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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사당로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상습 정체 사당로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용역 통해 도로망 분석, 개선방안 모색 차량 정체가 심한 사당로 일부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서울시는 동작구 사당로 구 범진여객∼솔밭로 입구 618m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사당로 도로확장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도 입찰 공고했다. 시는 사당로 차로 확장으로 동작지역 남부순환로와 동작대로의 교통량을 분산, 사당로 주변 도로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서초대로 서초∼내방역 구간을 연결하는 '정보사 터널' 공사가 2019년 2월 완료되면 동작구에서 서초·강남 일대로 가는 차량이 사당로를 지나가며 사당로 인근 개발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당로는 2011년에도 구 범진여객 앞부터 남성초등학교에 이르는 311m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 바 있다. 2000년에는 사당로 이수역~남성초교 410m 구간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됐다. 구 범진여객∼솔밭로 입구 구간까지 6차로로 확장되면 사당로 상습정체 지역인 1.2㎞ 정도가 6∼8차로가 된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12개월 동안 기존 도로망 연계시설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교통자료수집, 교통현황 조사와 함께 수요 예측·분석을 할 예정이다.

2016-04-07 16:0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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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현장, 서울 명소로 재탄생한다

용산참사 현장, 서울 명소로 재탄생한다 오는 10월 착공, 2020년 완공 목표 용산참사 현장이 8년만에 고층 주상복합과 대규모 공원,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의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 3가 국제빌딩 주변 용산4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철거세입자 5명과 경찰 1명이 숨지고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2009년 1월 용산참사 이후 약 8년동안 멈춰있던 용산4구역 일대 5만3066㎡가 2020년 새로운 명소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오는 10월 착공한다. 시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현장 파견, 민관협의체 구성과 16번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조합집행부를 탄생시켰다. 또 시공사 재선정 등 사업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서울시, 용산구, 조합의 긴밀한 협조로 통상 18개월이 걸리는 구상안 마련~정비계획 변경 기간을 8개월로 단축한 것도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사업부지에는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31~43층) ▲업무시설 1개동(34층) ▲공공시설(5층) ▲문화공원이 들어선다. 시는 주상복합 건물 1층 전체 면적의 21%가 넘는 공간을 공공보행통로로 설치할 예정이다. 문화공원과 연계해 24시간 개방한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으로는 상가와 이벤트 공간을 마련, 공원을 포함해 약2만평이 넘는 대규모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구역 내 공원은 미디어광장, 용산프롬나드 등 주변공원 및 획지와 연계하는 광역적 계획을 통해 이 일대를 대표하는 대규모 테마공원으로 만든다. 이렇게 되면 용산역부터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약 1.4km에 이르는 공원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4구역 사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그동안 공사가 착수되지 않아 해결되지 못했던 용산참사 합의사항도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를 위한 추모수목 식재 ▲상가우선분양권 5개 ▲현장내 임시식당 운영 등이다. 규모나 위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조합과 유가족이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용산참사와 기존 시공사의 계약해지로 사업이 중단돼 파산위기까지 몰렸던 용산4구역 정비사업은 2014년 8월 조합원들이 박원순 시장을 만나 사업정상화를 요청하고 서울시가 공공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용산참사의 아픔과 조합 내부의 갈등으로 장기간 중단됐던 용산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공공과 조합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으로 8년만에 정상화됐다"며 "향후 사업추진 일정을 꼼꼼히 살펴 차질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407000075.jpg::C::480::조감도./서울시}!]

2016-04-07 16:0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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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송일국 "'장영실' 출연은 삼둥이 덕분"

