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T, 중소기업 연구개발 멘토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

KT, 중소기업 연구개발 멘토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 기업서비스 연구개발사업' 멘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는 3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비즈니스사업화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3개월에 걸쳐 국내 정상급 전문 멘토들의 맞춤형 기술·경영 컨설팅을 총 30개의 우수 벤처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멘토링 분야는 비즈니스 사업화 진단, 모바일 앱 기획 및 개발, H/W 제품 개발, 사후 지원 등 4개 분야다. 참여 기업들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모바일 테스트베드, IoT 연구소, 3D 프린팅실 등의 인프라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사업화 프로세스와 노하우가 부족해 사업화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KT에서 스타트업 양성 및 사업화를 전담한 전문인력들이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 KT의 김영명 창조경제추진단장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사업화 시행착오를 줄이고, KT와의 협력으로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인 'K-캠프'의 성공사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5-12-30 10:00:44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이승기-심은경 주연 '궁합' 4개월 촬영 마치고 크랭크업

'관상'에 이은 역학 시리즈 두 번째 작품 '궁합'(감독 홍창표)이 지난 23일 남양주에서 크랭크업했다.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영화다. 이승기, 심은경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촬영을 마친 뒤 이승기는 "대다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라며 "배우와 감독님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심은경은 "제목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궁합이 환상적이어서 다채로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다. 특히 이승기와는 환상의 콤비였다. 촬영 내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표 감독은 "'궁합'을 만난 건 운명과도 같았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 호흡이 완벽한 궁합을 맞춘 것 같았다. 더불어 캐릭터에 절대적으로 이입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궁합'은 2013년 913만 관객을 동원한 '관상' 제작사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심은경, 이승기 외에도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강민혁, 최우식, 조복해, 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친 뒤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5-12-30 09:02:2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외교 브레인'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 교통사고로 사망(1보)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 교통사고로 사망(1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대남정책의 1인자'로 외교분야에 대한 지식과 세련된 매녀, 인품을 갖추고 있는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교통사고로 지난 29일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향년 73세.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위원인 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동지는 교통사고로 주체104(2015)년 12월29일 6시15분에 7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수령에 대한 고결한 충정과 높은 실력을 지니고 오랜 기간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김양건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큰 손실로 된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외교 브레인'으로 알려진 김 비서는 대남뿐 아니라 대외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김정일 체제에서 국제부장을 거쳐 대남비서를 하면서 대중국 외교 등을 관장했다. 특히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으로 당시 북측에서 회담에 유일하게 배석해 김정일 위원장을 단독 보좌했다. 그는 지난 8월 북한의 지뢰 도발로 말미암은 남북한 긴장 국면에서도 '김정은식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하며 대화 분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11월에는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의 초청으로 남한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으며, 2009년 8월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 조문을 위한 북측 사절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2015-12-30 07:59:06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희로애락 공존했던 2015년 문화·예술계 10대 뉴스

