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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20곳 첫 경선결과 발표…9명 현역 의원 공천 확정

13일 여당의 첫 경선결과가 발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재경(경남 진주을·3선), 김광림(경북 안동·재선), 김희정(부산 연제), 박대출(경남 진주갑·초선) 등 9명의 현역 의원이 4·13 총선 공천을 받게 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곳의 1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경선이 실시된 경남 진주을에서 김재경 의원은 고교 동기인 김영호 전 감사원 감사위원,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을 꺾고 지역구 4선에 가까이 다가섰다. 안동 김씨와 안동 권씨 간 '가문의 대결'로 주목받은 경북 안동의 여론조사 경선에선 현역인 김광림 의원이 권오을·권택기 두 전직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김희정 의원도 부산 연제에서 이주환 전 시의원과 진성호 전 의원을 꺾어 '여성 3선 의원'이 유력해졌다. 이철우 의원은 경북 김천에서 송승호 전 월간조선 취재팀장을 제치고 공천을 따냈다. 진주을과 마찬가지로 고교 동기에다 언론계 출신끼리의 대결로 이목을 끈 진주갑에선 현역인 초선 박대출 의원은 재선 의원을 지내고 복당한 최구식 전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다. 이 밖에 김동완(충남 당진), 김성찬(경남 창원진해), 이현재(경기 하남), 이강후(강원 원주을) 등 초선 현역 의원들도 경선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누르고 경선 관문을 통과했다. 3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진 경북 경주는 정수성 의원과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결선투표를 치른다. 역시 3파전이던 충북 제천·단양도 권석창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경남 창원의창의 초선 박성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비례대표 윤명희 의원은 지역구로 도전한 경기 이천에서 낙천해 새누리당 현역 가운데 첫 경선 탈락자로 기록됐다. 창원의창에서는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이천에서는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각각 현역 의원들을 물리치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새누리당의 현역 공천 탈락자는 '컷오프'된 김태환(경북 구미을·3선), 강길부(울산 울주·3선), 박대동(울산 남을·초선), 김정록(비례대표·초선) 의원까지 6명이 됐다. 이 밖에 서울 동대문을은 박준선 전 의원, 중랑을은 강동호 당협위원장, 경기 의정부갑은 강세창 전 시의원, 안양동안갑은 권용준 해피나라요양원 이사장, 광명을은 주대준 전 선린대 총장, 경북 구미갑은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 제주 제주갑은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이 공천을 받았다.

2016-03-13 21:09:1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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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값어치 매길 수 없죠"

이세돌 "값어치 매길 수 없다" "무엇과 바꿀 수 없고, 값어치도 매길 수 없는 1승입니다."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에서 3연패 뒤 첫 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의 일성이다. 이세돌 9단은 13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감사하다. 한 판을 이겼는데 이렇게 축하 받은 건 처음인 것 같다"고 웃었다. 다음은 이세돌과의 일문일답. ―알파고의 실수로 얻은 승리인가 ▲알파고가 노출시킨 약점은 2가지다. 백보다 흑을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또 자기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가 나왔을 때 몇수를 더 뒀다. 생각하지 못했을때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알파고와의 정보비대칭은 극복됐는지. ▲기본적으로 제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정보비대칭이 큰 문제는 아니었다. ―3연패 후 정신적 충격은 없었나. ▲대국을 중단시킬만한 상태는 아니었다. 물론 결과가 좋지 않아 스트레스는 있었다. 하지만 즐겁게 바둑을 뒀기 때문에 내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다. 오늘 이겨서 그런 것도 많이 날아갔다. ―5국 승부 전망은 ▲이번에 백으로 이겼기 때문에 마지막에 흑으로 이겨보고 싶다. 흑으로 이기는 게 더 값어치가 있어서다. ―백78 '묘수'에 대한 소감은 ▲그 장면에서는 그 수밖에 없었다. 다른 수는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었던 수인데 칭찬받아 어리둥절하다.

