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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만성신부전 환자 여름도 위험하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올 여름 더위가 심상치 않다.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서유럽, 인도 지역에 이어 우리나라도 7월 중순을 지나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리며 본격적인 여름 더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가 넘는 날이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이 발생하면 고혈압·당뇨병·만성 신부전 등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실제 하버드의대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여름철 기온이 평균보다 1도가 오르면 당뇨병과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 위험률이 약 10%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학회의 연구에서도 기온이 32도 이상일 때 뇌졸중은 66%, 관상동맥질환은 2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신길자 교수는 "지나치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땀으로 인한 탈수 증상과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심장의 과부하로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고혈압을 비롯한 당뇨병, 만성 신부전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더운 한낮에 외출을 삼가고,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와 수분 섭취 등 폭염에 대비하는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혈압 환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격렬한 운동 금물 급격한 온도 변화는 심혈관에 부담을 준다. 폭염이 계속되면 혈액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아래 모세혈관으로 집중되는데, 이럴 경우 표면의 순환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맥박이 빨라지는 등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체내 혈액이 피부 쪽에 몰리다 보니, 장기나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과부하 되며 혈압도 오를 수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몸이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확장된 혈관이 찬바람을 맞으면 갑자기 수축돼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뜨거운 온욕 역시 혈압을 오르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냉방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이가 4~5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탈수는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이므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 당분 함량 높은 간식 피해야 무더위에 노출되면 수분 소실이 많아질 수 있고,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서 심한 경우 급성 당뇨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면 생활 습관의 변화와 함께 혈당 조절 기능 자체가 저하돼 고혈당 증상이 발생하거나 반대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기증으로 쓰러져 낙상하는 사고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운 날씨로 인한 불면, 스트레스 역시 혈당을 높이는 데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시원한 청량음료나 빙과류, 과일 주스 등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당분 함량이 많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박이나 포도, 망고, 참외 등의 당도 높은 과일도 1~2조각 이상은 먹지 않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의 수분섭취를 위해서는 냉수가 가장 좋으며 보리차나 시원한 녹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음료는 흡수 속도가 빨라 갈증 해소의 장점이있지만, 당분 함량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는 발 건강 관리도 필수다.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홍영선 교수는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양말을 벗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뇨병 환자들은 피부 신경이 둔해져 상처가 나기 쉽고 또 세균 감염에 취약해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발을 잘 씻고 보습제를 바른 뒤, 덥더라도 땀이 잘 흡수되는 면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또 평소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는 환자라면 발을 자주 살피고 이상이 있을 때는 주치의와 바로 상의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만성 신부전 환자 1일 물 1L 이내 섭취 만성 신부전 환자는 더위로 크게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에 비해 수분과 전해질(칼륨 및 나트륨) 배설에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과일과 야채의 섭취이다. 콩팥 기능이 저하된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칼륨의 배설 능력이 떨어지므로, 수박, 바나나, 오렌지, 키위 등의 과일과 토마토, 호박, 감자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야채를 많이 먹게 되면 근육 쇠약, 부정맥은 물론 심하면 심장 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다. 복숭아나 사과, 오이, 무 등은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적은 편이다. 수분 섭취 역시 주의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렸다고 맹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위험할 수 있다. 물은 하루에 1L 이내로 섭취하도록 하고 물을 마시고 붓는 증상이 심할 때는 주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비브리오 패혈증 발병 위험이 높아 여름철에는 생선회와 같은 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는 "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고 여름휴가 등의 분위기에 빠지다 보면, 평소에 식사와 생활 습관 관리를 철저히 하던 사람들도 이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만성 신부전 환자들은 과도한 수분 섭취, 칼륨 섭취가 치명적이고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및 피부 감염에도 취약하므로 날씨가 더워질수록 생활 습관 관리를 더 꼼꼼히 해야 한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려 상대적인 탈수 상태에 빠지는 것도 콩팥 기능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 섭취는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5-07-21 11:52: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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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방영, 카카오페이지 원작 인기↑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방영, 카카오페이지 원작 인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한 여름 밤 안방 극장을 사로잡으면서 원작 만화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21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드라마 방영 전부터 122만 독자, 4억 매출 신화로 카카오페이지 대표 흥행작으로 꼽혀온 순정만화 밤을 걷는 선비는 드라마 방영 이후 카카오페이지에서 신규 구독자 수가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지 독자들이 '밤을 걷는 선비' 작품에 남긴 댓글수만 2만개에 달한다. 