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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3일(목) TV하이라이트] '해피투게더3' '자기야-백년손님' 외

[2015년 9월3일(목) TV하이라이트] '해피투게더3' '자기야-백년손님' 외 애처가들의 결혼생활 엿보기 ◆ KBS2 '해피투게더3' - 오후 11시 10분 연예계 최강 애처가들이 뭉쳤다. 내로라 하는 애처가 윤민수-인교진-주영훈-노유민이 숨겨왔던 결혼생활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노유민은 한달 용돈이 10만원이고 등본을 떼도 아내 이름이 위에 있다며 연상 아내에게 꽉 잡혀 살고 있음을 고백했다. 또한 과거 아내의 미모에 첫눈에 반한 뒤 말을 걸었지만 '애 딸린 유부녀'라고 하는 바람에 마음을 접었던 사연을 밝힌다. ◆ SBS '자기야-백년손님' - 오후 11시 15분 아나운서 김환은 결혼 7개월 차에 접어든 신입 사위로서 신혼 생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또한 라디오 생방송 도중에 일어났던 기상천외한 '19금 말실수' 경험담을 고백한다. ◆ JTBC '님과함께-최고의 사랑' - 오후 9시 40분 안문숙과 김범수는 체력 단련 겸 호신술을 익히기 위해 이종격투기 수련에 나선다. 안문숙은 그동안 감추고 있던 야성미를 분출하며 스승 육진수에게 극찬을 받는다. ◆ 올리브TV '비법' - 오후 9시 2800여개의 레시피를 가진 요리 한류스타가 스튜디오를 찾아 비법을 전수한다. 그러나 새롭게 바뀐 비법 등재 방식 덕분에 비법으로 인정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2015-09-03 06:00:1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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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직영점 앞세워 골목상권 장악… 영세 판매점 '줄도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공룡기업인 이동통신 3사가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직영점을 늘리면서 골목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동네에서 판매점을 운영하는 영세 상인들이 설자리를 잃고 있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직영점이 2014년 12월 8424개에서 2015년 6월 현재 9014개로 590(7%)개 늘어났다. 반면 영세 판매점은 같은 기간 3만2289개에서 2만8752개로 3537(11%)개나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텔레콤과 KT는 각각 289개, 263개나 증가했다. 이 같은 '직영점 증가, 판매점 감소' 현상은 노른자위 핵심상권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전국에서 가장 판매실적이 좋은 전국 8개 권역 53개 상권에서 2013년 7월 기준으로 2219개 매장이 성업 중이었으나, 불과 1년여 만인 2014년 11월에는 2014개로 205개나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처럼 영세 판매점의 퇴출이 줄을 잇는 이유는 통신 3사의 직영점 중심 자금지원과 대리점과 판매점간 불공정 지원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이통3사는 본사가 직접 운영하거나 자회사를 설립해 영세상인들과의 공정한 경쟁이 어렵도록 대규모 예산을 투자해 영업망 확충과 직영 영역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자금력과 인력에 제한이 있는 영세 판매대리점으로서는 통신 대기업의 막강한 자금력과 인적자원에 맞서 도저히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그동안 SK텔레콤과 KT는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각 3300억원과 2370억원의 출자금을 투자했다. LG유플러스는 본사가 직접운영해 투자금액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유 의원은 "타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직영점과 판매 대리점과의 불공정한 지원정책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제4조 5항에 따르면 판매대리점에 한해 추가지원금 15%를 지급할 수 있다. 유 의원은 "본사 직영점과 자회사에까지 추가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이통협) 조사결과 회원사 중 추가지원금을 지급받고 있는 판매점은 2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천 이통협 이사는 "직영점과 대리점·판매점 사이의 보조금 차등은 물론이고 직영점에서는 막대한 자금력으로 단기 행사나 묶음 판매 행사 등 소비자 지원 행사를 진행하지만 대리점·판매점들에게 이런 행사는 그림의 떡"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공룡기업인 통신 3사가 우리나라 통신시장을 손안에 두고 주무를 수 있도록 서비스와 더불어 전국 유통망까지 완전 장악하려고 있다"면서 "유통망이 통신 3사에 집중되면 영세 자영업자의 몰락은 물론, 결국 선택권이 줄어들게 되는 일반 소비자의 피해로 이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세 판매점의 줄 폐업은 정부가 핵심 어젠다로 추진하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적지 않은 짐이 될 것"이라면서 "영세대리점과 판매점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의 연령 구성비를 보면 전체의 64%가 40대 이하 청년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2015-09-03 03: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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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퇴마: 무녀굴' 차예련 "배우는 평생 직업, 욕심도 커졌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개성 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처음 스크린에서 차예련(30)을 봤을 때 든 생각이다. '여고괴담4-목소리'라는 데뷔작에 이어 '구타유발자들'로 이어진 행보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상은 금세 빗나갔다. 차예련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궁금했다. 차예련이 왜 예상과 다른 길을 걷게 됐는지 말이다. 처음부터 배우가 될 생각은 없었다. 박현호라는 본명을 붙여준 부모님은 둘째 딸이 남자처럼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랐다. 인형 놀이보다 미니카를 갖고 놀고 공놀이를 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언니처럼 공주 같은 옷을 입고 싶었지만 수트 은 옷을 입는 일이 많았다.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애 같다." 차예련이 어린 시절 많이 들은 말이었다. 덕분에 털털하고 편안한 성격이 됐다. 친구들도 많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았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던 차예련은 고등학교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패션지 모델이 되면서 연예계에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여고괴담4-목소리'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두 번째 작품인 '구타유발자들'에서는 한석규, 이문식, 오달수 등 연기파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때까지만 해도 차예련의 꿈은 "오직 영화만 하는 배우"였다. 뚜렷한 취향을 지닌 배우로 색다른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었다. 하지만 몇 차례의 흥행 실패를 겪으면서 생각은 달라졌다. "처음에는 흥행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몇 작품 하다 보니 흥행은 제 힘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드라마로 눈을 돌리게 됐고요." 누군가는 아쉬운 타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차예련에게는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실제로도 차예련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서 연기에 대한 더욱 단단한 생각을 갖게 됐다. "데뷔 때만 해도 연기를 평생 직업으로 삼을 것이라는 생각이 없었어요. 그때는 눈앞에 있는 작품 하나만을 생각했죠. 반짝하고 보여주기 위한 연기를 한 것 같고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평생 연기를 할 생각으로 작품에 임해야 했던 것 같아요. 영화도 드라마도 함께 하면서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많이 생겼어요. 어떤 작품이든 몰입해서 연기만 신경 쓰자고 생각하게 됐죠." 지난달 20일 개봉한 '퇴마: 무녀굴'(감독 김휘)을 선택한 것도 이런 성장과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차예련은 극중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방송국 PD 혜인을 연기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는 아니라서 걱정이 있기도 했어요. 하지만 감독님의 전작이 '이웃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캐릭터를 잘 살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역할의 비중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혜인은 그냥 제 모습대로 연기했어요.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갔으면 했거든요." 혜인은 영화 속에서 씩씩하고 당찬 모습으로 그려진다. 진명의 조수인 지광(김혜성)과 얽히는 에피소드에서는 털털한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차도녀' 이미지로만 차예련을 기억하고 있다면 신선하게 느껴질 장면들이다. 그러나 실제 차예련은 혜인과 비슷한 면이 많다.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가 그 증거다. 오는 10월에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여성 정치인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기를 해오면서 차예련은 배우를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게 됐다. 지금 차예련이 바라는 것은 연기의 맛을 더 많이 느끼는 것, 그리고 평생 할 연기를 위해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이다. [!{IMG::20150902000134.jpg::C::480::배우 차예련./손진영 기자 son@}!]

