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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모바일 '밴드', 글로벌 다운로드 5천만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의 그룹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BAND)'가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전세계 178개국에서 사용되고 있고, 최근 대만과 인도 등에서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출시된지 3년 1개월만인 지난 22일 누적 다운로드 5000만 건을 돌파했다. 밴드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인 기반 폐쇄형 밴드 외에 누구나 관심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밴드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공개 커뮤니티 밴드가 50만개 이상 생성되며 밴드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청신호가 들어왔고, 국내에서는 지난 3월 대비 총 체류시간이 8400만분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밴드는 대만과 인도에서 이용자 사용성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의 밴드 신규가입자 비중은 대만 8.6%, 인도 9.3%, 대만과 인도는 지난 8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각각 370%, 1422% 이상 다운로드 수치가 증가했다. 한편 밴드는 지난 19일, 미국, 홍콩, 인도 등 글로벌 13개국 구글플레이 '금주의 추천앱'으로 선정됐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국내 모바일 서비스에서 5천만 누적 다운로드는 '글로벌'이라는 태그를 붙일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면서 "국내 이용자들이 밴드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대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용성 개선과 마케팅에 집중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밴드를 성장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2015-09-30 10:24:37 정문경 기자
쇼박스, 블룸하우스·아이반호와 한국영화 공동제작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쇼박스는 지난 21일 할리우드 스튜디오 블룸하우스 프로덕션과 아이반호 픽쳐스와 스릴러·공포 장르영화 공동제작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룸하우스와 함께 5년간 6편의 한국 장르영화를 기획, 개발하고 쇼박스가 국내 개봉을 위한 제작, 마케팅, 배급을 담당하며 아이반호가 투자를 맡는다. 블룸하우스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퍼지' '인시디어스' '위자' 시리즈 등을 제작해 총 14억 달러 이상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을 올린 회사다.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위플래쉬'는 2015년 아카데미 영화제 3관왕에 올랐으며 한국에서도 158만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반호는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둔 제작, 투자회사다. 최근 폭스인터내셔널픽쳐스와 함께 아시아 영화 공동제작,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쇼박스는 블룸하우스의 장르영화 기획 및 시나리오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최소 6편의 스릴러·공포 영화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양사의 투자 결정과정을 거친 후 아이반호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해 쇼박스가 제작, 국내 마케팅, 배급까지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작품 중에서 추후 협의를 통해 블룸하우스, 아이반호와 함께 영어 리메이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다. 쇼박스 유정훈 대표는 "국내 특색있는 아이디어 기반의 신인 작가, 감독 발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침체된 한국 스릴러·공포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번 계약으로 국내 능력 있는 제작자, 작가, 감독들이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전 세계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의미를 밝혔다. 블룸하우스 제이슨 블룸 대표는 "우린 늘 쇼박스를 존경해왔고, 이번 계약으로 공동제작 파트너로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장르영화에 대한 우리의 무한한 애정을 하루 빨리 한국관객에게 전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반호 존 피노티 부회장은 "쇼박스는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우수한 프로덕션으로 한국영화계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쇼박스와 블룸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영화시장에 신기원을 이룰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쇼박스는 지난 3월 중국 화이브라더스미디어주식유한공사와 3년간 6편 이상의 한중합작영화를 제작하는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쇼박스는 2015년을 글로벌 영화시장 진출을 통한 급속한 성장의 해로 삼아 새로운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2015-09-30 09:53: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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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농구대회] 한국, 이란 넘고 올림픽 출전 도전

[아시아농구대회] 한국, 이란 넘고 올림픽 출전 도전 이란 꺾으면 중국과 4강 격돌 유력…'산 넘어도 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이란을 상대로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다툰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월1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이란과 준준결승을 치른다. 지면 탈락인 이날 경기에서 이겨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이번 대회 2∼4위 팀은 최종예선에 나가게 되고 우승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의 8강 상대 이란은 명실 공히 아시아 최강이다. 최근 네 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장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218㎝)와 내외곽이 다재다능한 모함마드사마드 니카 바라미(198㎝),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포인트가드 마흐디 캄라니(186㎝) 등이 팀 전력의 핵심이다. FIBA 랭킹도 17위로 28위인 한국보다 높다. 키 200㎝ 이상인 선수가 네 명이나 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키 205㎝의 파워포워드 모함마드 하산자데 사베리의 활약도 돋보인다. 이번 대회 평균 득점에서 이란은 95.7점으로 1위, 한국은 79점으로 7위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이란은 50.5개로 1위, 한국은 34.8개로 출전국 16개 나라 가운데 최하위일 정도로 높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란을 79-77로 물리쳤지만 올해 8월 대만 존스컵에서는 46-77로 크게 졌다. 당시 국가대표였던 문태종(오리온), 김주성(동부), 오세근(인삼공사), 김선형(SK)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고 문성곤, 강상재(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 등 대학생 선수들이 가세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종현(고려대)까지 전체 엔트리 12명 가운데 4명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만큼 젊은 패기를 앞세워 이란과 맞붙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한국은 이란을 이길 경우 중국-인도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중국이 인도를 꺾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이란을 제압해도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란과 8강전부터 걷게 된 '가시밭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015-09-30 09:48:3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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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검찰, 플라티니 회장 조사 확대 시사

스위스 검찰, 플라티니 회장 조사 확대 시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2016년 2월 열리는 FIFA 회장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회장이 스위스검찰의 수사망에 포착됐다. 30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비리를 수사 중인 스위스 검찰이 유럽축구연맹 본부에 대한 수색 및 미셸 플라티니 회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하엘 라우버 스위스 검찰총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플라티니 회장을 '참고인'과 '피고인(an accused person)'의 중간으로 수사했다"며 "(FIFA 비리)수사의 일부분으로 유럽축구연맹 본부에 대한 수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플라티니 회장의 비리 혐의는 지난 2011년 FIFA가 그에게 지급한 200만 스위스 프랑이다.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에 FIFA와 계약을 맺고 진행한 일에 대한 대금을 뒤늦게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FIFA의 재정상태가 나빠 대금을 받지 못했다가 나중에야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기간동안 FIFA가 5500만 유로의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플라티니의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플라티니 회장이 스위스 검찰의 수사 및 윤리위 징계를 받을 경우, 회장 후보 자격에 대한 논란은 다시 가열될 가능성이 높다.

2015-09-30 09:48:13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