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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사도' 정조 역으로 특별출연 '묵직한 존재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에서 정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지섭은 세손 시절 아버지의 비극적 죽음을 목격한 슬픔과 고뇌를 지닌 정조 역을 맡았다. 극중 할아버지 영조와 아버지 사도, 그리고 정조까지 3대에 걸친 비극의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캐릭터다. 소지섭은 "분량에 상관없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익 감독은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은 단 세 장면에 불과하지만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소지섭을 캐스팅하기 위해 그야말로 삼고초려 했는데 고만 끝에 노 개런티로 출연할 의사를 전했다.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한 것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단 1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도'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2015-09-02 17:20: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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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 거리의 삶, 힙합의 진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음악에는 힘이 있다. 힘들 때는 웃음을 주기도 하고, 슬픔을 대신해 눈물을 흘려주기도 한다. 때로는 우리의 분노와 억울함을 대변해준다. 그렇게 음악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든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감독 F. 게리 그레이)은 거리에서 태어난 음악인 힙합에 대한 영화다. 1980년대 후반 등장해 미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힙합 그룹 N.W.A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겼다. 닥터 드레, 아이스 큐브, 이지-E 등 국내 힙합 팬들에게도 익숙한 뮤지션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그 속에는 흑백 차별이 여전했던 미국 현대사의 단면도 담겨져 있다. 영화의 시작은 1986년의 미국 캘리포니아 컴튼이다. 이곳은 폭력과 마약이 난무하는 무법지대다.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세상은 이들을 색안경을 낀 채 바라본다.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경찰들은 아무 죄 없이도 이들을 폭력적으로 대한다. 부조리한 세상은 10대들의 눈에도 마냥 좋게 보이지 않는다. 이지-E(제이슨 미첼), 닥터 드레(코리 호킨스), 아이스 큐브(오셔 잭슨 주니어)는 자신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 음악이 곧 이들의 공통 분모다. DJ 옐라(닐 브라운 주니어), MC 렌(알디스 호지)가 가세하면서 이들은 '행동하는 흑인들'이라는 뜻의 그룹 N.W.A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 전반부는 흑백 차별이 여전하던 80년대 후반 N.W.A가 일으킨 사회·문화적 파장에 초점을 맞춘다. 폭력적인 세상의모습을 있는 그대로 가사에 담은 N.W.A의 노래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며 큰 충격을 안긴다. 그 정점은 디트로이트 공연이다. 경찰의 폭력에 저항하는 노래 '퍽 더 폴리스(F*ck Tha Police)'와 함께 벌어지는 폭동 장면은 80년대 후반 미국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성공은 오래 가지 않는다. 영화 후반부는 계약 문제를 둘러싼 갈등, 그리고 그룹 해체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멤버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이들의 활동이 90년대 갱스터 랩의 태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세하고 보여준다. 힙합 팬이라면 영화 말미에 잠깐 등장하는 스눕 독과 투팍의 모습에 양손을 절로 들게 될 것이다. N.W.A가 지적한 미국 사회의 부조리함은 결국 로드니 킹 사건으로 곪아터진다. 그러나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이들이 작은 다툼으로 각자만의 길을 걷게 되는 모습은 세상과의 타협 같아 아쉬움이 든다. 물론 영화는 그 아쉬움까지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이탈리안 잡' '모범시민' 등의 액션 영화를 연출했던 F. 개리 그레이 감독은 147분의 러닝타임 동안 자신의 장기를 살린 리드미컬한 연출을 보여준다. 힙합의 진심을 조명한 훌륭한 음악영화다. 청소년 관람불가. 9월 10일 개봉. [!{IMG::20150902000175.jpg::C::480::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UPI 코리아}!]

2015-09-02 17:14: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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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 정치자금 수수·증거인멸' 박기춘 의원 3일 구속기소

