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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 방문해 국립여성병원 설립 컨설팅 제공

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다각적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여성암 분야 특성화 성공 사례를 전파했다. 이번 방문으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초청으로 이뤄졌다. 단장을 맡은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 및 국립내분비내과병원을 방문해 환자를 진료하고 15건의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을 집도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내분비내과병원과 국립암센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국립여성병원 설립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도 열렸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협약을 통해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암 분야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여성병원 설립에 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며 "중앙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이화의료원의 해외 진출의 중요한 요지로서 우리나라 선진 의료 기술 전수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우리나라 의료 수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백남선 병원장은 현지 에이전시를 만나 우즈베키스탄 환자 유치 활성화와 향후 우즈베키스탄 환자 유치와 이화의료원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2016-03-30 11:28: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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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빅매치 ③서울 중구·성동을]정호준3대 15선 성공할까…야권연대 변수

[b][b]"여권의 수성(守成)이냐, 야권의 탈환(奪還)이냐." [/b] [b]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식물국회' 비난을 면치 못한 19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어떨까.[/b][/b] [b]이번 총선은 현 체제의 유지와 탈피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로 촉발된 민주화를 넘어선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대한민국은 국민의 손에 달렸다. 메트로신문은 253개 지역구 중 여야 후보 간 빅매치가 예상되는 주요 격전지를 살펴봤다.<편집자주>[/b]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서울의 심장부로 불리는 곳. 서울의 상징 서울시청을 비롯해 관공서와 사기업 본사들이 줄서 있고 한쪽으론 숭례문과 명동, 남대문시장 등이 뒤섞인 복합 시가지. 지하철 1~6호선을 지나는 요충지로 최근 뉴타운 바람이 불고 있는 지역이다. 야권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으로 '정일형-정대철-정호준(현역 의원)' 3대가 14선에 성공, 15선에 도전장을 내민 이 곳은 서울 중구·성동구을이다. [b]◆野 분열 악재…야권단일화 최대 변수[/b] 서울 중구·성동구을이 20대 총선의 최대 변수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선거구 재조정으로 성동구와 중구가 통합되면서 야권연대 여부가 이 지역의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29일 여야에 따르면 중구성동구을에는 현역인 정호준 국민의당 의원을 비롯해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꺾은 지상욱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전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군소 후보로 코리아 정재복·민중연합당 김수정 후보 등이 있다. 다여다야(多與多野)로 재편된 총선 구도에서 한 개의 여당 후보와 다수의 야당 후보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판세는 집권 여당 후보인 지상욱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호준 후보는 중구·성동구을의 전신인 중구에서 8선을 한 정일형 박사의 손주이자 5선을 한 정대철 전 더민주 상임고문의 아들이다. 3대에 걸쳐 14선을 한 '텃밭의 터주대감'인 셈이다. 집권 여당 후보이자 배우 심은하의 남편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지상욱 후보와 사실상 2파전 양상이다. 문제는 야권 분열에 따른 표 분산이다. '3대·현역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정 후보와 지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이미 2배 이상 벌어졌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95% 표본오차±4.3%·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지 후보는 42.8%로, 16.9%를 얻은 정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해 정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도를 합쳐도 오차 범위 이상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 정 후보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온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도 무응답층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며 "현재 야권 지지자들이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야가 1대1구도가 된다면 충분히 저는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야권 단일화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b]◆14선 피로감…'새로운 일꾼' 찾는 지역민들[/b] 정호준 후보의 아킬레스건은 3대에 걸친 14선 피로감이다. 지역 낙후로 인구 공동화 현상이 벌어지면서 중구의 젊은 지역민들 상당수는 이곳을 떠났다. 지상욱 후보의 지지율이 유독 높은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얘기다. '새로운 일꾼'에 대한 갈급함이 반영된 통계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지 후보는 도시공학 전문가다.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도시 개발을 접목시킬 경우 실제 표심은 더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 후보는 중성동을이 간선도로와 1~6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이지만 도심 낙후가 심각한 점에 착안, '도심 재생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는 중구성동구을을 도로·주차장·지하철 등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기반 시설이 갖춰진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민주가 전략 공천한 이지수 후보는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구와 인구와 늘고 있는 성동구의 경제를 해결하는 데 적임자라고 호소하고 있다. 정호준 후보는 빈약한 교육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거구 조정으로 중구와 성동구 일부가 합쳐진 중구성동구을과 일여다야 변수가 선거 판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16-03-30 11:14: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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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한국은 지금, 세대 전쟁 중]'청년실업vs노인빈곤'…고정표의 반란

