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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설탕에 빠진 대한민국, 과다 섭취 주의

!{IMG::20150825000249.jpg::C::480::설탕섭취를 줄이려면 위 4가지 사항을 지키면 도움이 된다. / 이대목동병원}!]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지난해 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달콤한 감자칩을 시작으로 올 봄 품귀 현상까지 빚은 달달한 과일 맛 소주까지 지금 대한민국은 '단맛 열풍'이 거세다. 최근에는 설탕으로 맛을 낸 레시피로 '슈가 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요리연구가의 요리법이 인기를 끌며 SNS마다 요리를 따라 만든 인증 글이 넘쳐난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쓸 만큼, 설탕은 우리 몸의 뛰어난 에너지원이다.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탕을 장기적, 습관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결국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어떤 문제를 불러올까? ▲습관적 설탕 섭취, 당뇨병·관상동맥 질환 등 발병 위험↑ 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다량 분비한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고, 뇌는 다시 설탕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또다시 단 음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무서운 점은 이런 습관이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켜 무기력증, 피로,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은 설탕이 조금 첨가된 음식만을 먹는 사람과 비교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 2010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영양학과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의 총 당류 섭취량은 평균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인 50g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인만큼 과다한 설탕 섭취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나친 설탕 섭취는 호르몬 분비 외에 장 기능 저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장은 인체의 가장 큰 면역 기관이자 독성 물질을 걸러내는 곳이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정상적인 장의 기능을 해치고 장 점막까지 손상시킨다. 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장내 독소들이 그대로 쌓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게 되고 면역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대목동병원 건진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적당량의 설탕은 포도당을 빠르게 올려 두뇌활동을 돕고 원기를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좋은 에너지원이다"며, "하지만 설탕 섭취가 지나치면 비만이 되기 쉽고 혈액 속에 중성지방 농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며,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성적인 설탕 섭취, 설탕 중독 야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부터 생각나고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Sugar Addiction)'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설탕 중독은 신체적·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것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행동으로, 정신과 진단명으로 명시되어 있을 만큼 무서운 병이다. 만성적 설탕 섭취와 만성 음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도 이 점을 시사한다. 단맛은 뇌 내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데,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단 것을 먹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과잉 섭취할 경우 단맛에 대한 의존성이 증가하고 결국 중독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적으로 과다한 설탕에 노출되면 뇌의 보상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은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늘수록 몸은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쾌락을 위해 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되어 결국에는 설탕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원정 교수는 "우울한 환자들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설탕 등의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게 되는데, 평소와는 달리 자꾸 단맛이 섭취하고 싶다면 혹시 우울감이 증가한 것이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설탕 섭취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 형성 중요 단맛이 나는 아이스크림·과자 등 기호식품의 주요 소비자인 유아·청소년은 성인보다 설탕 중독에 노출되기 더욱 쉽다. 실제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총 당류 섭취량은 성인보다 13%나 많은 69.6g이며, 이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청소년층은 가공 식품을 통해 총 당류를 섭취하는 비율이 6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아 비만, 소아 성인병 및 치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과도한 설탕 섭취가 제기되고 있고, 지난 3월에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설탕 섭취량을 10% 줄이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 매일 섭취하는 설탕·포도당·과당 같은 단당류, 자당과 같은 이당류 섭취를 10%만 줄여도 과체중이나 비만, 충치 등의 위험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정완 교수는 "미각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단맛에 습관적으로 노출되면 성인이 됐을 때 더욱 단 것을 찾게 되는 잘못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간식으로 선호하는 사탕, 과자, 탄산음료 등은 당류 함량이 높아 이 식품을 과량 섭취하면 청소년의 비만과 만성퇴행성 질환의 조기 발생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가공식품 보다는 집에서 만든 간식과 과일을 먹게 하고 부모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등 가정 내 올바른 식습관을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설탕 섭취를 줄이는 팁(Tip) ▲ 탄산음료 대신 가정용 웰빙 음료 섭취하기 여름철 음료 섭취는 과도한 당 섭취의 주범이다. 