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콘서트' 성황리 개최…관객 4000명 몰려
'정동야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뤄졌다. 201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개막에 앞서 '정동야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콘서트'가 지난 달 31일 오후 6시 덕수궁 중화전에서 열렸다. '프랑켄슈타인' 출연진이 관객들과 만나는 공식적인 첫 행사로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을 위해 약 4000명의 관객이 몰려 다시 한번 2015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정동야행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콘서트는 '프랑켄슈타인'의 배우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이혜경, 이지수, 홍경수를 비롯해 앙상블 배우들이 꾸몄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피아니스트 윤한, 반도네오니스트 진선의 협연은 콘서트를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초연을 빛낸 괴물같은 배우 박은태, 한지상의 폭발적인 무대를 비롯해 더욱 강력해진 뉴 캐스트들의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의 박건형은 "2014년에 대성공을 거둔 작품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11월 26일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서 돌아 올 예정이니 여기 계신 관객 분들 모두 극장으로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배우 전동석은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공연장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초연 당시 흡입력있는 스토리와 잘 짜여진 전개, 웅장한 음악, 작품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해 내년 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문의(02-1666-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