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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영하10도 강추위…밤부터 눈·비

금요일인 9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다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예보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동해안·산지,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늦은 오후부터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 새벽부터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7도, 춘천 -11도, 강릉 -3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9일 밤부터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부터 눈비가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인 10일 새벽에는 중부지방, 오전 남부지방, 오후 제주 등으로 차례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6-01-09 08:58:0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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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월9일자 한줄뉴스

<정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정점식(3선·경남 통영시고성군) 의원을 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내정하고 추후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을 계획이다. ▲여야가 지난해 말부터 각종 쟁점 법안들로 대치하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정국으로 본회의 일정을 소비한 가운데, 1월 임시국회에선 반도체특별법 등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쿠팡의 반복적인 불공정거래 행위와 사회적 책임 회피 문제를 겨냥한 '쿠팡 바로잡기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 ▲정부가 쿠팡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조사에 본격 나선다. 신고 접수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도 강구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을 이끌어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공급 확대 등의 영향이 크다. 특히 이같은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경우 연간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까사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를 품에 안고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하며 매출 1조원을 향해 달린다. <금융·부동산> ▲2025년 3분기 가계의 순자금운용(여윳돈)이 58조원으로 전분기보다 늘어난 반면, 비금융법인은 설비투자 등 투자 확대 영향으로 19조5000억원 순자금조달로 돌아서며 자금수요가 커졌다. 국내부문 전체 순자금운용은 46조3000억원으로 확대됐고, 일반정부는 5조9000억원 순운용으로 전환했다. ▲정부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와 최저 신용자 특례 보증을 '햇살론 특례 보증'으로 합치고, 금리는 연 15.9%에서 연 12.5%로 낮춘다.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을 받은 차주는 완제 시 미소금융을, 이후 은행권 징검다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은행권 대출이나 금융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다가올 규제환경 변화에 대비해 법인 거래 인프라 구축과 고객 사전 유치, 외연 확대 등 수익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면서 수수료 인하와 점유율 확대 전략이 한계를 맞았기 때문이다. ▲KDB생명이 김병철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 후보로 정하고 오는 2월 주총을 통해 대표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승태 현 대표 임기 만료 이후 후임 인선이 길어지면서 경영 공백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이번 인선은 재무·영업 정상화 로드맵을 본격 가동하는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협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마무리하면서 각 상호금융의 신뢰 회복과 체질 개선을 이끌 새 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지원하는 초기 사업비 융자지원 이자율을 1%로 낮춘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 다만 지난해 3월 이전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강남·서초·송파·용산구)는 제외된다. <자본시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코스피 2~5위(종목 기준) 종목의 순매수액을 합친 것보다 많은 2조33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 1위는 SK하이닉스로, 순매수 규모는 9216억원에 달했다. ▲작년 부동산 투자 시장은 AI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기술이 부동산 투자 시장으로 연결되면서, 섹터와 자산 간 질적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타난 한 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변화가 자산 가치의 판도를 본격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비수도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Camp'가 6년간 누적 1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K-Camp는 비수도권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 기준금리 인하 국면 진입, 미국 연준의 정책 신뢰도에 대한 우려 등이 겹치며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난 까닭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투자 글로벌AI혁신산업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 한국투자 글로벌AI혁신산업 펀드는 AI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금융, 컨슈머 플랫폼, 바이오테크, AI 로보틱스, 우주항공 등 7개 하위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한다. <유통&라이프> ▲홈플러스는 검찰의 경영진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회생과 M&A를 위태롭게 하는 조치"라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핵심 혐의인 전자단기채권 발행 관여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국내 영화관 업계가 관객 수 정체와 합병 동력 약화라는 위기 속에서, 단순 상영관을 넘어 스포츠·공연 등 다양한 비(非)영화 콘텐츠를 유통하는 '공간 사업자'로의 전환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해 피부과학 및 의료공학 분야의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검증 없이 쏟아지는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 이른바 'AI 슬롭(AI slop)'이 음악·영상·검색 영역 전반으로 확산되며 플랫폼 생태계의 신뢰도를 흔들고 있다. ▲팀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B200 블랙웰 4000장 규모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NC AI는 AX를 가속화할 확장형 멀티모달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를 8일 공개했다. 배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성과로, 소버린 AI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6-01-09 06:00:0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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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육각형 뮤지컬’ 통했다…창작 대작으로 자리 잡은 한복 입은 남자

