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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우건설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협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16일 건설업체 정우건설산업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협약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란 아파트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시 기본 설치항목 혹은 플러스 옵션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아파트를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건설 관련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이 협약에 따라 정우건설산업이 하반기에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 오피스텔 414가구와 인천시 논현동의 테라스하우스 방식 아파트 320가구에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화성 오피스텔에는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도어락, 가스밸브차단기, 에어컨 등 5종을, 인천 아파트에는 5종 외에 보일러, 계량기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최대 4천 개의 연동기기를 설치한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란 아파트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때 기본 설치항목 혹은 플러스 옵션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아파트를 말한다. 입주하는 고객은 아파트가 제공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하나의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으로 제어하고 감독할 수 있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큰 추가 비용이나 서비스 운영에 대한 부담없이 본격적으로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차별화된 최첨단 공동주택 상품으로 분양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은 "앞으로 스마트홈 인증 로고가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기제조사, 건설사 등 스마트홈 에코시스템 내 모든 참여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월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제습기, 보일러 등을 출시했고 올해 말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전기압력밥솥 등 20여개의 연동 기기도 내놓을 예정이다.

2015-07-16 11:15: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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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코포코' 모바일 게임 시장서 주목…NHN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이벤트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고 트리노드가 개발한 신개념 퍼즐 게임 '포코포코 for Kakao(이하 포코포코)'가 출시 이후 각종 앱 마켓 상위권에 오르며 출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포코포코'가 지난달 30일에 출시된 후 양대 앱(애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신규 인기 무료 게임 1위와 무료 인기 게임 5위를 기록하며 '애니팡2', '캔디크러시소다'에 이은 대세 퍼즐 게임 대열에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코포코'는 퍼즐 게임 이용자들이 익숙해하는 기본 퍼즐 룰에 블록의 찰진 움직임과 흥겨운 사운드를 더하고, RPG(롤플레잉게임, 역할수행게임) 요소를 더한 '모험모드' 콘텐츠를 탑재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앱 마켓에는 하루 900여 건의 리뷰가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처음엔 다른 퍼즐 게임이랑 비슷하겠지 했는데 어딘지 모르게 더 중독성있고 재밌다!" "캐릭터가 움직이는 게 귀엽고 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사운드 효과 대만족"등 더 재미있고 즐길 거리가 많아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게임 내 이벤트뿐 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출시 이후 '쿠폰 이벤트', '친구 초대 이벤트', '보니술사의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7월 10일~12일)에는 '롯데마트'와 제휴를 통해 고양 지점과 구리 지점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열고 '포코포코'를 설치한 이용자 전원에게 롯데마트 상품권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를 만나 직접 소통하기 위해 깜짝 현장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 김민정 NHN엔터테인먼트 게임사업1부 부장은 "이용자들의 높은 재방문율로 입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포코포코'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대세 퍼즐 게임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신규 챕터 오픈과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07-16 10:5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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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 출정식까지 함께 한다

고성희,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 출정식까지 함께 한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고성희가 외교부와 코레일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대륙을 열차로 횡단하는 사업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에 위촉됐다. 16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고성희가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에 위촉되면서 서울 발대식에 이어 러시아 현지 일정에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톡 내 독립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홍보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서울 발대식부터 참가단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고성희는 어제 저녁 현지서 진행된 '유라시아 친선특급' 출정식에도 함께해 '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바르샤바'를 거쳐 1만1900㎞ 떨어진 독일 베를린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할 참가단에게 응원을 북돋았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가속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된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하나의 꿈 하나의 대륙'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일반 국민을 포함해 정부, 경제, 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며 약 20일 동안 아시아-유럽대륙을 열차로 이동하면서 주요 도시에서 물류, 경제협력, 문화, 차세대 교류, 통일 등 분야별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유라시아 대륙간 연계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고성희는 15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홍보사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찾은 현지 사진을 공개했다. 헤이그 특사의 일원으로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에서 위령제를 지냈고, 연해주 항일운동의 대부로 꼽히는 최재형 선생의 고택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성희는 라디보스톡에서의 출정식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주연으로 출연 중인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