2015-09-03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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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타, 2년여 만에 컴백 '달빛소나타' 티저 전격공개

빅스타, 2년여 만에 컴백 '달빛소나타' 티저 전격공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보이그룹 빅스타(필독,바람,래환,성학,주드)가 신곡 '달빛소나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빅스타는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샤인 어 문라이트(Shine a Moonlight)'의 타이틀곡 '달빛소나타'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야밤에 달리는 스포츠카 안에 래환과 의문의 여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세련되고 트랜디한 힙합 느낌이 묻어나는 곡의 하이라이트 소절이 흘렀다. '달빛소나타'는 최근 미국에 진출한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미국현지에서 국내 브레이브 메인프로듀서인 별들의전쟁, 미쓰리와 함께 여러 번의 수정작업 끝에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곡이다. 달빛이 밝은 밤 너의 맘을 훔치러 가겠다는 달콤한 말로 섹시함과 남성미를 한꺼번에 보여줄 트렌디한 힙합 R&B 곡이다. 빅스타의 컴백은 2013년 8월 발표된 두 번째 미니앨범 '행 아웃'의 타이틀 '일단달려'이후 2년 여 만이다. 공백기 동안 지난해 3월 25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시작해 한 주에 4회씩 열리는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포함해 총 100회 콘서트를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안정적인 라이브까지 자랑하며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100회 공연 '대기록'을 세웠다. 3만4000여 명의 일본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2015-09-02 21:10:5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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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한국영화 대표로 내년 아카데미상 출품

