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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투어 일본대회로 김세영 추격 나선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김효주(20·롯데)가 김세영(22·미래에셋)을 향한 추격에 나선다. 김효주는 오는 6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현재 올해의 신인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이 출전하지 않는다. 김효주로서는 신인왕 선두를 차지할 절호의 기회다. LPGA 투어 올해의 신인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준우승하면 80점을 준다. 3위는 75점, 4위는 70점, 5위는 65점 순으로 이어지며 6위부터 3점씩 차감해 점수를 부여한다. 김세영과 김효주는 올해의 신인 포인트에서 각각 1422점과 1175점을 기록하고 있다. 둘의 점수 차는 247점으로 남은 대회에서 김효주가 좋은 성적을 올리면 역전이 가능하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점수가 2배로 늘어난다는 점도 변수다. 이 대회는 지난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시작된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다. 말레이시아, 한국, 대만, 중국을 거쳐 일본까지 5개 대회가 연달아 아시아권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미향(22·볼빅)이 5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마치면 12일부터 멕시코로 장소를 옮겨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로 이어진다. 시즌 마지막 대회는 19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펼쳐진다.

2015-11-03 10:05: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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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알바 뽑아요" 채용시 문구 성차별 '제동'

"예쁜 알바 뽑아요" 성차별 채용 문구 '제동'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예쁜 알바 뽑아요", "병역필", "여성 비서" 등 성차별적 발언이나 특정 성별에 국한된 조건은 채용시 사용할 수 없게될 전망이다. 이 같은 문구 사용으로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차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고용노동부는 3일 대기업과 프랜차이즈기업에 이 같은 문구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소속기업 2186개와 주요 프랜차이즈사 82개다. 고용부에 따르면 모집·채용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경우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남녀를 직종별로 분리모집하거나, 모집인원을 다르게 정하는 경우 등이 성차별에 해당한다. 예컨대 '연구직(남성)'으로 못박거나 '병역필한 자에 한함'으로 표기하는 경우다. 앞으로 '여성 비서'는 '비서'로, '웨이트리스'는 '웨이터·웨이트리스'로 명시해야 한다. 특정 업종 채용시 '남성 환영', '여성 환영' 등의 표현도 권고 대상이다. '관리직 남자 ○명, 판매직 여자 ○명', '남성 100명, 여성 20명' 등 문구도 곤란하다. 자격이 같음에도 특정 성을 낮은 직급·직위나 불리한 형태로 채용하는 경우, 직무수행상 필요하지 않은 조건을 부과하는 경우도 성차별에 해당돼 유의해야 한다. 특히 ▲특정 성에만 다른 조건을 부여하는 경우 ▲모집·채용 정보를 성별로 다르게 제공·취합 하는 경우 ▲채용시험 등에서 성별을 차등 적용하는 경우도 성차별이다. '여성은 미혼자에 한함' 등 표현이나, 면접을 볼 때 "결혼 후에도 직장생활을 계속할 것인지"라고 묻는 사례, 합격기준을 '여성 80점, 남성 70점 이상'으로 정하는 것 등이다. 반면 소프라노 가수, 남성복 모델, 승려·수녀, 남자 기숙사 사감 등 일의 특성이나 법령에 따라 불가피성이 인정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현지 법령상의 이유로 여성(또는 남성)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국가에서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직무 ▲성비 불균형 등 현존하는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가 특정 성을 우대하는 조치를 취하는 경우 등도 차별이 아니다.

