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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첫 방송 소감 "민하리 매력 생생하게 전할 것"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고준희가 MBC 새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준희는 16일 첫 방송되는 '그녀는 예뻤다'에서 화끈하고 사랑스러운 호텔리어 민하리 역을 맡았다. 고준희는 16일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를 통해 "민하리는 자신이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모든 것을 공유해온 어릴 적 친구 김혜진(황정음)을 목숨처럼 아끼는 인물"이라며 "남자나 진지한 연애도 필요 없이 오로지 혜진만 있으면 된다고 여긴다. 이 부분이 하리의 가장 사랑스러운 점이자 장점이고 또 안쓰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하리의 매력 때문에 이 역할을 꼭 맡고 싶었다. 대본으로 처음 만났던 하리를 조금 더 생생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게 된다. 부디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고준희는 영화 '레드카펫'과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오랜만에 안방 나들이에 나서게 됐다.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완벽한 외모를 갖추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민하리를 그릴 예정이다. 외적인 스타일리시함과 친구를 향한 우정까지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폭탄녀'로 역변한 여자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같은 모습으로 환골탈태한 남자의 달콤하고 아슬아슬한 숨은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15-09-16 17:44: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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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클레오파트라의 코

우리가 예전부터 흔히 듣던 이야기 중 하나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거나 높았어도 세계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코는 눈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인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쌍꺼풀 수술이 짱게집의 짜장면이라면 코수술은 짬뽕과 비견될 정도로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짬뽕 만들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본다. 사람의 얼굴의 중심에 있는 코는 얼굴의 중심에서 다른 부위의 상대적 위치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상적인 코는 성형외과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코 길이가 얼굴 중심에 세로 길이의 1/3이 되어야 예쁜 코라고 한다. 코끝의 높이는 코 길이의 약 2/3가 적당하고, 코끝과 입술의 각도는 남성 90~95°, 여성 95~105° 일 때 가장 아름답다. 이러한 코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콧구멍은 달걀 모양이며, 코끝을 향해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콧구멍이 약간 보이게된다. 이처럼 코가 너무 들리거나 너무 내려오거나 해도 안 되는 코 .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인 코 모양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가장 흔한 비정상적인 코모양은 콧등이 낮은 것으로 콧등을 높여주는 비융비술이 많이 시행되어져 왔다. 콧구멍에 1 센티미터 정도 째고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보트(Boat) 모양의 실리콘을 쭉 집어 넣으면 끝나는 수술 20~30분이면 충분히 끝나는 수술이었다. 사실 이것이 코성형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콧등이 낮고 코끝이 낮은 환자에서는 즉 코기둥이 낮으면 보트(Boat) 모양의 실리콘이 아닌 'L' 모양의 실리콘을 사용해 코 모양을 만들어 줬다. 이것은 보트모양의 실리콘을 넣는 것보다 10여분 정도 덜 걸린다. 하지만, 이런 수술은 요즘엔 더 이상 시행되지 않는다. 'L' 모양의 실리콘을 넣은지 10년 적으면 5년이 지난 요즘에 실리콘이 만져지고 너무나 비정상적인 보형물로 인해 보형물이 튀어나오는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요즘 재수술 받으러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L' 모양의 실리콘에 대한 합병증 때문에 재수술을 하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것은 가만히 앉아서 자신의 코를 만져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다. 눈과 눈 사이 코뼈가 존재하는 부위부터 아래로 두 손가락을 가지고 만져보고 눌러보고 조금씩 비틀어보면 고정된 위쪽과 좀 자유롭게 움직이는 아래쪽으로 코가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딱딱한 실리콘 하나로 해결하는 옛날 방식의 수술은 당연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해부학적으로 수술 받지 않은 코의 물리적 성질에 맞춰서 수술을 해줘야만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기때문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성형수술도 많은 발전을 해 요즘에는 코성형을 함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아래에 있는 것과 같은 3단계의 코성형을 한다. 1.비융비술 - 수술시에 코의 윗부분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하고 고정된 부위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를 이용하여 코 전체길이의 2/3를 비융비술을 시행한다. 2.비주성형술 - 코의 나머지 좀 부드러운 아래쪽은 환자 본인의 연골이나 인조뼈(Medpore) 등을 이용하여 비주 성형을 해준다. 3.비첨성형술 - 끝으로 코끝에 자가연골이나 인조 진피를 이용하여 코끝성형을 해주게 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본래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인 특성과 유사하게 성형을 해줘야 좀 더 이상적인 코 성형이 된다는 것이다. ◇도움글: 이성길 원장(코엔아이 성형외과)

