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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5] 하비 케이틀 “영화제 방문,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다”(인터뷰)

[메트로신문 부산 장병호 기자] "저는 영화를 가지고 한국에 왔지만 한국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영화제에 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와 이야기입니다. 제 이야기, 그리고 여러분의 이야기가 서로 나눠졌을 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부산에서 만난 하비 케이틀(76)은 어떤 질문이든 정형화된 답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질문의 의도에 딱 맞아떨어지는 대답보다 질문을 한 사람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궁금해 했다. "모두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말처럼 그는 인터뷰가 아닌 대화를 원했다. 70대 노배우에게서 묘한 경외감을 느꼈다. 하비 케이틀은 '비열한 거리' '스모크' '악질 경찰'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1967년 데뷔한 그는 마틴 스콜세지, 웨인 왕, 리들리 스콧, 쿠엔틴 타란티노, 웨스 앤더슨 감독 등 세대를 넘나드는 명감독과 작업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이탈리아의 차세대 감독인 파올로 소렌티노의 '유스'를 들고 찾아왔다. 2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만난 하비 케이틀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 한국에 늦게 오게 됐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국에 오지 않았나? 이곳에서 많은 걸 경험하고 싶다"며 한국을 처음 찾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하비 케이틀은 영화 '유스'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답하기 전에 개개인이 지닌 이야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가 연기한 캐릭터를 직접 설명하는 것보다는 영화를 본 사람이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훨씬 더 개인적인 교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자가 지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도 했다. 이야기의 공유는 하비 케이틀로 하여금 꾸준히 영화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다. 그는 "어릴 적 브룩클린에 살면서 다른 예술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해준 것이 바로 영화였다"며 "브룩클린 다리를 건너 맨해튼으로 갔을 때 그곳에서 놀라운 아티스트를 만났다. 그리고 그들과 인생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것이 지금 내가 여기에 '유스'라는 영화와 함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남다른 필모그래피로 성공적인 연기 인생을 살아온 만큼 스스로 꼽는 인생의 영화, 그리고 명감독과의 작업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하비 케이틀은 이같은 질문에 "좋은 질문"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어떤 배우로 불리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녁에 늦는 배우' 같은 말로 불리고 싶지는 않다"는 농담과 함께 "내가 죽기 전 전화를 걸어 '하비 케이틀'하면 뭐가 떠오르는지 직접 말해달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첫 한국 방문을 통해 하비 케이틀은 "많은 자각과 경험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것은 한국 문화에 익숙해지기 위한 첫 번째 단추"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영화제, 그것도 부산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모든 이야기가 모이는 중요한 곳"이라며 "이런 자리를 만든 김동호 위원장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감사하고 싶다"고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2015-10-03 13:05: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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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서' 온라인서 먼저 만난다

'처음이라서' 온라인서 먼저 만난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드라마 '처음이라서'가 매회 첫 번째 에피소드를 온라인에서 선공개한다. 3일 온스타일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측은 매화 3편의 에피소드 중 15분 분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 당일인 오후 6시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하고, 이어 밤 11시 본 방송을 통해 남은 2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포함된 45분 가량의 드라마 한 회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TV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TV 컨버전스(크로스 미디어) 전략이다. '처음이라서'는 온스타일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이를 위해 대본 역시 독특하게 구성됐다. 기획단계에서부터 45분 가량의 드라마 한 회가 15분 정도의 짧은 에피소드 3편으로 구성되는 방식이다. 총 8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처음이라서'는 매화 각각의 소제목이 있는 2~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전체 2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 등 20대 대표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7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

2015-10-03 11:32:0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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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앤더시티' 하연수, 김혜성, 이재용,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 출격

