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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 특별감사…교사 14명 전원 임용취소

대성학원 특별감사…교사 14명 전원 임용취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대전시교육청은 학교법인 대성학원 채용비리 교사 14명 전원을 임용취소하고 3명을 중징계하는 등의 처분을 법인 측에 요구했다. 시교육청은 13일 교사 채용 비리가 발생한 대성학원과 대성고·대성여고·대성중·대성여중 등 이 학원 산하 4개 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성학원은 신규 교사 채용 과정에서 모두 14명으로부터 금품 등을 받고 시험문제를 사전에 유출해 시험에 합격하게 했다. 현직 교사 2명은 시험문제 유출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또 법인 김모 이사장은 2005년 1월쯤 대성중학교 공사대금 등 20억여원 공금 횡령 건에 대한 채권 확보 소홀, 교육청 허가 없는 수익용 기본재산(현금) 사용, 전 상임이사의 공금횡령·유용에 대한 감독 소홀과 대성학원 소속 교사 19명의 배임증재, 업무 방해 등의 검찰 기소에 대한 감독 소홀 등이 지적됐다. 시교육청은 채용과정에서 금품 등을 제공한 교사 14명(대성고 7명, 대성여고 4명, 대성중 2명, 대성여중 1명) 전원을 임용취소하고 관련 교사 등 3명(대성여고 2명, 대성중 1명)을 중징계하도록 법인 측에 요구키로 했다. 또 경징계 6명(대성고 3명, 대성여고 2명, 대성중 1명), 경고 28명 등의 처분도 요구했다. 이와 별도로 법인 이사장과 안모 전 이사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법인 이사회가 임용취소, 징계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나머지 이사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성학원에 대한 임금보조금 지급도 중단된다. 이 같은 감찰 결과에 대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 공공성 확보 대전시민사회노동단체연대는 이날 '대성학원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이 비리 당사자에 대한 임용무효 및 징계의결 요구를 하겠다고 행정예고했지만 시정 기간만 75일에 달하는 등 여전히 비리사학을 배려한 미온적 조치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교육공공성연대는 14일 오후 대전시교육청 정문에서 대성학원에 즉각 임시이사를 파견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직무유기 및 사립학교 지도·감독 소홀, 업무상배임 및 방조 혐의로 설교육감 등에 대한 고발장을 대전검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부정채용 교원 3명에 대한 임금보조금 지급 중단을 대성학원에 통보했다.

2015-10-13 20:46:2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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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희팔 '위장 사망' 의혹 본격 수사