[b]#.경기도에 사는 30세 A씨는 전형적인 진보성향의 야권 지지자다. 하지만 번번이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지지했던 야권이 뚜렷한 청년 실업 해소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러다 최근 새누리당이 서울에서만 운영하는 '청년희망아카데미'를 16개 시도로 확대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경제 살리기에 뒷전인 야당이 야속하던 차였다.[/b] [b]#.66세 B씨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무섭다. 살날이 아직 창창한데 먹고 살길이 막막해서다. 하루하루 일자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뉴스를 보다가 더불어민주당이 65세에게도 실업급여를 적용하고 자발적 이직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봤다. '무조건 1번'이었던 그의 생각이 바뀔 것 같다.[/b]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세대 갈등이 오는 4월 13일 치러질 20대 총선에서 표심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선거에서 세대 갈등의 핵심은 젊은 층을 대변하는 '진보'와 부모 세대를 상징하는 '보수'간 이념 대결이 아니다. 고용 절벽에 내몰린 2030세대와 고령화 현상으로 노후 절벽에 처한 5060세대들이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정책에 눈을 돌린 것. 자신이 속한 세대에 맞는 정책을 내놓은 정당에 시선을 주고 있다는 얘기다. 각 세대가 처한 극한 상황이 결국 표심을 좌우하게 된 셈이다. [b]◆"청년 실업대책 언제쯤?"…2030의 외침[/b]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20대 총선 표심을 겨냥해 2030세대와 5060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자유를 상징하며 젊은 층을 대변했던 '진보'는 이번 총선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래도 진보'라는 생각에 야권을 지지했던 이 세대들은 더불어민주당이 허울 좋은 일자리 정책들만 내놓자 새누리당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정당답게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모토로 '청년희망아카데미' 확대를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정보 제공부터 교육, 훈련, 멘토링 서비스, 실질적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새누리당은 현재 서울에서만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을 3년 내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국제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 취업의 문도 열어 놓겠다는 취지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수활성화 방안도 약속했다. 외국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오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U턴 경제특구'를 전국 산업단지에 설치, 법인세·설비수입관세 감면 등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2030세대들의 변심 기류는 야당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무관치 않다. 경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 야당이 경제회생 없는 실업 대책을 내놓는데 신물이 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를 살려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는 새누리당의 정책에 차라리 믿음이 간 것이다. [b]◆100세 시대 어찌 살라고…소외된 중장년층[/b] 새누리당이 청년 사로잡기에 나선 사이 소외된 5060은 반대로 야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장년층은 조기 퇴직에 내몰려 사실상 준비도 없이 맨몸으로 100세 시대를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1번'을 찍었던 이들은 새누리당이 청년층 표심을 위해 눈을 돌리자 생존을 위해 야당으로 눈을 돌렸다. 더민주는 이에 부응해 중장년 보수층 공략을 위한 각종 고령화 대책을 내놨다. 2018년까지 소득 하위 70% 노인에 대한 기초연금 30만원 균등 지급을 공약한 것. 최소한의 노후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직업훈련과 구직촉진급여 지원, 실업급여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중장년층의 고용안전망 강화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65세 이상의 장년층에게도 실업급여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효적인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민주는 등하교길 안전 지킴이, 우리동네 야간 안전 지킴이, 보육 도우미 등 사회적 수요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 32만여개인 일자리를 65만개로 확대해 청년층에는 복지를, 노년층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여야가 제시한 공약들이 이미 추진 중이거나 추상적이고 특히 복지 분야의 경우 재정이 뒷받침돼야 하는 정책들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더민주가 약속한 기초연금 30만원 균등 지급 공약은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 재정폭탄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결국 국민들이 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30세대는 청년 실업 해결책을, 5060은 100세 시대 대안만 내놓으라고 각 세대가 주장만 한다면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 극복 시계는 더욱 느려질 것이란 질책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세대, 지역 간 갈등을 벗어나 정책과 인물을 보고 소신껏 투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는 이유다.

