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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中 음악 시상식서 '실력파 가수상' 수상해

가수 황치열이 중국 음악 시상식에서 '실력파 가수상'을 수상했다. 황치열은 29일 중국 광저우국제연예중심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2016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KUMUSIC ASIAN AWARDS)'에서 '올해의 가장 실력 있는 가수상'을 수상했다. '쿠 뮤직 아시아 어워즈'는 중국의 대표 연예 전문 사이트이자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원유통사이트인 쿠고우(KUGOU)와 쿠워(KUWO)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치열을 비롯해 김종국, 강타, 샤이니, 2PM 닉쿤 등 한류 스타들과 등자기, 장걸, 위신, 화신우, 왕심릉, 설지겸 등 중화권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치열은 중국에 진출한지 3개월 만에 음악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장 실력 있는 가수상'을 수상하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수상 직후 황치열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중국에 온지 3개월 됐는데 이 자리에 있게끔 도와주신 후난방송국 '나는 가수다' 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낯선 저에게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경연에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던 장학우의 '일로상유니(一路上有你)' 축하 무대를 펼쳤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1만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황치열은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첫 방송부터 유일한 외국인 가수이자 한국 가수로 참여해 최종 가왕전까지 진출하며 한국 가수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최종 가왕전은 4월 8일에 펼쳐진다.

2016-03-30 17:48: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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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화 국가대표 선발전' 퀴즈 이벤트 개최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30일부터 퀴즈 이벤트 '영화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메가박스를 찾는 영화 팬들에게 영화를 즐기는 재미를 더해 주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예선전과 오프라인에서 본선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예선전은 3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1일 3회씩 참여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 랭킹은 총 누적 점수와 정답률, 참여횟수를 바탕으로 부여된다. 출제 문제는 메가박스가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와 함께 검수를 거친 문제들로 구성돼 있다. 자신 있는 영화 장르를 선택해 퀴즈 풀이를 진행하면 된다. 본선전은 30일 매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본선 참가자는 예선 대회에서 상위 랭킹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선 대회 현장에서는 당일 가려진 우승자들과 함께 시상식도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1등에게는 미국 LA 왕복 항공권(본인 외 1인 포함) 및 메가박스 영화 1년 무료 관람권이 제공된다. 2등에게는 메가박스 6개월 무료 관람권, 3등에게는 메가박스 3개월 무료 관람권이 지급된다. 순위권 밖의 참가자들에게도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을 비롯해 메가박스 멤버십 포인트를 차등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훈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영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메가박스와 함께 영화를 즐기는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며 "메가박스의 영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영화 지식을 뽐내고 메가박스가 마련한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3-30 17:46: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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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령화 속도 세계최고…34년뒤 100명 중 36명이 노인

한국 고령화 속도 세계최고…34년뒤 100명 중 36명이 노인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로 인해 2015년 전체의 13.0%이던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35년 후인 2050년에 35.9%로 늘어나 일본 다음의 노인국가란 될 것이란 예측이다. 노인인구 부양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미국 국립보건연구소(NIH) 홈페이지에 공개된 미국 인구조사국의 '늙어가는 세계, 2015'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 비율은 2018년 14%가 되고, 2027년 21%가 될 전망이다. 2000년 7%에서 두 배로 늘어나는데 18년, 다시 세 배로 늘어나는데 9년이 더 걸린다는 이야기다. 모두 27년에 불과하다.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 속도다. 프랑스의 경우 1865년 7%에서 두 배로 늘어나는 데 115년이 걸렸고, 세 배로 늘어나는 42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모두 157년이다. 스웨덴은 1890년 7%에서 두 배로 늘어나는데 85년, 다시 세 배로 늘어나는데 40년이 더 걸렸다. 125년이다. 영국은 1930년 7%에서 두 배로 늘어나는데 45년이 걸렸고, 다시 세 배로 늘어나는데 55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정확히 100년이다. 이들 유럽 선진국들에서 100여년 이상 걸리는 일이 한국에서는 한 세대만이 일어나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노인국가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일본조차 1970년 7%에서 두 배인 14%로 늘어나는데 25년이 걸렸고, 21%로 늘어나는데 12년이 더 걸려 모두 37년이 걸렸다. 일본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중국도 2001년 7%에서 두 배로 늘어나는데 23년이 걸리고, 14%로 늘어나는데 11년이 더 걸려 모두 34년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해 노인 인구 비율이 26.6%로 가장 높았던 일본은 2050년 40.1%에 달해 여전히 최대 노인국가로 남을 전망이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비율은 2000년 7%에서 2050년 약 36%로 50년만에 5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아시아 다른 나라들도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된다. 2050년 노인인구 비율에서 홍콩이 한국 다음으로 3위, 대만이 4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아시아 전체가 2015년 7.9%에서 2050년 18.8%으로 두 배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2015년 10.1%에서 2030년 17.2%로 늘어난다. 숫자로 따지면 2억4000만명 가량이 65세 이상 노인이 된다. 2050년이면 3억50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 인해 2050년 아시아는 전세계 노인인구의 62.3%를 차지할 전망이다. 2015년 55.3%에서 7%가 더 늘어나는 것이다. 유럽은 2015년 17.4%에서 2050년 27.8%로 비교적 증가세는 완만하고, 북미도 2015년 15.1%에서 2050년 21.4%로 더욱 완만할 전망이다. 아프리카는 2.5%에서 6.7%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느린 지역이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노인인구 비율은 2015년 8.5%(6억명)에서 2050년 16.7%(16억명)로 늘어난다. 아시아가 고령화를 주도하는 셈이다.