'콩트앤더시티' 하연수, 김혜성, 이재용,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 출격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콩트앤더시티'가 다양한 출연자를 필두로 10월 중 첫방송된다. 3일 tvN측은 'SNL'을 탄생시킨 1세대 제작진인 유성모 메인PD를 필두로 안제민PD, 윤인회PD를 모아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로 꾸려나가는 공감 코미디, '콩트앤더시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연자로는 배우 하연수, 김혜성과 DJ DOC의 이재용, 개그맨 장동민, 김지민, 장도연이 호흡을 맞춘다. '콩트앤더시티'는 'SNL'보다 보편적인 소재를 다룰 계획이다. 도시인들의 행동양식을 공감코드로 담아낸 '도시생태보고서', 인간관계에서 삐지는 원인을 과학수사로 풀어낸 'BSI:서울', 독특한 주제의 가상 전시회로 코믹함을 살린 '전시회는 살아있다', 현대인들의 미스터리한 경험을 살린 '파라노말X', 부성애를 스릴감있게 그려낸 '테이큰'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콩트앤더시티' 연출을 맡은 유성모PD는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폭소를 터트릴만한 친근한 소재를 다루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될 것이다. 일상 속 깨알 풍자와 재미요소가 가득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15-10-03 11:31:5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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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개인 최다 22호 홈런 기록

추신수 개인 최다 22호 홈런 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 올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1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팀 타선의 무안타 침묵을 깬 추신수 홈런의 비거리는 121m로 측정됐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에인절스 오른손 선발 투수 제러드 위버의 체인지업을 힘차게 퍼올려 좌중간을 총알처럼 가르는 홈런을 쐈다. 시즌 22번째 홈런을 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10년에 세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과 동률을 이뤘다. 추신수의 통산 홈런은 139개로 늘었다. 아울러 시즌 80타점 고지를 밟아 2009년(86개), 2010년(90개)에 이어 세 번째로 한 시즌 80타점을 돌파했다. 추신수는 1-1이던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위버의 느린 커브를 잡아 당겨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시즌 32번째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는 35차례로 늘었고 시즌 타율도 0.277로 올랐다. 이에 앞서 추신수는 6회 초 기가 막힌 호수비로 선발 투수 마르틴 페레스를 살렸다. 그는 마이크 트라웃의 우선상 안타성 타구를 약 30m이상 전력 질주해 오른손 글러브를 쭉 내밀어 걷어내며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추신수를 응원하는 '추∼' 외침이 어느 때보다 크게 들렸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1승을 남긴 텍사스는 7회 현재 1-1로 맞서 있다.

2015-10-03 11:11:3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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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조던 스피스,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조던 스피스(22·미국)가 2014-20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에 스피스, 신인상 수상자로 대니얼 버거(22·미국)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올해 정규 대회에 15개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PGA 투어는 스피스의 득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스피스는 1997년 21세 나이로 이 상을 받은 타이거 우즈(40·미국) 이후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스피스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5승을 거뒀고 그중에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이 포함됐다. 1980년 이후 한 시즌에 5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톰 왓슨, 닉 프라이스, 비제이 싱, 우즈, 제이슨 데이 등 스피스까지 총 6명에 불과하다. 또 스피스는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페덱스컵에서도 우승해 1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챙겼으며 상금(1203만465 달러)과 평균 타수(68.938타)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피스는 8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대회 출전을 위해 4일 우리나라를 찾는다. 신인상을 받은 버거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혼다 클래식과 BMW챔피언십 등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2015-10-03 11:11:14 하희철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 3일째 주요 관광지 몰려드는 인파로 몸살…고궁박물원 입장권 2시간만에 매진

[메트로신문 송시우 기자] 국경절 연휴 3일째를 맞고 있는 중국의 주요 관광지들이 몰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는 2일 하루 시당국이 측정하는 180개 주요 A급 관광지에 207만명이 몰려들었다. 연휴 첫날에 비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주요 관광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부터 하루 입장객을 8만명으로 제한하고 있는 베이징의 고궁박물원(자금성)은 현장에서 판매하는 3만장의 입장권이 2시간만에 동났다.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현장판매를 시작한 고궁박물원 각 출입구는 매표소 상단에 남아있는 표를 나타내는 전자게시판의 수치가 분당 100∼200장씩 줄어드는 가운데 2시간이 지난 9시20분 '0'를 나타냈다. 고궁박물원은 8만장 가운데 5만장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입장객을 제한하지 않은 지난해의 경우 고궁박물원은 14만4000명의 관광객을 받았다. 베이징의 대표적인 후퉁(胡同. 전통골목) 거리인 난뤄구샹(南라鼓巷)에는 최대 10만명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관광객들이 한걸음 떼기도 어려운 상황이 연출됐다. 난뤄구샹은 폭이 10m에 길이는 800m에 불과한데다 후통주변지역도 매우 협소해 몰려드는 관광객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여행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에 연인원 5억 3200만 명이 국내 여행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5-10-03 10:50:24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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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이기고 SK는 지고…와일드카드 경쟁 '치열'