서사와 음악, 연출, 무대, 배우, 메시지까지 고르게 갖춘 '육각형 뮤지컬'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이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개막 이후 호평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한복 입은 남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실제 관객 평가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대담한 상상력을 더한 서사,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음악,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열연이 어우러지며 창작 뮤지컬 흥행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작품은 조선 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이라는 역사적 미스터리에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확장한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1막과 이탈리아 피렌체를 무대로 한 2막을 오가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서사는 역사극의 틀을 넘어 인간의 선택과 신념, 그리고 '남겨진 이름'의 의미를 묻는다. 이상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방대한 서사를 무대 언어로 압축하며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 줄거리는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이 갑작스럽게 역사에서 사라진 이후를 상상하는 데서 출발한다. 장영실은 조선을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고, 그곳에서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난다. 서로 다른 시대와 문명 속 두 인물의 만남은 '과학과 예술', '권력과 인간', '기록과 망각'이라는 질문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서사가 교차하며, 과거의 선택이 현재에 남긴 흔적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전 배역 1인 2역 구조는 작품의 서사를 단단히 떠받친다. 조선과 현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물들은 단절된 시간이 아니라 이어진 운명임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관객들은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겹쳐지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역사에 상상력이 더해져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음악 역시 작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성준(브랜든 리) 작곡가는 대취타, 밀양 아리랑 등 한국 고유의 음악적 요소를 오케스트라와 팝 사운드로 재해석해 무대 위에 올렸다. '그리웁다', '비차', '너만의 별에' 등 주요 넘버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짚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배우들의 열연도 호평을 이끈다. 영실과 강배 역을 맡은 박은태·전동석·고은성, 세종과 진석 역의 카이·신성록·이규형 등은 1인 2역을 오가며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퀵체인지와 시공간 전환이 잦은 구조 속에서도 감정선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배우들의 역량이 빛났다는 평가다. 연출과 무대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권은아 연출은 장대한 서사를 과감하게 압축하면서도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고, 서숙진 무대디자이너는 조선과 유럽,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공간을 상징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공연 후반부, 무대를 수놓는 별자리 연출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작품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완성한다. '한복 입은 남자'는 탄탄한 창작진과 배우, 음악과 무대가 균형을 이루며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완성도는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프로듀서상, 편곡·음악감독상, 무대예술상 등 총 5개 부문 노미네이트로도 이어졌다.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오는 2026년 3월 8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마지막 티켓 오픈은 1월 13일 진행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8 17:53: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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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벨바라페닙' 국내 임상2상 돌입..."희귀암 연구로 글로벌 공백 노린다"

한미약품이 국내외 치료제 없는 NRAS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며 국산 항암제 경쟁력을 높인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벨바라페닙'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벨바라페닙'은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을 치료하기 위한 경구용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종양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경로 중 RAF 및 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표적한다. 특히 벨바라페닙은 BRAF 및 CRAF 이합체까지 함께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RAS는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상위 유전자로, 이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할 경우 하위 신호 전달 단백질인 RAF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BRAF 및 CRAF는 단량체가 아닌 이합체를 형성해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증식을 유발한다. 기존 BRAF 저해제가 주로 단일체 형태의 BRAF만을 억제하는 데 그쳤다면, 벨바라페닙은 BRAF 및 CRAF 이합체까지 동시 차단해 이합체 형성에 따른 약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의 병용요법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이다. 현재 치료제 대부분이 해외 제약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벨바라페닙을 개발해 암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항암 분야에서 국산 치료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9월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 벨바라페닙을 9억1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했으나 이후 2024년 글로벌 임상 1상 환자 모집이 중단된 바 있다.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 김나영 전무는 "흑색종을 비롯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희귀·난치암 분야에서 차세대 혁신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의료진과 환자, 규제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벨바라페닙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용화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7:00: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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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판 여론에도 윤민우 윤리위원장 임명… 한동훈 '당게 논란' 징계 절차 착수할 듯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이 연루된 '당원게시판 사건' 징계 여부를 논의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윤리위원장으로 뽑힌 인사에 대한 논란이 있음에도, 그대로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 절차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민우 윤리위원장 및 윤리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앞서 윤리위원 7명 중 3명의 사퇴로 공백이 생긴 것과 관련, 이날 윤리위원 2명을 추가로 선임해 새 윤리위 구성을 마쳤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윤리위원 7명의 선임안을 의결했는데, 언론을 통해 명단이 공개되면서 이력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윤리위원 3명이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후 나머지 윤리위원들의 호선에 따라 윤민우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윤리위원 명단 유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대표도 "명단 유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엄중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윤리위원이 공개된 사안에 대해 여러 최고위원이 깊은 우려를 표하셨다. 당의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범죄행위가 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데 많은 공감대가 있었다"며 "'의도가 악의적이고 결과가 악의적이지 않냐' '비공개 사안이 공개되는 건 당의 존립을 흔들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했다. 그는 "당대표도 이런 최고위원들의 의견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답했다"며 "엄중하게 사안을 보고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지만, 추후 방향에 대해 구체적 얘기가 오간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 일각에서 이날 임명된 윤민우 윤리위원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국민의힘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윤 위원장은 과거 한 매체 기고문을 통해 "개딸들의 이재명 사랑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경멸과 질투, 미움과 연동되어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또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조하는 시각을 보이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사건을 단정적으로 부정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를 밀어내려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위원장을 사실상 위원장으로 '내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 최 수석대변인은 윤 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의 제기하거나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최고위원회에서 나온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임 여상원 위원장이 장동혁 대표의 뜻을 거스르면서 물러나고, 사실상 '친윤(친윤석열)계'의 시각에 가까운 윤 위원장이 임명됐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이 같이 장 대표가 한 전 대표 징계를 강행하려는 의지를 드러내며, 징계 결과는 사실상 '정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윤리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당게 사건' 징계 심의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당헌·당규상 윤리위는 당무감사위원회(당무위)에서 징계가 필요하다고 의결한 사건이 회부되면 10일 이내 회의를 열게 돼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08 16:38:2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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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신임 최고 경영자 에드워드 버드 콜 임명…성장·혁신·확장 이끌 인물로 평가