별생각 없이 들이켜는 음료에는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는 말할 것도 없고, 갖가지 맛이 첨가된 물 또한 설탕 함유량이 생각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정에서 매실차, 오미자차 등 웰빙 음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당도가 낮은 생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도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 설탕 대신 원재료 속 천연 당분으로 대체해야 단맛 나는 과일이나 채소 혹은 곡류를 통해 당분을 대체 섭취하는 것도 설탕 섭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원재료를 통해 섭취하는 천연당은 당뇨병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에겐 얼마를 섭취하든 큰 문제가 안 된다는 게 WHO(세계보건기구)와 국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설탕 대신 올리고당 사용으로 '첨가당' 사용 줄이기 첨가당은 요리할 때 첨가하는 당을 말하는데,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열량도 낮을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몸 속에서 당 흡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 영양 성분표 확인하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분 섭취 줄이기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읽어 보고 전체 용량 대비 당이 얼마나 들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 영양 성분표 내용은 1회 제공량 기준인 것을 기억해야 한다. 누가 봐도 한번에 먹을 만한 제품도 '2회 제공량'으로 표기해 당분의 양을 줄여 표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설탕 무첨가'란 표기에도 속지 말아야 한다. 이 경우, 설탕 대신 액상과당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6배나 달 뿐 아니라 설탕보다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2015-08-25 15:34:5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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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MICE 업계 대표자 간담회 개최

한국관광공사, MICE 업계 대표자 간담회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4일 오전 11시 원주 본사에서 지역관광공사와 MICE 업계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창수 사장은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MICE 업계의 어려움과 지역 MICE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 사장은 신성장 동력산업인 고부가가치 MICE 산업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시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서울관광마케팅, 제주관광공사, 강원컨벤션뷰로, 대구관광컨벤션뷰로와 전문회의시설인 코엑스, 엑스코, ICC 제주, 그리고 MICE 협회, PCO(국제회의 전문기획업체), 인센티브전담여행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업계 현안사항과 지역 MICE 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공사는 "한국관광과 MICE에 대한 이미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7월부터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을 추진해 왔다"며 "지역의 MICE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사의 해외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취소와 연기가 속출하였던 MICE 분야는 8월 들어서부터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북경화합강원과기발전유한공사' 인센티브 단체 3천명이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방한중이다. 9월에는 '미건의료기기' 인센티브 단체 3천명이 방한 예정에 있다. 또한 2016년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1만5천명 인센티브 단체와 2019년 외국인 3천명 규모의 'IBRO 세계신경과학학술대회' 등의 유치가 확정되는 등 MICE 산업이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5-08-25 15:32:4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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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최지우 똥 싼다는 대사 인상적"

'두번째 스무살' 최원영 "최지우 똥 싼다는 대사 인상적"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두번째 스무살'의 최원영이 촬영 현장 에피소드 중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꼽았다. 2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두번째 스무살'(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는 주연배우인 최지우와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김형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원영은 극중 부부로 나오는 최지우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최지우씨가 워낙 베테랑이고 잘 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 번은 세트장 화장실에서 최지우씨가 나오질 않아 뭐하냐고 묻는 장면이 있는데 '똥싼다'라는 대사를 한다. 그게 인상적이었다. 최지우씨 목소리로 듣기 어려운 말이자 꼭 들어보고 싶은 말이었다. 묘한 설렘과 충동이 생겼다"고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3부 쯤에 그 장면이 나올 것 같다. 그러니 3부까지는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다. 최지우가 서른 여덟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 역을 맡았다. 그를 첫사랑으로 여겼으나 상처를 받은 차현석 역에는 이상윤이 낙점됐다. 이밖에도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가 출연한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28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15-08-25 15:29:5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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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실제 스무살, 좌절의 시기였다"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실제 스무살, 좌절의 시기였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두번째 스무살'의 최지우가 자신의 스무살 때 시절을 '좌절의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2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두번째 스무살'(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는 주연배우인 최지우와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김형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지우는 '실제 스무살 때 어땠는지'라는 질문에 "꿈과 희망을 안고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서 다 잘될 줄 알았다"라며 "그러나 막상 합격하고 보니 또 다른 좌절이 많았다. 크게 부풀었던 꿈과 함께 좌절을 동시에 느꼈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아무 생각 안하고 더 열심히 격렬하게 놀고 싶다. 충분히 못 놀았다"라고 말했다. 최지우의 남편인 최우철 역을 맡은 최원영은 "기억에 남는 건 군입대를 앞두고 혼자 국도를 따라 14박15일 정도 무전여행을 했다.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열정적이었지만 슬프기도 슬펐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름다운 기억으로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의 스무살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거창한 계획보다 더 열심히 격렬하게 많이 놀고 싶다"고 말했다. 첫사랑인 최지우에게 상처를 받은 차현석 역을 맡은 이상윤은 "19살까지 살아온 세상과 다른 세상을 경험했다. 