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아일랜드, 올림픽 남자 골프 막강 '원투펀치' 구축

아일랜드, 올림픽 남자 골프 막강 '원투펀치' 구축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아일랜드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에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112년 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일랜드는 브리티시오픈 3차례 우승자인 패드릭 해링턴 이후 이렇다 할 뛰어난 선수가 없었으나 지난해 6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6)이 아일랜드 대표를 선택하면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자란 매킬로이는 국적은 영국이지만 주니어 시절부터 늘 아일랜드 대표로 뛰었기 때문에 올림픽 역시 아일랜드 대표로 나서겠다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못을 박았다.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영국 국교(성공회)를 비롯한 개신교 신자들이 대다수인 북아일랜드 지역은 영국 영토로 남았다. 그러나 골프, 럭비, 크리켓, 하키 등 상당수 스포츠 종목은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를 가리지 않고 아일랜드 단일 협회 아래에서 활동하고 있어 북아일랜드 운동선수들이 느끼는 정체성은 대개 '아일랜드 선수'였다. 개신교 지역인 북아일랜드에서 가톨릭 신자로 태어나 자란 매킬로이 역시 2012년부터 "영국인이 아닌 아일랜드인이라고 느낄 때가 많다"고 말해 '국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할 만큼 자신의 정체성을 '아일랜드 선수'라고 확립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얻었지만 매킬로이만으로는 금메달 사냥이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컨디션이 떨어지거나 부상이라도 당하는 날에는 '빚 좋은 개살구'로 끝날 수 있다. 실제로 매킬로이는 지난달 초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왼쪽 발목을 다쳐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까지 포기하고 한 달 가량을 쉬어야 했다. 이런 고민은 28살 '영건' 세인 로리(아일랜드)가 혜성처럼 등장하면서 사라졌다. 로리는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을 19위까지 끌어 올렸다. 지난해 여름 세계랭킹 142위였던 로리는 올해 들어 PGA 투어 파머스인슈런스오픈, 유럽투어 BMW PGA챔피언십, US오픈 등 큰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입상하면서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게다가 로리는 올림픽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조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루게 된다면 더없이 기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6살의 매킬로이와 28세의 로리가 올림픽 대표로 출전한다면 아일랜드는 주요 국가 대표팀 가운데 가장 젊고 파워 넘치는 '원투펀치'가 될 전망이다.

2015-08-12 09:44:36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법원, 대부업체 대출금 갈취한 일당 실형 "죄질 무거워"

법원, 대부업체 대출금 갈취한 일당 실형 "죄질 무거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은행 예금거래 내용을 위조해 대부업체를 속이고 대출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김양훈 판사는 사문서위조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모(27)씨에게 징역 2년6개월, 홍모(32)씨에게 징역 1년, 구모(25)씨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은 범행 내용과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상당히 무겁고 정씨의 경우 사문서위조와 범행 횟수가 상당히 많다"며 "다만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이 사건으로 직접 취득한 이익이 비교적 적거나 거의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김모씨 등 3명에 대해 노트북의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해 은행 이름과 계좌번호, 조회 기간 등이 적힌 입출금거래내용 명세표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위조문서를 대부업체에 보낸 후 당사자를 시켜 전화로 대출을 신청하면서 "A회사에 다니고 300여만원의 월급을 받는다"고 속여 A캐피탈 등 2곳에서 중고차 할부 대출금 명목으로 3000여만원을 편취했다. 특히 작업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정씨는 지난해 1~2월에 총 82회에 걸쳐 입출금거래내용 명세표, 재직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8-12 09:22:19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바르샤, 난타전 끝 세비야 5-4 꺾고 슈퍼컵 우승…메시 2골

바르샤, 난타전 끝 세비야 5-4 꺾고 슈퍼컵 우승…메시 2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난타전 끝에 세비야FC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과 페드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비야를 5-4로 이겼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여 유럽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세비야는 경기시작 직후인 전반 3분 에베르 바네가가 프리킥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전반 7분과 15분, 두 번의 프리킥 찬스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1로 역전시켰다. 여기에 전반 44분 하피냐와 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4-1로 일찌감치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세비야는 후반 12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케빈 가메이로의 페널티킥, 에브헨 코노플리얀카의 연속골로 4-4 동점을 만들어 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공교롭게도 이적이 유력한 페드로였다. 연장 종료 5분 전 메시의 슛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페드로가 달려들며 결승골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2015-08-12 09:19:21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맞춤형 멤버십, 50만 고객과 통했다

SK텔레콤의 맞춤형 멤버십, 50만 고객과 통했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주요 제휴처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이용자 선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내 맘대로 T멤버십'이 출시 100여일 만에 이용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내 맘대로 T멤버십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다. T멤버십 VIP·골드 고객은 할인율 총합 71% 내에서 '뚜레주르', 'VIPS', '피자헛', 'CU', '11번가'의 할인율을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5% 단위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평소 자주 방문하는 제휴처의 할인율을 스스로 늘리고 상대적으로 방문 빈도가 적은 곳의 할인율은 낮출 수 있어 실용적인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두 달간 서비스를 통해 제휴사 할인율을 조정한 고객의 멤버십 이용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이용 횟수,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 금액이 서비스 이용 이전에 비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이 제휴처에서 멤버십 혜택을 활용한 횟수는 서비스 이용 이전에 비해 약 31% 증가했으며, 멤버십을 통해 할인 받은 금액도 약 45% 증가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게 제휴처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어 제휴처 방문 빈도가 늘었고 이로 인해 할인 혜택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은 2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대가 45.5%로 가장 높고 40대(23.2%), 20대(20.4%)가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주요 이용층이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40대가 멤버십 서비스도 꼼꼼하게 따져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용 고객은 일반 T멤버십 이용 고객 대비 멤버십 할인 혜택을 3배 이상 활용하고 있으며, 할인 혜택 금액도 4.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내 맘대로 T멤버십'은 고객이 제휴처별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2 09:13:1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