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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사업의 명·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지하철 역내 전체 광고 수익이 타격을 입고 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무선통신 기술 덕분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지하철 광고의 전체 수익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지하철내 스크린도어 광고 수익은 정반대다. 실제 1~4호선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을 운영하는 유진메트로컴(이하 유진)의 매출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크린도어가 효자(?) 지난 2004년 유진은 서울메트로에 스크린도어 설치·관리를 담당하는 대신 스크린도어 광고권을 가져간다는 제안을 했다. 유진의 제안을 받아들인 서울메트로는 22년동안 유진에게 광고사업을 줬다. 그후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고 광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유진은 2006년 124억원의 매출과 함께 15.48%라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008년 추가로 스크린도어 광고사업권을 따낸 유진은 2014년 3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서울메트로가 유진에게 관리만 위탁해 직접 운영하는 스크린도어의 광고 수익도 2014년 93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으로 늘었다. 죽어가는 지하철 역내 광고시장에도 불구하고 스크린도어 광고는 상승곡선을 탄 것이다. 스크린도어가 차지하는 광고수익 비율도 늘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2014년 약 26%였던 스크린도어 광고수익 비율은 지난해 약 30%까지 늘었다"며"향후 광고수익이 절반이상이 스크린도어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스크린도어를 직접 설치·관리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도 연간 40억대의 광고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순 이익은 연간 약 23억원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적자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메트로의 누적적자는 지난해 6조7000억 원이 넘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누적 적자 규모는 5조 7000억원이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무임승차와 부정승차가 주원인이다. 여기에 스크린도어를 제외한 전동차내 음성방송, 역구내 공간, 통합판매대 상단 조명, 종합안내도 등을 통한 광고대행 수익이 급격히 줄어든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3년까지 서울메트로의 전체 광고 수익은 438억3600만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80억이상 줄어든 351억7200만원을 광고로 벌어들였다. ◆스크린도어 광고의 불편한 진실 뛰어난 수익성과 매년 신장하는 스크린도어 광고의 어두운 면도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강남역, 교대역, 선릉역, 사당역, 을지로입구역 등의 역사에서 스크린도어 광고 이권을 가진 유진이 매년 높은 수익을 챙기지만 안전관리는 소홀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유진이 설치한 스크린도어 고장 신고 건수는 일평균 8.1건으로 직접 설치한 도시철도공사의 7.3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변 의원은 당시 "적자사업을 기록하는 서울메트로가 민간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며 "유진메트로컴이 특별한 신기술을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공익적 성격을 지닌 지하철역사 광고권을 알짜 중심으로 독점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측은 경험이 없는 사업이고 사업초기 스크린도어 광고 시장의 규모도 예측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진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이후에는 서울메트로가 직접 설치하고 관리는 위탁하는 식의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익명을 요구한 일부 관계자는 "유진이 시장을 잘 파악한 부분이 있다"며 "누구도 시작하지 않은 사업에 광고영업권을 조건으로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 서울메트로써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2016-03-30 08:43:5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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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모모플로라' 이미옥 플로리스트와 함께 한 꽃시장

