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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초등생 대상 '서커스 예술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서커스 예술놀이터'를 7월 31일~8월 1일 이틀간 진행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서커스 각 분야의 기예를 배우고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저글링, 줄타기(슬랙라인), 죽마타기 등 특별히 제작된 서커스 도구를 이용해 각 두 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통해 전문적인 서커스를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된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놀이를 통한 예술 감각과 체육으로 신체 감각을 향상시키는 예체능 통합과정이다. 교육 전 과정에는 '셔플 코믹스(대표 김경준)'를 비롯해 서커스 예술가와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기존의 서커스가 낯설고 이국적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일상생활에서도 체득할 수 있는 움직임이라는 것을 알리는 첫 시도"라며 "나아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한국 현대 서커스의 저변 확대에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40년 가까이 서울시의 원수 정수장 역할을 해온 구의취수장(광진구 광장동 소재)을 폐쇄하고 2년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4월 탄생됐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www.ssacc.or.kr) 누리집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교육재료비와 점심식대를 포함해 1만원이다. 문의: 02) 3437-0083

2015-07-13 20:50:3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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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3차구제금융 타결…그리스는 시련, 유럽은 균열

그리스 3차구제금융 타결 그리스 '가혹한 개혁'에 합의 '독일 대 프랑스'…유럽 균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이 그리스에 대한 3차구제금융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그리스는 험난했던 협상 끝에 디폴트 위기를 넘기게 됐다. 하지만 채권단이 요구한 강도 높은 개혁안을 수용하면서 그리스 국민의 삶은 더욱 혹독해질 전망이다. 브뤼셀에 모인 유로존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합의에 도달했다. 이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상임의장이 합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도달 사실을 알리면서 '합의'라는 의미의 영단어 'agreement'를 대신해 'aGreekment'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톡톡 튀는 표현과는 달리 그리스가 치를 대가는 혹독하다는 평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리스가 받을 3차구제금융은 860억 유로(약 108조원) 규모다. 그리스는 막대한 지원에 대한 대가로 그리스 자체 개혁안보다 더 혹독한 합의문에 서명해야 했다. 합의문에는 채권단이 요구한 강도 높은 긴축정책은 물론이고 500억 유로(약 63조원)규모의 국유자산을 독립적 펀드로 설정하고 이를 매각해 부채를 상환하는 데 활용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 EU 역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이번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EU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온건파와 독일을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대립했다. 잠재된 갈등이 이번 협상을 계기로 표면화됐다는 평가다. 그리스의 편에 섰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했다면 우리 문명의 중심을 잃는 것과 다름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 대해서는 "용감한 선택을 했다. 그는 다른 개혁을 요구했으나 800억 유로를 얻으려면 이것(타협)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은 사라졌다면서도 3차구제금융이 최종 결론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리스가 채권단의 요구대로 개혁정책을 이행해야 구제금융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독일은 한시적 그렉시트를 주장하며 그리스에 대한 강경 여론을 주도했다. 북유럽과 동유럽 국가들은 독일을 지지하며 프랑스·이탈리아 등 온건파와 갈등을 빚었다.

2015-07-13 19:18: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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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국민연금 전문위원회가 삼성합병 의결권 행사해야"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향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의 합병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산하의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로 넘길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10일 장시간의 논의 끝에 삼성물산 합병건에 대해 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박 의원이 말한 내용은 한 언론이 보도한 내용이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의 합병은 삼성이 주장하는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적과는 달리, 대다수 언론이 인정하듯이,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1:0.35로 결정된 합병비율에 대해 삼성물산의 자산가치나 매출규모로 볼 때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으며 의결권 자문시장 세계 1, 2위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가 합병 반대를 권고한데 이어 국내 의결권 행사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와 국민연금이 의결권 자문을 구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조차도 합병 반대를 권고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훼손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반대하도록 되어 있는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 세부기준에도 불구하고 찬성하기로 했다는데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스스로 결정하기 곤란한 사안의 경우 독립적 위원들로 구성된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에 안건을 위임하기로 되어 있는 자체 규정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불과 얼마 전에 있었던 유사 사안인 SK 합병건과의 형평성을 위배하면서까지 기금운용본부가 자체 결정하였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상황은 대한민국이 삼성공화국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재확인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삼성물산 합병건을 외국계 투기자본의 적대적 M&A(인수·합병)로 포장하여 애국심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하는 일련의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하며 이번 합병건에 특정 대주주의 사익을 위해 국민연금이 이용당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연금은 국민들이 납부한 국민연금보험료로 조성된 기금이며 따라서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운용되어야 한다"며 "국민연금은 즉각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를 소집하여 삼성물산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특정 대주주를 위한 의사결정을 할 것인지, 국가경제 전체와 주주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의사결정을 할 것인지를 전 세계의 투자자들과 한국 국민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고, 국민연금은 원칙과 법령·내부규정에 따라 의사결정 방향을 결정해야만 한다"고 요구했다.

