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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훼라민큐·센시아, '동행 캠페인' 참가자 모집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오는 10월,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동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관련된 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단짝친구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시 한번 챙겨보고, 중년질환 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한 정보도 얻는 기회를 갖게 된다. 걷기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10월 13일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코스, 2차는 10월 20일 북한산 둘레길 코스에서 열린다. 4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10월 2일까지 훼라민큐(www.feraminq.com)나 센시아(www.censia.co.kr) 브랜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중년 여성들의 고민과 건강 정보를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매회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았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훼라민큐'는 2001년 출시 후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갱년기' 치료제다. '센시아'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인 '정맥순환' 개선제로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생약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5-09-13 16:29:4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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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추석 선물세트 출시 "건강을 선물하세요"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독의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울금테라큐민30 선물세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극소 입자로 만든 테라큐민을 함유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인 제품이다. 물에 잘 녹고 1g당 30mg의 커큐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맛과 향이 없어 그대로 먹거나 요리나 음료에 넣어 간편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다. 100g 용량의 병 제품 2개와 1g 스틱포 10개입 제품 1개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한독은 추석을 맞아 커큐민 함유량을 67% 높여 1g당 50mg의 커큐민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 '울금테라큐민50'도 선보였다. '울금테라큐민50'은 90g용량의 고급스러운 병제품으로 출시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울금테라큐민30 선물세트'가 4만9900원, '울금테라큐민50'이 5만7000원이다.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 츄어블 선물세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GG) 유산균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 제품이다.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먹을 수 있는 오렌지 맛 츄어블 24정 2병으로 구성됐다. 컬처렐은 미국 판매 1위 프로바이오틱 브랜드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유통기한까지 유산균 100억마리가 살아있어 하루 1정으로 간편하게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국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4만4900원이다. 이외에도 한독은 홈플러스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기능식품, '100일의 약속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100일의 약속 선물세트 1호'는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폴리스'와 '성인 멀티비타민 20종' 100일분, 홍삼과 고함량 비타민B군, 비타민C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피로개선엔 홍삼Q' 6일분 2개로 구성됐다. '100일의 약속 선물세트 2호'는 선물세트 1호 구성에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100일분을 더한 고급형 선물세트다.

2015-09-13 16:29:0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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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5주년 맞아 다채로운 행사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가 개소 5주년을 맞아 '오(5), 위(胃)대(大腸)한 건강'이라는 구호 아래 '위대한 밥상·소통·당신·동행·손길' 이라는 5가지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 3층 이화쉼터에서 진행된 '위대한 밥상 - 환우와 함께 만들고 맛보는 건강 비빔밥' 행사에서는 의료진들이 평소 진료실에서의 근엄한 모습을 벗어 던지고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었다. 김승철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 등 의료진이 요리사 모자를 쓰고 환우·가족들과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으로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이화쉼터를 찾은 환자들과 음식을 나눠먹으며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는 '위대한 소통'으로 정성애 위·대장센터 교수의 사회로 나서 ▲위암 복강경 수술(이주호 외과 교수) ▲대장암, 왜 증가하는가?(문창모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전략(김성은 소화기내과 교수) 등의 건강강좌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건강강좌가 끝난 후 이화여대 의과대학 댄스동아리 '8seconds'의 축하 공연과 '기부천사'로 이름난 가수 김장훈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축하 콘서트가 개최됐다. 환우들은 김장훈 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열정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함께하며 치료의 아픔을 잠시 잊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어 위암과 대장암 완치 판정을 받은 환우를 축하하는 '위대한 당신' 코너를 통해 환우 가족의 깜짝 영상 편지와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 9일에는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목동 야구장에서 야구 관람을 하면서 '위대한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기 내내 한 목소리로 홈팀인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는 '위대한 손길' 행사로 의료진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모은 기부금과 털실로 뜬 신생아 모자 150개를 세이브 더 칠드런(이사장: 김노보)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5가지 캠페인으로 구성된 5주년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5-09-13 16:28:13 최치선 기자