2016-03-30 11:14:1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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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전효성 "모두를 행복으로 물들이고 싶어요"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26)이 10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물들다: 컬러드(Colored)'로 돌아왔다. 데뷔 8년차에 접어들면서 갖게 된 진정한 행복에 대한 고민을 담은 앨범이다. 전효성이 바라는 행복은 하나다. 순간순간의 작고 사소한 행복이 모인다면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이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서 열린 쇼케이스 행사에서 만난 전효성은 "솔로 활동으로는 세 번째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배우는 것이 많아 숙제를 검사하는 기분"이라며 활동을 앞둔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담았다. 그래서 앨범 제목도 '물들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전효성이 행복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은 어느 날 갑자기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행복해질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됐다. 이전까지만 해도 전효성은 남들처럼 성공이 행복의 기준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같이 작업한 작곡가들의 한 마디가 행복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었다. "작곡가 오빠들이 '행복의 기준이 성공이 되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는 말을 해줬어요. 그 말에 머리를 '띵' 하고 맞은 기분이었죠. 그 말을 듣고 난 뒤 성공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으면 잃어버리는 게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햇살을 받는 것도 행복이 될 수 있으니까요." 타이틀곡 '나를 찾아서'는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시크릿의 히트곡을 만든 스타트렉이 작곡한 노래다. 전효성이 직접 가사를 썼다. 전효성은 "처음에는 밝은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하려고 했지만 노래 스타일이 바뀌면서 지금의 노래가 나오게 됐다"며 "처음 노래를 듣자마자 느낀 감정을 그대로 가사로 담았다. 앨범 준비 당시 새로운 모습을 찾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이런 가사를 쓰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나를 찾아줘'를 포함해 6곡의 노래를 수록했다. 5번째 트랙인 '디어 문(Dear Moon)'은 전효성이 작사를 모두 도맡은 발라드 곡이다. 전효성은 "말하듯 감정을 담아 솔직하게 녹음한 노래"라며 "저만의 색깔을 담은 발라드 노래"라고 남다른 애착을 표현했다. 매 앨범마다 성장을 거듭한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다양한 도전을 담았다. 전효성은 "가성이 아닌 진성으로 고음을 표현했다. 또 저음의 발라드와 예쁜 목소리의 노래 등 다양한 도전을 했다"며 "앨범을 들으면 '전효성이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느끼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효성은 2014년부터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중의 관심은 섹시한 퍼포먼스와 몸매와 같은 전효성의 외양에만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효성도 그런 사실을 잘 안다.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전효성은 꾸준히 활동할 생각이다. "제 비주얼적인 모습이 부각되는 것은 사실 감사한 일이고 여전히 행복해요. 그런 부분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도 하고 있고요. 하지만 그런 모습 때문에 보컬이나 음악 같은 부분이 덜 보이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욕심이 많아서 새 앨범이 나올 때마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진정성 있게 꾸준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저에 대한 시선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전효성은 이제 성공을 행복의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사는 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잖아요. 행복한 순간이 모이다 보면 밝은 미래도 찾아오겠죠(웃음). 행복한 순간을 가지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전효성이 바라는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많은 이들이 물드는 것이다. "올해는 새로운 것에 계속해서 도전하며 발전하는 행복한 전효성이 되고 싶어요. 