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상PICK] "유튜버들도 기겁했다"…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나라 1위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대기오염 지역으로 꼽히는 인도 수도권이 사실상 '독성 공기 도시'로 전락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WHO 권고 기준의 수십 배를 기록하며 공중보건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위스 대기질 분석업체 IQAir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PM2.5 오염 상위 10개 도시 중 6곳이 인도였다. 비르니핫이 128.2㎍/㎥로 세계 1위에 올랐고 델리 108.3, 몰람푸르 102.3, 파리다바드 101.2, 로니 91.7, 뉴델리 91.6 등이 뒤를 이었다. 38개 인도 도시가 심각한 초미세먼지 오염 상태를 보였으며 WHO가 정한 연평균 권고 기준 5㎍/㎥을 최대 25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PM2.5는 폐 깊숙이 침투하거나 혈류로 이동할 수 있는 초미세 입자로, 농도 301 이상이면 '위험' 단계로 분류된다. 현재 인도 주요 도시는 외출 자체가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실제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BBC는 인도 정부 자료를 인용해 델리 수도권에서 2022~2024년 사이 호흡기 질환 진료 사례가 최소 20만 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입원 환자만 3만 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인구 3000만 명이 넘는 지역 전체가 독성 공기에 노출된 셈이다. 특히 어린이 환자가 급증해 병원마다 긴급 진료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은 보건용 마스크뿐 아니라 방독면까지 착용한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 대기오염의 원인으로 농촌 지역의 대규모 농작물 소각,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시설 배출물, 난방 연료 연소 등을 지목한다. 여기에 겨울철 기온 역전과 약한 바람에 의해 오염물질이 확산되지 못하는 기상 조건까지 더해지며 스모그가 도시 상공에 갇히는 정체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차량 홀짝제, 농작물 소각 금지, 인공 강우 실험 등 다양한 연계 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IQAir는 "근본적인 국가적 개입이 없다면 올해 겨울 내내 인도 대기질은 위험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에게 창문 차단과 실내 재순환 환기, KN95·FFP2급 마스크 착용, 공기청정기 사용 등 보호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한국 역시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4일 오후 기준 인천과 서울의 대기질 지수는 66㎍/㎥, 부산은 53㎍/㎥을 기록해 모두 '주의 단계'에 속했다. 미세먼지 취약 계층 보호와 장기적인 대기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25-12-05 14:41:07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마크롱, 유럽 정상들에 "美, 우크라 배신할 수도…큰 위험"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가운데, 사실상 배제된 유럽의 정상들이 미국에 대해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4일(현지 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일 유럽 정상들과 비공개 통화에서 "미국이 명확한 안전보장 없이 영토 문제에서 우크라이나를 배신할 가능성이 있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큰 위험에 처했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이날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미국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메리츠 총리는 이어 "그들(미국)은 당신(젤렌스키 대통령)과 우리 모두(유럽)를 상대로 게임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슈피겔은 유럽의 다른 정상들도 미국의 태도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 외에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볼로디미(젤렌스키)를 이 자들과 단둘이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고 했고,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우리는 볼로디미르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의견을 받아들여 초안의 28개항을 19개항으로 줄여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협상하고 있다. 초안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주)를 러시아에 넘기고, 러시아 동결 자산을 해제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투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유럽 정상들의 반발을 키우고 있다.

2025-12-05 14:00:02 이미옥 기자
기사사진
윤석원, 사회 초년생 '위로송' 싱글 '아기로보트' 발매

싱어송라이터 윤석원이 재치 있는 '위로송'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다독인다. (주)문화인은 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윤석원의 싱글 '아기로보트'를 발매, 대중에게 위트와 위안을 전한다. '아기로보트'는 사회 초년생 시절 윤석원이 마주했던 혼란과 막막함을 담은 노래다. 낯선 환경과 관계 그리고 책임 속에서 스스로를 탓하며 위축됐던 상황들을 아기 로봇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낸다. 윤석원은 '아기로보트'에서 모든 것이 처음이라 여유도 확신도 없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을 놓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특히 아기 로봇의 서투르고 귀여운 움직임을 뚝뚝 끊기는 듯하면서도 통통 튀는 듯한 리듬으로 표현해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윤석원은 (주)문화인을 통해 "이 곡을 통해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뿐 아니라, 이미 그 시간을 지나온 분들까지 각자의 기억을 떠올리며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원은 SNS 콘텐츠 '갑떠멜 (갑자기 떠오른 멜로디)' 시리즈로 화제를 모은 가수다. 지난 2025년 3월 EP '갑자기 떠오른 멜로디'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으며, '우리 헤어진 거 맞나요', 'Love? No!', '내가 없는 너의 하루'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매했다. 윤석원의 싱글 '아기로보트'는 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2-05 13:47:2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동결건조 주사제 미국 특허 확보..."글로벌 상용화 이뤄낼것"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인 다중표적 뇌세포보호제 ‘넬로넴다즈’의 동결건조 분말 주사제 제형 및 제조공정에 대한 미국 특허청(USPTO)의 특허 등록 결정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넬로넴다즈 동결건조 제형의 우수한 재용해성과 장기 안정성이 입증된 기술로, 기존 동결건조 공정에서 발생하던 제형 안정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지엔티파마는 앞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지난 2023년 8월 재개통 치료와 넬로넴다즈 병용요법 관련 특허, 2025년 6월 재개통 치료 환자에서 뇌출혈을 줄이는 용도 특허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동결건조 제형 특허로 넬로넴다즈 관련 미국 특허는 총 3건으로 확대됐다. 