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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호스피라 통합...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제약 사업부문 구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글로벌 화이자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호스피라(Hospira Inc.)와의 인수통합 과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의 이안 리드(Ian Read) 회장 겸 CEO는 "업계 최고 수준의 주사제 제품 포트폴리오와 주입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제약사이자 바이오시밀러의 선도 기업인 호스피라가 화이자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호스피라의 모든 직원들을 환영하며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화이자의 기업 이념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통합을 통해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문(Global Established Pharmaceutical: GEP) 업무역량이 보다 강화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이 확보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EPS)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더욱 강화된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화이자의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문은 제네릭 및 특허 의약품 두 부문에서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광범위한 규모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균 주사제 부문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제네릭 무균 주사제의 시장 규모는 2020년 700억 달러(한화 기준 약 8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시판 중인 제품 및 출시 예정 제품군으로 구성된 강력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가 화이자의 세계적인 단일클론 항체(monoclonal antibody) 개발과 생산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큰 약진을 이뤘다.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2020년 200억 달러(한화 기준 약 24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도적인 의약품 관리 시스템(medication management systems) 사업 분야가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에 통합돼 병상간호 분야의 정확성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환자와 보건의료 시스템 분야에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자는 상용화 역량, 세계적인 기업규모, 연구개발 전문성, 세계 최대 규모의 무균 주사제 생산 시설 두 곳을 포함한 우수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강화된 무균 주사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관리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통해 세계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존 영(John Young)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문 총괄 사장은 "화이자와 호스피라가 하나의 조직이 됨으로써 제조하기 어렵지만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무균 주사제 분야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제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탄탄한 파이프라인,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 광범위한 실제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의약품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심 치료 분야 전반에 걸친 고품질 제네릭 주사제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수 및 공급 확대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호스피라는 이제 글로벌 화이자에 통합되었다. 국가별 화이자와 호스피라의 통합 시점은 해당 국가의 법규와 관련 규제 사항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2015-09-08 14:09:2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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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시 낙상 등으로 척추·관절 손상 위험 동반증가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을 산은 화려한 경관만큼이나 위험요소가 많아 등산 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 산은 일교차가 커 등산로가 젖어있는 경우가 많고 낙엽 등으로 인해 미끄러지기가 쉽다. 지난 2011년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산악사고 중 3건 중 1건 이상이 9월에서 11월에 일어났으며, 그 중 반 이상이 주말에 집중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1일부로 각 지자체와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등에서는 앞다투어 '등산지킴이' 나 '가을철 산악안전 구조대책' 등을 추진하느라 분주하다. 가을을 맞아 가볍게 동네 야산 등반을 계획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가벼운 산행이라도 낙상 등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이나, 척추후관절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뼈나 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산행을 하면서 크고 작은 충격에 외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압박골절은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내려 앉는 질환으로 골다공증이 주 원인이다. 하지만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골다공증 진행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밀도가 낮은 어르신들이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가을 산행을 할 때 사소한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통증을 느낀다. 압박 골절이 악화되면 등과 허리가 굽게 되는 척추후만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고,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이승철 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등산 시 발생한 척추압박골절의 경우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만성 요통을 유발하고 심폐기능까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남아 있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르신들의 경우 하산을 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복근이나 엉덩이 근육이 약해서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걷는 어르신들은 산행 시 내리막길에서 보폭을 너무 넓게 잡거나 빠르게 내려가는 등, 하중이나 속도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큰 움직임은 피해야 한다. 