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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주총, SKB 합병안 통과…참석 주주 97.15% 찬성(종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26일 서울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에서 열린 CJ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이 승인됐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의결된 안건은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다. 합병 계약서 승인의 건은 참석주주의 2/3 이상, 전체 발생주식수의 1/3 이상 찬성시 승인된다. 참석 주식수는 5824만1752주이며, 발행주식의 75.20%이며, 참석 주주의 97.15%가 찬성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이사회의 합병 결정에 대해 한국예탁결제원에 반대의사를 통지한 주식수는 128만8456주이며(총 발행주식수 대비 1.66%)이다. 주식매수청구가는 1만696원이며 청구권 행사기간은 3월 17일까지다. 합병에 따른 정관변경은 에스케이브로드밴드주식회사, SK Broadband Co.,Ltd로 바뀌게 된다. 또 발생가능주식수를 7억주(합병전 1억주)로 하고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는 각 5000억원으로 했다. 합병 전엔 각 2000억원이었다. 신규 이사 선임도 이뤄졌다. 이인찬 현 에스케이브로드밴드 대표이사, 김진석 현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이형희 현 SK텔레콤 사업총괄, 김선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남찬순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 오 윤 한양대 법학과 교수, 김현준 현 CJ주식회사 전략2실장 등이 선임됐다. 참석주주의 과반 이상, 전체 발행주식수의 1/4 이상 찬성 시 승인되는데 참석 주식수는 1252만696주로 발행주식의 43.53%여서 승인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이뤄졌다. 김선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남찬순 SK브로드밴드 사외이사, 오윤 한양대 법학과 교수 등이 참석주주의 97.41% 찬성으로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날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직후 "이번 합병 결과를 통해, 양사가 적극적인 투자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방송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 전체적으로 미디어 생태계 선순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2-26 10:59: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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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손흥민 결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레인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와의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직전에 열린 32강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 2차전 점수합계 4-1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라이언 메이슨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며 오른발 슈팅을 성공해 선취골을 넣었다. 메이슨이 오른발 안쪽으로 낮게 깔아찬 공은 정확히 오른쪽 골대 모서리를 향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공격 찬스에서 키퍼에 맞고 나온 슈팅을 에릭 라멜라가 문전에서 다시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36분 키에런 트리피어가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걷어내려던 곤살로 로드리게스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22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져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과 함께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지난해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피오렌티나에 1, 2차전 합계 1-3으로 졌던 기억도 설욕했다. 피오렌티나와의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고 직전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도 교체로 뛰었던 손흥민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를 지켰다.

2016-02-26 10:58: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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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도

현대캐피탈이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프로배구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도 함께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22)으로 제압했다. 16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26승 8패에 승점 75를 쌓아 2위 OK저축은행(22승 12패·승점 68)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7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됐다. 2008-2009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1승 3패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16전 전승의 무서운 뒷심을 이어가며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이 세운 15연승이다. 남은 2경기인 삼성화재전(3월 2일)과 우리카드전(3월 6일)을 모두 잡을 경우 삼성화재가2005-2006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두 시즌에 걸쳐 완성한 17연승을 추월해 최다 연승 기록도 새로 세울 수 있다. 현대캐피탈의 최태웅(40) 감독은 V리그 남녀배구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이 됐다. 이전 최연소 우승 사령탑은 지난 2006-2007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을 이끈 고(故) 황현주 감독이다. 황 감독은 당시 만 41세였다. 최 감독은 이보다 한 살 어린 만 40세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리그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을 경험한 것도 최 감독이 처음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세터와 리베로를 제외한 전원이 공격하는 적극적이고 빠른 배구로 상대를 압박했다.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된 국가대표 세터 이민규에 이어 서브 리시브와 수비 등 궂은일을 전담하는 송희채까지 부상으로 빠진 OK저축은행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공격 득점에서 49-46으로 앞섰다. 또한 블로킹(9-5)과 서브 득점(5-4), 그리고 범실(12-26)에서도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오레올이 19점에 공격 성공률 65.51%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문성민과 신영석이 각각 10점, 9점을 거들고 완승을 뒷받침했다. OK저축은행은 주포 시몬이 12점(공격 성공률 45.83%)에 혼자서 범실 10개를 저지르며 부진했다. 상대보다 2배나 더 많은 범실을 저지르고 안방에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2016-02-26 10:46: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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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가격 다양화 시행…좌석별·시간대별 관람료 세분화

