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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국무, 다음달 잇따라 방한할 듯…'사드'등 양국간 현안 논의 전망

미 국방·국무, 다음달 잇따라 방한할 듯…'사드'등 양국간 현안 논의 전망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양국간 현안들을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취임한 카터 장관은 첫 방문대상 지역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을 정하고 다음 달초 순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소식통들이 11일 전했다. 이번 순방은 취임인사를 겸해 올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의제를 사전 점검하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카터 장관은 이번 첫 방한에서 한·미 연합방위능력 강화를 통한 강력한 대북 억지를 재확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이번 방한 계기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미국 정부의 정리된 입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케리 국무장관도 다음 달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을 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케리 장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등을 계기로 양국 동맹관계를 새롭게 점검하고 박 대통령 방미에 앞서 폭넓은 양자 현안들을 협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15-03-12 10:05:33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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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친정' 첼시에 비수 꽂은 루이스 덕 PSG, 7골 폭발 뮌헨 8강행

10명이 싸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첼시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리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은 1, 2차전 합계 3-3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원정팀 다득점 원칙에 따라 원정에서 2골을 넣은 PSG가 8강에 올랐다. 첼시는 전반 31분 PSG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퇴장을 당하면서 쉽게 승리를 낚는 듯했다. 한 명이 부족해진 PSG를 상대로 총공세에 들어가 후반 36분 개리 케이힐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뛴 다비드 루이스가 후반 41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루이스는 골라인을 따라 달려가다가 점프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는 세리머니를 했다. 연장전에서 첼시는 에덴 아자르의 패널티킥으로 다시 앞서가다 종료 직전 시우바의 헤딩 동점골이 터지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헤딩골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간 루이스는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감정을 조절할 수 없었다"며 "첼시 팬들에게 감사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인 루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프로축구 사상 수비수 최고 몸값에 PSG로 이적했다. PSG는 약 5000만 파운드(약 850억원)를 첼시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안방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토마스 뮐러의 멀티골을 앞세워 7-0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합계 7-0으로 8강에 올랐다. 전반 3분 도네츠크 수비수의 거친 파울로 퇴장을 이끌어낸 뮌헨은 제롬 보아텡, 리베리, 뮐러, 괴체 등의 골을 묶어 대승을 장식했다.

2015-03-12 09:48:2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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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깔깔깔] 이보영에 밀렸던 지성, '킬미힐미'로 통쾌한 역전승

'시청률의 여왕' 이보영에 밀렸던 배우 지성이 '킬미,힐미'로 통쾌한 역전승을 날렸다. 지난 2013년 지성이 연인 이보영과의 결혼을 며칠 앞둔 드라마 '비밀' 제작발표회 라운드인터뷰에서 '잘 나가는' 이보영에 부담감은 없냐는 다소 민감한 질문이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지성을 향한 이 같은 시선은 당연했고, 속내를 털어놓기 난감한 질문이지만 지성은 태연하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이보영의 선전을 축하했다. 하지만 연인 사이인 까닭에 상대적으로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한 지성은 2008년 '뉴하트'의 성공으로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상을 수상하며 잘생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지도를 높였지만 이후 '태양을 삼켜라' '김수로' '비밀' '대풍수' '보스를 지켜라' '로열 패밀리', 영화 '좋은 친구들' '나의 PS 파트너' '숙명' '혈의 누' 등 꾸준히 주연 활약에도 불구하고 '배우 지성'이 도드라질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반면 이보영은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로 연달아 홈런을 쳤고, 결혼 후 첫 작품이었던 '신의 선물'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흥행 보증 수표'임을 입증시켰을 뿐더러 특히 '너목들'에서는 이종석과는 10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달달한 연인 역할을 톡톡히 해 내 매회 언론을 통해 회자되면서 시청자들의 무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졌기에 지성 입장에서는 더욱 부담감을 떨칠 수 없었을 것이다. 결국 지성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로 갖가지 매력을 동시다발적으로 어필하면서 통쾌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의문의 Z' '페리박' '나나' '안요나' '안요섭' '신세기' 등 총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은 지성을 두고 좀처럼 소화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를 과연 어떻게 소화해 낼지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고, 극 초반 시청자들 역시 장난스런 캐릭터에 어리둥절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성은 차근차근 영리하게 풀어냈다. 극본과 연출의 힘, 출연진들과의 호흡 등 운도 뒤따랐다. "7개 인격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나의 원맨쇼가 될 거란 전망이 있다. 그렇다면 정말 단순한 작품이 될 것이다. 함께 하는 배우들이 빛나지 않으면 '차도현' 역시 살아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건 호흡이다." 이는 '킬미,힐미'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이 했던 말이다. 충분히 혼자 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캐릭터임에도 상대배우 황정음 특유의 발랄함 덕분에 들쑥날쑥한 7가지 성격의 역할을 소화해야할 지성의 부담감을 덜었으며,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7가지 성격의 베일이 하나하나씩 벗겨지면서 극 초반 '달달한 로맨스'와 '코믹스러움'이 진지하게 풀어내야 할 과거의 얽힌 가슴 아픈 '사연'으로 자연스레 연결될 수 있었다. '오후 10시,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 신세기의 '오글 고백'부터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 '페리박', 여장 캐릭터 '요나'까지 지성의 캐릭터 열전에, 차도현의 불행한 유년시절과 잃어버린 기억들의 조각들이 하나하나 맞춰지는 등 진수완 작가의 돋보이는 필력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킬미,힐미' 스토리 반전에 또 한 번 환호하게 했다. 연출, 극본, 배우 삼박자가 고루 갖춘 드라마에서 지성의 활약이 가장 빛났던 이번 드라마, 이만하면 올해 연기대상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2015-03-12 09:47:05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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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차세대 로켓 SLS 엔진 실험 성공…"화성 탐사를 위한 이정표"

