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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드론·e-스포츠·VR 즐긴다"…KT,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 개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은 ▲전 세계 12개국 드론레이싱 챔피언들과 각국 톱 랭킹 선수들이 참가하는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대회 ▲스타크래프트 전설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대결을 벌이는 e-스포츠 '제 2회 기가 레전드 매치'▲'오버워치' 스페셜 매치 ▲기가 가상현실(VR), 기가 사물인터넷(IoT) 헬스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드론레이싱 특설 경기장에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폴란드, 호주, 중국, 일본,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드론레이싱 대회다. 한국 대표로는 KT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손영록 선수를 포함해 국내 탑 랭킹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 상금 2만5000달러를 놓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8월 6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에 앞서 유럽 연합팀 '엑스블레이드' 대 한국 대표팀 기가5팀이 이벤트로 대항전을 펼친다.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도 진행한다. 7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 32강을 시작으로 16강, 8강, 결승전이 열린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에서는 KT의 기가 인터넷을 활용한 e-스포츠 대결도 준비돼 있다. 지난 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제1회 기가 레전드 매치'에 이어 '제2회 기가 레전드 매치'가 8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제2회 기가 레전드 매치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 선수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8월 5일에는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오버워치 아프리카BJ 리그'가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유명 BJ들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아프리카tv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대회를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한편 페스티벌이 열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기가 VR' 체험존과 '기가 IoT 헬스' 체험존 이 마련된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전무는 "1등 서비스 기가, 5G 미래기술 드론, VR의 혜택과 가치를 고객분들이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장을 해운대에 마련했다"며 "일상 속 기술의 마케팅 쇼케이스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20 13:5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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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포켓몬 고' 찾아라"…SK텔레콤-유니티, 5G 공모전 개최

SK텔레콤이 제2의 '포켓몬 고'가 탄생할 수 있도록 개발자와 벤처기업들의 5세대(G)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5G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멀티 플랫폼 콘텐츠 엔진 개발 회사인 유니티 코리아와 함께 '5G 실감미디어 &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감형 미디어(가상현실·증강현실·홀로그램)와 지능형 융합서비스(사물인터넷·헬스케어·인공지능·핀테크) 등이 주요 주제다. 두 영역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자(팀)는 8월 26일까지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에게는 8월 8일 '5G기술과 응용사례 소개' 와 '유니티(Unity) 엔진을 이용한 실감미디어 제작' 무상교육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서면 검토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9월 초 일반인·대학생(아이디어부문) 3개팀, 개발회사 3개팀 등 최종 6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6개팀 중 개발회사 3개팀은 총 5억원의 개발비와 SK텔레콤의 코칭을 지원받아 향후 6개월 동안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필요 시에는 SK텔레콤의 상생협력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기가코리아 사업은 홀로그램 기반으로 개인별 상호작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ICT산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5G네트워크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실생활에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위한 'T 리얼(real)', IoT를 위한 '씽플러그(ThingPlug)' 등 실감형 미디어와 지능형 융합서비스 분야의 핵심 기술 R&D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개발자, 벤처기업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넓은 범위를 가진 만큼, 많은 참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자로서 5G 네트워크 기반 위에 다양한 제품, 서비스들이 모일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20 13:5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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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에서 세탁기까지…LG유플러스 U+패밀리샵, TV광고 온에어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 LG그룹 제품을 멤버십 할인을 통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쇼핑몰 'U+패밀리샵'의 TV광고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가전제품(LG전자), 생활용품(LG생활건강), 건강식품(LG생명과학) 등 LG 제품들을 패밀리샵만의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U+패밀리샵을 열었다. U+패밀리샵의 혜택과 특징을 영상에 담은 이번 TV광고는 실제 경북 구미에서 13남매를 둔 김석태씨(57) 가족이 모델로 출연했다. 영상은 '생일파티는 몰아서, 설거지 당번은 사다리게임을 통해, 장은 아무리 많이 봐도 냉장고에서 3일 만에 텅텅 빈다'는 내용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30초, 60초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특히 광고 문구에 등장하는 '칫솔 15개, 빨래 하루에 4번, 샴푸 두 달에 7통, 영양제 수두룩, 기저귀 23년'은 대가족이 소비하는 상품량과 그에 따른 큰 비용 부담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어서 TV광고는 가전제품부터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통신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U+패밀리샵을 통해 "유플러스라면 LG가족입니다"라는 맺음말로 마무리된다. LG유플러스 김다림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실제 대가족의 모습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한 혜택을 표현해 내고 싶었다"며 "병사 수신용 광고와 청각장애인 윤혜령씨 광고에 이어 일반 모델이 출연한 이번 구미 13남매 TV광고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7-20 13:5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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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30)모니터 밖으로 뛰쳐나온 픽셀거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치현의 '워킹맨'

