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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실검’ 부활…뤼튼은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포털 다음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6년 만에 재도입한 가운데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뤼튼은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다. 15일 ICT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 9일부로 실시간 검색 키워드 순위 서비스를 종료했다. 해당 서비스는 2024년 도입 이후 약 2년 만에 중단됐다. 뤼튼 측은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기능을 종료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정은 포털 다음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다시 도입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는 지난 3일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 '실시간 트렌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이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재개한 것은 2020년 2월 종료 이후 약 6년 만이다. '실시간 트렌드'는 다음 홈페이지 검색창 우측 상단에 배치되며 인기 검색어 1위부터 10위까지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순위는 약 10분 단위로 갱신된다. AXZ는 서비스 재도입 배경에 대해 이용자들이 현재 화제가 되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고 사회적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시간 검색어 부활이 검색 시장 판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은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3일 2.99%에서 10일 기준 3.16%로 0.17%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는 62.15%, 구글은 29.22% 수준을 기록하며 국내 검색 시장의 주도권은 여전히 두 기업이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실시간 검색 서비스 재도입이 포털 트래픽 확대와 이용자 체류시간 증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검색 시장 구조를 바꿀 정도의 변화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검위젯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 이후 시간이 아직 충분히 지나지 않은 만큼 실제 검색 트래픽 변화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15 10:24: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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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CEO, 마포 네트워크 현장 점검…“안전 투자 중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런 인식이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내가 일하는 동안 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었다'는 말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매출을 올렸다는 것보다 훨씬 자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LG유플러스는 홍범식 CEO(최고경영자)가 서울 마포구 네트워크 점검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 안전을 강조했다고 15일 밝혔다. MWC26 이후 첫 현장 행보다. 회사 측은 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도 통신 사업의 기본기인 안전과 품질을 점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CEO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통신 설비 점검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과 안전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전봇대와 건물 외벽 등 높은 곳의 통신 설비를 점검하는 버킷 차량에 탑승해 약 5m 높이의 광접속함체 점검 과정도 직접 확인했다. 홍 CEO는 "숫자로 생각하는 5m와 실제 차량에 탑승해 체감하는 5m는 차이가 크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 환경이 쉽지 않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안전사고가 줄어든 것은 현장에서 노력해 준 구성원 덕분"이라며 "가능하다면 사고를 '0건'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 CEO는 현장 점검 이후 직접 착용한 안전 장비와 작업 절차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그는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경우 리스크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품질을 유지하면서 작업 시간을 최적화할 방법과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수월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 이후 홍범식 CEO는 수도권 인프라 담당 구성원들과 만나 네트워크 운영 상황과 안전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안전 관련 비용은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이익을 떠나 안전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CEO는 취임 이후 품질·안전·보안 등 통신 사업의 기본기를 강조해 왔다. 지난해 첫 현장 경영 장소로 대전 R&D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했으며, 최근 열린 MWC26 현장에서도 AI 인프라와 함께 기본기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현장과 고객센터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통신 사업의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5 10:23: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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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학생팀, 국제 건축 공모전 ‘감정 박물관’ 대상

상명대학교는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최민석·장시언 학생팀이 건축 공모전 플랫폼 빌드너(Buildner)가 주관한 '제7회 감정 박물관(Museum of Emotions #7)' 국제 공모전에서 대상(1st Prize 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가 공존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대회로, 텍스트나 주석 없이 도면과 렌더링만으로 작품 의도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네버더레스(Neverthe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미얀마 지진 피해를 주제로 파괴와 보존, 재생의 과정을 공간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벽과 빛을 경계로 한쪽에는 붕괴와 잔해를, 다른 한쪽에는 평온과 사색의 공간을 배치해 대비를 드러냈다. 심사위원단은 무너진 공간을 복원하기보다 보존의 대상으로 접근해 문화적 상실을 기억의 공간으로 풀어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최민석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민석 학생은 "건축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장시언 학생도 "지진으로 무너진 사원 잔해 속 불상 사진에서 작업을 시작했고, 파괴와 평온이 공존하는 장면을 공간으로 옮기고자 했다"고 밝혔다. 하숙녕 스페이스디자인전공 교수는 "학생들의 해석과 표현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상명대는 이번 수상 실적 등을 바탕으로 빌드너가 발표한 세계 건축대학 랭킹에서 전 세계 1880개 대학 중 42위, 국내 84개 대학 중 4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5 09:38: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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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AI·SW 나눔봉사단 출범…청소년 디지털 교육 나선다