한해를 되돌아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떠오르기 마련이다. 2015년 문화·예술계에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가득했다. 잘 만들어진 영화, 추억을 자극하는 노래, 이색 소재의 드라마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힘든 일상에 작은 힘과 위안이 됐다. 예술계에서도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쁜 일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논란과 사건사고도 있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의 문화·예술계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쾌거'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국 클래식 역사에 한획을 그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차지한 건 조성진이 최초다. 조성진의 활약은 음반과 공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발매된 콩쿠르 실황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은 1주일 만에 5만장이 완판됐다. 내년 2월 2일 국내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 티켓 역시 오픈 50분 만에 2500장이 매진됐다. ◆ 조용히 세상을 떠난 천경자 화백 여인의 한(恨)과 환상, 꿈과 고독을 화려한 원색으로 그려 한국 미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천경자 화백이 조용히 세상을 떠나갔다. 1998년 '미인도'의 위작 논란으로 절필을 선언하고 한국을 떠난 천경자 화백은 지난 8월 6일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10월에야 그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졌다. 고인의 죽음과 함께 '미인도'의 위작 논란도 재점화했다.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가 위작임을 다시 주장했다. 1999년 이 작품을 위조했다고 진술한 고서화 전문위조범을 수사한 전직 검사도 공개 강연에서 "위조된 게 맞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논란에 불을 댕겼다. ◆ 내홍 이어진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과 재계약 보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4월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해 말 불거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희롱과 막말 논란의 여진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정 감독 측의 배후에 있는 조직적 음해"라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양측 갈등은 고소전으로 이어졌고, 서울시향 직원 10여명은 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 전 대표를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3월에는 일부 시민단체가 정명훈 예술감독을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했다고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28일 오전 정 감독에게 3년간 예술감독직을 맡기는 내용의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정 감독은 29일 서울시향을 떠난다고 밝혔다. ◆ 신경숙 표절 논란, 한국 문학계 권력 논쟁까지 소설가 이응준은 지난 6월 16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게재한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소설가 신경숙의 단편 '전설'이 일본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신경숙은 논란이 거세지자 "표절이라는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논란의 불똥은 창비·문학동네·문학과지성사 등 대형 출판사로 튀었다. 스타 작가라는 이유로 표절 시비에 휘말린 작가를 감싸려고만 하는 맹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비판은 변화로 이어졌다. 백낙청 창비 편집인은 지난달 창비 창립 50주년에 맞춰 퇴진했다. 문학동네는 강태형 대표이사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 7명이 물러났다. ◆'베테랑' '암살' 동시기 천만 돌파 올해 극장가에는 같은 달에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관객수 1000만명을 기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광복 70주년인 지난 8월 1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2주 뒤인 29일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쌍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두 영화의 흥행 요인은 바로 통쾌함이었다.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암살'은 역사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친일 청산 문제를 다뤄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베테랑'은 부패한 재벌 3세를 향한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감을 선사했다. ◆ 빛 좋은 개살구 된 어벤져스 상반기 극장가 최고의 화두는 외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다. 지난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해 온 국민의 궁금증과 관심이 컸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4월 23일 개봉한 영화는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최종 관객수는 1049만여 명이었다. 그러나 정작 영화에 담긴 한국의 모습은 기대에 못 미쳤다. '국가브랜드가치 2조원, 관광홍보효과 4000억원'이라던 정부와 관광공사의 선전을 무색하게 만드는 내용물이었다. 여기에 제작비의 26억원을 할리우드 제작사에 환급해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빚 좋은 개살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토토가'가 불지핀 가요 복고 열풍 7080에 이어 90년대 가요가 새로운 복고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해 초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토토가)' 특집이 그 시발점이었다. S.E.S·지누션·터보·김건모·엄정화 등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과거의 무대를 재현해 추억을 자극했다. 당시 히트곡이 가요 차트에 재진입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90년대 가수들의 복귀도 이어졌다. 지누션은 1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신곡 '지누션밤'으로 활동을 펼쳤다. 김현정도 4년 만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터보는 최근 김종국·김정남·마이키 3인조로 그룹을 재편성해 15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 컴백 아이유, '제제' 논란으로 입방아 지난 10월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로 컴백한 아이유는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모티브로 삼은 수록곡 '제제'가 문제가 됐다. 해당 소설을 출간한 출판사 동녁이 가사가 소설의 주인공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아이유가 소아성애자를 콘셉트로 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출판사 측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아이유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유 측도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판 비판은 수용하되 근거 없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대세는 요리·셰프…방송가 '쿡방' 전성시대 요리를 소재로 한 '쿡(cook)방'이 방송가를 점령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그 시초였다. 스타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안의 내용물들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대결이 참신했다. 방송에 출연한 셰프 최현석·정창욱·이연복·샘킴은 이후 광고 시장까지 장악하며 '셰프테이너'로 떠올랐다. 요리연구가 백종원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SBS '3대 천왕', 올리브TV '한식대첩3'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1인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방송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 다중 인격에 신분은 숨길 것…이색 소재 드라마 인기 이색 소재의 드라마가 인기였다. 상반기에는 MBC '킬미 힐미'와 SBS '하이드 지킬, 나' 등 다중인격 소재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킬미 힐미'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에 힘입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여름과 가을에는 신분을 감춘 인물을 내세운 드라마가 대거 편성돼 사랑 받았다. KBS2 '복면검사', SBS'가면', '미녀의 탄생', tvN '신분을 숨겨라' 등이다. 케이블 드라마의 강세도 계속됐다. 특히 tvN은 '식샤를 합시다2' '막돼먹은 영애씨' '응답하라 1988'로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 인기를 이어갔다.

2015-12-30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이세영 "'응답하라 1988'은 인생 첫 장에 적고싶은 작품"