[프로야구] KIA 이기고 SK는 지고…와일드카드 경쟁 '치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올 시즌 처음 도입된 와일드카드가 시즌 막판까지 뜨거운 경쟁을 유발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양현종-김광수(6회)-심동섭(7회)-윤석민(8회)이 이어 던지며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6위 KIA는 67승 73패, 승률 0.479를 기록했다. 반면 5위 SK 와이번스는 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2-9로 대패했다. 2연패를 당한 SK는 68승 73패 2무로 승률 0.482로 떨어져 KIA에 3리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KIA가 4게임, SK는 1게임이다. SK가 1승을 추가해도 KIA가 3승1패 이상을 기록하면 승률에서 앞서 5위를 차지하게 된다. 만약 SK가 마지막 경기까지 패한다면 KIA는 2승2패만 기록해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갈 수 있다. 양현종과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대결을 펼친 광주 경기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현종은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고 니퍼트도 6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불펜 대결에서 KIA가 앞섰다. KIA는 0의 균형이 이어지던 6회말 김주찬이 몸맞는공, 브렛 필은 볼넷을 골라 1사 1,2루에서 나지완이 좌선상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7회까지 1안타에 그치던 두산은 8회초 고영민이 볼넷, 정수빈은 중전안타로 무사 1,3루에서 김재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는 8회말 두산 세번째 투수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로 이범호의 2루타 등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아 이성우가 천금같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2-1로 승기를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문학 원정에서 에릭 테임즈가 KBO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의 대기록을 세우는 가운데 9-2로 대승을 거뒀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2위 NC는 1위 삼성을 위협하며 막판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SK는 0-4로 뒤진 5회말 박재상이 좌월 2점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NC는 6회초 집중 5안타로 4점을 추가, 8-2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 이태양은 6이닝을 3안타 2실점으로 막아 10승(5패) 고지에 올랐다.

2015-10-02 22:28:4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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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LG꺾고 PS 실낱 희망 이어가

[프로야구] 한화, LG꺾고 PS 실낱 희망 이어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5위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에 2-9로 패해 한화는 5강 탈락이 확정되는 트래직 넘버 1을 남긴 채 하루를 넘겼다. 한화는 일말의 희망을 품고 3일 케이티 위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LG는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의 치명적인 실책 3개 때문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회초 한화 선두타자 정근우가 히메네스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최진행의 타구를 잡은 히메네스가 악송구를 범하면서 한화는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LG 선발 루카스 하렐은 흔들렸다.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폭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밀어내기 점수를 허용했다. 루카스는 2사 만루에서 폭투를 범해 또 한 점을 헌납했다. 한화는 1회 안타 한 개도 치지 못했지만 상대 실책 2개와 볼넷, 몸에 맞는 공, 폭투로 2점을 뽑았다. LG는 4회 서상우의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추가점이 간절했던 한화는 6회 2사 2, 3루에서 터진 최진행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이후 LG가 추격하고 한화가 달아나는 장면이 반복됐다. LG가 6회말 1사 1, 2루에서 히메네스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간격을 좁혔다. 7회초 히메네스는 또 한 번 실책을 범했다. 한화는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황에서 나온 포수 패스트볼로 제이크 폭스가 출루하자 송주호가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조인성의 땅볼 타구를 히메네스가 놓치면서 1사 1, 3루가 됐고 강경학의 스퀴즈 번트로 귀중한 한 점을 뽑았다. LG가 7회말 오지환의 좌중간 2루타와 양석환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뽑자, 한화는 8회초 최진행의 중월 2루타와 주현상의 중전 적시타로 응수했다. LG는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5⅓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10승(6패)을 채우며 2011년 류현진 이후 4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거둔 한화 투수가 됐다. 송은범은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2015-10-02 22:28:25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