"싱그럽고 예쁜 꽃들을 만지는 게 일이라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직업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꽃이 신선함을 유지하려면 줄기가 항상 물 속에 담겨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로인한 고충이 많아요.(웃음) 손 관리에 소홀하면 습진은 기본이고, 베이는 일도 허다하고요. 우아하고, 사치스럽게 보일 수 있겠지만, 꽃을 만지는 플로리스트는 결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인천에 거주하는 '모모플로라' 대표 플로리스트 이미옥(31) 씨는 새벽 4시 30분, 일찍이 자동차 시동을 건다.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가기 위함이다. 해가 뜨기 전이라 고속도로는 어둠 그 자체이지만, 과감하게 속도를 냈다. "꽃집을 오픈하고, 처음에는 지하철을 타고 꽃시장에 갔어요. 꽃과 소품들을 구입하고 돌아올 때는 택시를 탔죠.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날이 갈수록 운전을 배워야 겠구나 싶었어요. 고속도로 처음 탔을 때요? 등에 식은 땀이 났죠. 가뜩이나 미숙한 운전실력인데 어둡기까지 하니까요.(웃음)" 5시의 고속터미널 꽃 시장은 대낮처럼 환하고, 상인들과 물건을 사러온 고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미옥 씨 역시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꽃을 고르는 데 여념이 없었다. 보통 2~3일 정도 사용할 꽃들을 고르기 때문에 그 양도 어마어마하다. 많이 구입해도 당일 구매 고객이 많으면 다음날 꽃시장을 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일주일에 2~3번, 꽃시장에 가는 편이에요. 새벽 4시쯤에 기상하는데, 오기까지는 정말 피곤하고, 가기 싫고, 늦장부리고 해요. 그렇지만, 이곳에 도착하고나면 그런 생각들이 싹 사라져요. 이렇게 이른 새벽에 많은 분이 일하고 있는 광경을 보면 저도 모르게 화이팅하게 되더라고요. '저렇게 다들 열심히 일하는데 나도 더 분발해야겠다'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죠." 플로리스트 경력 10년차인 이미옥 씨는 꽃시장 곳곳을 꿰뚫고 있다. 자주 가는 원예집 사장님과는 언니 오빠 할 정도로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오랜 기간 같은 업계에 종사하다보니 가끔은 동기들을 우연히 만나는 행운이 오기도 한다. "꽃시장은 자정에 개장해서 오후 1시에 폐장해요. 새벽 1~2시는 각 지방의 꽃 도매상이 트럭채로 물건을 떼가고, 저와 같은 개인 사업자는 4~7시 사이에 와요. 10~11시는 꽃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많이 사가고요. 그래서 비슷한 시간대에 오다보면 오랫동안 안부 모르고 지내던 반가운 얼굴들도 마주치죠. 얼마나 반갑다고요." 꽃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사람들 외에도 정체 모를 아저씨들이 많았다. 바로 용달 아저씨다. "꽃 이외에 화병, 화분, 리본 끈, 철사 등 소품까지 사다보면 너무 무거워서 혼자서는 절대 들 수 없는 양이 되거든요. 영수증을 차곡차곡 모았다가 용달 아저씨에게 갖다주면 아저씨가 물건을 거둬서 주차장 차까지 배달해주세요. 용달 아저씨께는 항상 감사함을 느끼죠. 그리고 새벽 3시 쯤에 일찍 오면 냉장탑차가 주욱 대기하고 있거든요. 각 지역으로 보내는 꽃을 실어가는 차인데 용달 아저씨들이 본인 체구보다 훨씬 큰 짐을 끌고 운반하세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죠." 계절별로 새롭게 나오는 꽃을 보면, 예상했던 것들보다 더 많은 꽃을 구매하기도 한다. 이미옥 씨는 이날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장미와 소재(유칼리투스, 왁스플라워, 설유화, 팥꽃)를 구매했다. 체구보다 훨씬 큰 꽃더미를 이고도 그녀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플로리스트는 체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직업 중 하나다. 꽃과 소품의 무게가 상당하고, 옮기는 작업을 반복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미옥 씨 역시 웨딩장식을 하던 중 허리디스크가 왔고, 그때의 리스크로 웨딩 일을 포기해야했다. "좋아하던 웨딩 장식을 할 수는 없게 됐지만, 학생들을 만나서 수업을 하고, 꽃을 보면서 미소 짓는 학생들의 얼굴을 보면 그때 보람을 느껴요. 나에게도 꽃은 물론 예쁘지만, 학생들은 꽃으로 위안을 얻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본인이 꽃을 보려고 꽃을 사가는 분들이 있어요. 행복을 판매한다고 생각하면 뿌듯함이 엄청나죠." 플로리스트는 이전부터 항상 유망직종에 들어있던 직업이다. 이미옥 씨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꽃을 만지는 직업이 각광받기에는 먼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세상이 더 각박해지고 빨라지면서, 슬로라이프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꽃을 접하는 사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새벽의 어두움이 어느덧 사라져갈 때 그녀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빨리 가서 꽃잎과 가시들도 제거하고, 물올림을 해야 싱싱함이 오래가요. 그리고 시간을 더 지체하다가는 차가 밀려서 시간 내에 도착을 못할수도 있거든요. 오늘 하루도 '꽃' 같은 하루 보내세요." [!{IMG::20160329000074.jpg::C::480::새벽 꽃시장의 '모모플로라' 이미옥 플로리스트./메트로 손진영}!]

2016-03-30 03:0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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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김지원 "윤명주의 '직진' 매력에 보자마자 느낌 왔죠."