검찰, '불법 정치자금 수수·증거인멸' 박기춘 의원 3일 구속기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검찰이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증거 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박기춘(59) 의원을 3일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이날 분양대행업체로부터 3억5800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및 증거은직 교사) 등으로 박 의원을 구속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11년부터 지난 2월까지 분양대행업체 I사 김모(44·구속기소) 대표로부터 현금 2억7000만원과 명품 시계 등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측근 정모(50·구속기소)씨를 통해 김 대표로부터 받은 명품 시계 7개와 명품 가방 2개, 현금 2억여원을 돌려주는 방법으로 증거 은닉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대표가 박 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대형 건설사 분양대행 사업을 대거 수주한 것으로 보고 박 의원이 받은 불법 정치자금의 대가성 여부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김 대표가 골프 회동 등 박 의원과 건설사 사장들과의 만남을 수차례 주선했다는 진술을 확보, 지난달 30일 박영식(58) 대우건설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바 있다. 검찰은 박 사장을 통해 박 의원이 건설사 사업 수주에 입김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검찰은 경기 남양주시 쓰레기 소각 잔재 매립장 '에코랜드'에 지어진 야구장의 인허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68)씨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아울러 검찰은 이 야구장의 건립을 승인하고 김씨에게 운영권을 준 이석우(67) 남양주시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9-02 17:11: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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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배상신청 이달 말 종료…법정공방으로 이어지나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세월호 참사 배·보상금 신청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둔 가운데 희생자 학생 유가족 중 40%만이 배상 신청에 나서 나머지 유가족들과 국가 간 법정공방이 불가피하게 됐다. 2일 세월호 유가족 측에 따르면 정부 배상금을 거부한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9월 중순 진상규명을 위한 국가 상대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정부 배상금을 받으면 재판상 화해의 효과가 발생해 정부를 상대로 한 추가 소송을 제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국가가 지급하는 위로급 5000만원도 거부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법률대리인인 박주민(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해경 123정 정장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나왔기때문에 (9월 중순 제기할 예정인) 국가배상 인정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 특성상 얼만큼의 기간이 걸릴지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지만 부실구조로 비난을 샀던 해경 123정은 김경일 경위가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지난 2월 법정구속됐다. 그러나 관할 책임자인 서해지방해경청장과 목포해양경찰서장 등 총 책임자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는 커녕 수사조차 받지 않았다. 박 변호사는 "유가족들은 당시 세월호를 실제 지휘한 사람들은 기소조차 되지 않고 검찰 수사, 감사도 없는 것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려는 것"이라며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고 최성호 군의 아버지 최경덕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배보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앞으로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이 돼버려 용납할 수 없다"며 "소송 결과에 따라 잘못한 사람들, 잘못된 관료들을 법정에 세워서 죄를 꼭 묻고자 한다"고 소송 제기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배·보상 설명회는 유가족 3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5-09-02 17:11:01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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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2025 뉴 비전' 실천 다짐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일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의 미래상인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라는 새로운 '뉴 비전'과 '미래전략' 실천을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저출산·고령화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Bottom-Up 방식의 직원 의견수렴과 학계·의료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자문와 외부 컨설팅을 거쳐 1일 '2025 뉴 비전 및 미래전략'을 공표한 바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공단의 새로운 미래상인 ▲지속가능하고 의료비 걱정없는 건강보험 구현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품격높은 장기요양보험 ▲보험자 기능 정립으로 글로벌 표준이 되는 제도 운영 ▲자율과 혁신으로 생동감과 자긍심 넘치는 공단 실현 등 2025 미래전략의 5대 전략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가기 위해 미래전략실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가입자, 공급자 등 이해관계자와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미래전략의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임재룡 본부장은 뉴비전과 미래전략은 단순히 선포한다고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합심해 실천에 옮길 때만이 비로소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과 지속가능성을 담보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의 건강수준과 노후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뉴비전과 미래전략 실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5-09-02 16:58:1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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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백진희 "전인화 너무 아름다워서 말 잃었다"

'내 딸, 금사월' 백진희 "전인화 너무 아름다워서 말 잃었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백진희가 '내 딸, 금사월'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전인화와의 첫만남을 밝혔다. 2일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백진희, 전인화를 비롯해 손창민, 박상원,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가 참석했다. 이날 백진희는 "전인화 선배님이 엄마 역할에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 한 번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너무 아름다우셔서 놀라가지고 3초 정도 멈췄다가 인사했다"며 "엄마가 됐다니 영광이다. 따뜻하게 잘 품어주실 것 같다. 금사월이 엄마를 찾으면서 힘을 얻게 될텐데 그런 과정에서 선생님이 잘 이끌어 줄 것이다. 잘 따라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인화는 "진희가 딸이라고 했을 때 반가웠다. 포스터 촬영 하는데 사랑스럽고 예뻤다. 정말 내 딸을 안고 있는 것 같은 예쁜 후배다"라며 "전작 작품들 봤을 때 외모나 체구는 작지만 다부진 후배라는 생각을 했다. 앙팡지다. 그런 모습들이 드라마에서 잘 나올 것 같다. 촬영하면서 진희랑 예쁜 모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엄마에 대한 사랑으로 꿈의 집을 짓는 모녀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성공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가족 드라마다.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배경으로 복수와 증오로인해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주인공들의 삶을 그린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 5일 밤 10시에 첫방송된다.

2015-09-02 16:14:51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