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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공공기관·기업에 클라우드 도입 상담지원

미래부, 공공기관·기업에 클라우드 도입 상담지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 달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17∼28일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클라우드 도입 상담지원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기업이 전사적 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오피스 등 업무상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또 이 같은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나 서버·스토리지 등 정보통신자원의 관리·보안에 대한 상담도 해준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각종 정보기술(IT) 자원을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인터넷 접속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저렴하면서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공공기관·기업은 누구나 '클라우드 지원센터'(www.cloudsc.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부는 다음 달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클라우드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공공기관·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는 ☎ 02-2132-1453으로 하면 된다.

2015-08-16 16:43: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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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문재인 5.24 조치 해제 제안 거절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누리당은 16일 여야 대표가 공동으로 5.24 조치 해제를 요구하자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제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앞서 문 대표는 국회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간 경제협력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히며 5.24 조치 해제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문 대표의 제안에 대해 "야당의 대표로서 대북 문제 등 동북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해법을 나름대로 제시했지만 국민이 공감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에 수많은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의 대답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과 최근 DMZ 지뢰 도발 등 다양한 도발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방적인 5.24조치 해제 문제는 국민의 여론 수렴이 전제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하며 여야 대표가 공동으로 5.24 조치 해제를 요구하자는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신 대변인은 "남북 관계의 근본적인 해법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당리당략의 이해관계를 떠나 정부와 정치권이 먼저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8-16 16:16:54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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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에 中고속성장 상징이 폐허로…시진핑, 톈진 폭발에 "피의 교훈 새기라"

中고속성장 상징이 '안전불감증'에 폐허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상하이 푸동지구와 함께 중국의 고속성장을 상징하는 톈진 빈하이신구 항구가 폭발사고로 인해 폐허로 변했다. 톈진항의 엄청난 물동량이 올스톱되면서 중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폭락과 위안화 평가절하 등 잇따른 중국 경제의 위험 신호에 새로운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이번 사고는 중국 고속성장의 명암이 교차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은 아직 정확한 폭발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지만 스스로 고속성장에 따른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낳은 참사로 보고 있다. CNN에 따르면 16일 오후 현재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최소 112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가 700명이 넘는 가운데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데다 시신의 신원확인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당국이 현장 취재는 물론이고 보도까지 통제하면서 정확한 사고 현황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중국 언론이 인근 3km에 추가 폭발을 우려한 소개령이 내려졌다는 오보를 내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CNN은 중국 당국자를 인용해 소개령은 오보라고 전했다. 하지만 환경단체에서는 비가 내릴 경우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가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첫 폭발은 12일 자정께 발생했다. TNT 20t 이상의 위력으로 당시 화염이 건물 몇 층 높이로 치솟아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위험한 화학물질이 쌓여 있던 창고가 폭발한 결과이지만 당국은 창고에 어떻게 불이 붙게 됐는지 아직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첫 출동한 소방관들이 물을 뿌리면서 화학물질의 폭발을 불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당시 출동한 소방관들은 갑작스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 중 최소 21명이 소방관들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앞서 이미 중국 지도부는 소홀한 안전관리로 인한 참사라는 진단을 내놨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당국자들을 향해 "피로 값을 치른 극히 중대한 교훈을 새기라"며 책임을 지고 안전생산책임제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리커창 총리도 위험 화학물질과 폭발위험이 있는 물질에 대한 전국적인 일제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2015-08-16 16:15: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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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집권하면 개성공단 키우고 금강산 관광재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우리가 살길은 경제통일" "단숨에 3만 불, 5만 불까지"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차기 집권 비전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발표하면서 집권하면 개성공단을 당초 예정대로 2000만 평(현재는 40만 평)까지 확장하고 금강산 관광사업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먼 이야기인 남북통일에 앞서 남북간 경제공동체를 통해 단숨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이 나온 지 1년 7개월 만에 제1야당의 대권주자가 보다 구체적인 한반도의 청사진을 제시한 셈이다. '통일대박론'에 환호했던 새누리당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대해서는 "뜬구름 위에 집을 짓는 느낌"이라고 혹평했다. 문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가진 광복 7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지금 새로운 성장전략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압축적 성장을 이룬 기간만큼 긴 고통의 시간을 겪어야 할지 모른다"며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려야 한다. 우리 경제활동 영역을 북한과 대륙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혔다. 문 대표에 따르면 이 구상은 환동해권과 환황해권 양 날개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환동해권은 부산을 시작으로 북한 동해안을 따라 중국과 러시아로 이어지는 북방 트라이앵글, 부산을 중간으로 북한 나진·선봉항과 일본 니카타항을 잇는 남방 트라이앵글의 두 축을 갖는다. 환황해권은 목포·여수에서 시작해 북한 해주·남포를 거쳐 중국을 연결하고, 한편으로 목표를 중간으로 남포와 중국 상하이를 잇는다. 문 대표는 이 구상이 실현될 경우 단숨에 미국·독일·일본에 이어 네 번째 '3080클럽'(인구 8000만 이상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더 나아가 국민소득 5만 불 시대도 가능하다고 했다. 또 매년 5만 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져 한국경제의 난제인 청년실업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표는 집권 비전 외에도 현 정부에 6자회담 속개를 위한 '2+2'(남북간·북미간) 회담을 제안했다. 갈수록 중국에 의존하는 북한을 막고, 갈림길에 선 동북아 정세의 방관자에서 벗어나자는 이유에서다. 또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양당 대표 공동으로 대통령에게 5·24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내자고 제안했다. 문 대표 구상은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통일대박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경제가 실제로 대도약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이면 분단된 지 70년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알맹이는 제시하지 못했다. '통일대박론'을 지지했던 새누리당은 문 대표의 구상에 대해서는 김영우 수석대변인을 통해 "뜬구름 위에 집을 짓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2+2' 회담 제안에 대해서는 "남북 회담이 북미 회담의 들러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적합하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2015-08-16 16:13:48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