[스타인터뷰] 송일국 "'장영실' 출연은 삼둥이 덕분" '장영실'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 체중감량 못한 것 감독님께 죄송 오해들은 작품 활동으로 떨쳐낼 것 여러 사극에서 나라를 건국한 왕을 다룬 적은 많지만, 조선시대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처음이었다. 과학 드라마라는 생소한 장르와 처음 다루는 인물에 도전한 건 배우 송일국이었다. 송일국은 지난달 종영한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에서 노비로 태어나 종3품까지 지낸 당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연기했다. 집에 전문가용 공구박스가 있을만큼 기계에 관심이 많은 그에게 이번 역할은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작품 촬영하면서 크게 힘들었던 건 없었어요. 다만 소품이 간혹 말썽을 부렸어요. 적지않은 돈을 들였음에도 너무 정교하다보니까 살짝만 잘못 관리해도 작동하지 않더라고요. 소품때문에 NG가 났었죠.(웃음) " '해신'에서는 해상왕 장보고를, '주몽'에서는 고구려를 건국한 왕을 연기하는 등 시대극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준 송일국은 이미 '사극본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노비에서 과학자까지 신분을 넘나들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였다. "아무래도 제 얼굴이 크다보니까 시대극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요.(웃음) 기존에는 주로 근엄하고 묵직한 왕을 연기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에 노비로 등장했어요. 초반에 연기에 힘을 빼려고 많이 노력했죠. 사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체중감량을 하기로 약속했었거든요. 아무래도 노비이기 때문에 호리호리해야 좀 더 와닿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육아를 함께 하다보니 쉽게 살이 빠지지 않더라고요. 감독님께 죄송하죠." 송일국은 '장영실' 제작발표회 당시 '지금이 사극을 하기에 최적기'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송일국은 드라마를 통해 '유일무이'한 장영실을 만들어냈다. 드라마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회까지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했다. "제 연기에 100%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촬영 내내 즐겁게 임했어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였기에 연구하는 재미도 있었고요. 그리고 저는 연기할 때 '누구도 나만큼 이 역할을 해낼 수 없다. 이 역할만큼은 내가 최고다'는 정신으로 하거든요. 프로라면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송일국은 장영실에 대해 '시대를 잘못타고난 안타까운 천재'이면서 동시에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말했다. "조선시대에 태어난 게 참 안타까울 정도로 엄청난 천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또 운이 좋은 게 세종대왕을 만나면서 종3품 벼슬까지 지내거든요. 세종대왕을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 평생을 노비로 살았을 거예요. 그런 점에서는 참 운이 좋은 케이스죠." '장영실'은 일본을 비롯해 해외 12개국 수출이 확정됐다. 송일국은 "이 드라마를 통해 해외 시청자분들이 지금의 대한민국 과학 기술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현재 해외에서 삼성 LG 등 IT 기업이 선전하고 있는데 15세기 과학 기술 역시 조선이 앞섰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삼둥이 아빠'로 잘알려졌다. 이제는 '삼둥이 아빠'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배우에게 이러한 수식어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법도 하지만, 송일국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아이들 아빠로 인식이 박힌 것이 기분좋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드라마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한 게 마지막이었어요. 그동안의 이미지가 강했던 건지 찾아주시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게 됐고, 아이들을 키우는 모습이 전국에 나간거예요. 방송을 보시고 제 이미지를 다시 본 감독님들이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장영실'도 아이들 덕분에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저에게 참 감사한 프로그램이에요. 최고의 제작팀이 삼둥이의 육아 영상을 담아주신 건데 그만한 퀄리티의 선물이 또 어디있을까요? 잊을 수 없는 선물이죠." 송일국은 '장영실' 출연이 국회의원 어머니(김을동)의 출마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다. 그는 "'장영실'에 출연해서 그런 말이 나온 것처럼, 반대로 출연을 안했어도 '출마한다, 안한다'로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며 "내게 주어진 환경과 무관하게 배우로 끝까지 남고 싶다"고 말했다. "'장영실'에서는 과학자, 그보다 앞서 촬영한 영화 '타투'에서는 뼛속까지 잔인한 연쇄 살인범을 연기했어요. 저를 둘러싼 숱한 오해들은 제가 열심히 활동하고 연기로 시청자에게 보답하면 자연스럽게 풀릴 거라고 생각해요. 장르 불문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연기 보여드리고 싶어요."

2016-04-07 16:04: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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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지하철에서도 잘터지는 와이파이, 내년부터 서비스

달리는 지하철에서도 잘터지는 와이파이, 내년부터 서비스 11일부터 민간 사업자 모집공고 서울지하철 공공 WiFi(와이파이)가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달리는 전동차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 1~9호선에 통신망을 구축,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민간 사업자 모집공고는 11일부터 40일간 시행한다. 1~9호선 307개 역사와 3784량 전동차에 유 ·무선통신 시스템을 구축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B.O.O(Build.Own.Operate) 민간 투자사업 방식으로 사업자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여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사업자는 개별적인 수익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하철 운영사는 전기통신사업법 제35조(표준원가계산방식)에 따라 약 500억원(5년기준)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 과정을 거쳐 기술력과 전문성, 공공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한다. 5월 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 구축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4, 8호선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말까지 서울지하철 1~9호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도 승객들이 인터넷에 빠르게 접속하고 끊김없는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7 16:0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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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의도 봄꽃축제 막차 걱정없이 즐기세요!