2015-11-03 10:04:5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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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표팀, 4·5일 쿠바와 평가전 치른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오는 4일과 5일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인 쿠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15 서울 슈퍼시리즈'로 이름 붙은 이번 평가전은 국내 최초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정식 야구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바도 오는 8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막하는 프리미어 12에 출전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 랭킹에서 쿠바는 3위를, 한국은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전은 양팀에게 대회를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기회다. 대표팀은 그동안 28명의 선수 중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소속 11명이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바람에 제대로 모여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쿠바와의 평가전을 통해 시즌 종료 후 다소 무뎌진 실전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평가전으로 대표팀은 선수 운용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이 고민해온 선발투수 로테이션과 불펜·마무리 투수 보직 등이 이번 평가전을 통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투수는 4일 김광현(SK)과 5일 우규민(LG)으로 정해졌다. 또 다른 선발 자원인 이대은(지바롯데)과 이태양(NC)은 각각 김광현과 우규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다. 김 감독은 이들 선발투수의 컨디션과 구위를 점검해 오는 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개막전 선발투수 등 선발진 운용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불펜 투수들은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모두 등판 기회를 얻는다. 김 감독은 그 결과를 보고 필승조와 마무리투수 등 보직을 정할 계획이다. 타자 라인업도 점검한다.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대호(소프트뱅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홈런왕 박병호(넥센) 등 한국 대표 타자들이 어떤 순서로 조화를 이룰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감독은 "쿠바전에서 배팅 구상을 하고, 감독·베이스코치·선수 사이의 사인 교환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빅토르 메사 감독이 지휘하는 쿠바 대표팀은 2일 입국했다. 28명의 쿠바 대표팀에는 욘더 마르티네즈(투수), 율리에스키 구리엘(내야수), 알프레도 데스파인(외야수) 등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도 포함돼 있다. 한국의 쿠바 상대 전적은 2승 10패다. 이 가운데 2승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거뒀다. 당시 한국은 올림픽 결승전에서 쿠바를 3-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제대회로 공인받지 않았던 2008년 쿠바와의 평가전에서는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2015-11-03 09:44: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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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피아·십센치, 4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무료 공연 개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이승환과 밴드 피아, 십센치 등이 오는 4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4일 오후 7시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뜻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연다"고 3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15세 이상 29세 이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우려하는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승환, 피아, 십센치 외에도 데이브레이크,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등의 뮤지션들, 그리고 웹툰 작가 강풀과 시사인 주진우 기자 등이 함께한다. 드림팩토리 측은 "어른들의 부당함과 부조리에 침묵하지 않고 거리에 나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뜻에서 모든 출연진이 흔쾌히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며 "정부의 확정고시 결과와 관계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리려고 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역사를 바로 배우고 현재를 두 눈 똑바로 뜨고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5-11-03 09:28: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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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성유리 "아름답게 나이 먹는 배우 되고 싶어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처음 성유리(34)를 만났을 때 조금 차갑다는 느낌을 받았다. 3년 전 '차형사'가 개봉했을 때였다. 물론 처음 만난 사람에게 진심을 털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성유리는 인터뷰를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다만 한 가지 기억에 남은 말이 있었다. "실제 성격은 털털해요. 친한 사람들은 잘 알죠." 3년이 지나서야 그때 말한 성유리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통해서였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지내온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옴니버스 영화다. 성유리는 까칠한 여배우 서정 역을 맡았다 그런 서정을 짝사랑하는 매니저 태영 역의 김성균과 호흡을 맞췄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서정에도 공감이 많이 갔고요." 물론 성유리가 공감한 것은 서정의 까다로운 성격이 아니었다. 그녀가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공감했다. "처음에는 서정이 까칠하고 자기 위주인 전형적인 여배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니 서정은 욕구불만 때문에 화를 내는 것 같더라고요. 더 좋은 작품을 하고 싶지만 여러 상황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공감했어요." 성유리와 다른 점도 많았다. 자신의 답답함을 솔직하게 말하는 서정의 모습이 그랬다. "서정은 속마음을 막 터트리잖아요. 그래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대리만족도 했고요(웃음)." 성유리는 이번 영화에서 "상대방과 교감하는 연기의 재미"를 느꼈다. "이전까지는 그냥 연기를 잘하고 싶어서 시험 백점 맞듯이 연기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 목소리에만 집중했죠. 그런데 지금은 상대방의 리액션에도 더 신경을 쓰려고 해요. 상대방과 교감하는 재미랄까요. 이번 작품에서 그런 재미를 가장 크게 느꼈어요." 상대 배우인 김성균과의 탄탄한 연기 호흡 덕분이었다. 영화 속에서 태영이 드라마 리허설을 통해 서정을 향한 감정을 에둘러 표현하는 신이 있다. 성유리가 이번 영화에서 연기의 재미를 가장 많이 느낀 장면이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갔어요. 서정이 태영에게 뽀뽀를 하는 것이요. 서정은 엄연히 남자친구도 있고, 태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도 이미 눈치채고 있잖아요. 그런데 뽀뽀를 한다면 사람의 마음을 갖고 노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갔는데 성균 오빠가 대본에 없던 눈물을 흘리는 거예요. 그게 정말 진심으로 느껴져서 뽀뽀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더라고요. 이런 좋은 멜로 배우를 만나 좋은 멜로영화를 찍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웃음)." 배우로 활동 영역을 옮긴 뒤에도 성유리에게는 핑클 시절의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계속 따라다녔다. 그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 드라마에서는 억척스러운 역할도 맡았고, 영화에서는 상업성과 거리가 먼 작품들도 과감히 선택했다. "감독님들도 저의 이미지를 깨고 싶어하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제 이미지가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유리는 자신의 이미지가 오히려 자신만의 매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서정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다가온다면 그것은 성유리가 지닌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성유리는 "평소에는 의외의 개그감이 있다"며 웃었다. 물론 "판을 깔아줘야 개그가 잘 나온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말이다. "이번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성대모사도 하려고 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꼭 성대모사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러려면 얼른 영화를 해야겠네요. (웃음)." 성유리는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17년차가 될 때까지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많았죠. 그럼에도 잘 버텨준 저에게 고마움을 느껴요(웃음).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목표도 있어요. 정적이고 사연 많은 역할도 하고 싶고 액션 연기도 하고 싶거든요. 언젠가 찾아올 배우로서 변화해야 할 순간을 잘 넘기고 싶어요. 그렇게 아름답게 나이 먹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사진/손진영 기자son@metroseoul.co.kr

2015-11-03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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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J헬로비전과 시너지 기대…인수가 9천억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로 유·무선 서비스 사업에서 폭넓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KT,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SK텔레콤은 2일 올해 3분기 실적 공시 후 진행한 전화회견(컨퍼런스 콜)에서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을 합병하면 매출액 4조원, 가입자 740만명의 유료방송 회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011년 유료방송 가입자는 우리가 100만명, KT가 500만명이었다"며 "지난 8월 우리가 330만명으로 늘렸는데 오히려 격차는 500만명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헬로비전이 보유한 415만명의 가입자는 우리가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는 데 상당히 매력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주당 2만1520원의 가치를 조만간 실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의 케이블TV 가입자는 415만명이지만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88만명에 불과하다"며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 판매로 인터넷 가입자를 늘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는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 비중이 높고 CJ헬로비전은 광고나 홈쇼핑 매출 비중이 높다"며 "매출 구성이 다른 두 회사가 합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다른 사업자들과의 경쟁 심화 우려에 대해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소모적인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콘텐츠 질 개선, 플랫폼 고도화 등을 경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SK텔레콤은 "CJ오쇼핑 풋옵션 행사를 가정하면 CJ헬로비전 지분 53.9%를 약 9000억원에 사들이는 셈"이라며 "유사 인수·합병 사례와 비교할 때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2015-11-02 21:01:47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