'태양의 후예' 윤명주. 군의관인 그녀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자존심을 내려 놓고, 상대방에게 직진하는 여장부다. 배우 김지원(23)은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윤명주의 '직진'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각 잡힌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태향의 후예는 사전제작 드라마였기 때문에 오랜 시간 캐릭터를 연구할 수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연기를 더 잘했어야 했는데…. 긴 호흡을 갖고 군인 연기를 했죠." '태양의 후예'는 2016년 시청자에게 최고의 판타지를 선사한 작품이다. 시청률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지상파에겐 단비같은 존재다. 전국 시청률(10회) 31.6%(닐슨코리아 기준)가 그 증거다. 드라마는 크게 두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끊임없는 엇갈림에도 꾸준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강모연(송혜교)과 유시진(송중기) 대위 커플, 그리고 아버지의 반대라는 벽을 무릎쓰고 사랑을 키워가는 서대영(진구) 상사와 윤명주(김지원) 중위 커플 이야기다. "초반에는 긴장도 했죠. 나중에는 선배님들이 워낙 잘챙겨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진구 오빠와의 멜로 연기요? 대사를 주고받으면서 핑퐁(탁구)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연기자로서 더 집중하고, 대사 전달에 고민했죠." 일각에서는 드라마 내용이 너무 평탄하게 흘러간다는 불만도 있다. 재난 상황임에도 사랑이 싹 드고, 평화로운 장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지원은 그 점이 드라마의 또하나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어쨌든 로맨스 드라마이기 때문에 사랑 이야기가 부각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심각한 갈등상황이 없는 게 좋기도 해요. 하루종일 직장, 학교에서 생활하고 피곤한 몸으로 돌아왔는데 드라마라도 갈등없이 빠르게 전개되야 해소감을 느낄 것 같거든요.(웃음) " '그럼 살려요'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이 시간 이후 제 생각만 합니다' 등 오글거리는 대사도 유독 많다. 이 또한 시청자에게 판타지를 만들어 준다며, 결국에는 유행어가 된 것처럼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현실의 각박함을 털어냈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윤명주의 아버지는 서대영에게 자신의 딸과 만남을 허락해줄테니 대신 군복을 벗어야 한다고 선포했다. 김지원은 실제로 저런 일을 겪게 된다면 연인에게 본인의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명한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는 '상속자들' 이후 벌써 두 번째 작품이다. '상속자들'에서 김지원은 도도하고 교만한 유라헬을 연기했다. "김은숙 작가님과 첫 작품을 하게 됐을 때도 너무 좋았는데 이번 작품으로 또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영광이었죠. 제게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 한·중 동시방영으로 대륙의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태양의 후예'. 김지원도 드라마 한류에 크게 이바지한 셈이다. "행복하고, 동시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고요. 사실 저보다는 선배님들이 워낙 연기가 훌륭하셨고, 그분들과 연기를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본과 연출도 정말 훌륭했고요." 6개월의 제작기간, 출연배우들과 함께 하면서 김지원은 성장했고, 좋은 동료들을 얻었다. 그녀는 25% 연기의 맛을 알았다고 고민 끝에 입을 뗐다. "100세 인생이잖아요. 제가 올해 25세(만 23세) 거든요.(웃음)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앞을 보고 달릴 거고요. 100%를 넘어서서 더 배우고 싶어요. 배우는 정말 행복한 직업이에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니까요. 최근에 제가 세운 계획은 체력 키우기예요. 체력을 더 키워서 열심히 현장에서 뛰어다니려고요." [!{IMG::20160329000062.jpg::C::480::김지원/킹콩 Ent}!]

2016-03-30 03:0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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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30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검찰·경찰 등 관계기관은 금품살포·흑색선전 등 불법 선거운동과 인터넷·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사이버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정부가 아동의 연령과 특성별로 위기 아동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뒤늦게 수습에 나서던 기존의 아동학대 정책을 예방과 조기발견으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국제 ▲삼성전자의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중국 시장에 출격, 앞서 진출한 애플페이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공중납치돼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키프로스 공항에 착륙했다. 산업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은 올해 방송·통신업계 최대 이슈인 만큼 객관적인 판단이 뒤따라야 뒤탈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상선이 조건부로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갔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3개월의 시간을 벌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미인증 변속기를 장착해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사장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를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등의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고발했다. 금융·부동산 ▲우리은행이 태블릿PC를 이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상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계7가지점 은행원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4·13 총선을 앞두고 증시에 코스피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중대형 증권사들은 4월 코스피 등락 범위의 상단 전망치를 2000선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난방비 절감형 단지가 인기다. 건설사들은 관리비 절약을 위해 특화 설계를 비롯해 지역난방 시스템 등 기반시설 유치에 몰두하는 추세다. 유통 라이프 ▲프랑스 감성이 삶 속으로 들어왔다. 패션, 유아용품, 먹거리까지 프렌치 열풍이 거세다. 과거 북유럽 스타일이 의식주를 주도해왔다면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은 올들어 프랑스 브랜드와 프랑스 스타일의 제품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사냥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14명이 확정됐다. 이효희, 김연경 등 베테랑 선수 중심에 신예 강소휘가 가세했다. 예선전은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여자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진천선수촌에서 올림픽 세계예선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L.POINT)가 인도네시아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하노이시의 '롯데센터 하노이'를 중심으로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롯데시네마, 롯데홈쇼핑 등에서 엘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게 됐다. ▲4월에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명동성당, 도봉도서관에서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하고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의 가족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를 선보인다. 또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불수교 130주년맞이 전시회가 열린다.