검찰, 조희팔 '위장 사망' 의혹 본격 수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수조원대의 사기를 벌인 조희팔(58) '위장 사망' 의혹과 관련 검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지검은 13일 중국에서 검거된 조씨의 최측근인 강태용(54)이 한국에 송환되는대로 조씨의 생사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씨가 조씨의 실질적 오른팔로 그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공개한 조희팔이 경찰의 사망 발표 이후에도 생존해 있었음을 시사하는 조씨 조카와 조씨 측근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녹취록 내용도 확인 조사할 방침이다. 2012년 2월쯤 녹음된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자료에는 "'전부 돈만 뜯어가고 일을 하지 않는다'며 삼촌(조희팔)이 노발대발했다" "지금 일이나 빨리 좀 해결해 달라고 삼촌이 신신당부합니다" 등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록에는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등 전·현직 검사 3명의 이름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희팔이 이 녹취 파일이 만들어진 시점보다 앞서 2011년 12월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녹취 내용이 사실이라면 조씨가 경찰이 발표한 사망 시점 이후에도 친인척 등과 접촉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강씨를 검거하면서 대구지검에 조희팔 생존 가능성과 관련 제보도 쏟아지고 있다.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칭다오(靑島) 등 중국이나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서 조씨를 목격했다는 내용 등이 대부분이다. 검찰은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조씨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외 조력자 등을 상대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강씨가 검거 당시 머물렀던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아파트에서 중국 공안 당국이 확보한 자료도 강씨 신병과 함께 넘겨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씨는 2008년 11월 중국으로 달아난 뒤 7년만인 지난 10일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2008년 4만∼5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 원가량을 가로챈 뒤 강태용보다 한 달여 뒤인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해 도주했다. 그는 2011년 12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2015-10-13 19:46:0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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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온라인 10월 대규모 업데이트…'샷온격상' 콘텐츠 만족도 강화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의 계열사 온네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기반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이 콘텐츠 추가와 서비스 제고로 회원 만족도 향상에 집중한다. 온네트는 14일 골프게임 '샷온라인(http://shotonline.co.kr/)'에서 최상위 타이틀 '월드프로II'와 미니게임, 도전과제와 보상 시스템을 강화한 10월 대규모 업데이트 '샷온격상(格上)'을 정식서버에 적용한다. 우선 160LV이상 최상위 회원들을 위한 신규 타이틀 '월드프로II'가 추가된다. 타이틀을 획득한 회원에게는 캐릭터 이름으로 생성되는 영구 공과 장갑이 제공되며, '경험치 10%', '게임머니(NG) 5%', '연습밀도+2'와 '월드프로의 영광 버프' 등이 기본혜택으로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해당 타이틀을 지닌 회원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도 '경험치 3%', '연습밀도+1', 그리고 '4인 동반 18홀 완료 시 메달 추가 획득' 등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퍼팅의 정확도를 겨루는 '미니게임'도 추가된다. '미니게임'은 총 10단계로 매 단계마다 주어지는 세 번의 퍼팅 기회 중 홀인에 성공하면 다음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 방식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단계별로 획득한 '깃발'을 모아 게임 아이템들을 얻을 수도 있다. 또 '샷온라인'의 콘텐츠를 즐길수록 회원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을 한층 세분화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한다. 먼저 하루 1시간 이상 게임에 접속하기만 하면 '미니게임 이용 티켓' 5장과 '데일리 이벤트박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박스에는 '동반자의 기운' 등 4가지 게임 아이템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또 '일간/주간/월간 도전과제'를 추가해 각각의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지급되는 '황금열쇠'로 이벤트 상점인 '발할라 샵'의 유료 아이템들과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온네트는 업데이트에 앞서 10월 한 달간 '샷온라인'의 모든 회원들에게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인 '골드 플래티넘30'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아이템은 일반 회원에 비해 경험치 3배, 게임머니(NG) 2배의 혜택과 코스 그린피 무료, 그리고 전용 드라이버와 퍼터, 경매장, 락커룸을 제공한다. '샷온라인'의 10월 대규모 업데이트 '샷온격상'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hoton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0-13 19:34: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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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캣 로비' 김양-최윤희 수상한 접촉 '증언'

'와일드캣 로비 혐의' 김양-최윤희 수상한 접촉 '증언'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이 최근 퇴임한 최윤희(62) 전 합참의장과 수상한 접촉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처장의 공판에서 해군 전력기획참모부장 출신인 박모(57) 소장은 로비 목적의 수상한 만남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박 소장은 "2012년 8월 9일 해군본부 장군식당에서 김 전 처장과 당시 해군참모총장이던 최 전 의장 등 장성 6∼7명이 오찬을 하며 작전 헬기 얘기를 나눴다"며 "식사가 끝나갈 무렵 김 전 처장이 해군헬기를 먼저 거론했으며 영국 링스(Lynx)에 대해 '유럽에서 유명한 훌륭한 항공기다'라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와일드캣은 링스 계열의 헬기다. 박 소장은 다만 김 전 처장이 특정 기종은 언급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이 아닌 유럽 기종을 말해 특이하다고 느꼈지만 로비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와일드캣 시험평가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이날 김 전 처장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집안 내력도 있고 과거 보훈처장이었던 만큼 도주 우려도 없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했다. 김 전 처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다. 반면 검찰은 "구속영장 발부 당시와 사정이 달라진 것이 없다"며 오히려 김 전 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등 반성하지 않으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전 처장은 자신에게 적용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제3조(알선수재)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도 신청했다. 이 법은 공무원이 직무와 연관해 금품을 받거나 요구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한다. 다음 재판은 오는11월 19일 오후 4시에 열린다.

2015-10-13 18:41:55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