여러분도 제 음악을 듣고 무대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IMG::20160330000015.jpg::C::480::지난 28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 전효성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2016-03-30 10:59: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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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태국과 합작회사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설립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태국 1위 극장 사업자인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과 영화 투자제작 합작 회사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CJ MAJOR Entertainment, 대표 정태성)'를 설립하며 태국 영화 시장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양사는 지난해 5월 합작 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화와 관련된 한국과 태국의 합작회사가 태국에 설립된 건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가 최초다. 국내 영화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은 태국 내 극장 스크린의 60%를 보유하고 있는 1위 극장 사업자로 극장 외 영화 제작 및 배급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인 유통·레저 기업이다. CJ E&M은 이번 합작 회사 설립을 통해 한-태 합작 영화 양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은 자국 영화 비중이 20%에 불과한 태국 영화 시장에서 CJ E&M의 영화 기획력과 제작, 배급, 마케팅 노하우 등을 자국 영화에 접목할 수 있게 됐다. 합작 회사 설립을 맞이해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 극장에서 현지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태성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질적으로 우수한 흥행작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태국 영화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거점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차 풀바라럭(Vicha Poolvaraluck)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는 CJ의 노하우가 태국 영화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1호 작품으로 태국판 '수상한 그녀'를 제작한다. 세련된 광고로 이름을 알린 조이 아라야(Joey Araya)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에 크랭크인해 올해 말 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태국판 '수상한 그녀'를 비롯해 향후 3년 동안 10여편의 영화를 제작, 배급할 예정이다. 이번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의 출범에 태국 주요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태국의 네이션은 "태국의 영화광들은 앞으로 제작될 영화에 관심을 쏟고 있으며 새로운 영화를 경험할 준비를 마쳤다"고 평했다. 방콕 포스트는 "태국 최대의 극장인 메이저가 한국의 CJ E&M과 함께 영화사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합작 영화 제작 외에도 양국 창작자들의 인적 교류 확대, 양국 우수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6-03-30 10:07: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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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세 번째 미니앨범 ‘비레볼루션’ 30일 정오 발매

그룹 소년공화국이 30일 세 번째 미니앨범 '비레볼루션(BR:evolution)'을 발매한다. 소년공화국은 이번 '비레볼루션' 앨범에서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기괴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인다. 앞서 오디오 티저를 시작으로 멤버별 티저 영상을 공개해 과격한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든바 있다. 앨범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 소년공화국은 한층 더 진화(evolution)하고 혁신적인(revolution)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다. 타이틀 곡 '겟 다운(Get Down)'은 강한 베이스 드럼과 808 신스 사운드로 이끌어 가는 힘이 넘치는 노래다. 각자의 대상에 대한 저항과 반항을 표현한 곡으로 현실을 박차고 나가고자 하는 간절함을 담았다. 이번 노래에서 소년공화국은 파워풀한 안무 역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핍박과 억압을 받는 사람들을 이끄는 혁명가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섹시한 여성 모델이 등장하고 전투 중 적군의 신체를 훼손하는 장면 등으로 19금 판정을 받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겟 다운' 외에도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힙합 비트가 인상적인 '지켜만 봐', 파워풀한 미디엄 템포의 'V.I.P', 리더 원준의 자작곡 '널 위했던 노래' 등이 앨범에 담겨져 있다. 소년공화국은 30일 오후 2시 미디어 쇼케이스와 라디오 방송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도 앞두고 있다.