경희대학교가 대학의 AI·SW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확산에 나섰다.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2일 'AI·SW 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AI·SW 나눔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 지원에 나선다. 나눔봉사단으로 선발된 경희대 재학생 40여 명은 전공 지식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활동은 △SW 교육 캠프 △멘토링 △교육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교육 봉사 등이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 활동과 함께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교육 현장과 행사 현장을 촬영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W 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기회 확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과 실무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진성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와 소프트웨어는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로,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5 09:3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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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원 교습비 초과징수 관리 강화…진학상담 50%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이 유아 대상 학원 밀집지역 현장 점검을 늘리고, 선행학습 유발 광고와 교습비 초과징수 등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다. 교사 중심 진로·진학 상담 인력도 기존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해 사교육 부담 완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 경감 4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서울의 사교육비 부담이 여전히 전국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에 따르면 서울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6만3000원, 참여율은 82.6%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소득별 사교육비도 월평균 가구소득 1000만원 이상은 72만8000원, 300만원 미만은 19만2000원으로 3.8배 차이를 보였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과열 사교육을 부추기는 현장 관리를 더 촘촘히 하기로 했다. 유아 대상 학원의 레벨테스트를 금지하는 법 개정에 맞춰 관련 규칙과 벌점 체계를 정비하고, 유아 대상 학원이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선행학습 유발 광고와 과도한 입시경쟁 조장 광고, 문항 거래 등 불법 운영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를 강화하는 방안도 교육부와 국회에 제안한다. 교습비 초과징수 과태료는 현행 100만~300만원에서 최소 2~3배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학원 폐원 1개월 전 사전 통보와 교습비 월별 징수 원칙 도입도 함께 추진한다. 공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대상 방과후 자율수강권과 학습지원을 늘리고, 방과후·돌봄 운영 확대, 학습진단성장센터 확대, EBS 수준별 강좌 제공, AI·디지털 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주요 사업 실적을 사교육비 단가로 환산하면 공교육 예산액이 사교육비 추정 소요액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보고, 관련 사업을 더 넓혀 사교육비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고액 입시컨설팅 수요를 낮추기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기준 입시컨설팅은 시간당 30만원 수준이며, 90분 90만원 사례도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교사 중심 진로·진학 상담 인력을 200명에서 300명으로 50% 늘리고, 학생 맞춤형 1대1 상담을 확대한다. 쎈(SEN)진학 나침판과 교육청 SNS를 통한 정보 제공도 월 2회로 정례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책이 서울시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학입시 중심의 과도한 경쟁과 학력에 따른 고용 차별 관행이 지속되는 한 사교육 수요를 근본적으로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 추진과 함께 관계기관 및 사회와 협력해 구조적 요인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5 09:07: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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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청년비전포럼, 청년 주도 쌍방향 정책 토론 '똑톡' 성료…"청년 중심의 새로운 소통 브랜드 선도"

