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미래부, '3D프린팅·스마트팜' 융합연구 분야 선정…3년내 상용화 추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015년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의 과제로 3차원(3D) 프린팅, 스마트팜, 줄기세포 등 3개 분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융합연구단은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 다른 기관에 속한 연구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과제를 수행한 뒤 소속기관으로 복귀하는 일몰형 연구조직이다. 지난해 '사물인터넷 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기술개발 연구단'이 실용화형 융합연구단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3개 연구단이 추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분야는 산업계를 상대로 기술수요 조사를 벌인 뒤 3년 내 상용화 가능성이 큰 융합기술을 추려 최종 선발한 것이다. '산업 실용화를 위한 고성능 3D 프린팅 시스템 및 소재 개발 융합연구단'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주관을 맡아 금속 소재 기반의 3D 프린팅 기술을 기존 제조업과 의료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5배 빠른 속도와 정밀도를 가진 산업용 3D 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기술개발 연구단'은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농가의 생산성과 농작물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연구를 수행한다.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을 상용화해 현재 세계 1위인 네덜란드 프리바사의 시스템을 절반 가격의 제품으로 대체함으로써 17만 국내 시설원예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단장을 맡은 노주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는 "스마트팜은 국내 농업 현안인 자유무역협정, 고령화, 농업 경쟁력 약화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주제"라고 말했다. '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세포 치료제 개발 융합연구단'은 줄기세포로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난치병 치료와 국내 신약산업의 활로를 넓힐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NK세포는 '자연살상세포'로 불리는 항암세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 감염세포나 종양세포를 공격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한국화학연구원 등 연구소와 서린바이오사이언스·툴젠 등 제약사가 생산공정과 치료제 개발을 맡고, 서울아산병원이 마지막 단계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협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단장인 최인표 생명연 박사는 "상용화에 성공하면 백혈병, 폐암 등의 난치성 질환 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존 치료법 대비 생존률이 3∼4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3개 연구단은 세부 운영방안 등에 대한 보완을 거쳐 다음 달 중 출범한다.

2015-09-13 14:11:06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주간글로벌증시일정]FOMC딜레마...미 금리인상, 해도 걱정 미뤄도 걱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한국시간으로 18일(금요일) 새벽 3시쯤 판명된다. 연준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6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단기대출 금리를 인상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 연방기금 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연 0~0.25%로 낮춘 이후 지금까지 7년가까이 이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지를 두고 거의 반반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 FOMC에서 투표권이 있는 인사들도 9월에 금리를 인상해야 하느냐를 놓고 엇갈린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이같이 유례없을 정도로 미국 금리인상 여부를 싸고 논란이 이는 것은 금리 결정과 관련된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서로 엇갈린 모양새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는데, 이 경제지표 가운데 핵심은 실업률과 물가수준이다. 연준은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을 정책목표로 하고 있다. 연준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을 펼쳐오면서 내세운 현실적인 목표는 실업률 6% 이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2% 수준이었다. 미국의 실업률은 금융위기 직후 10%대 까지 치솟았다가 양적완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낮아져 지난해말 이후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미국의 실업률은 5.1%로 연준이 애초 정한 6% 이내 목표치는 물론 연준의 정책목표인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준까지 내려왔다. 반면 금리인상의 또 하나의 핵심 변수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올들어 2%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미국 CPI는 올들어 -0.2%~0.2% 대를 오락가락하는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0%대인 상황에서 굳이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아직 2%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들어 1.6%(1월)~1.8%(8월) 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들의 경기상황이 좋지않은 것도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3년 1분기 마지막으로 8%를 찍은 이후 내림세를 지속, 올 1분기와 2분기에는 7%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이마저도 중국 당국의 수치조작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로 중국의 경기하강세는 심상찮다. 중국 당국이 지난 8월10일부터 위안/미 달러 기준환율을 갑작스레 5%가까이 올리면서 중국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는 한층 깊어졌다. 또다른 주요 신흥국인 브라질은 원자재 수요 감소와 함께 국채가 투기등급으로 내려 앉은 상황이다.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지난 10일 브라질 국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으로 정크본드 수준인 BB+로 강등했다. 연준으로서는 기준금리를 섣불리 인상했다가 자칫 국내에서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신흥국에서는 자본유출에 따른 혼란이 가중되면서 결국 글로벌 경기침체에 미국이 마중물을 붇는 악역을 자처하는 꼴이 될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 셈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려도 걱정, 올리지 않아도 걱정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이미 주식시장 등에서 일부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의 자본유출이 심화돼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미뤄도 한국으로선 좋을 게 없다. 연준의 금리인상 연기는 곧 글로벌 경기상황에 대한 부정적 판단을 전제로 한 것인데다,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오는 금융시장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주간 캘린더) ▲ 9.13.일(이하 한국시간) 14:30 중국 8월 산업생산, 8월 소매판매 ▲ 9.14.월 13:30 일본 7월 산업생산 18:00 유로존 7월 산업생산 ▲ 9.15.화 08:30 일본 9월 단칸지수 12:00 일본 일본은행 기준금리 18:00 유로존 7월 무역수지, 9월 Zew경기체감지수 18:00 독일 9월 Zew 경기체감지수 21:30 미국 8월 소매판매 22:15 미국 8월 산업생산 ▲ 9.16.수 14:00 일본 일본은행 월례리포트 16:00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 18:00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1:30 미국 8월 CPI 23:00 브라질 9월 기업신뢰지수 23:00 미국 9월 NAHB주택시장지수 23:30 미국 EIA(에너지정보청) 주간 원유 재고변화량 ▲ 9.17.목 08:50 일본 8월 수출입 15:35 일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연설 16:30 스위스 기준금리 17:00 유로존 ECB 경기동향보고서 21:30 미국 8월 건축허가,8월 주택착공건수,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9.18. 금 03:00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FOMC 경기전망보고서 06:00 한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08:50 일본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록 10:30 중국 8월 주택가격지수

