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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치매지원센터, 치매예방 건강강좌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수탁·운영하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는 2일, 9일, 16일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양천구치매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치매예방과 함께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려 양천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기여하고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3주에 걸쳐 매주 주제를 달리해 진행된다. 첫째 주는 '치매 예방하기'란 주제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윤지영 교수가 치매 대한 원인과 증상,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주는 '치매예방 운동습관'을 주제로 양천구치매지원센터 박종섭 작업치료사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기능 향상 훈련법을 소개하고 마지막 셋째 주에는 '치매예방 식습관' 이라는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홍경의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양천구치매지원센터장 최경규 교수(사진. 이대목동병원 신경과)는 "지역주민의 뇌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양천구민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치매예방 건강강좌는 지역주민, 환자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양천구치매지원센터 (02)2698-8680~1

2015-09-02 16:05:3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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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소년축구 대표 '화랑'팀,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우승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유소년 축구 대표 '화랑'팀이 동국제약 마데카솔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015 경주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화랑, 충무, 신라 3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동국제약이 체결한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후원 협약'에 따라 '화랑'팀이 마데카솔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임했다. '화랑'팀은 지난 27일 결승전에서 포르투갈 명문 축구단 '벤피카(SL Benfica)' 유소년팀과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우리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이 무엇보다 기쁘며, 특히 마데카솔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상처치료제로서 축구 꿈나무 육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2012년부터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에 마데카솔 등 구급용품이 담긴 구급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유소년상비군(대표팀) 후원 협약'을 체결해 축구 꿈나무 육성 후원금과 용품 등을 지원해 왔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주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인정하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경주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11개국 22개팀이 참가했다.

2015-09-02 16:04:0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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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첫 한국인 사장으로 문학선 신임 대표이사 선임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이달 1일부로 문학선 대만 노바티스 사장이 한국노바티스 첫 한국인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문학선 사장은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대만 노바티스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2년 연속 사업목표 초과 달성과 함께 대만 노바티스를 성장시켜 그 결과 2015년 대만 노바티스는 대만 제약시장의 마켓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또한 20년 넘게 국내외 노바티스의 다양한 부서에서 쌓은 경험과 탁월한 변화와 인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위기관리는 물론 환자·시민단체들과의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학선 사장은 "한국노바티스 최초의 한국인 대표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의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역할을 통해서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학선 사장은 1994년 임상연구담당자(CRA)로 입사해 10여 년간 한국노바티스 영업부와 중추신경계 사업부, 심혈관-대사성 질환 사업부 브랜드 담당자로 근무했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해외파견근무를 통해서 싱가포르 아태지역본부와 스위스 본사 심혈관대사성질환 사업부 브랜드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다. 이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대표를 역임하면서 어려운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신제품의 국내 출시와 보험등재 등을 성공적으로 이뤄 각 제품들을 마켓리더로 두 배 이상 성장시켰다. 이에 2012년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리더십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학선 사장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2015-09-02 16:03:2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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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새 학기 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긴 방학을 보내고 새로운 학기에 들어가는 설렘도 잠시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으로 부쩍 학교 가기를 꺼려하고 투정을 부르는 아이들이 적잖다. 흔히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도 말한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꾀병이라고 단정짓고 무시하기에는 심할 경우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새 학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은 느슨했던 방학이 끝나고 다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공포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다. 아이들 경우 어른보다 주위 환경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방학 내내 흐트러진 생활 습관에 익숙해진몸을 갑자기 빡빡한 학교 생활에 맞춰 생활하게 되면 그 자체가 불안과 스트레스로 이어지게 된다. 새 학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감소, 긴장으로 인한 설사, 복통, 변비 등의 배변 장애, 식사를 잘 하지 않는 식욕 부진 등을 들 수 있다. 