[스타인터뷰] 이세영 "'응답하라 1988'은 인생 첫 장에 적고싶은 작품" 신원호 PD의 캐스팅 이유 알 것 같아 다양성 보여줄 수 있는 계기 2016년 목표는 개그 코너 기획 "개그우먼 아니었어? 드라마에서 보니까 색다르네" '응답하라 1988' 속 이세영을 접한 시청자 대다수의 반응이다.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와 'SNL코리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2015년 바쁜 한해를 보낸 이세영은 현재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혜리)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연애에 대한 로망이 가득한 19살 왕자현으로 분해 연기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2년 간격으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2015년이 되자마자 '응답하라' 시리즈에 꼭 출연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진짜로 제게 오디션 제의가 들어온 거예요. 당시 여행 중이었는데 바로 다음날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 오디션을 보러 갔죠. 그만큼 제딴에는 절실했거든요." 사랑스러운 왈가닥 성덕선, 시크하면서 똑부러진 만옥(이민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자현까지, 쌍문여고 3인방의 캐릭터는 각각 색깔이 다르다. 이세영은 신원호 PD가 왜 여성스러운 캐릭터에 본인을 캐스팅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신원호 감독님이 희극인인 저를 왜 캐스팅하셨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재미있는 친구라 뽑은 것 같은데 맡겨주신 역할은 여성스러운 캐릭터니까요. 그런데 다 생각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개그우먼 이세영이 저런 연기도 해? 학생으로 나오니까 신선하네'라고 시청자에게는 저의 다른 면을 볼 수 있게끔, 제게는 이런 역할도 가능하다는 걸 열어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할 뿐이에요." 이세영은 '응답하라 1988'에 안재홍, 류혜영, 고경표, 이동휘, 류준열 등 떠오르는 신인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만옥 언니도 사실 독립영화계에서는 알아주는 배우거든요.(웃음) 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두 모여서 밥을 먹을 정도로 정말 친하지만, 초반에는 첫 드라마이기도 하고 저 혼자 희극인이라서 걱정이 많았죠. 그때 성동일 선배님이 많이 챙겨주셨어요. 동휘 오빠도 편하게 먼저 다가와주셨고요. 현장에 가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고 돌아오는 것 같아요." 10회 촬영 당시 이세영은 난투극 장면을 찍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속상할 법도 한데 그녀는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꼽았다. "좁은 골목에서 9명이 한꺼번에 싸우는데, 미리 합을 맞춘 게 아니에요. 엎치락뒤치락하다 한 배우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상처가 생겼어요. 그런데 아픈 것도 잊어버리게 기분 좋았던 이유는 제가 개그우먼으로서 표정 연기 하나는 자신있거든요? 감독님도 그때 카메라에 찍힌 제 모습이 마음에 드셨는지 저만 따로 클로즈업 장면으로 한 번 더 촬영하자고 하셨어요. 뿌듯하더라고요."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러브라인이 없는 점에 대해 그녀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겠지만, 감독님한테 스킨십 한 번만 넣어달라고 떼 쓴 적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에 기뻤던 건 신동엽 선배가 정말 바쁘시거든요? 평소에 흥행하는 영화도 안보시는 분인데 유일하게 '응답하라 1988'을 챙겨보신다는 거예요. 잘 보고 있다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시는데 벅차더라고요. 아마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도 사람들의 사랑과 응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2015년 한해를 바쁘게 보낸 이세영의 2016년 바람은 '응답하라 1988' 마무리를 잘 짓고, 본업으로 돌아가 재미있는 개그 코너를 짜는 것이다. 쉬는 날 없이 코너를 기획하고 회의하는 희극인의 삶이 지칠만도 하지만, 그녀는 매순간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하기에 즐겁단다. "'응답하라 1988'은 인생이 책이라면 첫 장에 적고 싶은 작품이에요. 고마운 작품이고, 드라마에 출연하기까지 도움주신 많은 분께 감사해요. 개인적인 욕심인데 내년에 어떤 분야든 상관없이 상 하나 받고 싶어요. 감사한 분들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수상 소감으로 대신하고 싶거든요."

2015-12-30 00:47:47 신원선 기자
[내일날씨] 전국 흐려져 눈·비…낮기온 올라 2∼9도

수요일인 30일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오후에 중부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그밖의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30일 밤을 기해 경기 동부,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다. 30∼31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도 3∼8cm, 서울, 경기(동부 제외), 충청남북도, 전북동부 2∼5cm, 그밖의 남부내륙, 서해5도 1∼3cm다. 기상청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흐림, 흐리고 눈/비] (-4∼3) ▲ 인천 :[흐림, 흐리고 눈/비] (-3∼3) ▲ 수원 :[흐림, 흐리고 눈/비] (-5∼3) ▲ 춘천 :[구름많음, 흐리고 눈] (-7∼2) ▲ 강릉 :[구름조금, 흐림] (-1∼8) ▲ 청주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 (-5∼5) ▲ 대전 :[구름많음, 흐리고 눈/비] (-3∼6) ▲ 세종 :[구름많음, 흐리고 눈/비] (-5∼5) ▲ 전주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비] (-3∼7) ▲ 광주 :[구름조금, 흐리고 한때 비/눈] (-2∼8) ▲ 대구 :[맑음, 구름많음] (-3∼8) ▲ 부산 :[맑음, 구름조금] (0∼9) ▲ 울산 :[맑음, 구름조금] (-2∼8) ▲ 창원 :[맑음, 구름조금] (-2∼8) ▲ 제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4∼11)

2015-12-29 21:58:19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