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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김수안, 아역같지 않아…마치 '명탐정 코난'"

'부산행' 연상호 "김수안, 아역같지 않아…마치 '명탐정 코난'"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아역 배우 김수안을 극찬했다. 21일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영화 '부산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유, 김수안,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연 감독은 "단편 영화 '콩나물'에서 연기하는 걸 보고 감탄한 적이 있다. 원래는 시나리오상에는 아들이었지만, 수안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딸로 수정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아역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마치 '명탐정 코난'처럼 수안이의 몸에는 30대 여배우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안은 이번 영화에서 또래에 비해 일찍 철든 어린 소녀 수안을 연기한다. 생일을 맞아 부산에 살고 있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아빠 석우(공유)와 함께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다. 한편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지난 5월 13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바 있다.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2016-06-21 12:4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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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김의성 "개봉 후 '국민 밉상'으로 찍힐까 겁나"

'부산행' 김의성 "개봉 후 '국민 밉상'으로 찍힐까 겁나" 배우 김의성이 '부산행'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국민 밉상'이라고 소개했다. 21일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영화 '부산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유, 김수안,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의성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 영화 '사이비'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해온 연상호 감독이 실사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변 인맥을 총동원해 연 감독에게 연락을 취했고, 출연이 결정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시나리오를 받고나서 '이걸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맡은 캐릭터인 용석이라는 사람이 그동안 연기해온 악역들보다 훨씬 더 한 '갑 오브 악역'이라 '국민 밉상'으로 찍힐까봐 겁났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상호 감독이 너무나 애정하는 캐릭터이고, 본인과 가장 비슷한 인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열심히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행'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지난 5월 13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바 있다.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2016-06-21 12:4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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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로 상승…김세영은 5위 유지

한국 선수들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9위 안에 5명이나 이름을 올리면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경쟁도 한층 더 뜨거워졌다. 2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0위였던 장하나(24·비씨카드)는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장하나를 포함해 10위 내에 있는 한국 선수들은 3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8위 양희영(27·PNS)까지 모두 5명이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7월 11일자 세계랭킹 순으로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세계 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간 나라는 최대 4명까지 올림픽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이 올림픽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된다. 그러나 9위 장하나와 11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등이 7월 11일 이전까지 열리는 3개 대회 결과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결과는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지켰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도 순위 변화 없이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28·스리본드)는 23위로 4계단 상승했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안시현(32·골든블루)은 무려 88계단이 오른 143위를 기록했다.

2016-06-21 08:46: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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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PS 탑재 ‘기어 핏2' 사전 판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Fit)2'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판매한다. 기어 핏2 사전 판매는 블랙 색상으로 222대가 한정이다.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서 열리며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손목 둘레에 따라 스몰, 라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증정한다.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기어 핏2는 전작인 '기어 핏'보다 피트니스 기능이 강화됐다.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한다.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준다.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기어 핏2는 커브드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개선됐다.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고, 피트니스 UX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기어 핏2는 약 2기가바이트(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기어 핏2는 GPS를 활용해 ▲자체 GPS로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이 가능한 '골프나비'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내비게이션' ▲전국 1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오는 24일 공식 출시되는 기어 핏2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디지털 프라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16-06-21 07:13: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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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4호선 한성대입구역 -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성북동 탐방 <1>

북악산의 동남쪽 품에 안겨 있는 성북동은 서울의 또 다른 얼굴 같은 곳이다. 성북로를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평창동, 한남동과 같은 부촌이, 남쪽으로는 달동네의 모습을 간직한 북정마을이 있는 모습이 그렇다. 시인 김광섭은 '성북동 비둘기'를 통해 성북동을 무대로 60년대 산업화의 광풍 속에서 소외된 인간성을 노래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서울의 예전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곳으로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동은 이름 그대로 한양도성 북쪽에 있는 곳을 뜻한다. 조선 영조 때 도성 수비를 담당했던 어영청의 북둔(北屯)이 설치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부자와 서민들이 한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삶의 터전인 성북동은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북동의 명소들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 최순우 옛집을 지나 심우장까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부터 성북동이 시작된다. 1968년에 세워진 나폴레옹과자점 본점, 그리고 조선 말기에 활약한 화가 장승업의 집터로 알려져 있는 성북예술창작터를 지나 성북로를 걷다 보면 오래 전 동네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가 사람의 마음을 한결 여유롭게 만든다. 10분 정도를 걷다 보면 길 왼편으로 나있는 성북로15길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자 미술사학자인 혜곡 최순우가 1976년부터 1984년까지 거처한 한옥이 있다. 등록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돼 있는 최순우 옛집(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5길 9)이다. 1930년대에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바깥채와 안채, 뒤뜰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최순우 선생의 유품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회도 개최된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이다. 다시 성북로를 따라 길을 걷다 보면 덕수교회와 만나게 된다. 이곳에는 조선 말기 마포에서 젓갈 장사로 부자가 된 이종석이 1900년경에 지은 별장(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31)이 있다. 사랑채와 비슷한 안채, 그리고 안채에 달린 행랑채로 이뤄진 건물로 조선 말기 장사로 부를 쌓은 상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현재는 덕수교회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종석 별장에서 조금만 더 성북로를 걸어 올라가면 심우장(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29길 24)이 있다. 독립운동가 겸 승려이며 시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말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난 곳이다. 좁은 골목길을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성북동에 조용히 숨어있는 심우장을 만날 수 있다. 평생을 독립운동을 위해 바친 만해 한용운은 심우장을 지을 때에도 남향으로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본다는 이유로 집을 북향으로 지었다. 이름인 심우장은 선종에서 말하는 수행 단계에서 유래했다. 한용운이 쓰던 방에서 그의 글씨와 연구논문집, 옥중공판기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한양도성 걸으며 느끼는 역사 한양도성도 성북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 명소다. 한양도성은 조선 초 태조가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위해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 뒤 한양을 방위하기 위해 축조한 성곽이다. 서울의 사대문과 사소문을 하나로 잇고 있는 한양도성은 최근 산책로로 조성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북동에 있는 한양도성은 백악구간으로 전체 4.7㎞에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혜화문에서 와룡공원과 말바위전망대, 숙정문을 거쳐 넘어 부암동에 있는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로를 따라 성북초등학교까지 걸어가면 한양도성으로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968년 발생한 일명 '김신조 사건'인 1·21 사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던 곳으로 2007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매주 월요일은 개방하지 않으며 말바위 안내소와 숙정문, 창의문을 지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진/성북구●

2016-06-21 07: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