심할 경우 감기 등 각종 질병으로도 노출될 수 있어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주위 어른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먼저 학교 생활 패턴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다.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에도 일찍 기상할 수 있도록 하거나 학교 점심시간에 맞춰 집에서도 식사를 하는 등 최대한 가정과 학교에서의 생활이 비슷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만 있는 것보다 적절하게 야외활동을 하면서 방학 때 놓쳤던 일상의 리듬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새 학기 증후군을 겪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안정감이다. 따라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이해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혼내거나 강압적으로 대하기보다는 정서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좋다.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을 단순한 꾀병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아이의 힘든 상황을 진심으로 공감해주며, 학교 생활의 어려움 등에 관한 문제를 스스로 받아들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갑자기 외부 환경에 노출되다 보면 체력적으로도 피로감 등을 느끼기 쉽다. 이때는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영양섭취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9월 신학기는 환절기와 시기적으로 겹치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 한다. 비타민 C와 비타민 B가 풍부한 키위, 바나나 등 과일과 잡곡밥 등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때론 청소년 영양제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의 '스펙타민'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고 심신 안정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진 테아닌이 주 성분으로 함유된 청소년 영양제다. 뿐만 아니라 지구력 증진과 피곤함을 덜어주는 옥타코사놀과 평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A, B, D, E을 함께 한 포 멀티팩으로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이혜림 약사는 "신학기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높은 시기이며, 환절기와 시기적으로도 겹치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새 학기 증후군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방학 때 흐트러졌던 생활 패턴을 되찾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고 청소년 영양제로 평소 놓치기 쉬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2015-09-02 16:02:47 최치선 기자
한림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세미나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기존 인터넷기반 동영상 서비스가 모바일로 확산되면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유명 동영상 콘텐츠 업체인 의 국내 진출로 인해 국내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사업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림대학교 한림ICT정책연구센터(센터장 노기영 교수)는 오는 18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서울 강남 소재)에서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를 담당한 한림ICT정책연구센터 김희경 연구교수와 HCN 에브리온TV 박성현 본부장은 각각 학계와 업계의 입장에서 관련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희경 연구교수는 OTT나 N스크린과 같이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진화돼 온 방식과 현황을 정리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 이슈를 새로운 논쟁점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박성현 본부장은 최근 LG전자와의 협업으로 출시된 에브리온TV의 진화 버전을 소개하고, 새로운 사업자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토론자로 나서게 될 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종하 교수는 콘텐츠 유통전략과 진흥 방안을 논의하고, 법무법인 한중 정경오 변호사,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이성엽 교수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의 규제 및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연합플랫폼 이희주 전략기획실장은 쟁점이 되고 있는 정책적 이슈에 대해 업계를 대변한다.

2015-09-02 16:02:1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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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전용해변 양양 서피비치, 제 5회 KPSA 서핑대회 개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국내 최초의 서핑 전용 해변인 '서피비치(SURFYY BEACH)'에서 9월부터 새로운 시즌을 맞아 제5회 KPSA 서핑대회가 열린다.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신인왕전, 오픈대회, 마스터심사 세 부문으로 수준별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총 15개 서핑스쿨의 한국서핑협회 회원과 일반인 서퍼를 대상으로 열리며 19일 예선전과 20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가 선정된다. 국내 서핑 선수단, 심사위원, 참관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신인왕전은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 극대화를 위해 기존 프로 서퍼가 아닌 서핑 입문자 참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피비치에서 열리는 서핑 대회는 물론 일반인을 위한 서핑 강습 프로그램, 애프터 파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선수 및 참관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피비치 ㈜라온서피리조트 박준규 대표는 "서핑 전용 해변인 서피비치에서 본격적인 서핑 시즌 9월을 맞아 국내 최고 권위의 서핑대회를 여는 등 서퍼를 위한 다양한 서핑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서핑 대회는 일반 서핑 입문자를 위한 대회도 함께 열려 본격적인 서핑 레저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의 서핑 전용 해변인 서피비치는 지난 7월 양양 하조대에 개장했으며, 9월부터는 본격적인 서핑 시즌을 맞는다. 