주말 여의도 봄꽃축제 막차 걱정없이 즐기세요! 버스 연장 운행, 지하철은 증회 운행 서울시는 4일부터 개최중인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이번 주말 대거 몰릴 것을 염려, 대중교통 걱정없이 봄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의도를 지나는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8 ~ 9일 양일간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 막차를 차고지 방향으로 익일 오전 1시20분까지(여의도 정류소 기준) 연장 운행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으로 막차가 여의서로 인근·여의도환승센터·국회의사당역·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1시20분 차고지를 향해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은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10일 164회 증회 운행한다. 단 지하철은 막차를 연장 운행하지 않으니 지하철을 타고 귀가할 시민은 이용할 역의 막차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11일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한강둔치 하부도로 1.5km 구간은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축제기간 중 차량을 이용해 여의도를 찾거나 이 구간을 지날 계획이 있는 시민이라면 사전에 도로정보를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봄꽃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의도 인근 지하철역에 행사장 안내, 역사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한 안전요원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회의사당역(9호선)의 경우, 축제를 즐기기 위해 토요일 13시~17시에 가장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를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9일 오후 시간대 많은 혼잡이 예상되니 여유로운 봄꽃축제를 즐기려는 시민이라면 이 시간대를 피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교통정보과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도로통제 및 축제 상세 정보는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http://tour. yd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주말 많은 인파와 통제로 인해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버스 막차연장 등 대책을 마련했으니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축제 마지막 날까지 즐겁고 편안한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4-07 16:0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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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김광보 단장, 제26회 이해랑연극상 수상

서울시극단 김광보 단장, 제26회 이해랑연극상 수상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장 김광보(52)가 2016년 이해랑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해랑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절제의 원칙에 눈뜨고 세련된 작품들을 연달아 쏟아냄으로써 우리 현대 연극사를 풍요롭게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김광보 극단장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광보 연출은 "연극 인생을 성찰하도록 하는 상인 것 같다"며 "서울시극단 단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보편적이고 쉬운 연극,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통해 연극의 공공성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보 단장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4월 18일 오후 5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극단장 김광보는 1994년 극단 청우 창단 이후 많은 화제작을 연출하며 국내 주요 연극상을 휩쓴 중견 연출가다. 2015년 6월 1일 서울시극단의 단장으로 임명된 후에는 온 가족을 위한 셰익스피어 공연, 시민연극교실을 추진하며 시민의 예술향유를 위해 노력했으며 젊은 극작가를 양성하는 '창작플랫폼'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한국 연극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직접 연출한 셰익스피어의 사극인 '헨리 4세 Part1&Part2-왕자와 폴스타프'를 통해 원작의 풍자적 요소를 역동적이고도 현대적으로 표현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IMG::20160407000098.jpg::C::480::서울시극단 김광보 단장./세종문화예술회관}!]

2016-04-07 16:0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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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뚝심, 화이자의 앨러간 합병 무산시켰다