[건강] 수능 D-2개월, 목-허리 통증 잡으면 집중력 향상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2016학년도 수능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 의외의 복병이 나타날 수 있다. 바로 목, 어깨, 허리 통증이다. 문제는 수험생 근골격계 통증은 단순히 몸이 아픈 데서 그치지 않고 집중을 방해해 학습 능률을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수험생 목 어깨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책상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50분 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전신 스트레칭을 하는 것 만으로 통증이 크게 개선된다. ▲수험생 요통 방치시 20대 이후 허리디스크나 만성 요통 악화 지난달 말부터 수능 원서접수가 시작됐고 이달 2일은 마지막 모의평가가 이뤄졌다. 수험생들이 입시에 대한 불안과 고민으로 예민해지기 쉬운 시기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이 때 신체 통증까지 겹치면 스트레스가 더 가중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수능 전 적극적으로 통증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하는 이유다. 강북 힘찬병원 이동준 소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만성 요통과 뒷목 통증, 어깨 통증을 겪는 수험생이 많다"며 "많은 수험생이 병원을 찾을 시간이 없어 통증을 참고 버티는데, 단기적으로는 학습능률이 떨어지고 나아가 성인이 된 뒤에는 여러 척추 관절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근골격계 통증은 요통이다. 하루 12시간 가까이 책상에 앉아 책과의 사투를 버리는 수험생이라면 직업병처럼 요통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척추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2배 이상의 압력을 받게 된다. 가뜩이나 척추가 받는 압력이 높은 상태에서 앉은 자세까지 바르지 않으면 척추에 더욱 많은 부담이 가해진다. 10대 청소년의 요통은 요추(허리뼈)에 이상보다는 요추 주변 인대나 근육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면 성인이 된 후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20대 초반에 허리디스크를 진단 받고 일상에 불편을 겪는 환자 사례도 적지 않다. 앉아서 장시간 공부를 할 때는 등받이가 바르고 바닥이 단단한 의자를 선택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등받이가 비스듬한 의자에 등 전체를 대고 앉고 무릎을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하면 허리에 더욱 좋다. ▲목 통증, 일자목-승모근 긴장이 원인 수험생들의 또 하나의 고민은 바로 목과 어깨 주위의 근육통이다. 7개의 경추(목뼈)로 이뤄진 목은 5~7kg의 머리 무게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스트레스가 큰 부위다. 학습에 집중하면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숙인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를 장기간 지속하게 되면 목이 일직선이 되는 거북목이 된다. 정상적인 경추는 C자 곡선을 유지해 머리 무게를 지탱하고 외부 충격을 완충하지만 일자목이 되면 경추가 탄력을 잃고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 목과 어깨 주변에 통증이 유발된다. 일자목 역시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의 어깨 통증은 경추 문제의 연장선일 수도 있지만 어깨 주변의 근육통일 가능성도 있다. 대표적인 근육통이 승모근 통증이다. 승모근은 뒷목부터 양쪽 어깨, 등을 덮고 있는 마름모 모양의 근육이다. 필기를 하거나 PC를 사용하는 등 어깨와 손을 끊임없이 움직이려면 승모근의 힘이 필요한데, 오랫동안 무리하면 승모근이 과도하게 긴장, 경직되기 쉽다. 칠판이나 PC 모니터를 볼 때처럼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자세와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멜 때 역시 승모근이 경직된다. 승모근이 경직되면 목덜미와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난다. 승모근 주변 근육이 많이 경직되면 어깨가 불룩 솟은 듯한 모양으로 변하게 되는데 여학생들은 이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 유지가 중요하다. 목과 등, 허리가 일직선으로 유지된 상태로 앉는 자세가 좋고, 50분 정도 공부한 후에는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과 휴식을 통해 목과 어깨 근육 등을 풀어주어야 한다. 손으로 아픈 부위를 마사지 하거나 반신욕이나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 부드럽고 안정된 자세로 반동 주지 않고 천천히 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이 시간을 따로 내서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잠깐 쉬는 시간에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하는 것이 컨디션 회복과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허리 좌우로 흔들기, 목 천천히 돌리기, 기지개 펴기, 어깨 으쓱으쓱 하기, 날개뼈 뒤로 모으기 등을 해준다. 등받이에 등을 대고 고개와 상체를 뒤로 젖혀 10초간 정지하는 동작도 목과 어깨 경직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잘못된 스트레칭은 오히려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동작은 부드럽고 안정된 자세로 반동을 주지 않고 천천히 시행한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부시간을 급격하게 늘리지 않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근육의 이완을 도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2015-09-13 16:27:4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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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아교정장치 킬본, 돌출입부터 치료 효과