2015-09-16 17:28:0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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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 출신 데이비드 길모어, 18일 정규 4집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전설적인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가 오는 18일 정규 4집 앨범 '래틀 댓 락(Rattle That Lock)'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2006년 발표한 솔로 3집 '온 언 아일랜드(On An Island)' 이후 9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지난해 발매된 핑크 플로이드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디 엔들리스 리버(The Endless River)'에 이은 솔로 앨범으로 관심이 높다. 앨범 타이틀곡이자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4월 선공개된 '래틀 댓 락'은 데이비드 길모어가 곡을 쓰고 그의 아내이자 음악 작업 파트너인 작사가 폴리 샘슨(Polly Samson)이 존 밀턴의 소설 '실낙원'에서 영감을 얻어 가사를 썼다.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투데이(Today)'는 핑크 플로이드의 명곡 '어나더 브릭 인 더 월(Another Brick in the Wall)'을 연상시키는 곡으로 역시 폴리 샘슨이 작사를 맡았다. 이번 정규 4집에 대해 데이비드 길모어는 "지금까지 많은 트랙들을 만들고 연주하면서 서로 다른 많은 스타일들을 소화했었다. 가끔은 하드록과 아름답고 느린 연주곡 가운데 재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곡을 넣으면 어떨까 생각하고는 했다. 사람들이 듣고 조금은 낯설다고 느끼겠지만 결국 이 앨범에서 서로 다른 요소들을 묶어주고 연결해주는 것은 내 목소리와 기타 연주라고 생각한다.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으면 기대했던 것과 다른 여러 종류의 소리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북미 공연을 시작으로 정규 4집 발매 기념 월드 투어도 계획돼 있다. 이는 2006년 이후 10년 만의 장기 대규모 콘서트다. 데이비드 길모어 팬 뿐만 아니라 핑크 플로이드 팬까지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소식이다. 한편 이번 데이비드 길모어의 정규 4집 '래틀 댓 락'은 국내에 오리지널 미국 수입반으로 판매된다. 스탠다드 CD 버전, CD+DVD, CD+블루레이, 그리고 바이닐(VINYL)까지 총 4종으로 선보인다.

2015-09-16 17:13: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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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백세 건강 위한 가정 내 치매 검진과 예방법 발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오는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함께 제정한 '치매 극복의 날'이다. 치매는 흔히 암보다 두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 치매 사망률(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은 11.9명으로 유방암(8.8명), 자궁암(4.9명) 등 대표적인 여성암보다 높을 뿐 아니라, 치매에 걸리면 환자 본인은 물론, 사회 활동 제한 등으로 부양가족의 일상생활까지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로, 현재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만큼 치매 예방과 관리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통계(2014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7%로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 속하며, 2024년에는 19.0%, 2034년에는 27.6%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14년)에 의하면, 치매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09년 21만 7천 명에서 2013년 약 40만 5000여 명으로 5년 새 87.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진료 인원 중70대 이상의 여성 환자가 약 6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단순한 건망증과 달리 기억력뿐 아니라 언어 능력, 시공간 판단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과 같은 여러 지적 능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치매는 80~90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데,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가 가장 대표적이다.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여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원인의 약 50~70%를 차지한다.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약 10~15%,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약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과 수두증, 뇌종양, 대사성 질환, 중독성 질환등에 의해 치매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경규 교수는 "사람 뇌에 있는 1,000억여 개의 신경 세포는 재생 능력이 없어 치매가 한 번 진행되고 나면 본래 상태로의 호전이 어렵고,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평소 부모님의 행동에 변화가 있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고,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녀의 경우 다가오는 이번 추석 연휴가 부모님의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적기"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치매 증상 체크리스트에 대해 소개한다. ▲ 사건 힌트 줘도 기억 못하면 치매 의심해 봐야 기억력 감퇴는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최근의 대화 내용을 반복적으로 묻거나 최근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식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밥을 찾기도 한다. 