'사도' 한국영화 대표로 내년 아카데미상 출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송강호·유아인 주연의 영화 '사도'가 내년 제88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진위는 2일 "'사도'는 한국 역사를 바탕으로 했지만, 외국인도 충분히 공감할 보편적인 내용으로 수준 높게 연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영진위는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총 9편의 한국영화가 출품을 신청했다.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부문에는 나라마다 한 편만을 출품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출품작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심성보 감독의 '해무'가, 재작년에는 강이관 감독의 '범죄소년'이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린 영화 '사도'는 '국민 배우' 송강호와 '20대 대표 남자배우'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로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주목받는 영화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다. 오는 16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1929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매년 할리우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며 미국에서 최대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외국어 영화부문에는 매년 80개가 넘는 국가에서 출품해 아카데미영화상 측에서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다섯 작품을 최종 후보로 추린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작에 포함된 적은 아직 한 차례도 없다. 그러나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올해 영화감독 임권택·봉준호, 배우 최민식·송강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 등 5명을 신입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외국어영화상에 한국영화 입상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한국 영화인들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된 것은 처음으로,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올해 신입 회원으로 위촉된 배우 송강호가 '사도'에 투표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2015-09-02 21:10:4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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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 지진희 향한 불꽃 따귀 '폭발'

'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 지진희 향한 불꽃 따귀 '폭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 박한별에 분노의 따귀를 날렸다. 2일 SBS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일 김현주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지진희 박한별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담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도해강(김현주 역)은 강설리(박한별)를 업고 캠퍼스 길을 걸어오는 최진언(지진희)을 목격하고는 분개한다. 곧 도해강을 발견한 강설리는 최진언의 등에서 급히 내리고, 도해강은 강설리와 최진언의 뺨을 사정없이 때린다. 극중 도해강은 지금껏 남편 최진언이 강설리와 키스를 나누고 , 거짓말까지 하며 외박을 했음에도 철저히 모른 체 하며 썩어들어갈 정도로 애타고 불안한 속내를 감춰왔다. 하지만 그토록 고대하던 천년제약 부사장 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된 이상 이혼 서류를 내미는 진언과 그런 남편을 뒤흔드는 설리를 그냥 두고 볼 수 만은 없었다. 시어머니 세희(나영희)의 조언에 따라 진언을 데리고 가기 위해 약대를 찾은 해강은 연락이 닿지 않는 진언에 조바심을 느낀다. 그 때 설리를 업은 채 휘파람을 불며 걸어오는 진언을 본 해강은 참았던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두 사람의 따귀를 날린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2015-09-02 21:00:3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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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김형식 감독 "실제 대학생 손나은 자연스러워"

