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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RPG '포켓 메이플스토리' 중화권 공략 본격화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포켓 메이플스토리'를 중화권 지역에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구대풍지곡'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8월 감마니아 자회사 조이모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세기천성을 통해 중국에도 진출한다.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중국 서비스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5' 세기천성 부스를 통해 먼저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처음 출시된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원작의 재미요소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횡스크롤 RPG로 실시간 4인 파티플레이와 스페셜 던전, 캐릭터별 새로운 시나리오 전개가 특징이다. 또 길드 시스템, 보조직업, 캐릭터 전직 시스템 등 원작의 재미요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로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명일 '포켓 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 디렉터는 "원작의 재미요소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중화권 유저 분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원작의 명성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7-27 15:36: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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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국정원 불법해킹사찰 '국민고발운동' 선포

시민단체, 국정원 불법해킹사찰 '국민고발운동' 선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시민단체가 '불법 해킹 사찰' 의혹을 받는 전·현직 국정원장 고발에 나선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해킹 프로그램 구매 중개인인 나나테크 등을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7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8개 단체는 서울 서초구 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불법 해킹 사찰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민 고발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피고발인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이병호 현 국정원장, 해킹에 활용된 RCS(Remote Control system·원격제어시스템) 구매와 운용을 담당한 실무자와 RCS 구매를 중개한 나나테크 대표 등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프로그램 구입과 큰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고발대상에서 제외했던 현 국정원장을 고발인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이들 단체는 "현재까지도 해킹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정원이 최대 규모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해킹하길 원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구매한 RCS를 내국인 사찰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국정원 해명은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정당국이 해킹 의혹을 본격 수사하기도 전에 벌써 관련자들은 외국으로 출국하고 자료를 삭제하고 있다. 조속한 수사와 증거 확보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변 등은 오는 29일까지 1차 고발인단을 모집한 뒤 30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낼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1차 고발 이후에도 고발인단을 계속 모집해 추가 고발에 나설 방침이다. 한택근 민변 회장은 "국정원은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을 사찰하고 헌법이 보장한 사생활의 자유와 통신비밀의 권리 등을 침해했다"며 "국민 고발운동을 통해 공정한 검찰 수사를 이끌어내고 국민 기본권과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27 15:29:5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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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사 감각적으로 엮은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 전시…28일부터 국립현대 서울관

광복 70년 기념 대규모 전시…전시작 75%가 국립현대 소장품 국립현대미술관이 광복 70년을 기념해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 전을 7월 28일~10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겪은 분단,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 등 역사적인 사건 혹은 현상을 감각적으로 엮어 구성했다. 하지만 한국현대사를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하고 불안정한 동시대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 제목인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은 전시 구성상 나뉜 세 시대의 특징을 각각 반영한 것이다. 명사가 아닌 형용사를 열거한 것은 동시대를 하나의 단어로 규정할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고영훈·김기승·김아타·김환기 등 110여명 작가의 회화·드로잉·조각·설치·사진·서예 등 270여 점이 전시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작품 75% 이상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이다. 1부 '소란스러운'은 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조국, 떠나온 고향과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는 전후의 삶을 다뤘다. 2부 '뜨거운'은 1960~80년대 단기간에 이루어진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부정된 근대성을 극복하려는 민주화를 주제로 했다. 3부 '넘치는'은 세계화된 동시대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삶을 닮았다. 전시공간을 디자인한 최정화 작가는 1부 전시장을 어둡게 구성하고 벽면을 철망으로 엮었다. 이어 2, 3부 전시로 넘어갈수록 전시 공간은 밝아지고, 벽면 역시 판지나 합판·알루미늄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 각 시대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전시장 한쪽 공간에는 가수이자 시인인 성기완이 기획한 '가상 라디오: 노래 따라 삼천리'가 흘러나온다. 신중현·산울림·조용필 등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가요를 믹싱해 관람객의 추억과 흥미를 자극한다. 문의: 02) 3701-9500 [!{IMG::20150727000171.jpg::C::480::박석원 '초토'}!]

2015-07-27 15:19:4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