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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여야대표까지 움직여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여야대표까지 움직여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선언이 결국 여야 대표까지 움직이게 만들었다. '증세 없는 복지' 논란의 연장선이 될 전망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울산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지사의 선언에 대해 "무상급식 재원은 국비 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변경 여부)은 도지사의 재량적 문제"이라며 "높이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경남의 아이들도 무상급식의 혜택을 누리도록 지금이라도 경남도가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할 것을 촉구한다"며 홍 지사에게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문 대표는 오는 18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경남에서 열어 무상급식 전면 중단의 부당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홍 지사는 지난 9일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전면적 무상급식을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전제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바우처사업(418억원), 맞춤형 교육(159억원), 교육여건 개선(66억원) 등이 내용이다. 홍 지사는 소요되는 예산 643억원(도비 257억원, 시·군비 386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애초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교육청에 지원하려던 무상급식 식품비를 전액 삭감하고 예비비로 확보했다.

2015-03-12 14:07: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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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박서준 김유리 최원영, 손글씨 종영 소감

'킬미힐미' 지성 박서준 김유리 최원영, 손글씨 종영 소감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MBC '킬미, 힐미' 지성-박서준-김유리-최원영이 오늘(1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글씨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 12일(오늘) 대망의 최종화를 남겨두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지성)과 그의 비밀주치의 오리진(황정음)의 운명적인 '힐링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던 터. 무엇보다 '킬미, 힐미'는 짜임새 있는 쫀쫀한 스토리, 깊이 있는 감각적 연출과 더불어 맡은 캐릭터를 100% 살려내는 주, 조연들의 환상적인 조화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7중 인격'을 생동감 있게 소화해낸 지성, 진지함과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힐링 걸'로 활약했던 황정음, 따뜻한 오빠 같은 남자로 여심을 사로잡은 박서준을 비롯해 김유리, 오민석, 최원영, 고창석, 박준규, 김희정 등이 각각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했던 것. 이와 관련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킬미, 힐미'를 든든하게 이끌어온 주역들이 마지막 회를 맞아 시청자들에게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을 보냈다. 먼저 한 사람의 연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중인격' 차도현이 가진 각양각색 인격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던 지성은 시원한 미소와 함께 막방 소감을 전달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킬미힐미 지성-"이라는 메시지 하단에 "차도현, 신세기, 페리박, 안요섭, 안요나, 나나, 엑스 올림"이라고 인격들의 이름까지 모두 기재, 마지막까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극 중 남친 같은 오빠로 리진(황정음)을 향한 애틋한 외사랑을 펼쳤던 오리온 역의 박서준은 훈훈한 남친 미소로 시청자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박서준은 "'킬미, 힐미'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도 역시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from 박서준"이라며 쾌활한 에너지가 넘치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런가하면 도현의 첫 사랑 한채연 역으로 도도한 매력을 어필했던 김유리는 종영 메시지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따뜻한 반전 면모를 선보였다. 'Kill me, Heal me'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ith love"라는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메시지를 들고 청순한 웃음을 지어보였던 것. 또한 차도현을 든든히 보호하는 비서실장 안국 역을 맡았던 최원영은 "'킬미, 힐미' 애청자 여러분 그 동안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이라며 본인을 캐릭터화한 귀여운 그림을 곁들이며 깨알 실력을 뽐냈다. 제작진 측은 "지난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킬미, 힐미'와 함께 울고 웃으며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힐링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19회에서는 도현(지성)의 인격 중 하나였던 페리 박이 리진(황정음)에게 마지막 인사를 고하고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인격들 중 가장 연장자로서 제일 먼저 융합의 길을 택한 것. 하지만 방송 말미 새로운 인격인 '미스터 X'의 출현이 암시되면서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과연 '미스터 X'는 어떤 캐릭터고, 도현의 인격 융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대망의 마지막 회는 12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5-03-12 13:20:54 김숙희 기자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대법 "대가성 불인정"

대법원이 12일 '벤츠 여검사 사건'의 장본인인 이모(40) 전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최모(53) 변호사로부터 특정 사건의 수사를 담당 검사에게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드와 벤츠 승용차 등 총 5591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속기소됐다. 이씨는 2007년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가진 뒤 경제적인 지원을 받아왔지만 이는 사건 청탁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가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도 알선행위에 대한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금품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씨가 최 변호사에 대한 호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었다고 판단했으며 벤츠 승용차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재판부는 이씨가 청탁을 받은 것은 2010년 9월로 신용카드를 받은 것은 그해 4월, 벤츠 승용차를 받은 것은 2009년 4월인 점 등 시간적인 간격이 있어 대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법원 역시 "이씨가 받은 청탁과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과 수수한 금품 사이에 대가 관계가 있어야 성립한다. 알선수재죄의 법리에 따라 대가 관계를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수긍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2015-03-12 12:38:32 황재용 기자
'서초 세모녀 살해' 가장 정신감정 받는다…감정 후 재판 속행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피고인 강모(48)씨가 정신감정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12일 강씨 측 변호인이 신청한 정신감정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은 재판 진행을 중단한 뒤 공주치료감호소에 강씨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하고 그 결과가 나오면 다음 재판 기일을 결정키로 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강씨가 작성한 유서와 그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던 내용 등을 제시하며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2∼3년간 어떻게 버틸 수 있겠죠. 부채가 좀 있지만, 아파트가 있어 살 수는 있겠지만, 손 벌리고 아쉬운, 시쳇말로 제가 쪽팔려서"라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서에서는 '잘나가던 시절 다 가고 나서 점점 어려워지고 이제는 마이너스 인생이 시작되는 것 같네요. 조금 더 있으면 정말 추한 꼴을 보일 것 같고 혼자 가면 남은 처자식이 불쌍한 삶을 살 것 같아 같이 가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며칠 전에도 같이 가려고 했는데 애들이 다 깨어 있어 일을 저지르지 못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에 검찰은 "유서의 필체가 정돈돼 있고 이미 한 번 범행을 시도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것이 아닌 계획된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이 위중한 만큼 정신감정에 대해서는 재판부 판단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강씨는 지난 1월 6일 서울 서초동 자신의 소유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15-03-12 12:36:31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