성격이나 삶의 패턴이나 스스로 갇혀있었다"며 "도전해보진 못했지만 새로운 것들을 신기해했던 시기다. 일례로 19살까지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평일 오후 3시 이전에 학교 밖에 있다는 게 생소한 삶을 살았다. 그 시간에 밖에서 뭔가 한다는 게 신기했다. 스무살 되면서 수업이 빨리 끝나는 날은 점심 때 집에 갔다.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역시 신나게 좀더 세상을 받아들이면서 놀고 싶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많이 놀고 더 놀고 미친 듯이 놀아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다. 최지우가 서른 여덟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 역을 맡았다. 그를 첫사랑으로 여겼으나 상처를 받은 차현석 역에는 이상윤이 낙점됐다. 이밖에도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가 출연한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28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극중 손나은이 연기하는 오혜미는 서른여덟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최지우 분)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특히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하노라의 아들 김민수(김민재 분)의 여자친구이기도 한 오혜미는 스펙쌓기에 대학생활을 올인하는 민수와 달리, 마음껏 놀고 연애하며 스무살 청춘을 만끽하는 예쁘고 발랄한 여대생이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손나은과 김민재는 스무살 새내기로 변신한다. 먼저 손나은이 연기하는 '오혜미'는 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마음껏 놀고 연애하며 스무살 청춘을 만끽하는 예쁘고 발랄한 여대생으로 등장한다. 김민재는 하노라의 아들로 엄마와 같은 대학에 입학하게 돼 멘붕을 겪는 스무살 '김민수'를 연기한다. 스펙, 점수, 학교가 자신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민수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스펙쌓기에 대학생활을 올인하는 인물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스무살 청춘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015-08-25 15:15:4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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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손나은이 김민재만 콘서트 초대했다는 소식에 '분노'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손나은이 김민재만 콘서트 초대했다는 소식에 '분노'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두번째 스무살'의 이상윤이 제작발표회 도중 실망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두번째 스무살'(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는 주연배우인 최지우와 이상윤,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 김형식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손나은의 남자친구인 김민수 역으로 출연하는 김민재는 "요즘 모든 남성분들의 부러움을 받고 살고 있다. 실제로는 손나은이 누나다. 호흡도 잘 맞는다. 또 얼마전에 에이핑크 콘서트 초대해줘서 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윤과 최원영은 실망감과 분노에 찬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콘서트에 초대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황한 손나은은 "아직 극이 초반이라서 김민재와 붙는 씬이 많아 친해지려고 그런 것"이라며 "선배님들과 출연 분량이 많아지면 반드시 초대해드리겠다"고 수습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엄마가 되어 살아온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다. 최지우가 서른 여덟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 역을 맡았다. 그를 첫사랑으로 여겼으나 상처를 받은 차현석 역에는 이상윤이 낙점됐다. 이밖에도 최원영, 손나은, 김민재가 출연한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28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15-08-25 15:06:4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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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맺힌 고국의 품에…'덕혜옹주 유품' 특별전

국립고궁박물관, 9월6일까지 '돌아온 덕혜옹주 유품' 특별전 [메트로신문 염지은기자] 비운의 삶을 살다 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德惠翁主·1912~1989년)의 유품 7점이 공개됐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9월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대한제국과 황실' 전시실에서 지난 6월 24일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복식들을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다. 덕혜옹주가 입었던 어린이용 당의(唐衣)와 스란치마, 돌띠 저고리와 풍차바지, 속바지(단속곳), 어른용 반회장저고리와 치마 등 총 7점의 복식을 선보인다. 이 복식들은 소 다케유키(宗武志·1908~1985년)가 1955년 덕혜옹주와 이혼하면서 영친왕 부부에게 돌려보낸 덕혜옹주 유품의 일부이다. 영친왕 부부가 1956년 당시 문화여자단기대학(현 문화학원의 전신)의 학장이었던 도쿠가와 요시치카에 기증하면서 일본에 남게 됐고 이후 1979년 개관한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에서 소장해 왔다. 대한제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이들 유품은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당대 최고 수준의 왕실 복식 유물로서 복식사 연구에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다. 덕혜옹주의 유품 전시는 탄생 100주년, 환국 50주년을 기념해 일본 문화학원복식박물관, 규슈국립박물관 등이 소장한 유품들이 2012년 12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덕혜옹주는 조선왕조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첫 번째 황제인 고종 황제가 1912년 환갑의 나이에 본 고명딸이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14살의 나이에 사실상 볼모로 강제로 일본 유학을 떠나 20세에 일본인 소 다케유키와 정략결혼을 했다. 이후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조발성 치매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이혼을 맞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조국을 떠난 지 38년 만인 1962년 환국했지만 실어증과 지병으로 고생하다 1989년 창덕궁 낙선재의 수강재에서 7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2015-08-25 14:20:11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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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찰떡궁합 4인방 첫 예고 공개

