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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쇼크에 대처하는 법'…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서울여대 특강

'알파고 쇼크에 대처하는 법'…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서울여대 특강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뇌인지과학자로 유명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서울여대(총장 전혜정)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지성인의 삶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김 교수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열린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서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까운 바둑에서는 컴퓨터가 인간의 직관을 이기기 어렵다고 여겨졌지만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에서는 결국 인공지능이 경험과 학습을 통해 인간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이 현실화하면서 직업의 소멸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이 많은 부분에서 사람을 대신한다 해도 책임과 신뢰가 필요한 일은 결국 인간의 몫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기계적으로 살지 않는 삶이 무엇일지 고민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하여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전문가들의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4월 5일에는 배철현 서울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4월 12일에는 배우 김소희씨가 강의할 예정이다.

2016-03-29 17:53: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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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TA가 트럼프 광신도 만들었다"…미 보호무역주의 부활하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도널드 트럼프 돌풍의 본질은 미국내 보호무역주의 부활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자유무역의 대표격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한 반감이 백인 노동자들을 트럼프 광신도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켄터키주 남부 시골마을인 스콧빌에는 미국 전역에 전기모터를 공급하는 A.O.스미스 공장이 있었다. 블룸버그는 이 공장의 노동자들이 트럼프 광신도로 변해간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켄터키는 침례교도가 많아 독실한 침례교도인 테드 크루즈의 텃밭으로 여겨졌지만, 지난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크루즈는 트럼프에 패배했다. 당시 경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던 랜덜 윌리엄스와 그의 부인은 A.O.스미스 공장의 노동자였지만 멕시코 노동자에게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겼다. 공장은 미국을 떠나 멕시코로 갔다. 그곳에서는 시급 16.10달러를 줘야하는 윌리엄스 부부 대신 10분의 1인 시급 1.75달러만을 받겠다는 노동자들이 넘쳐난다. 멕시코 아쿠나의 조라이나 곤잘레스와 같은 노동자들이다. 곤잘레스는 낮은 임금에 충분히 만족했다. 멕시코의 다른 일자리들은 더 적은 임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윌리엄스 부부는 아니다. 부부는 공장에서 해고된 뒤 상점과 고등학교 매점에서 일자리를 새로 얻었지만 두 사람의 시급을 모두 합쳐도 공장에서 한 사람이 받던 시급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부는 자신들의 불행이 90년대 클린턴 행정부가 체결한 NAFTA에 있다고 생각해 보호무역을 주장하는 트럼프에 대한 확고한 지지자가 됐다. 윌리엄스 부부만이 아니다. 28년 동안 같은 공장에서 일했던 스콧빌 시의원인 비벌리 앤더슨도 "NAFTA는 미국 사상 가장 몹쓸 짓"이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공장에서 일했던 제프 우드는 "평생을 공장에서 일해온 누군가는 이제 절반도 안돼는 돈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것은 옳지 않다"며 화를 냈다. 그의 어머니는 현재 약국에서 일한다. 그는 "불법 노동자들을 추방하겠다는 정치인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윌리엄스 부부나 앤더슨 의원과 같이 트럼프의 보호무역 주장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이웃한 마을에도 가득하다. 주변 8개 마을이 속한 앨런 카운티는 경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다. 또한 앨런 카운티와 같은 곳이 미국 전역에 퍼져 있다. 디트로이트 북부와 같은 오래된 공장지대에서는 특히 트럼프 광신도들이 몰려 있다.

2016-03-29 17:34: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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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클린 베이징' 실험…국영기업 지방 이전 추진

시진핑의 '클린 베이징' 실험…국영기업 지방 이전 추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개혁 청사진에 따라 베이징에 자리한 대형 국영기업들의 지방 이전이 추진 중이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베이징에 핵심사업이 없는 국영기업을 이전시킬 것이라며 이로 인해 지방경제를 부양하는 효과는 물론이고 베이징의 교통혼잡, 대기오염, 과잉인구 문제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에는 중국 상위 국영기업 106개 중 80개 이상의 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중앙정부 관리들이 국영기업의 임원 자리를 채우다보니 국영기업은 베이징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중앙정부 관리 출신들이 베이징을 떠나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80여개의 국영기업 중 얼마나 많은 기업이 이전대상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방정부들은 중앙정부의 공식발표를 기다리지 않고 이미 국영기업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달 초 베이징에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기 전 중국 남부 선전의 관리들은 중국해양석유(CNOOC) 본사를 찾아가 베이징에서 선전으로 이전을 요청하며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토지와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사원들의 정착을 돕겠다는 것이다. 선전만이 아니다. 톈진, 광저우, 상하이 등도 종합지원책을 마련해 CNOOC에 이전을 요청했다. CNOOC측은 중앙정부의 명령이 없다며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전이 불가피할 경우 지방정부들의 제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전자(CEC)와 중국핵공업집단(CNEG) 등 다른 대형 국영기업들도 지방정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현재 진행되는 이전 논의들이 현실화된다면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가장 야심찬 기업 재배치 작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베이징에서 국영기업을 이전하려는 구상에는 베이징의 심각한 대기오염과 인구과잉을 해소해야 한다는 왕안순 베이징 시장의 호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은 지난해말 살인적인 스모그로 악명을 떨쳤다. 인구는 지난해말 2170만명을 돌파했다.

