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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제프리 스콜에게 영감 준 힌두사원은?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제프리 스콜에게 영감 준 힌두사원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 회사가 어려울 때 방문해 영감을 얻었다는 힌두사원이 화제다. 이 사원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1974년 7개월간 머물렀던 곳이다. 또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와 제프리 스콜 이베이 공동설립자도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 쿠모안 언덕에 있는 카인치담 사원은 원숭이 형상을 한 힌두신 '하누만'을 모신 사원으로 하루 방문객이 50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 온 방문객이 하루 150여명으로 종전의 세배에 이른다고 사원 운영을 담당하는 비노드 조시는 말했다. 최근 한달 새 타임스오브인디아, 인디아TV, 지뉴스 등 인도 언론이 잇따라 이 사원을 소개했을 뿐 아니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1일(미국 시간) 이 사원 탐방기를 실었다. 시골 마을에 있고 규모도 크지 않은 카인치담 사원이 이처럼 주목받는 것은 저커버그가 지난 9월 27일 미국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타운홀 미팅에서 이 사원에 머무른 경험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처럼 페이스북이 잘나가기 전 힘들게 보완작업을 하면서 회사를 팔아야 할지 고민할 때 멘토인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로부터 그가 젊었을 때 찾아간 인도 사원을 방문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잡스도 애플의 진화와 미래 비전을 고민할 때 그곳을 찾았다면서 회사의 임무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2015-11-02 17:02: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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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집권당 예상외 총선 압승…극심한 안보불안에 표심 이동

터키 집권당 예상외 총선 압승…극심한 안보불안에 표심 이동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1일(현지시간) 치른 조기총선에서 예상외로 압승을 거둬 단독 정권을 출범할 수 있게 됐다고 연합뉴스가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 98% 기준으로 AKP 득표율은 49.35%를 기록했다. AKP는 이 득표율로 전체 의석(550석)의 57%인 316석을 차지해 단독으로 내각을 구성할 수 있다. 이어 공화인민당(CHP) 25.4%, 민족주의행동당(MHP) 11.9%, 인민민주당(HDP) 1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AKP는 지난 6월7일 총선에서 득표율 40.7%(258석)에 그쳐 집권에 실패했지만 5개월 만에 단독 정권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총선에서 집권한 AKP는 2007년과 2011년 총선 승리로 13년 동안 단독으로 내각을 구성했다. AKP의 득표율이 5개월 만에 급등한 것은 안정을 위해서는 단독 정권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터키는 헝 의회 5개월 동안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 휴전 선언 2년여 만에 무장항쟁을 재개해 군인과 경찰관 등 150여명이 숨지고, PKK 조직원 2천여명이 사살되는 등 극심한 안보 불안이 이어졌다. 또 이슬람국가(IS)가 배후인 자폭테러 2건이 발생해 민간인 130여명이 사망했으며,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경기도 침체됐다.

2015-11-02 16:43: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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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이 가장 혹사당하고 있다…15년간 주당 근로시간 1위

한국 여성이 가장 혹사당하고 있다…15년간 주당 근로시간 1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국인 여성 취업자의 1인당 1주일 평균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OECD의 '1인당 평균 근로시간' 통계에 따르면 주요 직종에서 취업해 일하는 한국 여성들은 2014년 주당 평균 41.5시간을 일했다. OECD 회원국 중 한국 다음으로 긴 나라는 터키로 주당 평균 41.4시간이었다. 나머지 회원국들은 모두 40시간 이하였다. 특히 유럽의 주요 선진국들은 대부분 주당 평균 35시간 이하였다. 핀란드가 34.8시간, 스페인 34.6시간, 스웨덴 34.4시간, 프랑스 34.2시간, 룩셈부르크 33.8시간, 벨기에 33.2시간, 이탈리아 32.7시간, 오스트리아 31.9시간, 영국 31.7시간, 노르웨이 31.6시간, 아일랜드 31.5시간, 덴마크 31.1시간, 독일 30.5시간 등이었다. 비유럽국가인 뉴질랜드와 호주는 각각 32.8시간, 30.9시간이었다. 30시간 아래인 국가도 있었다. 스위스는 29.1시간, 네덜란드는 24.6시간이었다. ◆한국 여성 15년간 줄곧 최장 근로시간 한국은 조사가 시작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 동안 줄곧 1위였다. 다만 빠른 속도로 여성의 근로시간이 줄면서 다른 회원국과의 격차가 줄고 있다. 한국은 2000년 48.8시간, 2001년 48.5시간, 2002년 47.9시간, 2003년 47.3시간, 2004년 46.9시간, 2005년 46.4시간, 2006년 46.2시간, 2007년 45.4시간, 2008년 44.3시간, 2009년 44시간, 2010년 42.9시간, 2011년 41.7시간, 2012년 42.4시간, 2013년 40.9시간, 2014년 41.5시간이었다. 감소 추세가 이어진다면 주당 근로시간이 가장 길다는 오명을 터키에게 넘겨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남성은 2005년까지 1위…2006년부터 터키에게 오명 넘겨 남성의 경우 한국은 이미 2006년에 주당 평균 근로시간 1위 자리를 터키에게 넘겨줬다. 이전까지는 2000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2014년은 46.7시간으로 2위였다. 다른 회원국들은 45시간 이하였고, 유럽 선진국들은 40시간 이하였다. 한국은 남성과 여성 취업자 모두 근로시간이 꾸준히 감소해 오다 2012년과 2014년에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한국 남성의 경우 2000년에 52.7시간, 2001년 52.7시간, 2002년 52.1시간, 2003년 51.5시간, 2004년 51.1시간, 2005년 50.4시간, 2006년 50.2시간, 2007년 49.3시간, 2008년 48.3시간, 2009년 48.4시간, 2010년 47.9시간, 2011년 46.7시간, 2012년 47.4시간, 2013년 45.8시간이었다. ◆한국 전체도 터키 이어 2위…선진국과의 격차 커 남성과 여성을 모두 합한 한국 전체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남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2000~2005년까지는 줄곧 1위였지만 2006년부터는 1위 자리를 터키에게 내줬다. 2014년에도 터키에 이어 2위였다. 한국 전체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2000년 51.1시간, 2001년 50.9시간, 2002년 50.3시간, 2003년 49.8시간, 2004년 49.4시간, 2005년 48.8시간, 2006년 48.5시간, 2007년 47.7시간, 2008년 46.6시간, 2009년 46.6시간, 2010년 45.9시간, 2011년 44.6시간, 2012년 45.3시간, 2013년 44.0시간, 2014년 44.5시간이었다. 나머지 OECD 회원국들은 대부분 40시간 이하였고, 유럽 선진국들은 35~38시간 사이에 머물렀다. ◆1년 평균 근로시간도 한국 2위 한편 이번 통계에서 한국 전체 취업자의 2014년 한해 동안의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은 2124시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2228시간)에 이어 2위였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주요 직종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결과가 차이를 보였다. 한국인 취업자들의 근로 시간은 OECD 평균(1770시간)의 1.2배였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의 1.6배에 달했다. OECD 회원국보다 연간 평균 354시간 더 많이 일하는 셈이다. 한국은 2007년까지만 해도 OECD 회원국 가운데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길었지만 2008년 멕시코에 1위 자리를 넘겼다. 2000년 2512시간에서 매년 꾸준히 줄었지만 2012년과 2014년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2015-11-02 16:43: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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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빼고 모두 적자...서울시 "정부의 노인 무임승차 정책 원인"