밤을 걷는 선비 원작 만화의 인기는 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원작 만화를 찾는 이용자들의 발길이 카카오페이지로 이어지면서 지난 10여일간 카카오페이지 신규 가입자 수가 평월 동기간 대비 2 배 이상 증가했다. 지갑을 열어서라도 빨리 작품을 감상하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어, 유료 콘텐츠 구매자 수도 세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드라마 방영 초반 카카오페이지는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는 밤을 걷는 선비 원작 만화에 대한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카카오페이지 밤을 걷는 선비 구독자 전원에게 드라마 주연 배우 이준기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16종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밤을 걷는 선비 원작 만화에서 주인공 뱀파이어가 해가 졌을때만 활동할 수 있다는 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뱀파이어'를 컨셉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카카오페이로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충전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액을 캐시백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30명씩 총 330명이 캐시백 기회를 노릴 수 있으며 인당 최대 3만원까지 증정한다. 밤을 걷는 선비 추천 테마 작품을 본 100명에게 매일 1000 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5-07-21 11:36:0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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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日에 태양광 발전소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 CNS가 일본 오이타현 이마이치시에 33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이치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300억원(150억엔) 규모로 약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 사업은 미국의 글로벌 태양광 민자발전사업(IPP) 전문기업 소네딕스사가 지분을 투자한 오이타 솔라 합동회사(SPC)로부터 턴키(Turn-key·일괄수주계약) 발주한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사업은 LG 자매사간 역량을 집중한 협력 사업으로 조명 받고 있다. LG CNS는 LG전자가 제조한 N타입 315W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적용, 설계·조달 및 시공(EPC)을 수행한다. LG전자 N타입 태양광 모듈은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구현하고 있어, 부지 면적당 최대 발전량을 필요로 하는 사업주 요구사항에 부합한다. LG CNS는 국내 SI사업자 중 유일하게 일본 특정 건설업 면허(전기·건설·토목 등)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일본에 약 43MW 수주 및 시공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3번째로 수행하게 되는 이마이치 태양광 사업 계약(33MW)을 포함하면 국내 기업의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최대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 계약에 앞서 소네딕스사가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을 위해 설립한 NSS 회사의 기술 담당자는 한국 내 LG CNS가 구축한 태안 태양광 발전소와 일본에 시공 중인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답사하는 등 사업 수행 역량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결정했다. 현재 LG CNS는 소네딕스사가 일본에서 추가 개발 중인 4개 태양광 발전사업(약 80MW 규모, LG전자 모듈 사용)에 대해 우선 협상 중으로, 일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LG CNS는 소네딕스사와 함께 지난 6월 중남미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기타 해외 지역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극 LG CNS 부사장은 "금번 이마이치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은 해외 업체가 진출하기 쉽지 않은 일본 시장 진출의 확고한 발판이 될 것이며, 향후 일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태양광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태양광 시장 규모는 2014년 9.7GW 규모로 중국(10.6GW)에 이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철저한 검증 및 여러 단계의 절차로 인해 외국 기업이 태양광 사업을 독립적으로 진행하기가 어려운 환경으로, 이번 LG CNS 일본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 확대는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5-07-21 11:35:4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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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실검사 검사원 '무죄'…재판 막바지 접어들어

세월호 부실검사 검사원 '무죄'…재판 막바지 접어들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한국선급 검사원(선체 검사 업무)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검사원은 세월호 증·개축과 관련, 경사시험결과서·점검 체크리스트·검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21일 광주고법 제5형사부(부장판사 서경환)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한국선급 검사원 전모(3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전씨가 한국선급의 업무를 방해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전씨가 2012년 10월 세월호 도입 뒤 증·개축 공사 과정에 각 탱크별 용량 등 기초 데이터를 미확인(경사시험 중)하고, 설계도면과 상이한 4층 여객선 출입문 및 5층 중앙전시실 구조물 공사 등을 묵인한 것으로 판단, 기소했다. 또 선박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서도 검사보고서 등에 마치 모든 검사를 제대로 실시해 합격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정부 대행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에 제출한 것으로 봤다. 