오바마 뚝심, 화이자의 앨러간 합병 무산시켰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밀어붙이기에 결국 화이자가 굴복했다. 화이자는 미국의 높은 법인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추진한 아일랜드의 앨러간과의 합병을 포기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파나마 페이퍼스'로 조세회피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자 이를 적극 활용했다. 재무부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조세회피 규제안을 시행했다. 의회 내 공화당의 비협조로 법적 제재가 어려워지자 행정부 차원의 규제안을 만든 것으로 화이자와 앨러간의 합병을 정조준했다. 규제안은 미국 주주의 지분율이 합병사의 60%이상이면 일부 규제를, 80%를 넘으면 미국 기업처럼 과세하면서, 미국 주주의 지분율 계산에서 이전 3년간의 국경간 거래를 제외하는 내용이다. 화이자의 2013~2015년 국경간 거래를 제외하면 미국 주주 지분율은 60~80%에 해당된다. 재무부의 과세 대상이 된다. 규제안 발표 직후 화이자 주가가 20%를 넘게 폭락한 배경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날 화이자를 더욱 몰아붙였다. 지난 5일 백악관 정례브리핑에 예고없이 등장한 오바마 대통령은 "며칠 간 뉴스에는 파나마에서 나온 엄청난 자료들 덕분에 조세 회피가 큰 국제적 문제가 됐다. 다른 나라들에만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도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미국기업들의 '세금 바꿔치기'문제를 제기했다. 평범한 대다수의 시민들처럼 거대기업과 부자들도 같은 룰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의 일사불란한 여론몰이에 결국 거대 제약사 화이자는 백기를 들었다. 6일 화이자는 "양사의 동의 아래 합병 추진을 종결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재무부의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1600억 달러(약 184조원) 규모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것이다. 화이자가 지불해야하는 파기 수수료만 1억5000만 달러다. 딜로직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취소다. 물론 화이자가 깨끗이 물러난 것은 아니다. 이언 리드 최고경영자(CEO)는 같은날 월스트리저널(WSJ) 기고문에서 "미국의 법인세율(35%)은 선진국에서 가장 높은 축에 들며 미국 기업이 해외 소득을 자국으로 가져오려면 세금을 내야만 한다"며 "망가진 미국의 조세 제도 때문에 미국 기업이 외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재무부의 규제안에 "제멋대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앨러간도 거들었다. 브렌트 손더스 CEO도 WSJ에 "(오바마 행정부의 규제는) 변덕스럽다. 경기 도중에 경기 규칙을 바꾼 것은 미국적이지 않다"고 비난했다. 그는 CNBC방송에 출연해서도 "재무부가 새로운 규제안을 3년 소급적용하겠다는 방침은 화이자와 앨러간 인수합병을 타깃으로 한 것이다. 검토해본 결과 이번 규제는 다른 어떤 거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16-04-07 14:34: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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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봄철 만성피로증후군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른함, 피로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현기증, 불면증 등이 있는데 춘곤증과 증상이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위와 같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질병이나 질환이 없음에도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증상이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주로 나타나며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증상이 도드라진다. 생체리듬 변화 때문이기도 한데 봄은 겨울철보다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기온이 높아져 혈액 순환량과 신진대사가 활발해 이런 증상을 겪게 된다. 단순한 춘곤증이야 충분한 휴식과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생활습관만으로도 2∼3주 안에 호전될 수 있지만 만성피로로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성피로증후군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지만 학계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을 포함한 각종 감염증과 일과성 외상, 충격, 스트레스, 과로, 중금속, 면역체계 이상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임상결과 만성피로 환자들에게서 혈액순환 장애, 면역체계 이상, 간 기능 저하 등과 같은 공통적인 증상이 발견되는데 이는 체내 독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장내 노폐물이 많이 쌓일수록 체내 면역력과 신진대사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고혈압이나 비만, 간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피로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신선한 제철음식, 비타민, 고단백질, 신선한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거나 규칙적으로 운동, 충분한 숙면, 낮잠 등만으로도 눈에 띠는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업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 피로감이 심하다면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면서 자가 면역력도 높여줄 수 있는 해독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봄철 건강관리법으로 자주 소개되고 있는 '해독요법'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유해활성산소를 체외로 배출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몸의 해독과 살균을 담당하는 장기인 간(肝)과 음식의 소화·흡수·배설을 담당하는 장(腸) 활동을 활성화해 만성피로는 물론 수족냉증과 저림 증상이 개선된다. 해독요법은 병원마다 치료방법이나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한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집에서 셀프 커피관장을 시도하거나 성분을 알 수 없는 약물로 해독요법을 시행할 경우 장에 무리를 줘 장내출혈이나 만성변비에 시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016-04-07 14:15:4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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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빠른 변화구'에 3연속 삼진…추신수, 첫 안타

빅리그에서도 변함없는 타격감을 보여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특유의 '빠른 변화구'에 3연속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안타를 때렸다. 박병호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개막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고 이후 3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지난 4일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에 몸에 맞은 볼 1개를 얻어내며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데뷔전에서 안타를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그러나 하루 휴식일 뒤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는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박병호는 2회초 1사에서 가야르도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에 그쳐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어 박병호는 4회초 1사 두 번째 타석과 6회초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날리며 삼진을 당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정규시즌 타율은 0.333에서 0.167(6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의 외야수 김현수(28)는 이날도 벤치를 지켜 박병호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의 4-2 승리로 끝났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283일 만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시즌 첫 안타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 0.111(9타수 1안타)이 됐다. 출루율은 0.38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는 시애틀이 9-5로 승리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IMG::20160407000050.jpg::C::480::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AP 연합뉴스}!]

2016-04-07 13:44:4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