2016-03-13 20:24:07 장병호 기자
"이세돌 대단해"…"사범님 힘내세요"

"역사에 남을 명승부 였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취약점 공략으로 첫 승을 거두자 한국 바둑계는 기쁨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상대로 180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서울 포시즌스호텔 6층 미디어 브리핑장에 들어서자 프로기사들은 물론 내·외신 기자들도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묘수(백78)에 당했다 알파고에 연거푸 3연패 한 뒤 거둔 값진 승리라 바둑업계는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알파고는 4국에서 몇차례 오류를 일으키며 인공지능의 불안전함을 드러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프로 9단)은 "너무 우울했었는데 감격했다. 이세돌 9단이 정말 대단하다"고 기뻐했다. 그는 "이 9단이 계속 알파고의 단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3국 후반에서 복잡하고 넓은 공간에서 실수한다는 것을 찾아내 이용했다"며 이세돌 9단의 끊임없는 연구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송태웅 9단은 "이세돌 9단이 부담이 심했을 텐데 자신의 바둑을 두었다. 중앙 승부수가 멋졌다"며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생각을 알아가는 데 익숙해졌다고 생각한다. 5국은 좀 더 재미있는 승부를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는 "오늘의 멋진 승리로 이세돌 9단이 어마어마한 기사인지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알파고가 초반 우세를 잡았지만 이세돌 9단의 묘수(백78)에 당해 형세가 복잡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후 알파고의 실수가 나왔다. 알파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한국에서 경기를 했고 창의적 천재인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이 필요했다"며 "세 번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고 오늘의 패배는 알파고에서 매우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실버 '딥마인드' 팀 리더는 "알파고에 있어 중요한 점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다. 허점이 있을 수밖에 없고 개발자는 허점을 알 수 없다"고 전제한 후"이세돌 9단 같은 세계 최강의 기사와 대국해야 허점을 파악할 수 있다. 중앙 수순에서 알파고가 밀렸다. 알파고가 단점과 한계를 노출했다.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다. 미래 진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양인 최초 9단인 마이클 레드먼드는 "승리를 축하한다. 중반 이후 이세돌 9단이 명석한 수를 뒀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는 현장에서 영어 해설을 했다. ◆사범님 힘내세요 "이세돌 9단이 한판이라도 알파고를 꺾어 자존심을 세우길 바란다." 알파고에게 3연패를 당해 '세기의 대결'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바둑팬들은 이날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국기원 공개해설장을 찾은 바둑팬들은 "이세돌 9단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알파고라는 상대와 대결해 3연패를 당했지만, 이제 승패가 갈린 만큼 이 9단이 승패 부담에서 벗어나 본인의 바둑을 두며 승부를 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와아~! 알파고가 돌을 던졌다! 이세돌 9단이 이겼다" 오후 4시15분께 이세돌 9단이 유리한 상황으로 바둑이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수가 났다", "이긴 것 같다"는 등 흥분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 오후 5시45분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인류대표' 이세돌 9단에게 패배를 인정하며 두 개의 흑돌을 던지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자 한국기원 2층에서 대국을 지켜보던 바둑팬들은 일제히 환호를 지르며 기뻐했다. 바둑팬들은 3연패를 당한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승부를 펼친 이 9단에게 "인간승리를 이뤄냈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세돌 바둑연구소'에서도 바둑 꿈나무들이 나와 '사범님'의 승리를 간절히 응원했다. 바둑 연구생 소명재(17)군은 "어제보다 형국이 괜찮은 것 같다. 오늘은 사범님이 꼭 이긴다고"고 확신했다. 그 결과는 이세돌 9단의 신승으로 이어졌다.