해양수산부장관은 한국선급·선박안전기술공단과 정부 대행 검사계약을 체결, 검사 등의 업무를 대행하게 하고 있다. 한국선급은 대형선 위주,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소형선 위주로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선박검사원은 해당 검사를 수행하는 동안 점검 체크리스트를 들고 검사항목을 누락 없이 현장에서 체크해야 한다. 선박소유자·조선소·수리업체·계측업체 등에서 제출한 시험성적서 또는 계측기록에 대해 선급기술규칙 및 관련 지침에 적합한 지를 검증, 적합할 경우 서명한 뒤 업무에 활용한다. 한편 이날 판결로 세월호와 관련, 지난 1월20일부터 광주고법(제5·6형사부)에서 진행되던 항소심 재판(7건·54명)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들 사건 중 검찰을 비롯한 세월호 이준석(70) 선장·승무원 14명 등 일부 사건 당사자들은 법률심의 판단을 구하며 대법원에 상고했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7-21 11:18:3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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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홍 서울고검장 취임 "편협한 아집 벗어나 정성 다해야 해"

이득홍 서울고검장 취임 "편협한 아집 벗어나 정성 다해야 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이득홍(53·사법연수원 16기) 신임 서울고검장은 21일 "편협한 아집에서 벗어나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면서 "잘못한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고, 억울하게 처벌받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국민이 믿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고검장은 이날 서울고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은 구체적 정의를 실현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해왔다. 중요한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제 더 나아가 이런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시시비비를 가리는 혜안과 역량을 갖도록 노력해 당사자가 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고검장은 이어 '무괴아심(無愧我心·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한다)'이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다른 사람의 허물을 찾아내 단죄하는 일을 하기에 항상 스스로 엄격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공명정대하게 검찰권을 행사하자"고 말했다. 부산고검장으로 재직하던 이 고검장은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법무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서울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구 출신으로 특별수사와 첨단과학수사에 정통한 인물로 꼽히며,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5-07-21 11:14:1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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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中선전서 코트라와 IT로드쇼…중소 협력사 4곳 참여

SKT, 中선전서 코트라와 IT로드쇼…중소 협력사 4곳 참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국 IT 산업의 메카인 '선전'에서 라이프웨어 브랜드 'UO'의 협력업체들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대중소 기업 동반 로드쇼'를 21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중국 최대의 IT유통 단지인 화창베이를 활용해 SK텔레콤의 라이프웨어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창베이는 오프라인 유통점 15만개, 하루 방문객 50만명으로 중국 IT 제품 유통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곳에 위치한 화창그룹과 사이거그룹은 화창베이의 양대산맥으로 중국 IT 유통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고, 폭넓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로드쇼에 참가하는 기업은 이노아이오(스마트빔), 엔비레즈(에어큐브), 큐앤솔브(솔라스킨), JSD로봇(알버트) 등 4개 기업으로, 이들은 화창그룹, 사이거그룹 및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중국 진출을 구체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T몰에서 스마트빔 등 4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주 MWC 상하이에서도 드래곤스타(중국 내 애플 프리미엄 유통업체)와 스마트빔의 유통망 전시 및 판매 대행 협약, 중국전자상회와의 UO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루트를 통해 중국 고객들에 UO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나아가 중소 협력사들과의 공동 해외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본부장은 "MWC 상하이, 이번 선전 로드쇼 등을 통해 UO 브랜드 제품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세계 시장 진출 방안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7-21 10:49:4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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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관광공사, 침체된국내 여행 활성화 위해 맞손

SK플래닛-관광공사, 침체된국내 여행 활성화 위해 맞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대표적인 휴가지들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국내여행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여름휴가지 생생 특파원'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광공사와 SK플래닛은 이를 위해 지난해 7, 8월 두달간 T맵의 목적지 설정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9개 시도지역(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은 9곳의 여행지(소래포구, 경포해수욕장, 청남대, 대천해수욕장, 죽녹원, 전주한옥마을, 해운대해수욕장, 안동하회마을, 쇠소깍)를 각각 선정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생생 특파원'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T맵을 통해 목적지를 검색해 실제 여행지를 방문해야 한다. 여행지에 도착한 후 직접 그 곳의 사진, 주변 혼잡 상황, 관광지 상황, 교통 및 날씨 상황 등 생생한 현장에서의 여행정보들을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페이지(m.visitkorea.or.kr) 혹은 SNS채널을 통해 댓글이나 사진 게재로 공유하면 된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전국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보다 의미있는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700여명에게 아이패드 에어2, 캠핑용품, 자전거, 국민관광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7-21 10:49:22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