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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오늘부터 '넥서스 5X' 예약판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이동통신3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넥서스 5X'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0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넥서스 5X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인 '마시멜로'가 최초로 탑재된 레퍼런스 폰으로 다른 단말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안드로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지문이 덜 묻는 '올레포빅' 코팅과 외부 충격에도 흠집이나 깨지지 않도록 '고릴라 글래스3'를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어두울 때 선명하게 찍히는 12MP 카메라와 넥서스 시리즈 처음으로 제품 뒷면에 지문센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50만9000원, 32GB 모델이 56만9000원이며 오늘부터 이통3사 온라인샵(T월드 다이렉트, KT 올레샵, U+ 샵)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넥서스5X 예약가입 기간 중 가입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통3사는 모든 구입자에게 구글의 가상현실 뷰어 'C1-글래스'를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이와 더불어 신규와 기기변경 가입시 30일 이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2만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200여개 넥서스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단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크롬캐스트, C1-글래스 , USB C-B형 젠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구입자 전원에게 USB C타입 젠더 2개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예약가입 고객에게는 USB메모리 16GB와 넥서스용 C Type Otg 케이블을 제공한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KT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단말 선택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넥서스 모델을 출시해왔다"며 "이번에도 역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여 넥서스 5X의 성공적인 출시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0-13 12:02: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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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CT 수출 159억 달러…올해 들어 최대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둔화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부진 속에서도 지난달 ICT 수출이 올해 최대치인 159억 달러를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월 ICT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6% 증가한 159억 달러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수입은 1.4% 증가한 77억7000만 달러로 집계돼 ICT 무역수지는 81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ICT 무역수지 흑자가 80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올해 들어 처음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 ICT 시장이 4.9% 축소될 것이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전망과 9월 한국의 전체 수출이 8.3%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ICT 수출이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1∼3분기 누계를 봐도 ICT 수출액은 휴대전화(5.1% 증가한 206억 달러), 반도체(5.1% 증가한 474억 달러) 등을 중심으로 0.2% 늘어난 1295억 달러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의 수출 감소(6.6% 감소한 3971억 달러) 속에서 ICT 분야가 버팀목 역할을 한 것이다. 지난달 ICT 수출의 증가에는 휴대전화, 반도체의 수출 증가 외에도 최근 부진했던 디지털TV 등이 증가세 전환이 한몫했다. 9월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휴대전화가 34.1% 늘어난 28억3000만 달러, 반도체가 0.8% 증가한 58억6000만 달러, 디지털TV가 9.3% 늘어난 6억1000만 달러였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14.5% 줄어든 26억8000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9.0% 감소한 6억 달러였다. 휴대전화의 경우 국내 제조사의 주력모델 출시와 부분품의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도체는 D램 및 낸드플래시의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중칩 패키지와 광전소자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디지털TV의 수출 회복은 부분품의 수출 증가 덕이었다. ICT 수입은 7월부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휴대전화는 외국산 스마트폰과 휴대전화 부품의 해외 역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입(6억9000만 달러)이 22.8% 증가했고, 반도체는 다중칩 패키지, D램 후공정 물량 중심으로 수입(35억5000만 달러)이 5.6% 늘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처럼 주력 품목들이 흑자를 내면서 ICT 수지가 81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 무역수지의 흑자(89억4000만 달러) 달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2015-10-13 12:02: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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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경영쇄신 반나절 만에 메르스 또 구멍

삼성서울병원, 경영쇄신 발표한지 반나절 만에 또 구멍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80번 환자(35)가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무방비 상태로 장시간 노출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열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80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자였던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사태로 곤혹을 치른 삼성서울병원이 원장 교체 등 쇄신 발표를 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이 같은 일이 발생, 초기 대응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80번 환자는 지난 11일 새벽 5시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다른 환자들과 함께 치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이후 7시간가량 머물면서 병원 의료진과 직원 등 29명과 환자 보호자 등 61명과 접촉했다. 이들은 현재 자가 격리조치된 상태다. 접촉 강도가 낮지만 주의가 필요한 68명도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감시를 받게 됐다. 80번 환자는 애초 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보내졌지만 단 한명의 의료진도 없어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이 환자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초기 대응에 실패하면서 130여명이 불안과 불편을 겪게 된 셈이다. 일부 언론은 병원이 80번 환자의 메르스 병력을 미리 알지 못했던 것 같다는 환자 보호자의 인터뷰 발언을 통해 초기대응 실패를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마지막 메르스 환자였던 80번 환자는 국가격리병상인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감염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게 의료진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방역당국과 이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등은 80번 환자의 체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증식한 것이 아니라 세포 재생 과정에서 체내에 있는 유전자 조각이 떨어져 나가 검출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환자의 유전자 검사 수치는 음성과 양성을 판단하는 기준점 주변에 위치해 높지 않다. 살아 있는 바이러스로 볼 수 없다는 얘기다. 또 환자에게 호흡이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미뤄 환자가 보인 고열 증상은 기저질환에 의한 발열일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일 메르스 사태로 곤욕을 치른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이 사임하면서 폐암 및 결핵 치료 분야 권위자인 권오정 호흡기내과 교수가 후임으로 임명됐다.

2015-10-13 11:51:18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