'두번째 스무살' 김형식 감독 "실제 대학생 손나은 자연스러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두번째 스무살' 김형식 감독이 배우 손나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를 연출하는 김형식 감독이 극중 예쁘고 발랄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 역의 손나은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전했다. 김형식 감독은 "실제로 현재 대학생이기도 한 손나은이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촬영 때도 손나은에게 세세한 조언을 해주기 보다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면면을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달라고 했다"며 "손나은은 또 캠퍼스에서 자주 쓰이는 신조어를 다른 배우들한테 먼저 설명해주기도 하고, 자신의 대학생활과 비교해서 말해주기도 하며 보다 현실감 있는 캠퍼스 현장을 그릴 수 있도록 촬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식 감독은 특히 손나은의 연기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손나은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다. 애교 많고 새침한 연애고수 스무살 오혜미를 연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한 회 한 회 거듭될수록 나날이 발전하는 배우 손나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tvN은 손나은의 열띤 대본 공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나은은 캠퍼스 촬영장 곳곳에서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정독하며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나은은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민재(김민수 역)와 함께 대사연습과 모니터링을 꼼꼼히 하고, 선배 배우인 최지우(하노라 역)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등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5-09-02 20:23:3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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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판적 유명기업인 신리젠 구속"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중국, 비판적 유명기업인 신리젠 구속"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당국은 저명 기업가로 웨이보 등 인터넷을 통해 교육과 사회문제 등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적극적으로 펴온 신리젠을 구속했다고 라디오 자유아시아(RFA)가 2일 보도했다. 방송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신리젠이 지난달 21일께 광저우 자택에서 공안에 강제로 끌려가 신병을 구금당했다고 전했다. 신리젠은 광둥성에서 사립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보육원, 양로원, 투자기업 등 20여 개의 교육기관과 업체를 경영하는 '신푸 교육집단'의 창업자로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입시교육의 폐해를 지적하고, 개성을 발휘하게 하는 민간교육을 제창하는가 하면 시민사회의 구축에도 애를 쓰고 있다. 이른바 '중국 온건 개량파'로 불리는 신리젠은 웨이보 팔로어를 17만명이나 거느릴 정도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정확한 구속 이유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신리젠과 함께 그의 부인과 회사 재무담당자 등 여러 명도 연행됐다고 한다. 시진핑 지도부는 최근 들어 인터넷 언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반체제 성향의 변호사와 인권활동가, 언론인 등을 연달아 구속해 사법 처리하고 있다.

2015-09-02 20:10: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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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올해 엘니뇨 1950년 이후 가장 강력"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WMO "올해 엘니뇨 1950년 이후 가장 강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올해 엘니뇨가 1950년 이후 가장 강력한 슈퍼 엘니뇨일 수 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1일 경고했다. WMO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은 올해 말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엘니뇨는 페루와 칠레 연안의 태평양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을 가르킨다. 적도부근 태평양의 대기 속도가 느려지거나 반대 방향으로 불 때 발생하며, 이로 인해 광대한 지역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발생하게 된다. 엘니뇨는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라는 뜻으로, 12월 말경에 발생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연관시켜 '아기 예수'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엘니뇨는 1997~1998년, 1972~1973년, 그리고 1982~1983년에 발생했으며, 올해 엘니뇨는 이들 역대 엘니뇨와 함께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WMO는 "올해 동태평양 적도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1950년 이래로 가장 강력했던 엘니뇨 중 하나로 기록될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의 맥스 딜레이는 "1997~1998년 엘니뇨때 보다 현재 훨씬 많은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응 태세가 돼있다"고 말했다. BBC보도에 따르면, 1990년대 말 발생한 엘니뇨로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심각한 가뭄이, 북미에는 홍수가 발생했다. 올해 엘니뇨로 인한 심각한 영향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낙관할 수 없으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금부터 12월까지 호주와 아시아에서는 건조한 기후가 예상된다. 그러나 어느정도 심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아구스 산토스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의 기후 변화 연구소 연구원은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보도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중국의 수요감소가 예상돼 곡물, 설탕 등의 농산품 가격이 급락했다. 그러나 엘니뇨 현상에 따른 생산 감소로 인한 커피, 코코아, 팜유 등의 농작물 가격 하락은 소폭에 그쳤다. 엘니뇨로 인한 건조한 기후는 이미 동남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다. 중앙 아프리카와 남 아프리카, 그리고 인도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평년보다 12%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쌀, 설탕, 면화의 주요 생산지다. 브라질 남부에서는 향후 2달간 평년보다 습한 기후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설탕 수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커피 생산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남미에서도 강수량이 평년보다 감소했다. 현재, 태평양 하와이 인근에는 허리케인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허리케인이 적도 부근에 흐르는 무역풍(동풍)의 흐름을 방해해, 동태평양 부근의 기온을 상승시켜 엘니뇨의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그러나 엘니뇨에 따른 영향을 정확히 읽어내기란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특히 북반구에서의 관측이 어려운데, 이것은 대서양 제트기류 때문이다. 제트기류란 대류권 상부나 성층권에 존재하는 폭이 좁은 강풍대를 말한다. 데이비드 칼슨 세계 기후 연구 프로그램의 대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엘니뇨와 제트기류가 만나 상호 강화될지, 아니면 소멸될지, 그것도 아니면 연달아 발생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2015-09-02 20:03:1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