CGV는 관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좌석별·시간대별로 관람료를 세분화한 가격 다양화 제도를 다음달 3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스포츠 등과 같이 좌석 위치에 따라 가격을 차등화했다. 기존 4단계였던 주중 시간대를 6단계로 더욱 세분화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가족 할인 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좌석별로는 상영관의 관람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코노미존' '스탠다드존' '프라임존'으로 세 단계로 구분해 가격을 차등화했다. 스탠다드존을 기준으로 이코노미존은 1000원 낮게, 프라임존은 1000원 높게 책정했다. CGV 관계자는 "앞쪽 좌석이 스크린에 가까워 관객 선호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관람료를 지불하던 기존 제도를 개선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관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2014년 7월)한 결과, 상영관 내 좌석의 위치에 따라 관람료를 달리하는 차등요금제 도입에 대해 65%가 찬성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주중 상영 시간대는 기존 '조조, 주간, 프라임, 심야' 4단계에서 '모닝(10시 이전), 브런치(10시~13시), 데이라이트(13시~16시), 프라임(16~22시), 문라이트(22시~24시), 나이트(24시 이후)'의 6단계로 확대된다. 좌석별·시간대별 가격 다양화를 통해 관객들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예컨대 평일 오전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주부라면 브런치 시간대를 선택해 7000원(2D 기준)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이코노미존을 선택하면 관람료는 6000원으로 낮아진다. 직장인이라면 평일 퇴근 후 문라이트 시간대에 이코노미존을 선택하면 7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위치가 좋은 프라임존 좌석을 선택할 경우 9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특별관의 경우에는 상영관의 특징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한다. 좌석 자체의 특성을 가진 4DX와 스윗박스는 좌석별 차등 없이, 시간대 차별화만을 적용한다. 좌석의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크린X, 스피어X는 좌석과 시간대 모두 차등화한다. IMAX의 경우 좌석별·시간대별 가격 다양화를 실시하되 전반적 투자비용 상승을 감안해 프라임 시간대의 가격을 인상 조정한다. 온라인·모바일 특별할인 요금제도 확대한다. 4인 이상 관람객이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경우 기존에는 주중 10%, 주말 5%의 추가 할인이 적용됐다. 앞으로는 주중과 주말 모두 10%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GV 관계자는 "모든 극장이 천편일률적인 가격을 제시하기 보다는 고객 스스로 관람 상황에 맞춰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폭을 넓혔다"면서 "이를 잘 활용하면 관객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마트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CGV는 관객들의 특성에 따라 극장 시설 및 인테리어 고급화, 상영관의 기본요소인 3S(Screen, Sound, Seat) 개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상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GV는 이번 가격 다양화 시행과는 별개로 2014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CGV 컬처 데이(Culture Day('는 기존 가격 그대로 진행한다. 전국 지점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7~21시 사이에 상영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예매도 가능하다. 기존 사회공헌 차원에서 진행해왔던 장애인, 노인, 국가유공자, 군인 등을 위한 할인 제도도 그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2016-02-26 10:35: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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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활용한 오프라인 상품 제작 지원

[메트로신문 정문경기자]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주고자 마련한 그라폴리오 마켓을 창작자뿐 아니라 제조분야 전문가들에게도 개방하고, 작품을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를 도입한다. 네이버는 올 한해 동안 총 10회의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를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챌린지마다 응모 제품군은 단일하게 하되, 10회 모두 다른 제품 분야로 고르게 안배해 여러 분야의 창작자와 제작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 쓸 예정이다.그라폴리오 마켓 챌린지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와 이용자 반응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실제 제품으로 제작·판매 된다. 선정된 창작자는 작품에 대한 인지도와 함께 상품 판매금액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상품 제작자 역시 디자인 퀄리티가 높은 제품에 대한 사업권과 제품 생산 전에 이용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사업 운영에 효율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제작업체에게는 네이버를 통해 브랜딩과 판로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장수 그라폴리오TF장은 "그라폴리오 챌린지가 웹툰 PPS(page profit share)같은 성공적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려면, 창작자의 파트너인 제조업체의 성공도 핵심요소"라며 "올 한해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춘 중소규모의 제조업체를 발굴해 그들의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세심한 부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 창작자와 함께 스타 제조업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마켓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첫번째 시범 프로젝트의 상품은 핸드폰케이스다. 그라폴리오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분야인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제품군을 우선 선택했다. 제작 판매 업체로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썸띵'이 참여한다. 차회 챌린지부터는 창작자와 상품제작자 서로가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그라폴리오 마켓은 일러스트 작품을 활용한 스티커와 아트 상품, 실용음악가들이 작곡한 배경음악을 판매하고 있다.

