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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26일자 한줄 뉴스

<금융·부동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있는 통화정책을 예고하면서, 기준금리 방향 자체보다 상충하는 정책 과제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소비심리를 크게 끌어내렸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지만 한 달 만에 5포인트(p) 넘게 떨어졌고, 경기 전망은 악화된 반면 기대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과 이용자는 늘었지만, 거래와 수익은 오히려 줄어드는 '유동성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시장으로 돈은 유입됐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시장 활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보험영업 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투자손익 덕분에 총손익은 간신히 흑자를 유지했지만, 손해율 상승으로 합산비율이 손익분기점을 웃돌면서 업계 전반의 채산성이 흔들렸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암시했다. 각종 규제를 동원해 '갖고 있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유리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최근엔 보유세를 만지작거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6·3 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둔 국민의힘이 경기지사에 내보낼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중량급 인사들이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진출자가 박주민·정원오·전현희(기호순) 후보로 압축됐다. 2주 후 진행될 경선을 앞두고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해 1등과 2·3등의 전략이 달라지는 모양새다. 특히 '명픽' 정원오 후보에 대한 견제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25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충돌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위법적 국정조사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적법한 국정조사"라며 "진실 규명을 위한 당연한 역할"이라고 맞섰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5일 주한 이란대사와 만나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장기화에 따른 전쟁으로 인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는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회 외통위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유통&라이프>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돌입하며 소비 수요 선점 경쟁에 나섰다. 짧아진 봄 시즌과 야외활동 증가 흐름을 겨냥해 할인 혜택은 물론 미식·체험·팝업 등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집객 전략'이 두드러진다. ▲K뷰티의 영토 확장이 기초 화장품을 넘어 헤어케어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국내 뷰티 기업들이 북미 최대 뷰티 편집숍과 대형 마트 체인에 잇따라 깃발을 꽂으며 'K샴푸' 전성시대를 예고한다. <자본시장>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시장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 충격에도 불구하고 AI 수요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업황 기대가 매수 심리를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가 급락한 날마다 개인 순매수 규모가 급증하며 변동성이 커질수록 저가 매수에 나서는 패턴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올해 금감원의 감독·검사 업무의 핵심 가치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이 채권추심업계에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에 대한 추심 중단과 내부통제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최근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불건전 영업 관행을 바로잡고 공정한 채권추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자금이 반도체로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와 자산운용사 모두 '반도체 베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이 가상자산 과세 제도를 두고 형평성과 이중과세에 대한 불합리를 지적하면서 2027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소득세의 존폐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야당과 여당의 정책 방향이 엇갈리는 만큼 가상자산 과세 제도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월가 대표 금융사들이 전북 전주로 모이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독일 최대 자산운용사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GI)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전주에 사무소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산업부 한줄 뉴스> ▲메모리 가격 급등과 물류 리스크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 위축이 신제품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판매 둔화 우려로 가격 인상에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가격을 동결할 경우 수익성 저하 압력도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창업가 5000명을 발굴한다. 119곳의 창업 보육기관, 526명의 선배 창업가 등이 두루 참여하는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든다. ▲SK하이닉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 중심 성장 전략과 함께 '순현금 100조원 확보'라는 중장기 재무 목표를 제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으로 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투자 확대를 위한 재무 체력 확보를 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주주환원과의 균형이 핵심 과제로 부각됐다.

2026-03-26 06:00: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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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불편, "셔츠 젖을까 조심"...'바르는 치료제'로 달라진다

'다한증' 치료 패러다임 변화로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다한증은 신체적 불편을 넘어 심리적 상태와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중요한 미팅이나 발표 자리에서 혹은 사회 생활 중에 겨드랑이 부위가 땀으로 젖는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젖은 옷과 혹시 모를 냄새에 대한 걱정은 대인관계에서 스스로를 위축하게 만든다. 당혹감, 자신감 상실 등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이 크지만 많은 다한증 환자에서 꾸준한 치료는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주기적인 병원 진료나 경구용 약물 복용은 물리적, 시간적 진입 장벽이다. 2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자 부담감을 낮추기 위한 치료 옵션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용하는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가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 치료는 땀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부위에 환자가 직접 처방 약을 바르는 방식으로 환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치료 지속성을 높인다. 또 해당 치료제는 땀 분비를 유도하는 신경 전달 과정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정원 피부과 교수는 "기존 치료 방식인 병원 방문 시술이나 경구용 약물 복용이 개인에 따라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다한증 환자들은 관리를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정원 교수는 "바르는 치료는 비교적 간편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환자가 치료를 이어가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한증은 체질로 여겨지는 인식이 강했던 질환이지만, 치료 옵션이 다양해지면서 일상 속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6-03-25 19:00: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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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송경택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현장 끝까지 책임질 사람 필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분당갑)이 송경택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송 예비후보는 2016년 안 의원이 국민의당 대표를 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25일 안철수 의원실에 따르면 송 예비후보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대표팀 감독을 지낸 뒤, 안 의원과의 인연을 계기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여러 선거 과정에서 비서실장 등을 맡아 안 의원을 보좌해 왔으며, 최근까지 지역구 사무국장으로서 지역 현안들도 챙긴 이력이 있다. 안 의원은 "분당은 대한민국 1기 신도시에서 대한민국 1기 미래도시로 재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사람, 중앙과 지방을 잇고 현장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경택 예비후보는 저와 함께 분당 발전의 비전을 가장 가까이서 공유해온 사람"이라며 "후원회장으로서 송 후보의 진정성과 추진력을 주민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분당의 저력과 가능성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더 큰 역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안 의원과 함께 서현·판교·백현·운중의 미래를 설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경기도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분당구 서현·판교·백현·운중동을 중심으로 ▲서현 재건축 가속화 ▲교통혁신 ▲사계절 명품 탄천 산책길 조성 및 주차난 해결 ▲AI 기반 안전 인프라 확충의 4대 비전을 제시했다.

