 않았다. 올해는 중소기업 주52시간근무제 도입을 위한 계도기간(1년)으로 시행에 앞서 유연근무제 도입 중소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새해 HR시장에서 주목 받을 이슈로는 '최저임금 인상'(36.1%), 'AI채용전형 확대'(30.3%), '인력감원하는 기업 증가'(27.7%), '대기업 젊은 임원 비율 증가'(27.7%), '경력직 채용 증가'(21.9%) 순으로 꼽혔다.

2020-01-01 10:38: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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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문희상 국회의장 신년사…"국민 힘 모으는 것은 정치의 책무"

문희상 국회의장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통해 "국회는 민생경제와 남북관계, 국제외교에 이르기까지 백척간두에 서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새해 첫 날을 시작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새해 첫 날인 1일 "국민의 저력과 힘을 한데 모아 승화시키는 일은 정치의 책무"라면서도 "한국 정치는 제자리 걸음만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며 "풍요롭고 희망 가득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의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 국민의 삶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국회 역시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억하며 신뢰받는 국회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으며, 정치는 실망을 안겼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출발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은 전환기마다 세계인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민주화·선진화를 이뤄냈습니다. 2017년 광장의 촛불은 지쳐가던 한국사회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국민의 저력과 에너지를 한데 모아 승화시키는 일은 정치의 책무입니다. 그럼에도 한국 정치는 오랫동안 제자리 걸음만 해왔습니다. 부진즉퇴(不進則退),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 삶이 멈춰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정치가 바로 서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민생경제와 남북관계, 국제외교에 이르기까지 백척간두에 서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새해 첫 날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2020년에는 제21대 국회가 새롭게 구성됩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정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민심의 도도한 물결이 열망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자년 쥐띠의 해에는 희망과 풍요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국민통합의 힘을 모아, 풍요롭고 희망 가득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 1월 1일 국회의장 문희상

2020-01-01 10:32:07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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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0에 신형 냉장고 전시

LG전자 냉장고가 더 똑똑해진다. LG전자는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LG 인스타뷰 씽큐'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LG 인스타뷰 씽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 ▲전면 투명 디스플레이 ▲노크온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고, 문을 여닫는 횟수도 줄여준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한층 더 진화한 인공지능(AI)을 적용했다. 내부 식재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남아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방법을 추천하고, 식재료가 떨어지면 주문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도 한다. 도어디스플레이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없이도 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해 레시피를 검색하고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관리해주고, 작동상태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 감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LG 인스타뷰 크래프트 아이스(LG InstaView with Craft Ice)'도 CES 2020에서 선보인다. 세계 최초 구형 얼음을 만들 수 있는 냉장고다. 제품 하단 냉동칸에서 지름 약 5cm의 구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를, 상단의 얼음 디스펜서에서는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만들어준다. 프로액티브 서비스 역시 제공한다.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만의 인공지능과 혁신을 적용한 LG 인스타뷰 냉장고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1 10:31:5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