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모살해·배우자 폭행 등 '패륜범죄' 10년간 9만4000여건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최근 10년 간 부모를 살해하거나 배우자를 폭행하는 등 패륜범죄가 10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모살인·폭행 및 부부폭행 등의 범죄가 9만4766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부부폭행은 8만8685건으로 전체의 93.6%를 차지했다. 부부폭행은 2005년 9825건에서 점차 감소세를 보이며 2011년 4670건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012년 6154건에서 2013년 1만2591건, 지난해 1만3489건으로 2년 만에 2배 이상(119.2%) 증가했다. 부모폭행은 5537건, 부모살해 544건이었다. 부모폭행의 경우 2012년 580건에서 2013년 712건, 지난해 729건으로 2년 만에 25.7% 증가했다. 부모살해는 2005년 55건, 2006년 40건 등 등락을 반복하다 2011년 68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해에는 60건으로 기록됐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최근 분노범죄가 늘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화를 참지 못하고 부모나 부부간에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패륜범죄는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가정회복과 사회규범 확립을 위해 정부와 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5-08-16 13:16:32 윤정원 기자
기사사진
싱어송라이터 프린스 로이스, '더블 비전' 국내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프린스 로이스의 4번째 정규 음반이자 사상 최초의 영어 앨범인 '더블 비전(Double Vision)'이 지난 7일 국내에 발매됐다. 프린스 로이스는 앞서 3장의 라틴 앨범을 발표해 라틴 팝 시장을 장악한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새 음반은 첫 크로스오버 앨범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완성됐다. 메인스트림 팝과 R&B의 색채에 더 가까운 팝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프린스 로이스는 이전까지의 색깔에서 조금 벗어나 컨템포러리 팝의 문법에 충실한 매끈한 팝 사운드를 선보였다. 거물급 아티스트들도 함께 했다. 스눕 독, 제니퍼 로페즈, 핏불, 타이가, 키드 잉크 등이 참여했다. 제이슨 데룰로, 데미 로바토, 마룬 파이브, 마돈나 등과 작업해온 프로듀서 제이슨 에비건을 영입한 점도 앨범의 방향과 사운드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스눕 독이 참여한 '스턱 온 어 필링(Stuck On A Feeling)'은 프린스 로이스의 진화를 잘 보여주는 노래다. 빌보드 싱글 차트 16위와 라틴 팝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핏불과 제니퍼 로페즈가 함께 한 '백 잇 업(Back It Up)', 래퍼 타이가가 참여한 '더블 비전(Double Vision)', 전형적인 라틴 팝인 '씰 잇 위드 어 키스(Seal It With A Kiss)' 등이 수록돼 있다. 프린스 로이스의 정규 4집 '더블 비전'은 각종 음원 사이트와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5-08-16 12:07:5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암살', '어벤져스2' 제쳤다…2015년 최고 흥행작 등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2015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26일째인 16일 오전 11시15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록(누적 관객수 1049만4499명)을 제친 것으로 올해 최고 흥행 성적이다. '암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54%)과 최고 오프닝 스코어(47만7600명)는 물론 역대 한국영화 작품별 일일 최다 관객수 2위(95만639면, 7월26일 기준), 역대 한국영화 작품별 주말 박스오피스 2위(244만3171명, 7월24일~26일 기준)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개봉 주말에는 연일 24시간 간격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줬다. 특히 '암살'의 흥행은 일제강점기 영화를 만들면 흥행에 실패한다는 충무로의 징크스를 깬 작품으로 주목된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조승우, 김해숙 등 배우들의 열연도 영화의 흥행에 큰 힘을 보탰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2015-08-16 12:00:3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기리, 루게릭 희망콘서트 MC 발탁…노 개런티 참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루게릭 환우를 돕기 위한 희망콘서트의 MC로 발탁됐다. 김기리는 오는 21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되는 승일희망재단의 7번째 루게릭 희망콘서트 'SWAG(Seungil Hope Foundation with ALS, Give Me Hope)'의 MC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누션, 타이거JK, 도끼, 빈지노, 더콰이엇 등 대한민국의 쟁쟁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김기리는 메인 MC로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센스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루게릭 희망콘서트 'SWAG'는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 콘서트다. 힙합에 포커스를 맞춰 음악을 통한 관객과의 특별한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 김기리를 포함해 출연진 전원이 100%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티켓 수익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김기리는 그동안 KBS2 '개그콘서트'에서 '말해 YES or NO' '힙합의 신' 등의 코너로 힙합을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음악 개그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에서는 송창식 특집에 출연해 가수 손승연의 무대에 랩퍼로 등장, 출중한 랩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기리는 이번 공연 취지에 공감해 단번에 노 개런티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기리와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어떤 시너지를 이끌어낼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기리는 현재 '개그콘서트'의 '리액션 야구단' '고집불통' '말해 YES or NO' 등의 코너에 출연 중이다. 다음달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동료 개그맨 김성원, 서태훈, 류근지와 함께 개그쇼 '이리오쇼'를 연다.