2026-03-25 18:39: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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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한강비엔날레, '대전' 거점 확보..."도시를 연결하는 예술 플랫폼"

25일 국내 문화·예술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서울한강비엔날레와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아카데미하우스는 '문화예술 교류 확대와 한강비엔날레의 전국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19~2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6 서울한강비엔날레' 기간 동안, 대전 아카데미하우스에서도 현대미술 전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병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서울의 지리적 경계를 넘어 전국 교통의 중심부인 대전으로 무대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간 수도권에 집중됐던 대형 예술 행사의 낙수 효과를 지방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전국 각지의 관람객을 공략하는 '분산형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양 기관은 전시와 공연, 방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대전·충남 예술인들의 협업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방 도시 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예술과 미디어를 연계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대전을 연결하는 문화 생태계가 조성될 경우 해당 모델을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한강비엔날레 관계자는 "비엔날레의 외연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카데미하우스 박기효 부대표는 "문화, 관광, 미디어를 종합한 문화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7:45: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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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DGIST, 투명 탠덤 태양전지 개발…광이용효율 6.04% 달성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자외선·적외선만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투명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해 건물 창호나 자동차 유리창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앙대학교는 강동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팀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고서진 교수팀과 협업해 투명 페로브스카이트·유기 모노리틱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광이용효율(LUE) 6.04%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균가시광투과율(AVT) 50% 이상인 투명 태양전지 가운데 LUE 6%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기존 투명 태양전지는 투명도를 높이면 빛 흡수량이 줄어 효율이 낮아지고, 반대로 효율을 높이면 불투명해지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창호 적용에 필요한 평균가시광투과율 50% 이상 조건에서는 실용적인 발전 성능 확보가 쉽지 않았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외선 흡수에 특화된 초광대역 밴드갭 페로브스카이트 상부전지와 근적외선 흡수에 강한 유기 하부전지를 수직으로 쌓은 모노리틱 하이브리드 탠덤 구조를 설계했다. 가시광선은 최대한 통과시키면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과 근적외선 에너지를 나눠 흡수하는 방식이다. 상부 전지에는 DMA 양이온과 할라이드 엔지니어링을 적용해 밴드갭을 2.34eV까지 넓히고 전압 손실을 줄였다. 하부 전지에는 삼원계 블렌드 전략을 도입해 근적외선 수확 효율과 전하 수송 특성을 높였다. 개발된 소자는 평균가시광투과율 55.39%, 광변환효율(PCE) 10.91%, 광이용효율 6.04%를 기록했다. 개방전압(Voc)은 2.38V로, 페로브스카이트·유기 및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2중 접합 탠덤 시스템 가운데 최고 수준의 전압 특성을 확보했다고 중앙대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소자가 가시광선 영역에서 높은 투과 특성을 보여 소자 뒤편 사물이 왜곡이나 흐림 없이 보이도록 제작했다. 이에 따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창호, 자동차 전면 유리, 미래 모빌리티, I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연구진 설명이다. 강동원 교수는 "이번 성과는 투명 태양전지가 실제 건물 창호나 자동차 유리창에서 실용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2월 17일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한우물파기 기초연구'와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5 17:2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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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동산 보유세 인상 검토하나… 공급 안정·양도세 유에 종료 전 '심리전'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암시했다. 각종 규제를 동원해 '갖고 있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유리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최근엔 보유세를 만지작거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투기는 대한민국이 가진 최악의 문제점"이라며 "세제든, 금융이든, 규제든 엄정하게, 촘촘하게 0.1%의 물샐틈없이 모든 악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과 관련해선 설왕설래가 많은데 여전히 부동산 불패 인식이 있는 것 같다"며 "'어떻게 정부가 시장을 이기겠나', '정부가 포기하겠지', '버티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부처·청이 세제든 금융이든 규제든 (정책을) 준비하고 있을 텐데 엄정하고 촘촘하게 0.1%의 물샐 틈도 없게 준비해달라"며 "모든 악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된다. 정치적 고려를 전혀 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은 심리전에 가깝다. 욕망과 정의가 부딪혀 지금까진 욕망이 이겨왔다"며 "여기에 기득권 또는 정책 결정 권한을 가진 집단, 사람들이 욕망을 편들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 보유세 현황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면서 "저도 궁금했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이 보유세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이 대통령은 부동산과 관련해 세제를 건드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SNS 게시글과 관련해 '보유세 인상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자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기사 작성이 고맙다며 각국의 보유세 현황을 소개하는 차원이었던 듯 싶다"며 "초고가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 보유세가 가장 최종적으로 검토할 정책 사안이라는 점에는 다름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의 발언은 실제 보유세를 올린다기보다는 오는 5월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를 앞두고 매물을 유도하려는 심리전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 9·7 공급대책 등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것이 실제로 반영돼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에 이 대통령이 직접 '스피커'로 나서 시장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로서는 양도세 중과 유예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때를 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생각은 현재로서는 '보유세를 인상한다', 이런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홍 수석은 "5월9일 중과세 조치가 이뤄지고 나서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끝나고 나면 그 이후에 매물이 잠기거나 또는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을 때는 정부가 갖고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도마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그중에는 당연히 보유세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결국 이 대통령의 보유세 언급은 시장 반응에 따라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경고이자, 인상 전에 다주택을 처분하라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25 16:40:1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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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체지방 감소 유산균 '락티플랜' 내달 출시..."독자 개발 성분 함유"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독자 개발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는 건강기능식품 '락티플랜'을 다음달 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락티플랜'은 유산균 제품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LMT1-48'을 주원료로 한다. LMT1-48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동물시험에서 지방 생성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기전이 규명됐다. 인체적용시험에선 복부지방, 남성형 지방, 여성형 지방, 팔, 다리 등 신체 부위별 우수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입증했고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와 함께 비오틴, 판토텐산, 비타민B1 등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 에너지 생성과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상온 보관이 가능한 캡슐 형태로 설계돼 복용 및 유통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20년 이상의 미생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락티플랜'은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하게 체지방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라며 "소비자 만족도 높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5 16:32: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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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동물대체시험 '정책·투자' 동시 가속..패러다임 전환 본격화