미 항공우주국(NASA), 차세대 로켓 SLS 엔진 실험 성공…"화성 탐사를 위한 이정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1일 미 중서부 시간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2일 0시 30분) 유타 주 프로몬토리 사막의 오비털 ATK사의 실험 시설에서 인류를 화성으로 실어나를 차세대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첫 엔진 실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NASA 관계자들은 시험 성공 후 인간의 화성 탐사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자평했다. 보통 하늘을 향한 발사대에 로켓을 올려놓고 실험하는 것과 달리 NASA는 54m 길이의 로켓을 옆으로 눕힌 뒤 엔진의 성능을 시험했다. NASA에서 SLS 로켓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알렉스 프리스코스는 "대단한 실험이었고 환상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모든 과정이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SLS 로켓의 엔진은 기존 우주왕복선 발사에 사용되던 4개로 구성된 엔진보다 25%가량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5일 인류의 화성 정복 꿈을 실현할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의 발사 시험에도 성공했다. NASA는 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SLS와 더 먼 곳까지 비행할 오리온을 결합해 화성 탐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우주선 발사 시험을 2018년께 진행할 예정이다. SLS를 활용한 유인 우주선 시험은 2012년께, 인류를 태운 다목적 우주선인 오리온의 화성 탐사는 2030년대에 각각 이뤄질 전망이다.

2015-03-12 09:44:00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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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2년차 법칙' 브라질 듀오에게 깨지다…첼시, 파리생제르망에 패해 8강 좌절

'무리뉴 2년차 법칙' 브라질 듀오에게 깨지다…첼시, 파리생제르망에 패해 8강 좌절 무리뉴 감독의 2년차 법칙이 브라질 듀오에게 깨졌다. 첼시는 파리생제르망에 패해 챔피언스리그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는 파리생제르망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파리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은 1, 2차전 합계 3-3 동점을 이뤘다. 원정팀 다득점 원칙에 따라 원정에서 2골을 넣은 파리생제르망이 8강에 올랐다. 첼시는 시작이 좋았다. 전반 31분 만에 파리생제르망의 간판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퇴장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는 태클로 공 경합을 하려다가 오스카의 정강이를 걷어찼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우세를 틈 타 첼시는 파리생제르망에 총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36분. 첼시는 고대하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코스타가 슛을 시도한 게 빗맞아 옆으로 흐른 공을 개리 케이힐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첼시가 8강행에 코앞까지 다가서게 됐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망에는 브라질 센터백 듀오가 있었다. 5분 뒤 에세키엘 라베찌의 오른쪽 코너킥을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친정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을 눈앞에서 갈취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첼시는 이대로 물러 설 수 없었다. 연장 5분 파리생제르망의 수비수 티아고 실바는 첼시 수비수 커트 조우마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가 오른손에 공을 갖다 댔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에덴 아자르는 과감하게 정면으로 차 넣었다. 첼시는 이렇게 8강에 진출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티아고 실바가 이대로 체면치레도 못하고 돌아갈 수 없었는지 후반 9분 티아구 모타가 찬 코너킥 때 공격에 가담해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브라질산 수비수들이 나란히 골 맛을 보며 첼시를 좌절시켰다. 반면, 첼시를 좌절시킨 파리생제르망 선수들은 두둑한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첼시를 이기면 선수 개인당 25만 유로(약 3억)의 보너스를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나세르 회장은 8강에서 4강에 오르면 45만 유로(약 5억 4000만 원), 4강에서 결승에 오르면 70만 유로(약 8억 4000만원)를 주고, 우승까지 달성하면 100만 유로(약 12억원)의 보너스를 약속한 바 있다. 이로서 '무리뉴 2년차 법칙'도 깨지게 됐다. '무리뉴 2년차 법칙'은 무리뉴 감독이 그동안 맡았던 팀에서 취임한지 2년차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것을 빗댄 말이다.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에서 감독직을 맡아 처음 1년 간은 아무런 우승컵도 들지 못했지만 2년차 부터는 2002-03시즌 커리어 첫 우승을 이끌며 프리메이라리가(리그), 타사 드 포르투갈(컵 대회), UEFA컵 등 3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어 첼시로 자리를 옮긴 뒤 2년 차(2005-06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연패 성공과 커뮤니티 실드를 수집했고, 인터밀란 2년 차였던 2009-10시즌, 이탈리아 클럽 최초로 유러피언 트레블(리그, 코파 이탈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을 일군 바 있다. 물론, 첼시와 인터밀란에서는 첫 시즌부터 우승컵을 들었지만 2년차에서는 보다 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20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는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8개가 2년 차에 얻은 성과다. 그러나 브라질 센터백 듀오로 인해 무리뉴는 이제 자국 리그에서의 우승컵을 들 가능성만이 남게 됐다.

2015-03-12 09:40:05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