2015-07-16 10:51:4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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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장소 한눈에 볼 수 있다…T맵, 거미줄식 인기 장소 추천 서비스 제공

관련 장소 한눈에 볼 수 있다…T맵, 거미줄식 인기 장소 추천 서비스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플래닛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은 1천800만 회원 빅데이터와 13년간 축적된 교통정보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국 주요 명소 추천 서비스 '거미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T맵은 월 800만 사용자, 월 1억 7000만여 건의 경로안내 빅데이터로, 서울시 동 단위 8개 행정구역과 군산·안동·춘천 등 12개 도시의 주요 인기 맛집, 여행지를 선정하고,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용자들이 이후에 함께 찾은 연관 목적지 정보를 분석해 장소들간의 관계 지도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T맵을 통해 군산시 '이성당' 빵집을 검색하고 방문한 사람은 '히로쓰 가옥', '근대역사 박물관' 등을 찾았다라는 관계도로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 인기 관광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T맵 사용자는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인기 장소와 관계를 한 눈에 파악 가능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T맵의 연관 목적지 정보를 활용해 타 사업자들과의 효과적 마케팅이 가능할 것을 기대한다고 SK플래닛은 설명했다. 또한 정부 또는 지자체 등은 상권 및 주변 인프라 구축에 정보를 참고할 수 있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T맵의 '거미줄 프로젝트'는 앱 내 별도 메뉴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본부장은 "T맵 고객의 이용행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단순 길안내를 받는 것을 넘어 다음 목적지까지 추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길안내 서비스가 구축됐다"며 "앞으로 T맵은 지난 13년간 교통정보를 분석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거미줄 프로젝트', '언제갈까?' 등의 기능처럼 차별화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끝