오가노이드(장기모사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첨단동물대체시험법의 도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이 이 달 동물실험 대체와 관련한 정책과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며,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논의를 넘어 실행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규제기관과 연구지원기관이 각각 제도와 재정을 동시에 움직이고 있어 인간 기반 시험법 확산이 본격화 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18일 '동물실험 대체 방법(NAMs)' 관련 초안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타당성이 확보된 경우 오가노이드, 장기칩, 세포 기반 시험, 인공지능 등 인간 기반 데이터로 이를 대체할 수 있음을 명시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권고를 넘어, 규제기관이 공식적으로 동물실험 대체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FDA는 동물실험이 인간 임상 결과를 충분히 예측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하며, 인간 생리와 유사한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신약 개발의 성공률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NIH는 같은 3월, 동물실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인간 기반 연구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총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단순한 연구비 확대가 아니라, '보완 동물 실험 연구(Complement-ARIE)' 프로그램의 첫 번째 지원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Complement-ARIE 프로그램은 실험실 기반(in vitro) 또는 컴퓨터 기반(in silico) 접근법 등 이른바 '새로운 접근 방법론(NAMs)'을 개발·구현·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NIH의 핵심 이니셔티브다. 기존 동물실험을 즉각적으로 대체하기보다는, 이를 보완(complement)하면서 점진적으로 대체 가능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적 접근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는 이번 NIH의 계획에 '표준화'를 명시적으로 포함했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NAMs 기술은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규제 수용성과 데이터 신뢰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지적되어 왔는데, NIH가 직접 표준화까지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은 향후 규제 승인 과정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FDA와 NIH의 조치를 두고 "규제 방향성과 연구 투자 축이 동시에 정렬(alignment)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전에도 동물실험 대체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지속되어 왔지만, 규제 수용성과 대규모 공공 투자, 그리고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이 동시에 제시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연구 전략 변화도 빨라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동물실험 데이터를 중심으로 비임상 패키지를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앞으로는 오가노이드 등 NAMs 기반의 인간 기반 데이터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연속 발표가 이루어진 건 정책(FDA)과 투자(NIH), 실행 프로그램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동물실험 대체가 실행 국면에 실질적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체 유사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평가 및 재생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전문 기업에서 오가노이드로 영역을 확장, 실제 피부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콜마 계열사인 넥스트앤바이오는 암 환자의 샘플로 오가노이드를 만들어 최적의 항암제를 찾는 '정밀 의료'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유래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넥셀은 심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 독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지난해 삼성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개시하며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오가노이드 영역까지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27개 기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K-오가노이드 협의체가 구성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25 16:22:2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