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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능인 등급제 도입...'마이스터' 선발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건설업의 숙련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기능인 등급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2015∼2019년)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능인 등급제는 인력 수요가 많은 토목·건축 8개 직종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후 다른 분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등급제는 공공 공사에 시범 도입하고, 건설근로자의 경력·훈련·자격·임금 등 각종 정보는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경력과 기능이 우수한 근로자는 '건설 기능 마이스터'로 선발해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동절기에는 기능 향상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근로조건 보호와 합리적 고용관행 확산을 위해 표준근로계약서를 보급하고, 근로자가 노무비를 제대로 받는지 점검하는 지급 확인제를 도입한다. 건설근로자를 위한 사회안전망도 강화한다.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해 구직급여 수급 요건을 완화하고, 퇴직공제 가입대상 공사 규모를 확대한다. 발주자와 원수급자의 산업재해 예방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원수급자에게는 하수급 근로자에 대한 공동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부여한다.

2015-08-04 11:47:03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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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로펌 '합작법무법인' 설립 가능해진다

국내·외 로펌 '합작법무법인' 설립 가능해진다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법무부가 외국법자문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한·유럽연합(EU), 한·미 등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3단계 법률시장 개방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국법자문사법은 법률시장 개방을 규정하는 법으로, 이미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와 국내 로펌의 사안별 협력을 통한 공동 사무처리를 허용하는 2단계 개방이 이뤄졌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내 로펌과 외국 로펌의 '합작법무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3단계 개방이 시행된다. 합작사업체는 국내 변호사, 외국법자문사(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법무장관의 승인을 받아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한 자)를 고용해 외국법 사무와 일정 범위의 국내법 사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FTA 협정에 따라 송무와 대정부기관 업무, 공증, 노무, 지식재산권 등 등기·등록 관련 업무 및 친족·상속 등의 국내법 업무는 업무 범위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합작에 참여하는 국내·외 로펌 모두 3년 이상 운영되고, 5년 이상 경력의 변호사 5인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합작법무법인이 외국 로펌의 자회사처럼 운영되는 것을 막고 초기 국내 참여자의 역할을 보장하고자 외국 로펌의 지분율과 의결권은 49%로 제한됐다. 법률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내·외 로펌 모두 무한책임을 갖는다. 국내 로펌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연간 외형거래액이 100억원 이상인 합작법무법인에는 고위공직자의 취업이 제한된다. 기존 외국법자문사뿐 아니라 외국변호사의 일시 입국을 통해 국제중재 사건 대리를 허용하는 방안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법률시장 3단계 개방은 각 FTA 발효 5년 이후 이뤄진다. 한·EU는 내년 7월, 한·미는 2017년 3월 이후가 된다. 법무부는 "이번 법률시장 개방은 '전면 개방'이나 '최종 개방'이 아닌 FTA 협정에 따른 '3단계 개방' 이자 '일부 범위 개방'"이라며 "법률시장의 변화에 따라 추가 개방이 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08-04 11:37:14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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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케이벤처그룹, 자동차 수리 서비스 '카닥' 인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다음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케이벤처그룹은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카닥의 지분 53.7%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4일 밝혔다. 카닥은 '카닥' 앱으로 자동차 수리 업체들과 이용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며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한 모바일 플랫폼 기업이다. 카닥 앱은 전국 주요 지역 자동차 수리업체들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업체들의 비교 견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이용자들이 카닥을 이용해 가격 불안 없이 효과적인 업체를 선택하는 동시에 업체들은 이용자 접점과 수익 확대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카닥의 이런 성공 모델이 다음카카오가 추구하는 연결의 가치와 이어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 영역에서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케이벤처그룹은 인수 이후 카닥의 독립적·자율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카닥이 보유한 노하우가 다음카카오의 자산과 경쟁력을 만나 혁신적인 O2O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서비스 초기부터 집중해 온 '압도적 고객만족'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100조원 규모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인접 분야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04 11:09: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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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상반기 투명성 보고서 발표

다음카카오, 상반기 투명성 보고서 발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음카카오는 4일 자사 프라이버시 정책 웹사이트 (http://privacy.daumkakao.com)를 통해 2015년 상반기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발표된 다음카카오 투명성 보고서에는 올해 상반기 정부기관에서 이용자 정보 요청건수, 처리건수, 계정건수가 공개됐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게시물 시정요구와 저작권 침해나 명예 훼손, 개인정보 노출 등에 대한 이용자 권리 보호 조치 현황도 포함되어 있다. 다음카카오 투명성 리포트는 '정부의 개인정보 요청현황'과 '이용자 권리보호 현황'을 다음, 카카오 계정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으며 관련통계는 2012 상반기부터 반기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포트에는 카카오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요청과 처리건수도 추가됐다. 프라이버시 정책 웹사이트에서는 투명성 리포트와 다음카카오 개인정보 취급방침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자사에 요청되는 개인정보에 대한 근거법률을 비롯해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다양한 보호노력, 국내외 프라이버시 정책 동향 등도 제공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투명성 보고서는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다음카카오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로 외부 전문가 및 이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다"며 "작년 말부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프라이버시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자사 서비스 보안 수준 검토, 관련법 논의, 글로벌 Best Practice 논의 등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 강화에 대한 노력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5-08-04 11:02:3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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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정부위원회 민간위원 비리, 공무원과 같게 처벌"

행자부 "정부위원회 민간위원 비리, 공무원과 같게 처벌"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정부 위원회 소속 민간위원이 뇌물을 받아도 대부분 벌금에 그쳤던 종전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인허가 담당 공무원은 이해당사자로부터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으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돼 징역과 벌금 처벌을 모두 받는 것이 원칙이다. 행정자치부는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민간위원의 윤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행정기관위원회법)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된 행정기관위원회법에는 직무 관련 비리를 저지른 민간위원을 공무원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공무원 의제 원칙'이 들어갔다. 다만 행정기관위원회법은 공무원 의제 원칙만 담기 때문에 정부위원회 소속 민간위원을 실제로 공무원 수준으로 처벌하려면 각 위원회를 설치한 근거 법령 160여 개에도 근거 규정이 들어가야 한다. 행자부는 각 부처가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법률 개정에 나서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비리 사실이 드러나 직무수행에 부적합한 민간위원을 해촉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됐다. 서로 성격·기능이 유사하거나 정책적으로 밀접한 위원회는 통합 후 분과위원회나 전문위원회 형식으로 운영하는 정비 원칙도 새 법에 포함됐다. 민간위원 해촉 근거 조항 등은 공포된 지 3개월 후부터, 민간위원에 대한 공무원 의제 원칙은 1년이 지나면 시행된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위원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으며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제도 틀을 지속적으로 다듬겠다"고 말했다.

2015-08-04 10:47:14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