이번 특허는 향후 글로벌 라이센싱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지식재산권(IP)으로 평가된다. 넬로넴다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세계 최초의 이중 약리작용(선택적 NR2B NMDA 억제 + 강력한 항산화 작용) 뇌세포보호제다. 급성기에는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 차단, 확산기에는 뇌세포 사멸 억제를 통해 뇌손상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기전을 갖고 있다. 국내 임상시험 결과 넬로넴다즈는 신속하게 재개통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 및 저체온 치료를 받은 심정지 환자에서 약효가 명확히 확인됐다. 특히 응급실 도착 후 60분 이내 투약 및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군에서, 위약 대비 유의하고 4배 이상 뚜렷한 장애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지엔티파마는 국내에서 완료된 임상 2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캐나다·호주·중국 등이 참여하는 다국적 3상 글로벌 뇌졸중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재개통 치료(혈전용해제·혈전제거시술)는 현재 뇌졸중의 유일한 표준 치료법이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재개통 이후에도 뇌세포 사멸이 지속돼 장애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넬로넴다즈는 이러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이중기전 뇌세포 보호제로서, 동물모델 및 임상시험에서 비교약물 대비 탁월한 신경보호 효과가 확인돼 뇌졸중 치료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이번 등록 결정으로 넬로넴다즈 미국 특허가 총 3건으로 늘어나 글로벌 상용화 전략이 탄력을 받게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제조 생산 파트너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국적 임상 3상을 신속히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0:48:1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구스다운인 줄 알았는데…" 노스페이스 패딩 '충전재 오기재' 논란

노스페이스가 패딩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논란에 대해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공식 사과했다. 일부 제품의 충전재 성분이 실제와 다르게 표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소비자 신뢰 문제가 커지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3일 자사 온라인몰 공지를 통해 "전 유통 채널 판매 물량 전체를 조사한 결과 총 13개 제품에서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가 확인돼 즉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무신사에서 판매된 '1996 레트로 눕시 재킷' 일부 제품에서 표기된 충전재 정보가 실제와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촉발됐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이 거위 솜털 80% 깃털 20% 구성이라고 안내받았지만 실제로는 리사이클 다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스다운은 덕다운보다 보온성이 더 뛰어난 프리미엄 소재이기 때문에 잘못된 표기는 소비자 신뢰를 크게 흔드는 사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수조사 결과 오기재가 확인된 제품은 총 13종으로 다음과 같다. ● 남성 리마스터 다운 자켓 ● 남성 워터 실드 눕시 자켓 ● 1996 레트로 눕시 베스트 ● 1996 레트로 눕시 자켓 ● 눕시 숏 자켓 ● 노벨티 눕시 다운 자켓 ● 1996 눕시 에어 다운 자켓 ● 로프티 다운 자켓 ● 푸피 온 EX 베스트 ● 클라우드 눕시 다운 베스트 ● 아레날 자켓 ● 스카이 다운 베스트 ● 노벨티 눕시 다운 베스트 노스페이스는 "충전재 정보 오기재로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기재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를 통해 환불 절차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정보 공개와 내부 검증 절차 강화를 통해 재발을 막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5 10:35:58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민주콩코·르완다 평화협정 중재…"美, 희토류 채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르완다 정상간 평화협정 서명을 이끌어내며 평화 전도자 면모를 재차 드러냈다. 또한 미국은 양국과 협정을 통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회담한 후 미국평화연구소로 이동해 평화협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1000만명 이상이 희생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분쟁 중 하나를 종식하는 역사적인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평화연구소로 왔다"며 "수십년에 걸친 폭력과 유혈사태를 종식하고 민주콩고와 르완다간 조와화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오늘 미국은 민주콩고, 르완다와 양자협정을 체결해 미국이 핵심 광물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고, 모든 이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가장 크고 훌륭한 기업들을 두 국가에 보내는데 관여할 것이다. 우리는 희토류 일부와 자산을 확보하고 대가를 지불할 것이며, 모두가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중부 국가 민주콩고에서는 약 100개 이상의 무장단체가 난립하는 혼란상이 이어져왔는데, 최대 반군 조직인 M23은 동부 접경국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양국은 분쟁 종식에 합의했고, 외무장관을 미 국무부로 보내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협정 체결 이후에도 분쟁은 종식되지 않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정상을 직접 백악관으로 불러 회담했고, 자신이 직접 평화협정 서명에 참가했다. 협정에는 수감자 석방, 난민 재정착, 분쟁 피해지역 인도적 지원 보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전세계 분쟁 종식을 위한 자신의 노력을 알리는 또 다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서명식이 열린 평화연구소는 올해 초 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도널드 J.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이름을 바꿔 다시 문을 열었다.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쯤 평화협정이 실현될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매우 빠르게 보게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는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인데, 대단한 기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두 지도자를 훌륭한 지도자이며, 수개월 그리고 수년 내에 그것을 증명할 것이다. 여러분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보게될 것이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12-05 07:42:12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첫눈부터 폭설…항공기 8편 발 묶이고 내부순환로 등 통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5㎝ 내외의 눈이 내렸다. 