2016-03-30 17:40: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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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17조 규모 허위광고 손해배상도 해야할 판

폴크스바겐, 17조 규모 허위광고 손해배상도 해야할 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폴크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허위과장광고에 대해서도 천문학적인 액수를 배상해야 할 판이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공정거래조사기관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 폴크스바겐을 상대로 허위광고로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를 배상하라며 최대 150억달러(17조50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폴크스바겐이 지난 7년간 미국에서 '클린 디젤' 광고로 소비자들을 속여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FTC는 폴크스바겐이 허위광고를 통해 얻은 부당이익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 2008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 차량 55만대다. 모두 배출가스 조작장치가 달린 차량들이다. 이디스 라미레스 FTC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충분한 보상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폴크스바겐이 문제 차량을 되사주거나 수리해주거나 아니면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해 차량 1대당 배상액을 평균 2만8000 달러로 산정하면 최대 배상액 규모는 150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허위광고 소송까지 더해지면서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으로 인한 수렁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됐다. 차량 소유주에 대한 보상, 배출가스 조작 행위에 대한 벌금, 리콜에 따른 비용부담, 대기오염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해친데 따른 민사소송 등 각종 부담이 폴크스바겐을 압박하고 있다.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벌금과 민사소송 배상액만 50조원에 가까운 규모다. 1100만대로 사상 최대가 될 리콜의 비용은 8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폴크스바겐의 부담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유럽 각국이 미국 법무부의 민사소송을 따라할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미 법무부는 지난 1월 환경보호청(EPA)을 대리해 최대 900억 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폴크스바겐이 대기오염으로 미국인의 건강을 해쳤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는 것이다.

2016-03-30 17:37: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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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공장, 양산 6년여만에 200만대 생산 돌파