단, 치매는 일반적인 건망증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나지 않았던 부분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으나, 치매는 힌트를 줘도 최근의 일을 기억해 내지 못한다. ▲ 표현이 불분명하고 단어를 잘 생각해내지 못하면, 치매 초기 단계 치매 초기에는 말을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 등의 대명사로 표현하거나 말문이 막히는 '단어 찾기 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말을 비교적 유창하게 해 주변에서 언어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점차 증세가 악화되면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말수도 줄게 되며,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 어느 날 갑자기 성격이 변했다면 치매 의심 필요 본래의 성격과 달리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집에만 있거나 반대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나 화를 내는 등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물건을 훔쳐 가고 자신을 해치려 한다는 등의 의심과 피해 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헛것을 보거나 듣기도 한다. 또 초조해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완강히 거부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 갑자기 새벽에 밥을 짓거나 늘 다니던 길을 헤맨다면 중증 치매의심 시간과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을 지남력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시간 지남력이 먼저 저하되어 날짜, 요일을 시작으로 연도나 계절, 낮과 밤을 혼동해 갑자기 이른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장소에 대한 지남력이 저하되면 늘 다니던 곳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사람에 대한 지남력 장애는 가장 늦게 나타나는데 먼 친지부터 시작해서 늘 함께 지내는 자녀나 배우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인 일상 활동도 스스로 하지 못한다면, 중증 이상의 치매 병이 진행되면 추상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적절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큰 돈을 관리하거나, 여행 또는 모임, 직업 활동은 물론, 간단한 집안 일과 같은 익숙하게 해오던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식사를 하거나 대?소변 가리기, 몸 치장하기, 위생 관리 등 가장 기본적인 일상 활동들도 스스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경규 교수는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또는 노망이라 부르며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치부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오해와 달리 치매는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고 원인 질환에따라 치료도 가능하다. 또한 약물요법 등을 통해 증상 악화를 막고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기억력 감퇴나 언어 장애, 시공간 파악 능력이 저하되는 등의 증상이 발견된다면 즉시 전문 의료진을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활기찬 100세 건강 위한 치매 예방 팁(Tip) - 신체는 물론 뇌 건강 위해, 암기 필요한 운동하기 - 주변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 - 글쓰기나 악기 배우기 등 색다른 취미 활동 갖기 - 50세 이후엔 5년마다 뇌 사진 찍어 치매 여부 확인 - 비타민 B나 D 충분히 섭취

2015-09-16 16:27:2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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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한복특별전' 개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과 경운박물관, 이리자전시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한복특별전-한복, 우리가 사랑한'이 지난 15일 오후 4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복진흥센터 최정철 센터장, 1세대 한복디자이너 이리자, 장경수 경운박물관 관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김쾌정 박물관협회장, 초전 퀼트 박물관 김순희 관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특히 이승만 전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가 생전에 입었던 옷을 이번 전시를 위해 선보인 이승만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 여사가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광복 70주년 기념 한복특별전'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근현대사와 함께해온 한복문화의 흐름을 되돌아봄으로써, 한복에 대한 자부심과 위상을 고취시키고, 대중적인 복식으로서 한복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한복문화의 흐름에 맞춰 6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전에서는 직물·문양·색상 등 한복 디자인의 다양한 변화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미스코리아의 한복', '88올림픽과 한복' 등 사회적 이슈 속에서 한복이 상징하는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한복·영상물·소품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복진흥센터 최정철 센터장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복을 입고 즐기는 모습들이 자주 눈에 뜨이고, 얼마 전 밀라노 한복패션쇼에서도 한복의 선과 색, 형태는 세계인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며 "이는 우리 한복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현상으로 앞으로 한복이 산업화, 세계화로 뻗어 나아가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과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5-09-16 16:26:54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