2015-07-16 10:50:3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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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1위 통신사 5G 시대 선도 위한 협력 논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한-중-일을 대표하는 1위 통신사가 한 자리에 모여 5G 네트워크 청사진과 그로 인해 변화할 미래상에 대해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중국 1위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주최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GSMA)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지원하는 'GTI(Global TDD-LTE Initiative) 서밋 상하이 2015'에 일본 1위 통신사인 NTT도코모와 참석해 혁신적인 4G 기술 개발 성과와 선도적인 5G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상하이 푸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 전 GSMA 회장인 크레이그 에를리히 GTI 의장, 앤부베로 GSMA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중-일 1위 통신사의 CTO(최고기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최진성 SK텔레콤 CTO는 NTT도코모의 세이조 오노에 CTO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각 사가 보유한 혁신적인 이동통신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같은 주파수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TDD-LTE' 방식을 적용한 통신사 연합인 GTI의 행사에서 데이터 송수신 주파수가 별도로 필요한 'FDD-LTE' 방식을 적용한 SK텔레콤과 NTT도코모가 발표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최 CT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국내외 최초로 상용화한 4G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5G 핵심 기술과 구조를 담은 아키텍처에 대해 발표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그는 5G 시스템 구조를 혁신적 서비스, 플랫폼, 초고속 인프라 등 3개 체계로 분류하고 5G가 상용화되면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입체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홀로그램, 무안경 방식의 3D 영상 등 실감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5G의 정의와 세부 네트워크 구조를 국제 무대에 한 걸음 앞서 제시하고 5G 표준화를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진성 CTO는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시아 대표 통신사는 물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들과 함께 5G 기술 개발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16 10:50:1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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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한 아들’…국민참여재판서 석방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자살 시도한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들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살 시도한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들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지난 15일 열렸다. 이 재판에서는 A군의 폭행이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직접적 원인이었는지가 쟁점이 됐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가구 시공업체에 취직한 A(19)군은 실질적 '소년가장'이었다. 무직이던 아버지(53)는 매일 술만 마시며 세월을 보냈다. 아버지는 이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몇 번 기도하기도 했다. 지난 3월 1일 오후 아버지는 또 다시 장롱 꼭대기에 건 줄에 목매 자살을 시도했다. 이를 본 A씨는 아버지를 살리려고 매달려 있는 아버지의 엉덩이를 붙잡고 바닥에 던졌다. 하지만 "죽게 놔둬라"는 아버지의 말에 A군은 3∼4분간 10여 차례 아버지를 때렸다. 20여분 후 아버지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점을 깨달은 A군은 119에 신고했지만 결국 아버지는 숨지고 말았다. 병원에서 긴급 체포된 A군은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진술했고,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에서 검찰은 A군의 진술과 검안 보고서, 사망진단서 등을 근거로 "A군의 폭행이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군의 국선변호인은 "A군이 목맨 아버지의 엉덩이를 붙잡고 바닥에 던졌을 때의 충격 등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박했다. 이어 "10대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 직후 충격에 빠진 상태로 말한 자포자기성 진술"이라며 "무리한 수사에 무리한 기소"라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은 "검찰은 시신을 겉으로만 보는 검안 보고서와 사망진단서, 진술만을 바탕으로 기소했다"며 "가장 중요한 부검 감정서는 기소된 지 한 달만인 4월 29일에 제출됐다"고 덧붙였다. 배심원단은 무려 4시간 가까이 고심한 후, 9명 중 2명만이 검찰이 적용한 존속상해치사 혐의를 인정했다. 나머지 7명 중 1명은 존속상해 혐의만 있다고 판단했고, 6명은 가장 처벌 수위가 약한 존속폭행 혐의만 있다고 봤다. 배심원단은 A군에 대한 양형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조의연 부장판사)도 "A군의 폭행과 아버지의 사망 원인인 사이의 인과 관계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수 없다"며 배심원 같은 판단을 했다. 배심원과 재판부는 검찰이 적용한 '존속상해치사' 혐의가 적용돼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이번 판결로 검찰이 시신 부검 감정서가 나오기도 전 받은 아들의 진술과 시신 외관만을 보는 검안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기소한 것이 드러나 부실 수사라는 지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5-07-16 10:48:41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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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고소득 직장인·피부양자 건보료 상승

내년 7월 고소득 직장인·피부양자 건보료 상승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초안은 월급 이외에 2000만을 넘는 별도의 종합소득(임대·사업·금융소득)이 있는 '부자 직장인'에게 추가로 건보료를 더 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고액의 재산과 소득이 있는데도 직장인 자녀에 얹혀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무임승차하던 피부양자를 제한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당정은 이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안에 최종안을 만들어 공청회와 지역설명회 등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고 건강보험법을 개정,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월말부터 새누리당과 진행한 7차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당정협의회를 최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그간의 회의결과를 총정리해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초안을 마련, 17일 새누리당과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 이외에 다른 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상 있는 고소득 직장인과 연금 등 각종 소득을 합친 연간소득이 2000만원(월 167만원)을 넘는 피부양자는 건보료를 더 내거나 납부대상자로 바뀌어 보험료를 내야 한다. 당정은 월급 이외에 종합소득(사업·이자·임대·배당·금융·기타소득)이 있는 '부자 직장인'의 기준을 연간 종합소득 7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고액 자산 직장인 약 26만명이 보험료를 추가로 내게 된다. 아울러 고소득 피부양자에게도 보험료를 물리기로 했다. 무임승차의 폐단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연간 종합소득 2000만원 이상을 버는 피부양자 19만여명이 그간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내는 셈이다. 또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도 직장인처럼 소득 중심으로 건보료를 매기고, 소득을 파악할 수 없는 저소득층 지역가입자에 대해서는 최소보험료를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당정은 평가소득 부과방식을 없애고 성과 연령, 자동차에 건보료를 매기는 기준도 폐지하기로 했다. 지역가입자도 직장인처럼 소득(사업·근로·금융소득)에 보험료를 매기고, 소득자료가 없는 저소득층에는 직장가입자의 최저보험료 수준인 월 1만6980원을 일률적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2015-07-16 10:48:05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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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종료 휘슬 분 뒤 추가시간 준 심판·일타삼피·새내기의 본헤드플레이 신고식

