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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래퍼로 컴백…22일 신곡 '소 간지' 발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소지섭이 1년 1개월 만에 래퍼로 컴백한다. 소지섭은 오는 22일 정소 신곡 '소 간지(SO GANZI)'를 발표한다. 화이트 버전과 블랙 버전으로 이뤄진 신곡들로 후렴구를 제외하고는 랩 부분이 같은 쌍둥이 곡이다. 180도 다른 멜로디와 분위기로 래퍼 소지섭의 극과 극의 매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소 간지(블랙)'은 묵직한 사운드로 진한 힙합의 향기를 표현한 곡이다. 소울다이브 넋업샨의 무게감 있는 인트로 랩을 시작으로 소지섭의 거침없는 랩과 뉴데이의 파워풀한 피처링을 담았다. '소 간지(화이트)'는 비슷한 구성이지만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로 '소 간지(블랙)'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지섭은 직접 쓴 가사로 솔직함을 담았다. "아이 노우(I Know) 나도 랩을 하는 건 내 발등을 찍는 도끼. 연기생활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나의 연결고리" 등 기존 힙합 가수의 이름과 곡을 인용해 래퍼 활동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던지는 사람들을 향한 강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신곡에는 소지섭의 힙합 소울메이트로 잘 알려진 소울다이브가 참여했다. 드렁큰 타이거, 리쌍, 지조 등의 앨범과 공연에 참여한 DJ JUICE와 신인 뉴데이도 함께 했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25일부터 대만, 중국, 일본 등의 팬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아시아 팬미팅에 나선다.

2015-07-20 18:30: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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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작품 속 음악, 앨범으로 만난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음악으로 구성된 컴필레이션 앨범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이 20일 밞대됐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 근처에 '피터 캣(Peter Cat)'이라는 재즈바를 10여년 가까이 운영할 정도로 클래식, 재즈 음악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작품 속에서도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배경음악처럼 언급해왔다. 이번 앨범은 하루키가 작품의 소재로 삼거나 언급한 재즈 13곡과 클래식 14곡을 2CD에 담았다. 클래식으로는 하루키의 대표작인 '1Q84'의 모티브로 쓰인 '야나체크: 신포니에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리스트: 순례의 해-향수' 등 작품 속 배경음악들이 수록됐다. '상실의 시대'의 주인공 와타나베를 통해 익숙한 빌 에반스의 '왈츠 포 데비'를 필두로 엘라 피츠제럴드, 듀크 엘링턴, 델로니어스 몽크 등 유명 재즈 연주자들의 녹음도 함께 실려 있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서적 발간과 함께 이뤄진다. 소설가 백영옥, 재즈평론가 황덕로, KBS 라디오 PD 정일서, 칼럼니스트 류태형이 참여해 하루키의 분신과도 같은 음악이 창작물 속에 어떻게 스며들고 반영됐는지를 조명했다.

2015-07-20 18:22: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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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복지부, '복수차관' 쟁점 토론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두 달전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보건복지부의 조직개편과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메르스 사태 이후 복지부를 중심으로 한 보건당국의 조직 개편 논란 중심에서 개최되는 첫 공론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국회와 학계, 의약단체 등은 메르스 사태에서 나타난 정부의 부실한 감염병 관리체계를 지적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실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보건의료부와 복지부를 분리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정의화 국회의장 역시 보건부 독립에 힘을 실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도 1인 시위를 전개하며 보건의료 정책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건부 독립 공론화에 동참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정부 조직 설립은 여러 제반 여건 상 녹록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복지부 내에 보건과 복지를 각각 아우르는 복수차관제 도입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때문에 이미 메르스 사태 발생 전 발의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의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정부 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기류에 즈음해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이명수 의원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가 전문가들을 초청해 복수차관제 도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상호 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의사협회 법제이사와 청와대 사회복지행정관을 역임한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박형욱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박형욱 교수는 정부오 의료계, 대학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필요성과 보건부 독립 등 보건의료 전문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 도입 및 다양한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 △대한약사회 최두주 경영개선본부장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손종관 기자 △한국행정학회 정창화 연구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은 "복지와 의료의 전문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는 차관 1명으로 운영되면서 정책적, 조직적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라며 "복수차관제 도입에 대한 진중한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데일리메디, 데일리팜, 메디칼업저버, 메디칼타임즈, 메디파나뉴스, 병원신문, 의협신문, 청년의사, 후생신보(가나다 順) 등 의약 9개 전문매체로 구성돼 있다.

2015-07-20 18:19:1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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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특별상 수상작 '나의 어머니' 내달 20일 개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제68회 칸영화제 특별상 수상작인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영화 '나의 어머니'가 다음달 20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나의 어머니'는 엄마와의 이별을 앞두고 가족도 일도 사랑도 마음처럼 쉽지 않은 영화감독 마르게리타와 그녀의 곁에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난니 모레티 감독이 어머니와의 추억이 얽힌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난니 모레티 감독은 '나의 즐거운 일기'로 제47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아들의 방'으로 제5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감독이다. 인터뷰를 통해 "항상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 가능하다면 점점 아름답게"라고 밝힌 바 있는 난니 모레티 감독은 삶을 따뜻하게 관조하는 시선으로 '나의 어머니'를 완성시켰다. 영화에는 이탈리아 대표 여배우인 마르게리타 부이와 줄리아 라짜리니가 출연한다. '바톤 핑크'로 제44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존 터투로도 출연한다. 난니 모레티 감독도 배우로 모습을 비춘다. 영화는 지난 5월에 열린 제68회 칸영화제에서 "상실을 통해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여정을 유머와 함께 우아하게 탐구하는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의 어머니'는 다음달 2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5-07-20 18:11:1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