항공기 8편이 발이 묶이고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중대본은 지난 4일 오후 6시를 기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4일 하루 동안 경기 하남시에는 6.2㎝의 눈이 내렸고, 서울(5.9㎝), 강원(5.3㎝), 충북(3.9㎝), 충남(3.6㎝), 세종(3.1㎝), 인천(1.4㎝)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렸다. 이로 인해 김포공항 출발편 항공기 4대, 제주공항 출발편 항공기 4대가 각각 결항됐다. 여객선도 백령~소청, 백령~인천, 인천~굴업, 인천~백령 등 4개 항로 4척의 발이 묶였다. 도로는 내부순환램프,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도로 22개소와 인천 1개소, 경기 1개소 등 총 24개소가 통제 중이다. 인명피해나 시설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생활안전 193건, 구급 13건 등 총 206건의 구조활동을 수행했다. 전날(4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남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충청·전북·경북권에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연천·포천), 강원(평창·횡성·철원·화천·홍천·양구·강원중남북부산지), 경북(경북북동산지)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중대본은 비상 1단계를 유지 중이다. 앞서 중대본은 관계기관에 퇴근길 교통혼잡,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고 교통상황 및 통제정보 등 신속한 전파와 눈길·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지시했다. 주요 도로 제설 이후에도 골목길, 보도 등 보행로 제설과 지역주민들이 제설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구간 제설함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해달라고도 했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조립식 주택,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과 체육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새벽, 이른아침 등 한파 취약시간을 대비해 독거노인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개방 및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해달라고 했다. 재난문자·자막방송 등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해줄 것도 요청했다. 현재까지 대설특보가 내려졌던 지역에 재난위험알림문자 2896건이 발송됐고 재난자막방송 4회가 송출됐다. 6개 시·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618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중대본은 "국민들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간 시간대 안전한 상황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2-05 07:39:18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2월 5일자 한줄 뉴스

<금융·부동산> ▲미국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린 뒤 이달 세 번째 인하를 두고 막판 고민에 들어간 가운데, 일본은 17년 만의 금리 정상화 수순을 다시 밟을 채비를 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락세를 지속하던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뚜렷해지자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미래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저가매입이 유입됐다. ▲영업수익 1조원이 넘는 금융·보험사를 대상으로 1% 교육세율을 부과하는 국회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카드업계 세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고환율로 인한 소비 둔화, 조달 비용 증가까지 3중 압박이 현실화되면서 내년도 업계 수익성이 더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유통&라이프>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K-푸드 위상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CJ온스타일이 유튜브와 두 번째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영상 기반 '발견형 쇼핑' 전략을 확대한다. 특히 우수 크리에이터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단순 판매를 넘어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AI가 신약개발과 제조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데이터 표준화와 임상 지원 확대 등 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 ▲주식시장과 한국경제가 반도체, 대기업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와 대기업 쏠림에 따른 양극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경제 및 산업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금융감독원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외 부동산펀드 전액 손실 사태를 계기로 설계·제조 단계에서부터 '투자자 우선 원칙'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동결 장기화 전망에 지난 한 주 동안 채권형 펀드에서 1조원 넘게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170개사로 증가했다. 주기적 공시 제출 기업도 매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차등을 없애는'1인 1표제'를 추진하며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일 중앙위원회에서 해당 당헌 개정안 의결에 나선다. 당은 1인 1표제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영남·강원 등 전략지역(험지)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보완책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일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수십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산업을 일궈온 산업역군들을 만나 "기여한 만큼 보장받는 공정한 성장을 이뤄내자"면서 노동·산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산업계가 4일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인하(25%→15%)를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하기로 확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아, 대동, SK인텔릭스, 두산밥캣코리아 등 16개사가 '2025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4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2025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을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차의 핵심으로 주목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자율주행 개발을 이끈 수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R&D 조직에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지원할 '석유화학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편 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에쓰오일의 초대형 설비증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가 울산 지역 구조조정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2025-12-05 06:00:3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