2016-02-26 10:20:4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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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 "순끼 작가 미안…16화에 모두 담기 어려웠을 것"

'치인트' 박해진 "순끼 작가 미안…16화에 모두 담기 어려웠을 것" 23일 가로수길에서 만난 배우 박해진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편집에 대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방송 전부터 원작의 인기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첫 방송부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온 '치인트'는 종영을 불과 2회 남겨두고 있다. 박해진은 미스터리한 인물 유정 역을 맡아 웹툰 속 캐릭터와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런 그가 웹툰 순끼 작가에게 미안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치인트 출연을 초반 고사한 것 맞다. 하지만 출연을 결심한 큰 이유는 원작이 너무 훌륭한 작품이어서다. 유정을 맡게 되면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 기대한만큼 그려지지 못한 데 아쉬움이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이 사랑을 주셨고, 드라마가 인기를 얻었지만, 순끼 작가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치인트' 웹툰을 본 누리꾼들은 유정 선배의 속 이야기와 뒷배경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드라마가 웹툰의 내용과 거리감있게 흘러간다는 지적도 있던 것. 박해진은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집에서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면서 지낸다. 수년간 연재로 쌓은 심오한 내용들과 인물들간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짧은 16부작 드라마에 담아야 하니 어려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유정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더라. 유정이란 인물에 대해 조금만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더라면 어땠을까... 웹툰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은 캐릭터를 이해하는 게 어려웠을 것 같다"고 걱정어린 목소리를 냈다. '치인트'는 오는 3월 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2016-02-26 09:5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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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오연서 출격…최고의 2분은 라미란?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오연서 출격…최고의 2분은 라미란? SBS 드라마스페셜 '돌아와요 아저씨'(돌아저씨)가 '로코킹' 정지훈과 '시청률 퀸' 오연서의 활약에 힘입어 분당 최고 시청률 14.6%(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본격적인 상승세의 신호탄을 쐈다. '돌아저씨' 2회에는 죽기 전 너무나도 선망하던 완벽한 남자 이해준(정지훈)으로 다시 태어난 김영수(김인권)와 전설의 핵주먹 대신 아찔한 S라인을 얻은 절세 미녀 한홍난(오연서)이 되어 현세에 돌아온 한기탁(김수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천국행 열차를 이탈한 영수와 기탁은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역송체험을 신청했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두 달, 그리고 역송체험을 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비밀을 엄수하며, 타인에 대한 복수 또한 금지이며, 인간의 생사에 절대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세가지 조건이 뒤따랐다. 해준의 얼굴로 백화점에 돌아간 영수는 자신이 뇌물 수수와 배임 혐의를 벗기 위해 자살한 남자가 되어있음에 분노했고, 기탁은 자신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복귀 불능한 바닥으로 추락한 이연(이하늬)의 소식에 절망했다. 해준과 홍난은 사랑하는 아내 다혜, 지켜주고 싶은 여자 이연 앞에 각각 모습을 드러내며 진정한 역송체험을 시작했다. 정지훈, 오연서를 중심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물꼬를 트게 된 것. 첫 등장부터 1회 최고 시청률 13%(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정지훈과 오연서는 그 기대를 입증하듯, 70분 내내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며 따뜻하고 유쾌한 '웃픈(웃기고도 슬픈) 드라마'를 이끌었다. 정지훈은 능글맞은 코믹 연기부터 절절한 멜로 눈빛까지, 모든 여성들이 바라고 원하는 완벽남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명실공히 입증된 매력만점 '로코킹'의 귀환을 알렸다. 겉껍데기(?)는 여자지만 속은 남자 중에 남자인 한홍난으로 온몸 던진 열연을 펼친 오연서는 요즘 대세인 걸크러쉬 캐릭터의 표본을 구축, 남심-여심 모두를 강타했다. 한편, 리라이프 메신저 마야(라미란)의 착오로 영수가 다시 태어난 이해준과 선진 백화점 회장의 숨겨진 아들 이해준이 똑 닮은 얼굴로 한자리에 존재할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마야는 극단의 방법을 선택, 미국에서 돌아오는 진짜 이해준이 탄 비행기 사고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물 오른 라미란의 귀여운 코믹 연기가 돋보인 이 장면이 시청률 14.3%를 기록, '돌아저씨' 2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SBS 드라마스페셜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6-02-26 09:33: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