지하철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5, 6번 출구) 인근 퇴계로 5가 교차로, CJ제일제당 본사 사옥 앞 11m 높이의 거인이 등장했다. 게다가 '픽셀' 거인이다. 픽셀이란 이미지의 최소 단위를 뜻한다. 거인의 모습은 디지털 이미지 조각들을 3차원 조립한 듯한 모양이다. 이 작품의 이름은 '워킹맨(Walking Man)'으로 픽셀 조각 연작으로 잘 알려진 신치현 작가가 만들었다. 신치현 작가는 스테인레스 스틸 파이프를 하나하나 용접해서 사각의 픽셀 상자처럼 보이도록 층층이 쌓았고, 흰색의 우레탄 페인트로 도색했다. 그래서 '워킹맨'은 작품이 시야에 들어오는 교차로의 어느 지점에서 보아도 장난감 블럭과 같은 올록볼록한 픽셀이 명확하게 보인다. 사실 디지털 이미지에서 경험하듯 픽셀이 보인다는 것은 이미지의 불완전함 혹은 결함이다. 작가는 완전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대신 오히려 픽셀이 더욱 잘 드러나도록 거대화했다. 흥미롭고도 역설적인 발상이다. 이로 인해 지나가는 시민들은 '워킹맨'에게서 생경함과 유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계적이고 인공적으로 디지털화된 현대인의 상징 '워킹맨' 밑을 걸어가면 가공된 인간과 실재하는 인간 사이 간극에 대한 물음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환경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워킹맨' 은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 되어주는 셈이다. 작품은 스테인레스 스틸의 재료부터 상징성까지 '차가운' 느낌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는 '따뜻한' 인간애를 지향한다. 또 하나의 역설이다. 한편 신치현의 작품은 현대 조각가의 고민을 보여주기도 한다. 컴퓨터가 지배하는 디지털 미학의 방식과 전통적인 조각 작업 사이에서 고뇌하고 실험하는 조각가의 작업 여정이 잘 드러난다. 이같은 여러 이유로 인해 조경진 미술평론가는 "그가 자신의 조각들을 통해 문제 삼고 있는 것들은 지각된 이미지와 실재로 존재하는 것, 존재를 구성하는 것과 그러한 구성요소에 동일성을 부여하는 실체적 형상(Eidos) 간의 불일치, 혹은 역설이다"라고 평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있는 작가와 짧게나마 인터뷰를 했다. 그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을 디지털 이미지로 조각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작품을 보고 무엇인가를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 앞에는 큰 가로수와 감시 카메라가 작품의 온전한 감상을 방해하고 있다. 그는 "작품 주변의 큰 가로수가 작품의 시선을 방해한다. 당시 건설사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가지 더 더 안타까운 부분은 작품의 오른쪽 다리 정강이에 부착된 작품 설명이다. 여기에는 조형물을 제작한 업체 이름과 연락처만 있을 뿐 정작 작가의 이름과 작품명이 없다. 지나가는 일반 시민들은 이 작품이 '신치현'작가의 '워킹맨' 임을 알 길이 없다. ※에이도스(Eidos)란 '본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동사인 이데인(idein)에서 파생된 말로 원래는 보여진 모양 ·모습을 의미했다. 철학에서는 '본질'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플라톤 철학의 경우 '이데아'와 같은 의미다.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는 존재사물에 내재하는 본질을 의미한다. 글:큐레이터 박소정 (info@trinityseoul.com) 사진:사진작가 류주항 (www.mattryu.com)

2016-07-20 13:53: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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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단체와 협력 '북정마을' 변신시킨다