기아차 미국공장, 양산 6년여만에 200만대 생산 돌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기아차 미국공장이 회사 해외법인 중 가장 최단기간에 20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소재 미국공장에서 29일(현지시간) 역대 최단기간인 양산 이후 6년4개월만에 200만대 생산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신현종 생산법인장은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임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무엇보다 기아차를 믿고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미국 고객과 지역사회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네이선 딜 조지아주 주지사는 크리스 카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의 대독으로 "그간 기아차와 조지아 주의 성공적인 상생협력이 다시 한 번 큰 결실을 거뒀다는 점에서 기아차 임직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조지아주의 가장 대표적 투자 성공 모델인 기아차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주정부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기아차 미국공장은 지난 2009년 11월 '쏘렌토', 2010년 10월 현대 싼타페, 2011년 9월 K5 등의 양산에 들어갔다. 기아차 미국공장은 2011년 9월부터 3교대 근무제를 도입해 연간 생산능력을 36만대로 끌어올려 양산 돌입 이후 44개월만인 2013년 7월 누적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 미국공장은 전체 약 890만㎡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장과 현대모비스 모듈공장, 현대파워텍 변속기 공장 등 자동차 생산설비와 부품·물류창고, 출하검사장 등 차량 완성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2016-03-30 17:37: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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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서울시, 공공공간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종로구 행촌 성곽마을·독산1동 공공건축물 시범 대상지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게 '유니버설디자인'을 공공 공간에 본격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상황을 존중해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으로 일상 소도구부터 도시환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개념이다. 서울시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공간 가운데 시민이용 불편으로 개선이 시급한 두 곳을 올해 '공공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4월 용역업체 선정을 거쳐 연애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범사업지 두 곳은 종로구 행촌 성곽마을 인근 공공가로, 금천구 독산1동 공공건축물이다. 종로구 행촌 성관마을 인근 공공가로는 오르막인데다 차량과 사람이 구분없이 다니는 길이라는 점에서 전체적인 디자인 방향을 보행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조하는 쪽으로 설정했다. 오르막길 중간에 어르신이 쉴 수 있는 벤치를 만들고 차량과 사람이 함께 다니는 폭 8~10m의 보차혼용도로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표시할 예정이다. 금천구 독산1동 공공건축물은 현재 치안센터와 주민센터 분소가 위치해있다. 시는 노후화를 개선함과 동시에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우선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을 위해 건물 1층 뒤편에 완만한 경사로를 조성한다. 특별한 용도 없이 방치된 1층의 약 70% 유휴공간은 주민모임과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이밖에도 건물 내부에는 붙잡고 걸을 수 있는 핸드레일을 만들고, 이용자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가구를 제작·설치하는 등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주민들이 즐겨찾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든다. 서울시는 디자인 개발과 관련해 선정된 용역업체가 시민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장애인, 외국인, 어린이, 어르신 등으로 구성된 '유니버설디자인 시민체험단(가칭)'을 구성, 5월부터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은 직접 현장에 나가 보행단절구간 여부, 보행약자 이용가능 여부 등을 진단한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2억60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입찰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와 우수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최적화된 공공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0330000022.jpg::C::480::금천구 대상지 일반현황./서울시}!]

2016-03-30 17:3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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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가장 어려운 총선될 것…승패 관계없이 총선 뒤 당 대표직 사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국민께 수십 번 약속한 정치혁신의 결정판인 국민공천제를 100% 지키지 못했고, 또 그 문제로 당에 분란이 있었고, 언론 보도에서는 정신적 분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사태 맞이한 것은 책임져야 한다"면서 "4·13 총선의 승패와 관계없이 선거가 끝나면 뒷마무리를 잘하고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족스러운 공천이었느냐"는 질문에 "공천에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많은 걱정 끼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당 대표로서 사과 드린다"면서 "아픈 상처를 건드리는 것 같아 더 말씀 안드리겠다"고 일축했다. 상향식 공천이 실현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김 대표는 "(경선할 수 있는) 161곳 중 141곳에서 경선을 실시해 87.5%를 달성했다"면서 "4년 뒤 총선, 또 2년 뒤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는 100% 국민공천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 대표의 '옥새 파동'을 부른 '유승민 공천'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그는 "유승민 의원 지역을 무공천으로 지정함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에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느냐"는 질문과 관련해선 "대통령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도 "제가 내린 결정이 없었다면 과반수 득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옥새파동이라고 하지만 저는 도장을 당 밖에 갖고 나간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번 총선에 대해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각종 언론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다수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과거에도 여론조사 결과와 10∼15%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총선 이후 대권 도전과 관련, 김 대표는 "대답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여전히 제가 그런 길로 가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다만 "결국 국가 운영의 리더십은 권력의 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 공무원이 역량을 100% 발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법 통과에서 야당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면서 "저는 권력의 부침을 오래 지켜보면서 그런 면에서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대권 주자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그는 "만약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그런 생각이 있다면 자신과 정체성이 맞는 정당을 골라 당당하게 선언하고 활동하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환영하지만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3-30 16:50: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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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빅매치 ④대구 수성갑]'그래도 김문수VS이제는 김부겸'…與텃밭 승자는?