2016-03-13 20:23: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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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 대학 입학금 불만 봇물에도…팔짱낀 교육부, 무관심한 국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대학마다 천차만별인 입학금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교육부의 반대와 국회의 무관심으로 인해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10년부터 각 대학의 등록금은 산정방법을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하고, 직전 3개년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해서 인상할 수 없도록 제한받고 있다. 입학금도 등록금의 일부로 마찬가지 제한을 받고 있다. 하지만 등록금 산정근거가 포괄적이라 입학금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산정근거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입학금은 대학에 따라 0원부터 100만원대까지 차이가 크고, 용도가 뚜렷하지 않아 구체적인 산정근거 마련 등 제도 개선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13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2013년 8월 '대학 등록금 책정의 합리성 제고 방안'을 의결하고, 교육부에 입학금 제도의 개선을 권고했다. 당시 권익위는 "입학금은 고등교육법 상의 등록금 중 '그 밖의 납부금'에 해당하나 구체적인 징수근거 등은 법령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며 "대학정보공시제(대학알리미)의 시행으로 각 대학의 등록금 산정근거 공개가 의무화되었으나 입학금의 실질적 산정근거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입학금과 관련해 고등교육법에는 "학교의 설립자·경영자는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등록금)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에는 "학교의 실정에 따라 학생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입학금을 면제하거나 감액할 수 있다"며 "입학금은 학생의 입학시에 전액을 징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권익위는 이같은 규정들이 입학금에 대한 명확한 산정근거가 되지 못해 학교간 입학금 편차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2013년 대학별 입학금은 최저 0원부터 시작해 대학의 경우 최고 104만원, 대학원의 경우 최고 307만원까지 편차가 컸다. 권익위는 또한 "입학금은 수업료 등과 함께 학교회계에 귀속되나 구체적인 사용 기준이 없어 목적에 맞지 않는 부당한 집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익위는 신입생 관리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입학금의 용도로 판단하고, "입학금을 산정하는 별도의 근거나 책정 고려요소는 공개되지 않아 관련 고충이 빈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신입생 입학 관리를 위한 지출 항목을 고등교육법에 규정하고, 이에 근거해 '입학금 산정·집행 세부 지침'을 마련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다. 또한 현행 포괄적인 등록금 산정근거와는 별도로 입학금 산정근거를 대학정보공시제의 세부 공시항목에 포함하도록 권고했다. 교육부는 당시 권익위 권고를 접수한지 4일만에 "입학금의 산정근거는 등록금의 산정근거에 포함돼 이미 공시하고 있다. 향후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범위에서 입학금의 사용 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여 나가겠다"고 회신을 보냈다. 교육부는 입학금 용도에 대한 검토와 합리적 수준의 책정을 약속했지만 이후 3년이 지나도록 변한 것은 없다. 등록금의 일부로 인상폭만 제한받고 있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5년 입학금 수준은 여전히 0원부터 100만원대까지 편차가 발생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청년참여연대는 34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금 정보공개청구를 실시한 결과 "각 대학에서 입학금을 산정하게 된 구체적인 비용 추계자료나 산정근거를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아 입학금은 대학마다 천차만별"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교육부 담당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입학금은 수업료와 마찬가지로 대학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심의·책정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그 범위에 벗어나지 않는한 문제되지 않는다. 입학금을 입학에 소요되는 경비로 사용할지 여부도 대학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다만 학생들의 설명 요구가 있다면 대학에서 설명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학금과 마찬가지로 기성회비도 법적 징수근거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만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논란이 종식됐다"며 "입학금은 (기성회비와 달리) 입학시기에 징수하라는 규정까지 있는 만큼 법적인 논쟁거리가 안된다"고 했다. 교육부는 등록금의 포괄적인 산정근거와 별도로 입학금의 구체적인 산정근거가 필요하다는 개선요구에 대해 현행 제도로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이 담당자는 "(입학금 관련 제도를) 고치려면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고치라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학금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입법은 안된다. 다만 국회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해 입법화한다면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현재 국회에는 입학금 제도 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교육문화체육관광위(교문위) 법안소위에서 잠자고 있다. 오는 5월 19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 교문위 소속 안민석 의원 등 11인이 발의안 이 개정안은 대학이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은 받을 수 있으나 입학금은 징수하지 못하도록 하되, 입학금 중 입학 사무에 소요되는 실비 상당액은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그 필요성에 대해 "대학의 신입생에게 부과되는 입학금은 그 용도가 분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액 등록금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바, 과도한 입학금 부과로 인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3년전 권익위의 권고와 같은 취지다.