2016-03-29 19:08:4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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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있는 성장치료, 5cm를 좌우한다!

근거있는 성장치료, 5cm를 좌우한다! 아이조아한의원 부산점 천상열 대표원장 얼마 전 소아, 청소년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아이의 희망 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자는 평균 180.5cm를, 여자는 평균 167cm를 원한다는 결과가 있었다.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과 함께, 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고 더욱이 외모가 자존심과 능력의 일부인 것으로 생각하다 보니 아이의 키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래서 성장이라 하면 곧 키만을 생각하고, 아이를 데리고 내원하는 부모님이 많다.하지만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그 이면의 균형적인 성장을 염두에 두고 아이를 보게 된다. 먼저 성장의 의미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양적인 면에서의 성장이다.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키와 체중이 늘어가는데, 최근 성장이라고 하면 곧 떠올리는 면이다. 하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사실 아이들은 겉모습만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뇌, 심장, 폐, 위장 등 오장육부과, 혈관 신경 등 각종 기관들이 몸속에서 자라고 있다. 쉬운 예로 위장의 경우 만 10세는 되어야 어른만큼의 크기가 될 정도다. 두 번째는 질적인 성장으로, 크기와 함께 기능적인 면이 발달해 간다. 걷고 뛰고, 말하고, 숨쉬는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협동과 조절 능력들이 점점 더 정교해진다.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하고 면역력이 자라는 것도 이에 속한다. 면역력의 경우 엄마에게 받은 초기 면역력이 6개월 정도에 소모된 후 만 2-3세까지 급격히 자라는데 그 후에는 완만하게 발달하다가 초등학교 들어가서야 급격히 더 좋아지는 시기가 온다. 그래서 두 돌 이전에 잔병치레가 잦고, 좋은 방법으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이후 유아기, 학동기에도 허약한 아이가 되기 쉽다. 최근에는 단체생활을 일찍 하는 경향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알러지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면으로, 아이들은 심성과 정신이 자라고 있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실제 정신과 밀접한 장기인 뇌를 보아도 어른의 90% 정도가 자라는 데 만 5-6세 정도이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가기 전의 아이는 지금도 뇌가 계속 자라고 있는 것이다. 심성도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면도 있지만, 커가면서 다듬어져 가는 부분이 더 크다. 이것을 한의학적으로 본다면 사계절 중 봄의 형상과 같다. 형체가 뚜렷하게 잡히지 않은 시기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듯 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신령스러운 존재이고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느냐에 따라 정신력과 심성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말하고, 안아주는 것이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것보다 더 중요하며, 아이에 대한 부모님의 일관된 언행이 이루어져야 한다. 앞서 성장의 세 가지 면을 보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렇듯 신체적 크기 뿐 아니라 기능적 발달과 정신적인 면까지의 성장을 고려하여, 그 모든 면에서의 균형과 조절이 이루어진 상태를 건강하다고 한다. 나무에 비유하면 아이들은 연한 연두빛의 새싹이 살살 자라 오르고 있는 것과 같다. 자연적인 햇빛과 물도 중요하지만, 초기에는 거름과 사랑을 충분히 잘 주고 잡초는 솎아주는 노력이 있어야 혼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우리 아이들도 뿌리는 깊고 줄기는 충실하며 잎은 무성한 튼튼한 나무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올바르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2016-03-29 19:02:54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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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본부 "올해 수능 지난해 난이도 유지"

수능본부 "올해 수능 지난해 난이도 유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수능은 지난해 수능의 출제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출제기관이 밝혔다. 이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29일 '2017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영어의 경우 "내년에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영어영역은 올해는 상대평가가 유지되는 까닭에 지난해 수능 출제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학에 대해서는 "2009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수학은 내용 영역이 일부 추가 변형됐다. 새로운 문항 유형의 난이도는 2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한 후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어에 대해서는 "기술 지문은 이공계에, 중세 국어는 인문사회에 유리할 수 있다. 실제 출제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서 출제하는 것이라 (기술 지문 출제 여부를)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면서 국어와 수학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또한 국어는 문·이과 구분없이 공통시험을 실시하고, 수학은 출제범위에 따라 가형과 나형으로 구분 실시한다.

2016-03-29 18:39:4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