서피비치는 일년 중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파도와 넓은 해변을 자랑하는 양양의 자연환경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시설이 있어 서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국내 최고의 서핑 전문 강사진이 운영하는 서프 스쿨을 운영하며, 최고급 카라반 시설과 게스트 캠핑장 및 자가 캠핑장과 부대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핑대회 참가 신청은 한국서핑협회 홈페이지(www.surfingkorea.org)에서 가능하며, 한국서핑협회 사무국 (070-4209-7314)에서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2015-09-02 16:01: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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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2일 '헬시 에이징 포럼'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 사회에서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헬시 에이징 포럼'을 2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헬시 에이징,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서 헬시 에이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우덕 박사가'헬시 에이징인덱스(Healthy Ageing Index)' 발표를 통해 OECD 29개 국가별로 건강하게 나이 드는 수준을 비교한 결과를 공유한다. 또한 국내 주요 보건의료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헬시 에이징' 현 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화이자 '헬시 에이징'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화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 아태 지역 최초로 2013년부터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 캠페인을 통해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보다 건강한 사회와 정책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나이 들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는 주요 OECD 국가의 '헬시 에이징 인덱스'는 국가별 건강하게 나이 드는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다. 국내 보건의료전문가의 자문 및 기존 참고 문헌을 바탕으로, 헬시 에이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4개 영역(건강 증진, 보건 의료 제도, 건강 역량, 건강 환경)에서 국제 비교가 가능한 16개 지표(각 영역 당 4개 지표)를 선정해 OECD 29개 국가별 헬시 에이징 인덱스를 산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OECD 29개국 중 스위스의 헬시 에이징 인덱스 순위가 가장 높고 한국은 25위로 나타났다. 복지 선진국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G7국가인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이탈리아 역시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헬시 에이징 인덱스'의 4개 영역별 주요 지표에서, 한국은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률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등 보건 의료 제도 영역은 다른 영역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흡연율이 여전히 높고 신체활동 불충분율 역시 OECD 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나, 건강 증진 영역의 개인적 실천 지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 만족도와 교육 수준 등을 포함한 건강 역량 영역과 SOx(황산화물) 배출률(대기오염 관리)을 비롯한 건강 환경 영역에서도 한국이 낮은 순위를 보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주는 물리·사회적 환경에 대한 인프라 구축 역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는 "고령화 현상이 심화될수록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독립적으로 나이 들어가는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의 헬시 에이징을 향상시키려면 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고령화 이슈를 짚어보고 헬시 에이징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선도 바이오제약기업으로서 국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치료제 제공과 더불어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9-02 16:01:0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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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환자의 숙면법…베개를 무릎 아래에 받쳐 압력 최소화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힘들어 하는 부분 중의 하나는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질환에 따라 수면 자세를 조금 달리 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약간 숙여 모로 누워 자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단, 이런 자세는 당장은 편하지만 오래 계속되면 척추가 휘어 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척추 환자의 숙면을 위한 기본은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다. 여기에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요법을 병행하면 점차 통증이 줄고 바른 자세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환자, 바른 자세로 잘 때 통증 악화 척추 환자는 불면의 밤을 보내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밤에는 통증에 더 민감해지는데다 척추 질환은 바른 자세로 누웠을 때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잠을 자다 무심코 뒤척이다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허리 통증과 함께 디스크가 눌리는 쪽의 다리가 저릴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부터 엉덩이, 양쪽 다리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더 느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자세를 약간만 바꿔주면 통증이 줄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있다면 바른 자세로 누워서 자되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 허리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허리를 굽히는 자세는 디스크 간격을 좁혀 통증이 커지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엎드려 자는 자세도 허리디스크에 매우 해롭다. 엉덩이와 등뼈가 위로 치솟고 허리는 아래로 들어가 허리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새우처럼 웅크리고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척추에 압력을 많이 주는 자세로 피해야 한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예외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허리를 꼿꼿이 펴거나 뒤로 젖히면 요통과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 반대로 허리를 숙이면 척추관이 다소 넓어져 통증이 줄어든다. 따라서 척추관협착증으로 바른 자세로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옆으로 누워 허리를 약간 숙이고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옆으로 누운 한쪽 팔 위에 베개나 쿠션을 괴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 수면 자세다. ▲척추관협착증-척추불안정증, 옆으로 누워 다리 사이에 쿠션 활용 이밖에 척추전방전위증 등 척추불안정증 환자도 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뼈가 더 어긋나 다리 저림, 근육경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심한 경우에도 옆으로 누워서 자되 자연스럽게 무릎과 엉덩이를 조금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 등을 끼고 자면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강북 힘찬병원 백경일 원장(신경외과전문의)은 "새우처럼 웅크리고 자는 자세는 척추관을 넓혀 척추관협착증의 통증을 줄일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이 자세로 잠을 차면 척추가 구부러지고 근육의 배열을 틀어지게 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병원 치료와 생활요법을 병행해 점차 바른 자세로 잠을 잘 수 있도록 척추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척추 질환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된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체중을 줄이고 허리 근력 운동을 하면 치료 효과가 금세 나타난다.