서울시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성북동 북정마을 509가구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32개의 기업·단체의 협력을 받아 마을 변신에 나선다. 서울시는 본 사업의 적정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자치구로부터 10곳의 후보지 신청을 받아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현장점검을 통해 '성북구 북정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북정마을은 509가구에 총 1120명이 거주하고 있고 노후주택이 328호(64.4%)이며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빈곤율이 약 39%에 달한다. □ 서울시는 지난 5월 주민 270가구(전체 모집단 509가구)의 ▲생활실태 ▲주거상황 ▲건강상태 ▲복지서비스 등과 관련된 욕구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북정마을 주민들이 신청한 사항 중 민간기업 참여가 확정된 총 1550개의 작업 및 서비스를 민간기업으로부터 협력을 받아 7월부터 ▲주거지원 ▲의료지원 ▲생활지원 ▲안전시설 ▲문화생활 ▲경제자립 ▲자원봉사 등 7대 분야로 나뉘어 토탈 사회공헌사업에 돌입한다. 먼저 주거분야에는 지붕수리, 리모델링, 보일러, 도배장판, 벽보수·도색, LED전구교체, 화장실 수리 등이 있으며 주택건설협회, 한국해비타트, 고려아연, 개나리벽지, 사랑의보일러나눔, 타일협회자원봉사단 등 14개 기업·단체가 참여한다. 의료지원분야는 일반의료를 비롯해 한의학 진료도 함께 진행되며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세상과함께, 대한간호협회가 참여한다. 일반 진료는 26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한의학 진료는 6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생활지원분야는 주식류 및 밑반찬이 지원되며 이마트, 애경산업, 본아이에프, 대상, 인탑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공시설분야는 골목길 경사로 안전시설 설치, 보안등 설치가 주 내용을 이루며 에스원이 이를 지원한다. 경제자립분야에는 이 마을에서 전통적으로 전래되어 온 콩·된장 체험장 설립을 목표로 부지확보 및 참여기업 홍보를 진행 중이다. 자원봉사는 물품지원 및 직원봉사 등으로 진행되고 골프존, KG아이티뱅크, 사진봉사단, 나눔장례협동조합 등 9개의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할 예정이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취약계층에 대한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통합적 복지지원 시스템으로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기획,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6-07-20 13:43:0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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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의혹 사실 아냐…부동산 계약 참여는 인정"(종합)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20일 처가와 관련된 부동산 의혹과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우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혹을 토대로 한 정치권의 사퇴요구에 대해 "정무적으로 책임지라고 했는데 그럴 생각이 없다"며 "모두 내가 모르는 사람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이고, 이런 문제를 갖고 그때마다 공직자가 관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회장,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법조브로커 이민희씨에 대해 "3명 다 모르는 사람들"이라면서 "내가 하지 않는 일에 대해 상식적으로 그런 것(정무적 책임)은 안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검찰 출석과 관련해서도 "오라면 간다"면서 "부르면 가야지만, (가서 답할 것은) '모른다. 아니다'밖에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특히 우 수석은 "이제 제가 한 일을 넘어 가정사라든지 심지어 아들 문제까지 거론되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매우 고통스럽다"며 "이제 제가 기자 여러분을 직접 만나 제기된 의혹에 해명할 것은 하고 제 심경도 직접 말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왔다"고 기자 간담회를 가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저는 그동안 공직자로서 국민과 대통령님을 위해 성실히 최선을 다해 일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 모든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일을 계기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처가의 강남 땅 의혹 보도에 대해 "그 땅에 대해 김정주 회장한테 사달라고 한 적 없다"면서도 계약서 작성 당일 본인이 직접 매매현장에 참석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우 수석은 "계약하는 날 장모님이 와달라고 했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나서 살림하던 분이 이 큰 거래를 하는데 불안하다고 와달라고 해서 갔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또 '정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몰래 변론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 "정운호와 이민희를 모른다. 만난 적이 없다. 사람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수임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보도된 아들의 의무경찰 보직 변경 의혹 보도에 대해선 "가장으로서 가슴 아픈 부분"이라며 "유학간 아들이 들어와 군대 가라고 해서 군대간 것이고, 병역의무 이행 중인데 병역을 기피했는가"라고 반문한 뒤 "아들 상사를 본 적도, 만난 적도, 전화한 적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우 수석은 "마지막으로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가 없다"며 "중요한 업무가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이니 맨날 (해명) 보도자료 쓰는 것은 소모적이다. 앞으로는 제가 좀 정상적으로 대통령을 보좌하고 기본적인 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2016-07-20 13:40:51 연미란 기자
신축 대형 건물, 9월 1일부터 강화된 심사 적용

앞으로는 서울시의 연면적 10만㎡ 이상 신축 대형 건출물 등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은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확보하고, 90% 이상 LED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 또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도 상시 관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건출물 및 정비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심의기준'을 21일 변경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 사항은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우선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사용량 대비 15% 이상 확보하도록 상향한다. 대신 신재생에너지 12%를 확보한 경우, 에너지 소비량을 감축 설계하거나 열병합발전, 집단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생산·수급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 대체 비율로 인정하는 등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LED 조명은 전력 부하량의 90% 이상으로 설치하도록 강화하고, 70% 이상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하여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도록 기준이 신설된다. 대기전력차단장치란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리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차단시켜 전기를 절감시켜주는 장치이다. 이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은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PM-10)와 질소산화물(NO₂) 등 대기오염물질을 상시 관리해야 한다. 이번 심의기준 강화를 통해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건축물 자연채광 확보 ▲옥상녹화시 생물종 다양성 증진 계획 수립 등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운영상 내실화를 기할 수 있는 규정도 함께 마련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규모 개발의 경우 계획단계부터 친환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감, 신재생에너지 생산, 대기오염물질 관리 등에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담았다"며 "도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개발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 등의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7-20 13:33:0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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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태풍이 지나가고]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지 못한 이를 위해

