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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갤S6 엣지+ 세부 스펙 뜯어보니

갤노트5·갤S6 엣지+ 세부 스펙 뜯어보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3(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전격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부터 모바일AP,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하나씩 살펴봤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각각 5.7인치 크기의 G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두 제품의 차이는 갤럭시노트5는 앞서 출시된 갤럭시S6·S6 엣지처럼 리지드(평면) 디스플레이를,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는 플렉서블(양면이 구부러진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뿐이다. 화면의 균일도인 픽셀수(화소 밀도)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모두 518ppi(인치당픽셀수)이다. 상반기 나온 갤럭시 S6·S6 엣지보다 59ppi 줄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64비트 옥타코어 모바일AP인 '엑시노스7옥타(2.1GHz 쿼드+1.5Ghz 쿼드)'를 탑재했다. 아울러 이전 제품보다 모바일AP와 함께 각종 작업 시 데이터처리를 돕는 램(RAM) 용량을 4기가바이트(GB)로 올려 성능을 보완했다. 용량은 두 제품 모두 3000 밀리암페어(mAh)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전작 대비 400mAh 늘었지만 갤럭시노트5는 220mAh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성능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전작과 동일한 전면 500만 화소(조리개값 F1.9), 후면 1600만 화소(F1.9)를 탑재해 성능을 유지했다. 갤럭시노트5는 전면은 기존 370만(F1.9) 대비 화소수가 높은 500만(F1.9)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셀프촬영 성능이 강화, 후면도 화소수는 1600만이다.

2015-08-15 12:21: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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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광복 70주년에 1000만 돌파 "뜻깊은 소통 기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1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9만495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에 이어 '암살'까지 두 작품 연속으로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키게 됐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을 사랑해주신 관객들게 깊이 감사드린다. 나에게는 도전이자 정말 오랫동안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관객들과 뜻 깊은 소통을 나눈 것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암살'의 1000만 돌파로 출연 배우들도 새로운 흥행 기록을 갖게 됐다. 전지현, 이정재, 김해숙은 '도둑들'에 이어 2번째, 조진웅은 '명량'에 이어 2번째 1000만 기록이다. 최덕문은 '도둑들' '명량'에 이어 3번째 1000만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특히 오달수는 목소리로 출연한 '괴물'부터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에 이어 6번째로 1000만 영화에 출연한 대기록을 세웠다. 하정우와 이경영은 '암살'로 필모그래피에 처음으로 1000만 영화를 남기게 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2015-08-15 10:59: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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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한화에 2연승…밴헤켄, 시즌 15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2연승을 거뒀다. 넥센은 14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에 8-2로 이겼다. 4위 넥센은 5위 한화에 2.5게임 차로 추격당하면서 시작한 이번 2연전(13·14일)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 4.5게임 차이로 격차를 벌리며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3위 두산 베어스를 가시권에 뒀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 4번타자 김태균은 1회초 2사 1루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넥센은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1회말 2사 1루에서 박병호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1-2로 뒤진 2회말에는 선두타자 윤석민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한화 선발 안영명의 폭투가 나오자 2루에 도달하고 이택근의 우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이뤘다. 이어 무사 1루에서 김지수의 땅볼 타구를 잡은 한화 유격수 강경학은 병살을 노리고 2루에 송구했지만, 공은 2루수 정근우의 글러브를 외면했다.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넥센은 박동원의 중전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서건창의 희생번트와 브래드 스나이더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안영명의 폭투로 행운의 추가점도 뽑았다. 한화는 안영명(1⅓이닝 5피안타 4실점 3자책)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배영수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배영수는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운드에 안정감을 심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넥센 선발 밴헤켄을 공략하지 못했다. 밴헤켄은 1회 김태균에게만 투런포를 맞았을 뿐, 주 무기 포크볼로 한화 타선을 요리하며 7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넥센은 7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한화 왼손 불펜 박정진을 상대로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를 시도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서건창은 좌익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고, 이를 직접 잡으려던 한화 좌익수 최진행이 공을 뒤로 흘렸다. 이 사이 박동원은 홈을 밟았고, 서건창은 3루에 도달했다. 기록상 3루타지만 최진행의 판단이 아쉬웠다. 한화는 윤규진을 투입해 불을 끄려 했지만 넥센은 스나이더의 우익수 쪽 2루타, 유한준의 중전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7-2로 점수 차를 벌려 상대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밴헤켄은 시즌 12승(5패)째를 올렸다.

2015-08-14 21:59: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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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전쟁 변명한 아베 담화…"사죄 숙명 계속 안돼"

침략전쟁 변명한 아베 담화…"사죄 숙명 계속 안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오후 6시 총리 관저에서 종전 70년 담화를 발표했다. 전세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아베 총리의 담화 발표는 인터넷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아베 총리의 담화는 사죄보다는 차라리 변명에 가까웠다. 특히 아베 총리는 "우리 일본인은 세대를 넘어 과거의 역사를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면서도 "일본에서는 전후 태어난 세대가 이제 인구의 8할를 넘고 있다. 전쟁과는 무관한 우리의 아이나 손자, 그리고 이후 세대의 아이들에게 사과의 숙명을 계속 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담화 시작부터 19세기 서양의 식민지배 위협으로 인해 일본이 근대화의 길로 나아갔다며 다만 세계대공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전쟁의 길로 나아갔다고 변명했다. 러일전쟁에 대해서는 "식민지 지배하에 있던 많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다"고도 했다.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서는 "전장의 그늘에는 명예와 존엄을 깊게 손상당한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위안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도리어 다른 전쟁의 여성 피해 문제까지 제기하며 물타기에 나섰다. 아베 총리는 "우리는 20세기에서 전시하의 많은 여성들의 존엄과 명예가 깊은 상처를 입은 과거를 이 가슴에 계속 새기겠다"며 "21세기야말로 여성의 인권이 손상되지 않도록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전쟁 피해자에 대한 사죄도 물타기 방식을 썼다. 아베 총리는 전쟁 상대국과 자국 피해자 모두를 거론하면서 "깊이 머리를 숙여 통석의 념을 표하고 영겁의 애도의 정성을 드린다"고 했다. 그리고는 바로 원폭 피해자 등 일본 내 300만여명의 피해자들을 언급했다. 전쟁 피해국에 대한 사죄는 역대 정권의 입장을 계승하겠다는 간접적인 사죄였다.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는 앞의 대전에서 있었던 행위에 대해 반복적으로 통절한 반성(痛切な反省)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おわび)의 마음을 표명 해왔다. 그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 대만, 한국, 중국 등 이웃인 아시아 사람들이 걸어온 고난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고 전후 일관되게 그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써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역대 내각의 입장은 앞으로도 확고하다"고 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진로를 잘못 택해 전쟁의 길로 나아갔다. 사변, 침략, 전쟁 등 어떠한 무력의 위협이나 행사도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식민지 지배로부터 영원히 결별해 모든 민족의 자결권을 존중되는 세계가 돼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담화에서 "우리나라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기본적 가치를 확고히 견지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손 잡고 '적극적 평화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어느 때보다 기여하겠다"고 했다. 아베 총리가 전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화를 추진하는 명분으로 내세우는 게 바로 적극적 평화주의다.

2015-08-14 20:23:4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