튀어나온 입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치아교정으로 치료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항상 궁금해한다. 수술로 돌출입을 치료하기 부담스러워 치아교정을 선택했지만, 치료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몰라 고민인 사람이 많다. 실제로 치아교정이 수술치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사실이다. 보통 1년에서 길게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치아교정을 해야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특히 골격성 돌출입은 치아교정으로는 치료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치아교정을 통해서도 치료기간이 줄고, 골격성 돌출입까지 치료가 가능한 치아교정장치가 등장했다. 바로 치아교정장치 킬본(KILBON)이다. 킬본은 기존 치아교정장치와 다르게 튀어나온 입을 먼저 치료하는 방식을 가진다. 기존 치아교정장치는 흐트러진 치아를 배열한 후 돌출입을 해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킬본은 먼저 윗턱뼈를 움직여 구강구조를 정상적으로 맞춘 뒤, 일반교정장치를 사용해 치아 맞물림이나 배열을 재정비 해 치료를 완료하게 된다. 이른바 '선돌출입치료'가 가능한 치아교정장치라는 이야기다. 치료시작 후 8~14개월이면 돌출입이 거의 해소된다. 이후에는 치아를 가지런히 하고 맞물림을 맞추는 과정을 거친다. 환자마다 다르지만 빠른 경우 치료시작 후부터 돌출입이 해소돼 만족도가 높은 치료다. 이러한 선돌출입치료가 가능한 것은 킬본이 가지고 있는 강한 힘 때문이다. 기존 치아교정장치와 다르게 킬본은 강력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치아뿐만 아니라 윗턱뼈와 잇몸뼈에도 동시에 힘이 전달된다. 강한 힘으로 빠르게 치아가 이동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 동안 반복적인 치아이동이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일반교정에 비해 불필요한 치아이동이 없어 치근이 짧아지거나 치아가 빠지는 등 부작용 염려가 적다. 또한 3D CAD/CAM 시스템을 통해 100% 환자 맞춤형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만족도 또한 높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치료법인 킬본은 센트럴치과 권순용 대표원장이 개발해 학술적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킬본의 치료효과에 대해 센트럴치과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대학에서는 이미 킬본을 이용해 돌출입을 치료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돌출입 사례로 시작했지만, 꾸준한 임상을 통해 치료효과가 입증되어 이제 어려운 돌출입 사례자에게도 킬본을 사용한 치아교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UCSF대학 교정과 과장인 제럴드 넬슨 교수가 방한해 킬본에 대해 학술적 교류를 나누기까지 했다. 또한, 지난 4월 23일에는 센트럴치과 R&D센터인 (주)메디센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킬본 기술을 제공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기술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중국 항저우 치과대학병원에서도 킬본 도입을 검토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센트럴치과 서울시청점 송정우 원장은 "돌출입 환자들은 치아교정 중 장치 때문에 입이 더 튀어나와 보이는 것에 예민하게 생각한다"며 "때문에 돌출입을 먼저 해소한 후 치아배열을 하는 선돌출입치료방식의 킬본 치아교정에 대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도움말 : 센트럴치과 서울시청점 송정우 원장

2015-09-13 16:27:1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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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울퉁불퉁 하지정맥류, 원인 따라 치료 방법 차이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하지정맥류 환자가 매년 꾸준히 늘고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하지정맥류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약 15만6000명에 달하며 201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평균 약 3.1%씩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환자가 증가한 것도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예방과 초기 진료 차원의 방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정맥류는 발 끝에서부터 심장쪽으로 혈액을 보내는 판막이 손상돼 발과 다리의 정맥이 확장되는 질환이다.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든 발병 할 수 있지만 특성상 주로 서서일하는 직종에서 주로 발생한다. 또한 여성호르몬과 임신과 출산 등으로 정맥의 탄력이 떨어지기 쉬운 중장년층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거나 혈관이 비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대게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 겉으론 눈에 띄지 않아도 안쪽으로 증상이 심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유난히 종아리가 쉽게 붓고 저림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을 것을 권장한다. 이처럼 질환에 따른 증상은 어느정도 비슷하나 치료 방법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이나 진행 정도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다리에 있는 정맥은 크게 발목에서 골반까지 이어지는 심부정맥과 다리의 안쪽과 바깥쪽을 비롯해 발목 뒤쪽부터 무릎 뒤 오금부위까지 연결되어 있는 표재정맥이 있다. 하지정맥류는 모두 표재정맥에서만 나타나지만 심부정맥 이상으로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도 있다.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 민병원 정맥류센터 김혁문 부원장은 "대부분의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표재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발병하지만 드물게 심부정맥에 혈전이나 피가 뭉쳐 막히면서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라며, "심부정맥에 이상이 있어 피가 원활하게 통하지 못해 표재정맥이 튀어나오는 것을 단순 하지정맥류로 판단하고 표재정맥을 제거한다면 심장에 무리가 가는 등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각하고 제거술을 시행하기 보다 정확한 진료와 그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 만약 심부정맥에 문제가 생긴 하지정맥류라면 막힌 곳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시술이 우선되야 한다. 반면 일반적인 표재정맥의 기능 저하로 질환이 생긴 것이라면 약물요법이나 직접제거술 혹은 레이저로 치료 가능하다. 김혁문 부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에 자연 치유되지 않아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기에 환자에 따라 정확한 질환의 원인과 상태를 파악해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직업상의 이유로 장시간 한 자세로 오래 있어야한다면 다리를 자주 움직여주고 수시로 발목을 몸 쪽으로 당겼다가 펴는 동작을 반복해주면 도움이 된다

2015-09-13 16:25:27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