2015-09-13 14:04:08 강민규 기자
기사사진
메이웨더, 은퇴 경기도 판정승…'무패 복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자신의 마지막 49번째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메이웨더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토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안드레 베르토(32·미국)를 3-0(117-111 118-110 120-108)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앞서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날 판정승으로 통산 전적 49전 49승(26KO)을 기록하며 '영원한 무패 복서'로 남게 됐다. 이는 복싱의 '전설'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사상 최다 경기 무패 기록(1947∼1955년)과 타이다. 아웃복서인 메이웨더는 여느 때처럼 빠른 발과 몸놀림으로 상대와 거리를 유지하며 카운터를 던지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베르토는 몇 차례 메이웨더를 코너에 몰았으나 확실한 펀치는 전혀 꽂아넣지 못했고 매번 메이웨더는 유유히 빠져나갔다. 베르토의 주먹이 메이웨더의 안면에 두세 차례 얹히고 메이웨더도 복부에 주먹을 꽂은 6라운드를 시작으로 간간이 링이 뜨거워지는 듯했으나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12라운드 36분간 또 한 번 완벽한 수비 복싱을 자랑한 메이웨더는 마지막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는 춤을 추듯이 스텝을 밟으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2015-09-13 14:03:3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건강]꼴불견 쩍벌남, 척추건강에도 악영향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얼마 전 '쩍벌남'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맨스프레딩(Manspreading)' 이 영어사전에 공식 등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민폐 행동이 국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쩍벌남'이란 10년 전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진 용어로 대중교통 이용 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여성들에겐 성적 수치심까지 들게 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한 설문 조사에서 지하철 꼴불견 1위로 뽑히기도 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 같은 행동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척추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어깨 너비 이상 다리를 벌려 앉는 습관은 골반 관절을 벌어진 상태로 고착화 시킨다. 또한 다리를 벌린 상태로 오래 앉아 있으면 허벅지 안쪽 근육은 늘어나고 바깥쪽(둔부근육)은 짧아지게 된다. 골반 관절이 벌어진 상태로 굳어지면 골반 변형을 초래할 수 있고 다리를 벌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아무리 다리를 모으고 앉으려고 해도 다리 바깥쪽 근육이 당겨져 다리를 계속 벌려 앉게 돼 이 역시 골반이 변형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 병원에서 쩍벌남을 대상으로 골반 상태를 검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골반변형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리를 습관적으로 벌리고 앉는 자세가 골반 변형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쩍벌남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다수가 엉덩이를 밖으로 빼고 허리를 반쯤 기대어 눕듯이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세는 척추 모양을 변화시켜 허리디스크 질환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신경계통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참튼튼병원 은평지점 김영근원장은 "다리를 벌리고 앉는 자세는 남들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척추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며 "대중교통 이용 시 다리는 어깨 너비 이상으로 벌리지 않고 엉덩이는 안쪽 끝까지 붙여 허리를 바로 세워 앉는 것이 척추건강에 좋다"고 조언했다.

2015-09-13 13:32:30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11경기 연속 출루…팀은 패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오클랜드 왼손 선발 션 노린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노린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노린의 시속 142㎞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가장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지난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은 3경기로 늘었다. 연속 경기 출루행진은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11경기째 이어졌다. 다만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5-3으로 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는 같은 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10-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2015-09-13 13:14:0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안철수 "문재인 재신임투표 취소해달라"

안철수 "문재인 재신임투표 취소해달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문대인 대표에게 혁신안 처리가 예정된 16일 중앙위원회 회의를 무기한 연기하고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투표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문재인 대표께 드리는 글'이라는 공개서한에서 이같이 요구하며 지역별 전당원 혁신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중앙위와 관련해 "저는 공천룰과 대표직 신임을 연계하는 중앙위원회 개최에 동의하지 않는다. 중앙위의 결정이 어떤 당위와 정당성도 가질 수 없다. 같이 책임지는 방식도, 문제를 푸는 방법도 아니기 때문"이라며 "또 다른 갈등만 양산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룰은 혁신의 본질도 아닐뿐더러 2012년에 모바일 경선과 선거인단 모집 과정의 참담한 결과를 봤다. 진정 국민의 뜻을 반영하고자 한다면 오픈프라이머리를 수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신임투표와 관련해서는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조사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의미부여가 어렵다"고 말했다. 자신이 지역별 전당원 혁신토론회 개최를 제안한 이유에 대해서는 "혁신논쟁의 거당적 공론화가 필요하다. 국민의 관점과 기준에서 밤을 지새워서라도 당의 새 길을 찾는 혁신끝장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9-13 11:27:4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재활 잘 되고 있어…나쁠 것도 절망할 것도 없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어깨 수술을 받은 재활 중인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이 잘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미국 지역 신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의 짧은 인터뷰를 실었다.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한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됐지만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다저스 3선발로 안착했다. 하지만 올해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지난 5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팔꿈치 수술보다 성공확률이 낮은 어깨 수술을 받게 돼 우려가 컸다. 류현진은 "나쁠 것도 절망할 것도 없다"며 "전체적으로 현재 매우 좋은 상태다. 마음도 편안하고 통증도 없다"고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두 시즌 동안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던 때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술 후 하체 훈련에 전념하던 류현진은 최근 어깨 근육 강화 운동 등 상체 훈련을 시작했다. 다만 아직 공을 던지는 단계는 아니다. 류현진은 "언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트 레지스터는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5-09-13 10:40:1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