2016-03-13 19:23: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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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1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산업 ▲4·13 총선을 앞두고 국회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되면서 청와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노동개혁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법안들의 처리는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다.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서울시 새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가 4개월이 지나도록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상징물 조례 개정안이 아직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기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민간발전사들의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전기가 남아돌면서 민간 발전사들의 가동률이 줄고, 결국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대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을 살리기 위해 경영권을 내놓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상선이 해외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한국도요타가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을 위해 '라브4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국제 ▲중국 안방보험이 뉴욕의 랜드마크인 아스토리아 호텔에 스트래티직 호텔까지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부동산에 대한 끝없는 식탐을 보여준다는 경계 어린 평가가 미국 내에서 나오고 있다. ▲중국 내 바둑 최고수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커제 9단이 이세돌 9단의 연패 이후 자산의 SNS를 통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에 두려움을 나타냈다. 금융 부동산 ▲ 하나금융그룹이 도심 내 문 닫은 은행지점을 활용해 전국 60곳 이상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만 가구를 공급한다. 행복한 주거 복지를 지향해온 김정태 회장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는 평이다. ▲ 삼립식품, 아주캐피탈 등 기업들이 장기투자자 확보 차원에서 소액주주 우대에 나서며 최대주주가 배당을 포기하거나 소액주주보다 덜 받는 '차등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 판교역 1번 출구 앞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견본주택이 넓고 여유로원 테라스,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는 이중창시스템 등 특화 설비를 자랑하며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유통 라이프 ▲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늘면서 유통업계 전반으로 PB(자체브랜드)가 확산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시작된 PB열풍은 편의점, 온라인몰, 소셜커머스에 이어 뷰티&헬스스토어(드럭스토어)까지 확대됐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라이프코스메틱브랜드 '라운드 어라운드'에 이어 올들어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 메이크' 등을 잇달아 론칭하며 PB 제품을 늘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서울시는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운현궁을 소재로 한 '오색실과 궁중자수'를 기획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에서 딸이 결혼할 때 혼수함에 넣어 보냈다는 공자수, 궁에서 사용한 흉배, 왕의 보, 활옷, 문무관흉배, 장신구류 등 전통규방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보미(28·코카콜라재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보미는 13일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 컨트리클럽(파72·6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기록했다. 연장전에서 두 명의 일본 선수를 제치고 우승했다.

2016-03-13 19:01:4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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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대학 이 학과]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인천재능대 간호과

[주목! 이 대학 이 학과]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인천재능대 간호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의 간호과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 중인 이 대학 23개 학과 중 간호과는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인천재능대는 지난해 6월 자체조사결과 76.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3년과 2014년의 공식 취업률은 각각 70.2%와 74.3%로 전문대 중에서도 최고수준이었다. 취업률은 나날이 상승 추세다.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올해도 유아교육과(94.2%), 아동보육과(89.7%), 한식명품조리과(89.5%), 뷰티케어과(88.7%), 호텔외식조리과(88.3%), 사진영상미디어과(82.2%), 유통물류과(81.8%), 신소재표면처리과(81.3%), 정보통신과(80.6%) 등이 8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간호과는 올해 첫 졸업생 23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1월 졸업생 전원은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바 있다. 졸업생 23명 중 13명은 아주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전원 종합병원 이상의 병원에 취업했다. 나머지 10명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해 학사학위 과정을 준비 중이다. 2012년 신설된 간호과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입학정원, 교원확보율, 교육시설, 학과운영과 교육과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6학년도부터 4년제로 승격 지정됐다. 간호과의 성과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른 것이다. 이기우 총장은 간호과 개설 때 "최고의 환경과 교육의 질을 갖추지 않을 것이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간호과는 아동, 성인, 여성(분만), 중환자 등에 대한 별도의 교육과 시설이 필요하다. 인천재능대는 각각의 교육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모두 갖췄다. 본관 11층 전체 공간에 구축된 간호시뮬레이션 센터에는 아동실습실, 중환자실 등의 최첨단 시뮬레이션룸과 컨트롤룸, 디브리핑룸 등 15개 실습실과 세미나실이 들어서 있다. 이 시설들을 활용해 간호학과는 실제 병원과 흡사한 환경에서 현장 적응도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의 지원은 단지 시설에 그치지 않는다. 간호과 김윤주 학과장은 "국가고시를 대비하여 학과 전체 교수들이 국가고시 특강(8과목 65시간)을 시행하고 10회 이상의 모의고사를 치루는 등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간호과 학생들의 모의고사 응시료나 국가고시 응시료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학교는 또 취업지원을 위해 해부학 연수, 해외 유명대학이나 병원 탐방, 어학연수 등을 지원하고, 취업 마인드업을 위한 힐링캠프, 입사지원서 클리닉과 모의면접 시행 등 학생이 지원한 병원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IS 한림병원 응급실에 취업한 박수빈 졸업생은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후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나이에 간호과에 다시 입학했다"며 "고비가 있을 때마다 교수님들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지금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6-03-13 17:52: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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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보험, 미국 안방을 노리다…미국 호텔 또 인수