[스포츠 주간 해프닝] 종료 휘슬 분 뒤 추가시간 준 심판·일타삼피·새내기의 본헤드플레이 신고식 ◆종료 휘슬 분 뒤 추가시간 준 심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심판의 착오로 하프타임 때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을 그라운드로 다시 불러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5일 일본 고후 야마나시 중앙은행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반포레 고후와 베갈타 센다이와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이에모토 마사아키(42)는 전반전 종료 휘슬을 분 뒤 이것을 번복하고 다시 경기를 재개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주심과 부심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마사아키 주심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무선마이크를 통해 그라운드 밖에 있던 부심에게 추가 시간이 0분 주어질 것이라고 알렸다. 정작 부심은 '추가시간 1분'이라는 표시판을 들어보였다. 주심은 이 표시를 보지 못하고 전반 45분이 되자 그대로 종료 휘슬을 불었다. 양팀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으나 감독들은 추가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데 항의했다. 결국 주심은 부심들과 회의를 열고 규정대로 주어지지 않은 추가시간 1분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이에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선수들은 다시 그라운드로 불려 나왔고 드롭볼로 경기를 재개했다. 20초가량 지난 뒤 다시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 일타삼피 프로야구에서 삼중살(세 타자가 한꺼번에 아웃되는 것)이라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NC의 공격인 9회초 타석에는 용덕한이 선두주자로 나섰다. 용덕한은 넥센 마무리 투수 문성현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진루했다. 모창민은 후속 타자로 나서 내야를 가로지르는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는 조영훈이 나섰다. 그는 문성현의 세 번째 공을 쳐냈지만 타구는 곧바로 2루수 서건창에게 잡혀 아웃됐다. 그리고 베이스를 떠나있던 2루 주자 용덕한과 1루 주자 모창민까지 차례로 아웃되면서 그대로 공수교대를 하게 됐다. 이날 나온 삼중살은 한국 프로야구 통산 59번째다. ◆ 새내기의 본헤드플레이 신고식 올해 프로야구에 데뷔한 롯데 자이언츠의 김대륙(23)이 황당한 주루 플레이로 프로 첫 본헤드플레이 신고식을 치렀다.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초 1사에 김대륙은 안타를 친 김주현의 대주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롯데 김대륙은 황당한 주루플레이로 대주자로서의 임무에 실패했다. 다음 타자인 짐 아두치가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쳤다. 누가 봐도 아웃이 유력한 상황, 그러나 김대륙은 전력 질주하며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렸다. 평범한 뜬공이었고 1사 상황이었기 때문에 필드의 상황을 보며 주루플레이를 해야 했지만 아웃카운트를 1사가 아닌 2사 상황으로 착각해 3루까지 달린 것이다. 한화 수비는 뒤늦게 1루로 돌아가는 김대륙을 아웃시켰다. 김대륙은 전력을 다해 돌아갔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결국 김대륙의 본헤드플레이로 롯데는 공격 기회를 한화에게 넘겨야했다.

2015-07-16 10:35:4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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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FNC에 새 둥지…정형돈·송은이·이국주와 한솥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유재석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FNC 측은 "유재석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양쪽의 공감대가 전속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재석은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FNC와의 계약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약 5년 동안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을 해왔다.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받아온 만큼 유재석의 행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 이로써 FNC는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최강의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유재석은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FNC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현재 MBC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3', SBS '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에는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 방송인 외에도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과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2015-07-16 10:12:1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