2016-03-30 10:03:37 장병호 기자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통합, 노조 반대로 무산될 듯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공사의 통합이 조합원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서울지하철노조, 서울메트로노조)는 29일 양 공사 통합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추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각 노조는 내년 초 통합 지하철 공사 출범을 위해 노사정이 잠정 합의한 안을 두고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과반 찬성이 나오지 않았다. 서울메트로는 조합원 2625명 중 2336명(89.0%)이 투표했다. 이 중 1230명(52.65%)이 반대하고 1106명(47.35%)이 찬성했다. 서울지하철노조에서도 조합원 5603명 중 5233명(93.4%)가 투표했다. 투표 결과 반대가 2717명(51.92%), 찬성이 2479명(47.37%)으로 반대가 과반을 넘었다. 투표 결과에서 따라 노사정 잠정합의안 체결은 무산된다. 노조는 통합관련 협상에 불참한다. 이번 노조의 반대는 양 공사의 통합에 대한 잠정 합의안이 공사 내부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아우르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각 노조 집행부가 합의해온 안을 두고 투표 전까지 몇몇 개별 지부에서 반대 성명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는 이날 논평을 내고 "그간 논의 과정에서 노조의 현장인력 충원, 안전 강화 주장과 시·경영진의 비용절감, 인력효율화 주장 사이에 적지 않은 이견이 확인됐다. 이에 대한 불만과 항의의 뜻이 투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2016-03-30 08:45: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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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KCC 꺾고 14년 만에 시즌 챔피언 등극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14년 만에 다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오리온은 2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120-86으로 승리하며 4승 2패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오리온은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원주 동부(6강), 울산 모비스(4강)를 차례로 꺾었다. 이어 KCC까지 꺾으며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리온이 챔피언에 오른 것은 전신 대구 동양 시절이던 2001-2002시즌 이후 14년 만이다. 상무에서 감독을 하다가 2003년에 프로 사령탑이 된 추일승 감독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오리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8월에 열린 프로아마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사실상 2관왕을 거뒀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오리온의 맹활약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부임 첫 해에 돌풀을 일으킨 추승균 KCC 감독도 추일승 감독의 철저한 분석 앞에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오리온은 조 잭슨, 애런 헤인즈의 외국인 선수 콤비와 문태종, 김동욱, 이승현, 최진수, 허일영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포워드진으로 수비 지향의 최근 트렌드에서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에 오른 수비의 팀 모비스를 3승으로 물리쳐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이날 챔피언결정전 6차전은 1쿼터부터 오리온 우위로 진행됐다. 오리온은 허일영, 김동욱 쌍포를 앞세워 KCC를 압박했다. 34-27로 앞선 2쿼터에서는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잭슨을 중심으로 한 빠른 공격이 적중했다. 문태종과 김동욱도 득점을 보탰다. 오리온은 전반에만 65점을 올렸다. 이는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전반 최다 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2000~2001시즌 청주 SK가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5점을 넣었다. 전반에 65-40, 25점차로 크게 앞선 오리온은 3쿼터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잭슨, 문태종, 최진수, 김동욱이 릴레이 3점포를 터뜨리며 KCC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오리온은 111-75로 크게 앞선 4쿼터 종료 4분56초를 남기고 벤치 자원들을 투입해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잭슨은 26점(10어시스트)을, 김동욱은 23점(4어시스트)을 올렸다. 허일영과 문태종이 각각 16점, 14점을 지원했다. 우승 순간 코트를 밟은 이승현(14점 7리바운드)과 애런 헤인즈(17점 13리바운드)는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경기를 마친 뒤 추일승 감독은 "올 시즌 만큼은 오리온의 시즌인 것 같다. 오리온이라는 이름 아래 훌륭한 선수들, 고양시민, 팬 여러분이 한몸이 돼 응원해주고 선수들도 열심히 뛰어서 나에게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추 감독은 "어제 밤 선수들과 SNS를 하면서 온몸을 불사르자는 결의를 받았다. 정말 코트에서 그걸 보여줬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는 이승현이 뽑혔다. 이승현은 기자단 투표에서 87표 중 51표를 받았다. 지난 시즌 신인왕에 이어 올해 MVP까지 차지하며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6-03-30 08:45:1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