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비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비수술적 치료법 중 고주파수핵감압술은 허리디스크, 척추풍선확장술은 척추관협착증에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이고 있다. ▲기상 후 천천히 스트레칭 해 근육 경직 풀어 주면 도움 척추 환자는 잠자리의 매트리스와 베개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하거나 푹신하면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유지하기 어려워 척추에 피로가 쌓이기 때문이다. 베개 역시 너무 높지도 낮지도 많은 적당한 탄성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정상적인 목뼈의 C자 곡선이 꺾여 일자가 되거나 역C자가 될 수 있다. 낮은 베개도 목뼈의 C자 곡선 유지를 방해한다. 베개의 소재는 깃털과 솜으로 된 푹신한 것 보다는 스펀지나 메모리폼 등의 적당한 탄성이 있는 것이 적절하다. 부평 힘찬병원 박진규 부원장(신경외과전문의)은 "밤새 허리 통증을 겪은 사람은 일어날 때 굳어 있던 허리가 펴지며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며 "눈을 뜨자마자 곧바로 움직이지 말고 천천히 기지개를 편 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어있던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TIP] 잠 자리에서 일어나는 자세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한번에 윗몸을 일으키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사진1). 우리는 잠에서 깼을지 몰라도 허리는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허리의 근육과 인대는 밤새 같은 자세로 경직되어 있어 아직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 일어나게 되면 급성요통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만성 요통환자라면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더욱 주의해야 일어나야 한다. 일어날 때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지 말고, 허리가 뒤틀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옆으로 천천히 일어나는 게 좋다(사진2). 먼저,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몸을 옆으로 돌린다. 일단 옆으로 몸을 돌린 다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윗몸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척추를 보호하는 자세다. 한쪽 팔과 손으로 몸을 지탱하여 일으켜 세운 후 양쪽 다리는 침대 밖으로 내린다. 잠에서 깨고 난 후 자리에 누운 채로 길게 기지개를 켜서 허리근육을 깨우는 것도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도움을 준다. 또한 자고 일어나서는 허리를 양 옆으로 비트는 등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2015-09-02 16:00:4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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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선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전체 163개 4년제 대학 중 서울여자대학교를 비롯한 34개교만이 이번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학령인구급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시행했다. A등급에 선정되면 대학 자율로 정원을 감축할 수 있다. B등급 이하의 대학들은 사실상 강제적인 정원감축을 권고받는다. D~E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며,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도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된다. 이번 평가는 서울여자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잘 가르치는 대학' 특성화 정책의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그동안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해 여대로서는 유일하게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2주기 연속으로 선정됐다. 대학특성화사업(CK-Ⅱ) 5개 사업단 선정,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선정, 대학 최초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 수상, 정보보호특성화지원대학 선정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돼 우수한 교육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전혜정 총장은 "6년간 ACE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이 질적으로 크게 향상됐다"며 "이번 평가는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성취한 것과 더불어 교직원 일동이 협력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2015-09-02 16:00:14 최치선 기자
최근 5년간 감기질환 진료비 20조원 초과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최근 5년간 감기질환에 의한 진료비용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급여비용은 약 15조원으로 연평균 약 3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10∼2014년 건강보험 감기 질환 연령대별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감기로 인한 진료비는 총 20조3천845억원에 이르렀다. 인재근 의원은 지난해 감기 질환 총 진료비는 4조5천183억원으로 5년전인 2010년 3조8천448억원 보다 17.5%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진료비는 2013년을 제외하고는 5년간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평균 진료인원을 보면 9세 이하 아동 환자가 92.4%로 가장 많았다. 0∼9세 아동은 인구 1천명당 925명꼴로 감기 환자가 발생해 연평균(579명)의 1.6배에 달했다. 10대(665명), 70대(609명), 60대(584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고령 환자의 경우 감기로 인한 진료비 지출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컸다. 특이 사항은 80대 이상 연령층의 유병율과 1인당 진료비다. '80대 이상'의 유병율은 51%로 감기질환 평균 유병율인 57.9%를 약간 밑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80세 이상 감기 질환자는 인구 1천명당 510명에 그쳤지만, 1인당 진료비는 약 33만7000원으로 연평균(14만2000원)의 2.4배였다. 60대(12만2000원), 70대(17만5000원) 등 노인 환자와 비교해도 진료비가 훨씬 많았다. 인재근 의원은 "여름이 가고 곧 환절기가 찾아오는 만큼 감기질환의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해 국가 차원의 예방대책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09-02 15:59:24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