2015-07-13 19:16:09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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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최동훈 감독 "시나리오 쓰면서 자괴감…굉장한 도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암살'로 3년 만에 돌아온 최동훈 감독이 작품 준비 과정에서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최동훈 감독은 "이번 작품은 굉장한 도전 같은 영화였다. 지금 옆에 있는 배우들이 없었다면 못 찍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암살'은 최동훈 감독이 '도둑들' 이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였다. 그러나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이 되지 않자 잠시 작업을 멈췄고 이어서 '도둑들'을 만들었다. 최동훈 감독은 "오래 전부터 이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시나리오가 잘 안 써졌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스토리 위주로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둑들'과 달리 쾌활하거나 재기발랄한 요소를 빼고 클래식한 정공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시나리오 작업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 감독은 "1년 동안 쓴 시나리오를 폐기처분하도 다 다시 썼다. 내가 원하고 느끼는 방식으로 쓴 시나리오라 관객들이 어떻게 영화를 볼지 두렵기도 하다"고 전했다. "색다른 방식어었던 만큼 전환점이 될 작품"이라며 애착도 나타냈다. 충무로의 타고난 이야기꾼인 최동훈 감독에게도 역사적인 사실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또한 이날 첫 공개된 영화는 전작에 비하면 유머의 비중이 낮고 느와르의 느낌이 강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최 감독은 "내가 시나리오를 잘 못 쓰는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자괴감이 들었다. 그러다 '도둑들'과 달리 캐릭터를 처음부터 드러내지 말자고 마음을 먹었더니 그때부터 이야기가 술술 풀렸다"고 말했다. 또한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한다. 하지만 '암살'은 시나리오를 다시 쓸수록 스릴러나 느와르로 끌고 가야겠다는 욕망이 생겼다. 느리게 가더라도 극적인 긴장감이 많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고 싶었다. 재미있는 느와르를 찍고 싶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동훈 감독은 "여기 있는 배우들의 캐릭터가 관객 머릿속에 오래 남았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2015-07-13 19:15: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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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전지현 "여자 캐릭터 중심 영화, 욕심 많이 났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로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전지현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전지현은 독립군 출신 저격수 안옥윤을 연기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전지현은 "'암살'은 오래 전부터 마음속으로 결정한, 개인적으로 오래 준비한 작품이다. 여자 주인공이 중심이 되는 작품을 내 인생에서 다시는 못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욕심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신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비장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역할의 중요성 때문에 부담감도 컸다. 전지현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다 보니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조진웅, 최덕문과의 호흡도 큰 도움이 됐다. 전지현은 "두 선배님이 촬영장 밖에서도 나를 '대장'이라고 불러줘 진짜 대장이 된 느낌으로 촬영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첫 공개된 영화에서는 총격전과 육탄전 등 거친 액션을 직접 소화한 전지현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지현은 "총에 익숙해지도록 집에 총을 가져가 연습을 하기도 했다. 장전부터 쏘는 것까지 훈련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인하고 단호한 여자이기에 긴 머리도 잘랐다"며 외모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암살'은 전지현을 비롯해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이 출연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

2015-07-13 19:04:2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