성동청년비전포럼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쌍방향 청년 정책 공론장 ‘똑톡(Knock Talk)’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거철 등에 흔히 열리는 일회성·동원식 청년 간담회를 탈피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현안을 다루며 실질적인 아젠다를 도출하기 위한 쌍방 소통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명인 ‘똑톡’에는 청년들의 비전을 두드리며(Knock)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Talk)는 의미가 담겨 있다. 행사는 윤희숙 전 국회의원의 기조 발제와 청년 대표들의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플로어 간담회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사회는 조창민 청춘커뮤니티 대표가 맡았고, 현장에는 기업가, 직장인, 자영업자, 단체 대표,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50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1부 ‘똑똑(Knock)’ 세션에서는 초청 연사인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언박싱(Unboxing) 미래: 낡은 정치의 벽을 넘어'라는 주제로 비전을 발표했다. 윤 전 의원은 현재의 정치 질서를 '고도성장기의 유산'으로 규정하며 기성세대의 권력 공고화를 경계했다. 윤 전 의원은 "단순한 동정이나 시혜가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무너진 '게임의 룰'을 고칠 수 있도록 권한의 마이크를 공유하는 신(新)사회계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톡톡(Talk)’ 세션은 본 행사의 핵심인 청년 대표들과의 라운드테이블(토크쇼)로 꾸며졌다. 각 산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 패널들은 '과거 진단·현재 처방·미래 방향'이라는 세 가지 큰 틀 아래 기성 정치를 향한 문제 의식을 전했다. 스타트업 분야에서 참석한 신동윤 주식회사 필디 대표이사는 "미국의 자유시장 창업 선순환과 달리, 우리는 AI(인공지능) 패권 경쟁 속 규제에 갇혀 흥선대원군 시절 조선의 우를 반복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의 성공을 위해 대출·사회보장 제외 등 벼랑 끝 희생을 강요당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조상현 법률사무소 상현 대표변호사는 청년들의 짙은 박탈감은 기득권을 놓지 않는 윗세대의 '구조적 병목'과 공직·정치권의 낡은 '연공서열제'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시혜성 복지 프레임을 단호히 거부하고, 청년이 직접 게임의 룰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의 공유'를 강조했다. 또한 자영업 분야에서 참석한 이수정 특별한사람들 대표는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지원 대다수 일회성 컨설팅 수준의 교육을 비판하며, 청년창업가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담멘토매칭과 장기적인 창업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청년창업가들이 창업에 대해 잘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에 윤 전 의원은 실전 정책 설계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질의에 답했다. 특히 소득 기준 때문에 오히려 혜택에서 배제되는 '부처의 칸막이 규정' 등 불합리한 현실에 공감하며, 현상 유지에 안주하는 낡은 정치를 넘어선 대안적 비전을 제시했다. 라운드테이블 직후 이어진 3부 플로어 간담회에서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참석자 전원이 격의 없는 토론을 벌였다.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선거철마다 단순 '득표용 도구'로 소비되는 구태 정치에 짙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정책 입안자와의 진정성 있는 '공존의 계약' 형성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박함윗 성동청년비전포럼 대표는 "단순히 유명 정치인의 강연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시스템 개편이라는 뼈 있는 대안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오늘 도출된 생생한 아젠다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4 16:46:0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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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대 최대 비축유 풀었다…러-우 전쟁 대비 2배

정부가 역대 6번째로 비축유를 방출한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려는 조치다. 방출량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보다 2배가량 많은 규모로, 남은 정부 몫 비축유는 약 8000만 배럴 수준이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이사회 결정에 따라 비축유 2246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이 심화함에 따라 IEA 32개 회원국이 총 4억 배럴의 비축유를 공동 방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다. IEA 회원국 전체 방출 물량인 4억 배럴 중 한국의 분담 비중은 약 5.6%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비축유 방출은 이번이 역대 6번째다. 정부는 1980년대 석유 비축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제 수급 위기 때마다 IEA와 공조해 왔다. 지난 1991년 걸프전 발발 당시 1차 방출을 단행했으며, 이후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2011년 리비아 내전 사태 당시 비상 방출을 결정했다. 이어 2021년 11월 글로벌 고유가 대응과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에도 비축유를 방출한 바 있다. 비축유는 민간과 정부가 각각 확보하고 있는데, 민간 비축유의 경우 시장에 공급되더라도 한국석유공사가 이를 보완해 주는 구조로 운영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정부 비축유와 민간 비축유 간 방출 비율은 현재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4 13:59: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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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하르그섬 공습에 반격 경고

이란이 자국 석유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미국과 연계된 중동 지역의 석유·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 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카탐 알안비야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석유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미국 지분이 있거나 미국과 협력하는 역내 모든 석유 및 에너지 인프라를 파괴해 잿더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의 군사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밝힌 데 대한 경고성 발언이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잠시 전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가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가운데 하나를 감행했다"며 "이란 하르그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에서 섬의 석유 기반 시설은 표적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르그섬은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로, 이란 전체 원유 수출 물량의 약 90%를 처리하는 곳이다. 이번 미군의 공격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압박성 조치로 풀이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4 12:32:5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