2015-08-16 11:52:4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3만 관중 모인 '국민 예능 축제'…'무한도전 가요제' 22-29일 방송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3만여 관중이 찾은 '무한도전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이하 가요제)가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에서 열린 가요제에는 황태지(황광희·태양·지드래곤),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아이유), 으뜨거따시(하하·자이언티), 상주나(정준하·윤상·효린·주민정), 댄싱 게놈(유재석·박진영), 오대천왕(정형돈·혁오밴드) 등 모두 6팀이 3개월 동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가요제는 시청자 의견을 수렴해 서울·경기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에 메르스 여파로 항공기 운항 횟수가 현격하게 줄어든 양양공항, 청주공항 등의 후보지가 먼저 논의됐다. 그러나 안보·보안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으로 바꿨다.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선정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살리고 온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는데 일조하자는 취지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황태지의 '맙소사'였다. '맙소사'는 지드래곤과 테디가 함께 만든 힙합 댄스곡이다. 이유 갓지 않은 이유의 '레옹'은 차가운 도심에서 정처 없이 떠돌던 레옹과 마틸다가 알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 서로에게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레트로 블루스 풍의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으뜨거따시의 '스폰서'는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리듬과 락킹한 기타 라인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팝 사운드다. 자이언티와 하하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씨스타의 효린이 피처링한 상주나의 'My life'는 랩과 일렉트로닉 비트의 절묘한 조화에 팝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흥겨운 템포의 일렉트로닉 댄스(EDM) 트랙이다. 다섯 번째 무대인 댄싱 게놈의 'I'm So Sexy'는 재즈적 요소를 펑크에 결합시킨 'Jazzy Funk'곡이다. 대미를 장식한 오대천왕의 '멋진 헛간'은 탕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컨츄리 곡이다. 이번 공연 분량은 22일과 29일에 걸쳐 2주 동안 방송된다. MBC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선보인 곡들을 담은 음반을 8일부터 예약판매했고 1차 예약분 1만5000장이 이틀만에 품절되는 저력을 보였다. 2차 예약판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배송은 2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2015-08-16 11:42:12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日규슈 사쿠라지마 대규모 분출 조짐…주민들 대피

日규슈 사쿠라지마 대규모 분출 조짐…주민들 대피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규슈의 대표적 화산인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가 대규모 분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피난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재가동에 들어간 인근 센다이 원전 1호기에는 아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15일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에 분화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3(입산 규제)에서 4(피난 준비)로 격상했다. 사쿠라지마를 대상으로 한 경계레벨 4 발령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고시마현은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했고 주민들은 피난을 시작했다. 가고시마시는 오전 11시 50분에 피난준비 정보를 발표했다. 대상은 아리무라정 전역, 후루사토정 일부, 구로카미정 시오야가모토 지구 등 총 51세대 77명이다.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재해경계회의에서 대응을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께부터 사쿠라지마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다수 발생했다. 팽창 조짐을 나타내는 지각 변동도 커지고 있다. 기상청 담당자는 기자회견에서 "마그마가 얕은 곳까지 올라온 것 같다. 지금 당장 (대규모) 분화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1914년 다이쇼 대분화와 같은 대량의 마그마를 나타내는 데이터는 아직 없다는 설명이다. 다이쇼대분화는 58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참사로 기록됐다. 규슈전력 센다이 원전 1호기(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소재)는 사쿠라지마에서 50km 위치에 있다. 규슈전력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사쿠라지마에서는 올해 들어 활동이 활발해진 마그마와 대량의 화산 가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체 팽창이 계속해서 관측됐다. 사쿠라지마 쇼와 화구의 폭발적 분화는 올해 들어 690회를 넘어 빠르게 발생 중이다. 5월 21일에는 분연이 쇼와 화구에서 높이 4300m에 달했다. 2013년 8월 18일 분연의 높이가 5000m에 달하는 분화가 발생해 가고시마시 등에 대량의 화산재가 내려 교통기관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2015-08-16 11:17:5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문재인 차기집권비전 '남북경제통일' 제시(1보)

문재인 차기집권비전 '남북경제통일' 제시(1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6일 '남북경제통일'을 골자로 한 차기 집권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광복 70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경제활동의 영역을 북한과 대륙으로 확장,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려야 한다"며 "남북이 통일은 안되더라도 먼저 경제공동체를 이룬다면 우리 기업의 북한 진출로 단숨에 8000만 시장에 국민소득 3만 달러로 경제규모가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네번째로 '3080 클럽'에 들어가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로 갈 수 있다"며 "한반도 단일경제권에 더해 간도·연해주 지역은 물론 동중국해 연안지역을 연결하는 거대 동북아시아 역내 경제권이 형성되면 3%대로 떨어진 잠재성장률을 5%대로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남북 간의 경제통합만 이뤄지더라도 올해부터 2050년까지 우리 경제는 연평균 0.8% 정도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 이는 매년 5만개 가량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는 효과"라며 "그러면 청년 일자리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를 위해 6자회담 속개를 위한 남북간, 북미간 '2+2' 회담을 제안하고 여야 대표 공동으로 정부에 5.24조치 해체를 요구하는 공개서한 발송도 제안했다. 남북 접촉도 정부와 민간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08-16 10:53:5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SKT, 미래 S/W 인재 육성 나선다…로봇 기반 코딩스쿨 실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이 올 상반기 세종시 소재 연동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에 이어 세종시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양사는 지난 6~7일, 13~14일 2회에 걸쳐 세종시 교육청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코딩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봇 활용 코딩 교육'에 대한 세종시 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연수 이후 교육 과정 운영에 대한 의견 조사 실시 결과(연수프로그램 운영부분 5문항, 연수환경부분 5문항), 교사(1차 교육 참가자)들은 10명 전원이 10개 문항 모두에서 5점 만점에 5점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육 교사들은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아띠' 등 초등학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실제로 외부 교육 기관(건국대학교)을 통한 '스마트로봇 기반 코딩스쿨 교육 효과성 연구' 조사 결과, 코딩스쿨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창의성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으며, 민감성 및 지각력 등도 로봇의 움직임과 프로그래밍의 제반 명령문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장됐다고 지적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은 교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향후 동호회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모임과 후속 교육을 통해 스마트로봇 코딩 스쿨 교육 확산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최길성 세종센터 센터장은 "세종센터는 앞으로도 코딩스쿨 지원을 통해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S/W 창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08-16 09:57:53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