자칫하면 척추 후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후관절에 분포한 신경을 자극해 척추후관절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해 주는 척추 후방의 관절이 외부 충격 등으로 비틀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산을 오르내릴 때 허리를 삐끗하거나 넘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이 생기면 허리와 골반이 욱신거리고,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누워서 몸을 옆으로 돌릴 때 통증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평지를 걸을 때 무릎에 실리는 하중은 체중의 3~6배에 이른다. 하지만 산에 오를 때는 7~10배의 하중이 무릎에 가해진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걸을 때는 180~360kg, 뛰거나 산에 오를 때는 420~600kg의 하중이 무릎에 가해진다. 하지만 이 무게가 바로 무릎관절에 다 실리는 것은 아니다. 무릎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 등이 하중의 일부를 나눠 부담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 가을철에는 일교차로 인해 등산로가 미끄럽고, 낙엽 등이 덮혀 있는 경우가 많아 등산 시 걸음을 딛을 때 힘을 더 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층은 무릎관절을 둘러싼 근육이 발달돼 있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해 무릎에 실리는 무게가 그만큼 증가한다. 50·60대는 30대와 비교할 때 무릎 주변 근육량이 30~40% 정도 적다는 보고도 있어 중장년층일수록 등산할 때 무릎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산행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경우 등산할 때보다 하산할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더욱 커져 통증 발생위험이 높다. 우선 산에 오를 때 지속적으로 무릎에 하중이 실려 연골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이 상태에서 다시 내려올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산 시 나타나는 무릎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이 반월상연골에 문제가 생긴 경우다. 반월상연골은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위치하며 무릎의 중간뼈 사이에 들어있는 물렁한 조직은 관절의 연골을 보호하고 무릎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이 찢어지거나파열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무릎 관절이 붓고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무릎 안에서 소리가 나고 쪼그려 앉았다 일어설 때, 계단이나 경사진 길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생긴다. 산행 중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무리하게 산행을 하지 말고 무릎에 하중이 가해지지 않도록 스틱을 이용하거나 주변의 부축을 받아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이원희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산에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무릎에 많은 하중이 실리면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은 미세한 손상을 입으며 열도 발생한다"며 "산행을 마치고 냉찜질 등을 통해 무릎 관절의 열을 식혀주면 손상된 조직의 붓기를 가라앉혀주고 부으면서 발생하는 유해 활성화 산소 및 유해 물질의 분비를 감소시켜 조직의 추가 손상을 예방함은 물론, 통증을 완화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다" 고 말했다. 산행 후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우나에 갈 때는 다리를 냉탕에 담가 5~10분쯤 머문 뒤 온탕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에서는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무릎 부위를 냉찜질해주는 게 좋다. 냉찜질은 산행 뿐 아니라 마라톤, 골프 등 무릎을 포함한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한 뒤 도움 된다.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하게 가을 단풍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등산 전 며칠의 기간을 두고 가벼운 평지 걷기 등으로 기초체력을 먼저 다지고, 관절과 근육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스트레칭을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배낭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0%이하로 꾸리는 것이 좋고, 산이나 숲 속의 낮은 기온에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접었다 펼 수 있는 등산전용지팡이를 휴대해 오르막이나 내리막 길에 사용하면서 허리와 무릎에 주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산행 중에는 나뭇가지를 잡고 오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마른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볕이 잘 들지 않는 북사면은 습하고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이를피해 산의 동남쪽으로 오르고 서남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15-09-08 14:08:5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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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한민국 명소(2)...영주 부석사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다.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애틋한 창건 설화를 간직한 부석사에는 그 이름의 유래가 된 '뜬 돌[浮石]'이 무량수전 서쪽 뒤편에 남아 있다.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 당나라 처녀 선묘가 뜬 돌로 변해 의상대사를 방해하는 잡귀를 쫓아냈다는 전설을 간직한 돌이다. 부석사에는 무량수전(국보 18호), 조사당(국보 19호), 소조아미타여래좌상(국보 45호), 조사당 벽화(국보 46호), 석등(국보 17호), 3층 석탑(보물 249호),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보물 220호), 당간지주(보물 255호), 원융 국사비(경북 유형문화재 127호) 등이 남아 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풍기 IC→영주 금성대군 신단→고치령~마구령 드라이브→부석사(은행나무 길~일주문~범종루~안양루~석등~무량수전~3층 석탑~조사당)→부석사 일몰 감상→숙박 2일 차 : 소수서원(소수박물관)→선비촌→영주 순흥 벽화 고분→중앙고속도로 풍기 IC→귀가 ▲전문가 팁 영주 부석사는 의상대사와 인연이 깊은 사찰로, 곳곳에서 의상대사와 관련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의상대사의 초상이 보관된 조사당 앞 동쪽 처마 아래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가 나무로 변했다는 '선비화'가 있다.