'내 인생은 어디서부터 이렇게 꼬인 건지.'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주인공 료타(아베 히로시)는 늦은 밤 집으로 돌아와 포스트잇에 이런 글을 쓴다. 살면서 한번쯤은 료타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 자신의 삶이 원했던 방향과는 다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을 말이다.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과 함께. 료타 역시 처음부터 이런 삶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도 한때는 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는 소설가였다. 그러나 지금은 취재를 핑계로 흥신소에서 사립탐정으로 일하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갈 뿐이다. 꼬일 대로 꼬인 인생 때문에 단란했던 가정도 깨져버렸다. 하나뿐인 아들 싱고(요시자와 타이요)를 만나기 위해서는 양육비를 구해야 하지만 끊지 못한 도박이 매번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영화의 진짜 이야기는 료타와 이혼한 아내 쿄코(마키 요코), 아들 싱고가 료타의 어머니 요시코(키키 키린)의 집에서 하루를 함께 보내면서 벌어진다. 태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지내게 된 이들은 처음에는 서로를 경계한다. 그러나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나 둘 나누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벽을 허문다. 물론 꼬인 인생이 태풍과 함께 하루만에 사라질 리 만무하다. 다만 앞으로의 인생을 조금 더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겠다는 아주 약간의 희망이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서 살며시 남아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는 가족과 인생, 그리고 죽음이라는 테마를 줄곧 다뤄왔다. '태풍이 지나가고'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 영화가 전작들보다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면 그것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자전적인 부분이 영화에 많이 반영됐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내 안에서 일어난 변화를 포함해 나의 현재를 가장 많이 반영한 작품"이라고 소개한다. 아홉 살 때부터 19년 동안을 살았던 도쿄 기요세 시의 아사히가오카 연립아파트단지에서 로케이션으로 영화를 촬영한 것에서도 그런 감독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일상의 한 순간을 그린 만큼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잔잔하다. 그러나 그 속에서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크고 작은 통찰의 순간이 있다. 특히 키키 키린이 연기하는 요시코의 대사가 인상적이다. "행복이라는 건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손에 받을 수 없는 거란다"라는 어쩌면 빤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아베 히로시의 만남도 성공적이다.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찌질한' 남자인 료타는 아베 히로시의 정감 가는 연기와 이를 따뜻하게 담아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 속에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다가온다. 영화 '걸어도 걸어도'와 드라마 '고잉 마이 홈'을 묶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아베 히로시의 '가족 3부작'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어쩌면 인생이란 자신이 바라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게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다고 해도 인생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그 사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아주 조금 성장한다. '태풍이 지나가고'의 원제인 '바다보다도 더 깊이'는 영화에도 등장하는 등려군의 노래 '이별의 예감'에서 따온 제목이다. 영화는 요시코의 입을 빌려 "누군가를 바다보다도 더 깊이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되고 싶었던 어른이 되지 못한 우리 모두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12세 이상 관람가. 7월 27일 개봉. [!{IMG::20160720000076.jpg::C::480::영화 '태풍이 지나가고'./티캐스트}!]

2016-07-20 13:07: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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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 영화 터널과 ‘굿 무비, 굿 럭’ 캠페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카카오의 종합 금융 플랫폼 카카오 페이가 오는 8월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터널'과 '굿 무비, 굿 럭'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업계 처음으로 시도되는 캠페인으로, 영화와 결제의 고유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명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방식인 이번 캠페인은 영화 터널을 카카오톡 내 카카오 페이 전용 페이지를 비롯한 카카오TV, 플러스친구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화 홍보가 진행된다. 또 카카오 페이 역시 터널 예고편 영상은 물론 방송·극장·옥외 광고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는 카카오 페이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는 오는 8월16일까지 카카오 페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카카오 페이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인 카드 간편 결제와 송금, 청구서, 멤버십 등 각각 1회 등 총 4회의 참여 기회가 있다. 카카오 류영준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영화 예매에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 간편 결제인 만큼 자연스럽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굿 무비, 굿 럭' 캠페인을 핀테크 업계 최초로 시도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출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터널은 갑자기 무너져버린 터널에 홀로 고립된 자동차 판매원 정수(하정우)와 그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 세 사람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럽의 권위 있는 영화제인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피아차 그란데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카카오 페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CGV, 메가박스, yes24, 인터파크, 신세계, 교보문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000여개의 인기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 페이는 간편 결제 외에도 송금, 청구서, 멤버십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의 종합 금융플랫폼이다.

2016-07-20 12:47:0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