'신서유기' 찰떡궁합 4인방 첫 예고 공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나영석PD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과 함께 하는 '신서유기'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일 tvN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4명의 출연자들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이들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을 배경으로 여행은 물론 다양한 게임을 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막내 이승기가 형들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쮸빠찌에(중국어로 '저팔계')"를 외치고 다니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저팔계' 강호동은 "치킨 브랜드를 7개 대 달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돌연 "양념치킨"을 외쳐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나영석 PD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알아채는 출연자들의 4박5일간 즐거운 여행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이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형들을 두고 "요괴들은 순순히 끌려오지 않아"라며 걱정을 늘어놓는 '삼장법사' 이승기, '손오공' 이수근을 틈만 나면 엄벌하는 '사오정' 은지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선보이는 '신서유기'는 내달 4일 네이버 PC·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2015-08-25 14:02:1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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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꼼꼼리뷰] 애플워치 레포츠와 찰떡궁합, 자체통화는 불편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지 2개월 가량 흘렀다. 현재 애플워치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미 애플워치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거나 제품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에 애플워치를 2주간 사용한 장단점을 추려봤다. ◆ "디자인 잘 나왔는데 값 비싸" 애플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도 상당수가 애플워치의 디자인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시계줄을 바꿀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시계줄의 종류는 스포츠와 가죽, 금속으로 만들어진 총 6가지 제품이다. 스포츠 밴드는 다양한 색깔로 출시됐다. 시계 몸체와 크기를 고르고, 시계줄까지 고르면 자신의 스타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애플워치를 연출할 수 있다. 다만 가격은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쟁업체의 제품은 30만~40만원대가 주를 이루는 반면 애플워치는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애플워치 스포츠 38mm 제품이 43만9000원이다. 만약 일반 애플워치 바디에 가죽 밴드를 조합하면 가격이 79만원으로 높아지고 스테인리스 소재의 링크브레이슬릿 밴드를 선택하면 110만원대로 가격이 껑충 뛴다. 여기에 자신의 기분에 따라 제품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시계줄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웬만한 명품 시계값에 육박한다는 것은 좀 아쉽다. ◆ 다양한 레포츠 활용 적합 야외 레포츠나 평소 건강 관린에 관심이 높다면 활용할 부분이 많다. 애플워치의 운동앱을 실행시키면 ▲실외 싸이클 ▲실외 걷기 ▲실외 달리기 ▲일립티컬▲로잉 운동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연동되어 가속도와 칼로리 소모량, 심박수 등을 정리한다. 애플워치를 시험하기 위해 로드 싸이클로 서울 여의나루역에서 강원 춘천까지 130㎞ 가량을 달리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재 이동 속도와 칼로리 소모량, 이동거리,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초행길인 경우 아이폰에서 미리 경로를 선택하면 좌·우회전시 애플워치가 진동으로 길을 안내해 준다. 가속도와 나침반, 심박, GPS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배터리 소모는 감수해야 한다. 평상시 완충상태에서 이틀동안 사용이 가능하지만 실제 완충 상태에서 헬스 기능을 실행한 결과 7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욱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헬스 기능 실행시 자동으로 적용되는 심박 체크 기능을 비활성화 할 경우 2시간 가량 더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연동한 상태에서 몇차례 운동을 한 후 사용자의 운동량이나 운동 패턴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애플워치만 착용한채 운동을 진행하더라도 소요시간과 속도 등을 저장해 아이폰과 연동시 칼로리 소모와 이동거리 등을 환산해 준다. 또 하루 목표 운동량을 설정하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너무 오랜시간 한 자리에 머물 경우 "일어나서 몸을 풀어주세요"라는 등의 알람 문자를 보내준다. 여기에 자신의 목표 운동량이나 새로운 기록을 작성할 경우 '목표 달성 배지'를 제공해 즐거움을 준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랑 거의 유사하다. ◆통화 메시지 기능 애플워치의 자체 스피커를 이용해 실내에서 통화할 경우 큰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소음이나 주변 사람이 많은 외부에서 사용하기는 어렵다. 간단한 통화가 아닐 경우 휴대폰으로 통화하는게 좋다. 그러나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는 확인후 시리를 이용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답장할 수 있다. 특히 애플워치의 시리 음성인식률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 다섯 차례 문자를 보낸 결과 오타는 한 차례에 불과했다.

2015-08-25 11:26: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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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놀부와 업무 제휴… 시럽오더 전국 매장에 도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플래닛은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와 업무 제휴를 맺고 모바일 선주문 결제 서비스 '시럽오더'를 시작한다. SK플래닛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 놀부 본사에서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 상무, 김교수 팀장, 이정일 놀부 신규사업본부장 상무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놀부-SK플래닛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시럽오더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로써 전국 900여 개 놀부 매장에서 더 간편하고 빠른 메뉴 주문이 가능해졌다. 향후 고객의 메뉴 선택폭과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방면의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시럽오더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모바일 선주문, 결제와 대기 알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써 고객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원하는 메뉴를 주문, 결제까지 완료하고 매장의 상품 준비 완료 알림을 받은 후 직접 픽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럽오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올해 12월까지 브랜드별로 최대 30%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시럽오더 이벤트 페이지와 놀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15-08-25 11:05:03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