서울지하철 2호선 빼고 모두 적자...서울시 "정부의 노인 무임승차 정책 원인"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서울 지하철 9개 노선 중 8개가 매년 최대 수천억원대 적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적자의 원인이 노인 무임승차 정책 때문이라며 손실액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2일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9호선의 당기순손실은 4245억원에 달했다. 2012년(4183억원)과 2013년(4172억원)에도 4000억원대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어 손실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손실이 가장 큰 노선은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3호선으로, 3호선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11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에는 1154억원, 2013년에는 913억원의 손해를 봤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호선(913억원), 6호선(790억원)과 서울메트로의 4호선(627억원)도 적자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를 낸 노선은 2호선과 9호선뿐이었다.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2호선은 지난해 365억원, 주식회사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관리하는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은 31억원의 이윤을 냈다. 그러나 9호선은 매년 흑자와 적자를 오가 온전하게 매년 이윤을 확보하는 곳은 9개 노선 중 2호선뿐이다. 2호선은 강남역, 삼성역 등을 지나 하루 이용객이 155만명(작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많은 덕분에 흑자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재정 악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65세 이상 등 무임수송을 꼽는다. 서울 지하철 당기순손실의 68%는 무임수송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1∼7월에도 벌써 총 1602억원의 적자가 났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지하철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며 "노령층 무임수송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이며, 국가가 직접 지원금을 주는 코레일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서울시에도 손실액의 절반 정도는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11-02 16:21:53 유선준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동북아 평화협력 중점'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일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 체제가 복원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상회의 정례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 등 큰 틀에서 5개 분야에 대해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2012년 2월 이후 3년 반 만에 개최된 것으로써 3국의 협력체제가 복원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우리 정부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3국 협력과 연계하고, 양자간 시너지 도모한다는 목표에 따라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Joint Declaration for Peace and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으로 명칭이 결정됐다. 공동선언문은 전문과 본문으로 구성됐으며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핵심 요소(평화·협력·신뢰·번영)를 5대 협력 분야에 반영시켰다. 전문에는 △3국 협력의 완전한 복원 △경제적 상호의존·정치안보상 갈등 병존 현상 극복 △역사직시·미래지향 정신에 입각한 양자관계 개선 및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담겼다. 또 5대 협력 분야에는 △동북아 평화협력의 구현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사회 협력 확대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 △3국 국민간 상호 신뢰 및 이해 증진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 공헌 등이 들어갔다. 공동선언문은 우선 동북아 평화협력 구현과 관련해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3국협력사무국(TCS) 역량을 강화한다. 중·일 양측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동의한다"며 "민간 원자력 안전 분야에서 지역 협력 프로세스의 증진을 통한 3국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했다.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사회 협력 확대에 대해서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3국 FTA 협상 가속화를 노력하고 보건의료·문화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과 관련해 "유엔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 채택을 환영하고, 3국 환경장관회의(TEMM)를 통한 3국간 환경협력을 강화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간 상호신뢰·이해증진에 대해서는 "청소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장관회의 신설, 스포츠(올림픽 개최 관련) 협력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국제사회 평화·번영 공헌과 관련해 북핵 및 한반도 정세 관련 3국의 공동 대외메시지를 발신하기로 했다. 또 중·일 양측의 동북아개발은행(NEADB) 설립 구상에 주목하고 동아시아 경제통합(RCEP 체결 추진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이버 안보 및 대테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지역협력체(G20·APEC·EAS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5-11-02 16:21:20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