2015-09-08 14:07:4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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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오페라 '파우스트' 9일부터 상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롯데시네마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파우스트'의 파리국립오페라 실황영상을 오는 9일부터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지난 2월부터 롯데카드와 수입배급사 콘텐숍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4/15 파리국립오페라와 영국국립오페라의 오페라, 발레 영상물 등 고품격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행사다. '파우스트'는 젊음을 되찾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불완전하고 모순된 인간의 전형 파우스트에 관한 내용으로 5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다. 여러 작곡가에 의해 오페라로 재탄생된 작품으로 그중 가장 성공한 샤를 구노의 '파우스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은 파리국립오페라가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세계적인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소프라노 인바물라, 베이스 바리톤 폴게가 출연한다. 장-루이 마르티노티가 연출을, 알랭 알티놀뤼가 지휘를 맡았다.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전국 롯데시네마(월드타워, 건대입구, 브로드웨이,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 성서, 울산, 부산 본점, 광주 수완)에서 정기적으로 상영한다. 매주 수요일 일부 롯데시네마(건대입구, 김포공항, 브로드웨이, 평촌, 대전, 부산본점, 울산)에서, 매주 금요일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관에서 추가 상영한다.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하는 관객들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09-08 14:01: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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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홍상수·박찬욱·고레에다 히로카즈 대표작, CGV 아트하우스에서 만난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이창동, 홍상수, 박찬욱, 그리고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CGV 아트하우스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내외 명감독 4명의 대표작과 함께 톡(talk) 프로그램, 좌담회, 전시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4인의 거장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창동 감독 특별전'을 시작으로 감독별 릴레이 형식으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 압구정, CGV 서면에서 개최된다. 이창동 감독 특별전은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이창동 감독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50권의 책들을 모은 '영화감독 이창동의 내 인생의 책' 전시회로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이창동 감독 영화들의 '시나리오·콘티 특별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등 이창동 감독의 전작 5편을 3곳의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순차적으로 상영한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CGV압구정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그리고 CGV서면에서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 특별전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와 함께 홍상수 감독의 최근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 '북촌방향' '다른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우리 선희' '자유의 언덕' 등 총 9편을 상영한다. CGV압구정과 서면에서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만날 수 있다. 홍상수 감독과의 대화, 홍상수 대표작의 포스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아트포스터 전시회 등도 마련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별전은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쓴 에세이집의 국내 출간을 기념해 이동진 평론가의 시네마톡과 함께 열린다. 오는 19일 19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고레에다 '걸어도 걸어도'를 상영한 뒤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영화 속 숨겨진 의미를 파헤쳐본다. 또한 '걸어도 걸어도'를 포함해 대표작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총 3편을 선정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CGV압구정에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CGV서면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재상영한다. 박찬욱 감독 특별전은 지난 8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인기리에 마감했던 특별 전시 '영화감독 박찬욱의 내 인생의 책'을 CGV서면으로 옮겨 11월 8일까지 개최하는 행사다. 그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50권의 책들을 전시한다. 박찬욱 감독 대표작들의 시나리오와 콘티도 함께 전시한다. '올드보이' '박쥐' '친절한 금자씨' '스토커'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모아 관객에게 선보인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4인의 거장 특별전'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대표작에서부터 전시회, 톡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모아 기획한 특별한 행사"라며 "다시 보고 싶거나 놓쳤던 거장들의 작품들과 함께, 톡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좀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08 13:54:3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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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2' 아이돌-언더 총출동해 랩배틀 벌인다