[b]"여권의 수성(守成)이냐, 야권의 탈환(奪還)이냐."[/b] [b]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식물국회' 비난을 면치 못한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떨까.[/b] [b]이번 총선은 현 체제의 유지와 탈피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촉발된 민주화를 넘어선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대한민국은 국민의 손에 달렸다. 메트로신문은 253개 지역구 중 여야 후보 간 빅매치가 예상되는 주요 격전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b]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대구의 정치1번지. 새누리당의 절대 텃밭인 대구 수성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새누리당의 정치적 심장 '달구벌'에서 보기 드문 여야의 접전이 펼쳐지면서 대구가 요동치고 있는 것.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 대구 수성갑에서 야당이 승기를 꽂는 이변이 펼쳐질지, 여당의 텃밭 지키기가 이번에도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b]◆'지지당은 與, 지지후보는 野'…흔들리는 대구[/b] 30일 여야에 따르면 대구 수성갑에는 민선 4~5기 경기도지사를 지낸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야가 각각 1명의 후보를 내면서 일찌감치 2파전 구도가 형성된 지역구 중 하나다. 새누리당이 당내 공천 문제로 내분을 겪을 때에도 이미 후보가 결정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재 판세는 여권 텃밭에 도전장을 내민 김부겸 전 의원이 우세하다. SBS가 TNS에 의뢰해 이달 26~28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52.9%로 34.6%에 그친 김문수 전 도지사를 가뿐히 제쳤다.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두 사람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였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공천 내분에 이어 '옥새 파동'을 겪으면서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번'을 고수해온 여론 향배가 대구 수성갑의 가장 큰 변수가 된 셈이다. 같은 여론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을 지지하지만 김부겸 전 의원을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31.3%에 달했다. 더민주 지지자들의 김문수 전 도지사 선택 비율이 3.4%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수치다. 여권 지지층 10명 중 3명이 지지 정당과 관계없이 야권 후보를 뽑겠다고 답한 것이다. [b]◆'소속 정당'만 다른 닮은꼴 경쟁자[/b] 두 후보는 경북고와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수도권을 기반으로 세를 쌓다가 대구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점도 닮았다. 경기 군포에서 3선(16~18대)을 지낸 김부겸 전 의원은 대구 수성갑에서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그는 19대 총선 당시 이 지역에서 내리 3선(17~19대)을 한 이한구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후 6회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점차 그를 인식했고 하늘이 도운 듯 현역인 이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제는 김부겸'이라는 말이 나왔다. 김 전 의원이 약진하자 새누리당은 텃밭 수성을 위해 차기 대선주자 대열에 오른 김문수 전 지사를 이곳에 급파했다. 김 전 지사는 15~17대 총선과 2006년·2010년 지방선거 등 대부분의 선거에서 당선해 선거 승부사로 통한다. 여당 텃밭에서 도전인만큼 김 전 지사는 뒤처진 지지율에 개의치 않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여권 지지층이 결집할 거란 기대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대구 수성갑의 침체된 경기 회복을 공약으로 내건 점도 비슷하다. 김문수 전 지사는 수성구를 비롯한 대구 경제가 침체된 점을 거론한 뒤 낙후된 경제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수성 의료지구를 발전시켜 각종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천역을 3호선-광역철도 환승 철도역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부겸 전 의원은 지역 대학,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 ICT 및 의료기술 인프라를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대구의 GRDP(지역내총생산)이 20년째 최하위인 점을 들어 대구 시민의 생활 최저선을 제공하는 '대구 미니멈'을 전면에 걸었다. 여야 '잠룡'인 두 후보가 피 말리는 대결을 펼치고 있는 대구 수성갑에서 지역민들이 어느 당의 승기를 허락할 지 여론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6-03-30 16:48:0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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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핵안보정상회의 참석…'북핵논의' 위한 美·中·日 연쇄회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연쇄적으로 양자·3자 회담에 나선다. 북한의 핵포기 견인을 위한 논의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미국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멕시코 공식 방문을 위해 이날 오후 출국했다. 박 대통령의 해외 방문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공항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나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을, 원유철 원내대표는 총선 지원 일정으로 이날 배웅을 하지 못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3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31일 오후 환영 리셉션 및 업무만찬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되며 각국 정상들은 핵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핵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과 함께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미국, 일본, 중국과 연쇄적으로 양자 및 소(小)다자 회담을 갖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 등 북한의 핵포기 견인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내달 1일에는 본회의, 시나리오 기반 토의 세션 등에 참석해 핵안보 증진을 위한 조치와 성과를 발표, 핵안보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을 비롯한 52개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정상회의는 정상선언문(코뮈니케) 채택과 함께 종료된다. 이후 박 대통령은 내달 2~5일부터 14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멕시코를 공식 방문해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멕시코에서 동포간담회와 문화행사,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6일 귀국한다.

2016-03-30 16:46:16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