2016-03-29 17:34: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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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서비스 재개 한 달여 만에 16억원 투자 유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내차팔기 비교견적 서비스 '헤이딜러'가 운영 재개에 이어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헤이딜러를 운영하고 있는 피알앤디컴퍼니(대표 박진우)는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메커니즘엔젤펀드로부터 총 1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더벤처스, GS홈쇼핑에 이은 세 번째 투자 유치다. 헤이딜러는 본인 소유 차량을 판매할 때 전국 딜러에게 간편하게 비교견적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지난 1월 자동차 관리법에 저촉돼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국토교통부가 법안 개정을 추진하며 2월 말 서비스를 재개했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차를 판매하는 고객이 헤이딜러를 이용할 경우 신차영업사원에게 중고차 판매를 위탁하는 경우보다 평균 76만원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고객과 딜러를 직접 연결하기에 딜러의 수익도 높아진다. 헤이딜러는 이용 딜러 60% 이상의 월 수익이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헤이딜러에는 현재 1000여명의 딜러가 활동 중이다. 박진우 대표는 "헤이딜러는 시장 선도적 위치와 엄격한 딜러정책으로 우수 딜러를 확보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추가 투자금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 올해 말까지 거래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16-03-29 17:26: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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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PC방 정품 윈도 사용 위한 지원 계획 발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PC방 정품 윈도 사용 문화 정착에 나선다. 한국MS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과 29일 PC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MS는 2015년 콘텐츠조합과 MOU를 체결하며 클라우드 PC를 사용하는 PC방도 기존 윈도 라이선스와 동일한 정책을 적용받도록 라이선스 정책을 단순화한 바 있다. 한국 MS는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조합과 협력을 강화할 2016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MS는 이번 MOU로 정품 윈도 사용 규정을 준수하는 PC방에게 추가 라이선스인 윈도 렌털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PC 제조업체로부터 정품 윈도가 탑재된 PC를 구매한 PC방은 사업에 필요한 모든 윈도 라이선스를 제공받아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협력 계획도 발표했다. 양 기관은 ▲처음 사용자용 OEM 윈도를 탑재한 정품 PC 구매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홍보 활동 지원 ▲생계형 영세 소상공인 PC방을 대상으로 한 라이선싱 교육과 지원 강화 ▲GGWA(비정품 운영체제를 정품으로 등록해주는 국내 계약제도) 재사용, COA(인증서) 미부착 및 라이선스 수량 부족 등 불합리한 윈도 라이선싱 관행 지양 ▲MS 공인 재생PC 업체에서 정품 윈도 탑재 PC 중고가 우대 ▲정품 윈도 7과 윈도 8을 사용하고 있는 PC방에게 7월 29일까지 윈도 10 업그레이드 무상 기술지원 진행과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PC방 정품 윈도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임순희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은 "PC방을 고려한 MS의 많은 노력으로 PC방 업계도 정품사용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국MS 장홍국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더 많은 PC방 업체들이 정품 소프트웨어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9 17:25:3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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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재외투표, 30일 뉴질랜드서 시작

여야 '투표율 제고' 총력…현지 방문·투표독려 캠페인 등 [메트로신문 연미란]4·13 총선 재외투표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재외투표는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재외투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재외투표에 등록된 유권자는 총 15만4217명이다. 재외유권자는 거주 또는 재외선거 신고·신청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챙겨 가까운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다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함께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선관위는 "재외유권자의 참정권 행사는 재외유권자를 위한 국가 정책이 발전하는 중대한 밑거름"이라며 "재외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야도 재외투표 독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재외국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재외유권자가 밀집한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을 방문해 직접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전날 국회에서 재외선거 캠페인을 벌이는 등 투표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2016-03-29 17:03:3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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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진솔한 소통

실력파 뮤지션 박원이 첫 라디오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박원은 지난 2월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EBS FM 라디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그의 이름을 건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연출 방성영, 신승주)을 진행하고 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에서 박원은 청취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박원은 광고 없는 라디오를 진행해 소개하는 음악을 끝까지 전달하고 있다. 음악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박원은 음악뿐만 아니라 책을 토대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함께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의 '책방'처럼 매 방송의 오프닝마다 각기 다른 책의 글귀로 방송을 시작하며 더욱 심도 있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박원은 청취자들의 댓글을 읽으며 때로는 까칠하지만 때로는 다정하게 자신만의 생각을 전달해 솔직하고 담백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댓글로 쌍방소통이 가능한 라디오에서 청취자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원은 "꾸밈 없이 솔직한 모습을 차별화된 매력으로 느껴주시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이름을 건 라디오 방송이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진행하려고 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 라디오를 통해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해 나가며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라이크 어 원더(Like A Wonder)'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2016-03-29 16:56:1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