'언프리티 랩스타2' 아이돌-언더 총출동해 랩배틀 벌인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로 출발한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2'가 11명의 출연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랩배틀에 돌입한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는 여성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매회 대한민국 대표 힙합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발표한다. 이 곡의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시험받게 된다. 여기서 살아남은 여자 래퍼만이 프로듀서의 신곡에 참여해 음원을 발표하게 된다.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등 11명의 래퍼가 경합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래퍼 산이가 MC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0주간 방송된다.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작 총괄을 담당하는 한동철 국장은 "그동안 음악 프로그램들이 편향되게 흘러갔던 것 같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있으니 한국에 이런 뮤지션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은 취지로 '언프리티 랩스타2'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고익조PD는 "랩실력만을 보는 프로는 아니다. 본인들이 원하는 것들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난 시즌에 화제가 됐던 디스전이 자극적이라는 지적을 수용한다. 그러나 음악 배틀을 하는 장르는 힙합 밖에 없다. 경쟁하는 프로그램에서 굳이 뺄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고민 끝에 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했던 여성 래퍼들이 총출동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인 씨스타의 효린, 원더걸스의 유빈, 피에스타의 유지를 비롯해 언더 힙합씬에서 실력을 쌓은 키디비,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던 캐스퍼, 안수민 등 나이, 방송 경험, 활동 영역을 초월한 여성 래퍼들이 출연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2015-09-08 13:42:4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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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완종-이완구 만남 입증 문건 있다"

검찰 "성완종-이완구 만남 입증 문건 있다" 檢-李, 증거목록 두고 연일 공방…"검찰에 직접 와서 수사 기록 확인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검찰이 이완구(65) 전 총리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만남을 입증하는 보도자료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8일 열린 세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당시 이 전 총리 선거사무소 사무장의 이메일을 압수해 검찰 수사에 대비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보도자료를 발견했다"며 "당시 현역 의원 25명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고 이 중 성 전 회장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사건 당일인 2013년 4월 4일 이 전 총리의 동선을 확인하면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과 만났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며 이 전 총리의 충남도청 출입 내역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지난 기일에 이어 증거 목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변호인 측이 "검찰이 수사 자료를 모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증거 목록과 수사기록 외 다른 자료가 있는지 없는지 밝혀주면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만약 있다면 최소한 어떤 자료가 있는지 밝혀달라"고 주장하자 검찰은 "숨기는 자료는 없다. 변호인이 직업 와서 충분히 확인해라"면서 각을 세웠다. 성 전 회장 비서진들의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서도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이 발생한 그 때(2013년 4월 4일)뿐만 아니라 사망 당시 전후로 확보한 대화 자료가 있다면 열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검찰은 "(카톡 대화 중) 이 건과 관련 없는 제3자도 포함돼 있다. 이들(비서진)과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내용이) 공개돼선 안 된다"며 증인보호를 위해 열람 허용 여부를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에 대화 전체를 공개한다고 해서 사생활이 유포되거나 침해될 위험은 없다고 본다"면서 "카톡 대화와 녹음파일에 조작 의혹 여부를 거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 차례 공판준비기일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전 총리는 내달 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공판에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오후 5시쯤 충남 부여군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상자에 포장된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됐다.

2015-09-08 12:50:3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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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예은, 선미 덕분에 출연 결심"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 "예은, 선미 덕분에 출연 결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언프리티 랩스타2'에 참여하는 원더걸스의 유빈이 그룹 멤버인 예은과 선미 덕분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발표회에는 11명의 출연자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를 비롯해 연출 고익조PD와 한동철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원더걸스의 유빈은 "멤버들이 원더걸스 안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모습을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서 보여줄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응원해줬다. 사실 '언프리티 랩스타2'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고민하던 시기에 출연을 결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도 멤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더걸스 안에서는 장르적으로 힙합이란 장르를 못보여줬다. 아무래도 레트로적인 모습과 대중적인 음악을 하기 때문이다"라며 "여기서는 아무래도 보여주지 않았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나 평소에 즐겨듣던 힙합, 랩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출연에 대해 고민했을 때 예은이나 선미처럼 솔로를 한 번 씩 했던 멤버들이우스개소리로 나도 개인활동을 해야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나만의 커리어를 쌓으라고 조언해줬다"라며 " 나도 너무 원더걸스 유빈으로만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이다. 여성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매회 대한민국 대표 힙합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발표한다. 이 곡의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시험받게 된다. 여기서 살아남은 여자 래퍼만이 프로듀서의 신곡에 참여해 음원을 발표하게 된다.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등 11명의 래퍼가 경합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래퍼 산이가 MC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0주간 방송된다.

2015-09-08 12:43:4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