중국 안방보험, 미국 안방을 노리다…미국 호텔 또 인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안방보험이 또 다시 미국 호텔을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부동산을 노리는 중국 자본의 식탐에 끝이 없다는 경계 어린 평가가 미국 내에서 나오고 있다. 13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안방보험은 최근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으로부터 스트래티직 호텔을 65억 달러(약 8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스트래티직 호텔은 워싱턴의 포시즌스 호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호텔 등 미국 전역에 17개의 호텔을 거느리고 있다. 안방보험은 지난 2014년 힐튼호텔로부터 뉴욕의 랜드마크인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인수해 미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인수가격은 19억5000만 달러로 호텔룸 하나 당 인수가격으로는 최고액수였다. 이 인수거래는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2월 마무리됐다. 또한 지난해 안방은행은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업무용 빌딩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번 스트래티직 호텔 인수까지 포함해 쉴새없이 미국 부동산을 사들이는 모양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거래는 미국 부동산에 대한 중국 자본의 꺼지지 않는 식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식탐만큼이나 안방보험 인수전은 공세적이다. 석달전 스트래티직 호텔을 인수한 블랙스톤은 당초 호텔 자산을 쪼개서 매각하려고 했지만 안방보험이 전부 인수하겠다고 나설 만큼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안방보험은 중국을 개방으로 이끈 덩샤오핑의 손녀사위인 우샤오후이가 설립한 대형보험사로, 재산보험, 생명보험, 자산관리 등의 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2016-03-13 17:50: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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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GM·포드, 자율주행차 선두주자 구글 추격 나선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의 도요타, 미국의 GM과 포드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차 선두주자인 구글의 추격에 나섰다. 지난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결'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구글이 선도해온 자율주행차 사업이 주목받는 동안 도요타 등은 구글차를 추격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도요타는 지난주 수요일 미국 MIT 출신 교수가 설립한 자율주행차 개발사인 제이브릿지 로보틱스의 핵심인력 16명을 자신들의 연구소로 영입했다. 이들은 제이브릿지 소트트웨어 개발팀으로 전해진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도요타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구글의 특허보다 많은 140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질적인 측면에서 구글의 특허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자율주행차에 대한 도요타의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으로 평가된다. 실제 도요타는 지난해 자율주행차 연구에 향후 몇년간 1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언할 정도다. 이번 제이브릿지 인력을 영입한 것도 10억 달러 투자 계획의 일부로 전해진다. 도요타에 질세라 금요일 미국의 GM과 포드도 자율주행차 투자에 나섰다. GM은 도요타와 마찬가지로 MIT와 연계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회사를 인수했다. GM이 10억 달러에 인수한 것으로 전해진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미래 자동차 시장을 노리는 GM의 원대한 구상에서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GM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차량공유사업이 자동차 시장의 미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등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M은 올해말까지 세비볼트 차량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포드 역시 GM과 마찬가지로 차량공유사업과 자율주행차 개발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GM이 크루즈를 인수한 날 포드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이미 눈 속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2016-03-13 17:49:3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