세계적인 악기 제조사 펜더 뮤직은 이사회를 통해 에드워드 버드 콜 아시아 태평양(APAC)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이사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콜 신임 CEO는 오는 19일 CEO 내정자로 업무를 시작하고 공식 취임은 내달 16일에 한다. 이로써 지난 10년간 펜더의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하며 디지털 소프트웨어 시장 진입 및 회사 규모를 2배 이상 키운 앤디 무니 현 CEO의 뒤를 잇게 된다. 콜 신임 CEO는 지난 10년간 펜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으로서 한국·중국 본토 등 14개국에 걸쳐 비즈니스 확장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도쿄 하라주쿠에 세계 최초의 '펜더 플래그십 체험형 스토어'를 설립하고 호주 직영 체제를 구축하는 등 유통 효율성과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펜더 합류 전 페르노리카, LVMH, 랄프 로렌 등 글로벌 럭셔리 및 소비재 기업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하며 60여개국에서 사업 확장과 브랜드 개발 실적을 쌓은 베테랑 경영인이다. 또한 10대 시절부터 펜더 기타를 연주해 온 음악가로서 아티스트 커뮤니티와도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콜 신임 CEO는 "펜더를 이끄는 것은 일생일대의 영광"이라며 "초보자부터 프로 아티스트까지 모든 연주자에게 영감을 주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펜더 역사의 다음 장을 써 내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08 16:1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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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사건·사고] 인도서 살해당한 40대 한국인 등

■자택에서 대마초 재배한 30대 검거 태국에서 대마초 씨앗을 밀수해 자택에서 재배한 30대 남성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대마초·대마젤리·대마씨앗 등 138g을 밀반입한 혐의로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재배 중인 대마초도 추가로 발견됐다.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 진상 규명' 국민동의청원 5만명 돌파 과거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넘겨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받게 됐다. 청원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09년 숨졌고, 동생 B씨도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어머니가 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전 연인 성폭행·살해 도주' 장재원, 무기징역 구형 대전 도심에서 전 연인을 성폭행·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재원(27)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30년 등 중형을 구형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 대전 서구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40대 한국인, 인도서 20대 여친에게 피살 인도 뉴델리 인근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함께 거주하던 20대 현지인 여자친구에게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음주를 둘러싼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지며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과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6-01-08 16:05:44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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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가 효자됐다…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마일스톤 본격 수익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첨단 바이오의약품 영역인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에서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다. 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 오노 약품공업으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따른 개발 진전 마일스톤을 추가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와 세부 사항은 양사 간 계약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리가켐 바이오는 2024년 10월 오노 약품공업과 ADC 신약 후보물질 'LCB97', ADC 플랫폼 'LCB78A' 등에 대한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사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독자 구축한 ADC 원천 기술 '컨쥬올'을 활용한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이번 마일스톤 추가 수령은 해당 계약의 후속 성과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첫 마일스톤을 거뒀다. 당시 첫 번째 타겟 지정을 완료했고 이후 이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ADC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리가켐 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어 개발 성과와 마일스톤 창출이 지속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노약품 외에도 영국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의 경우, 올해 상반기 ADC 항암제 후보물질 'LCB14'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CB14는 리가켐이 익수다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이프라인으로 향후 다음 단계 임상 진입 및 마일스톤 달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리가켐 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에는 기술수출 매출만 364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적한 기술수출 매출 규모는 110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리가켐 바이오는 기술수출 매출은 2022년 131억원, 2023년 128억원, 2024년 1054억 등으로 커졌다. ADC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도 연이은 기술수출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의 ADC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을 비롯해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매출 기반 로열티 등을 확보했다.구체적인 선급금과 세부 조건은 비공개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혈액제제 기업 SK플라즈마와의 'AMB303'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상 에스케이플라즈마의 라이선스 인 옵션 행사에 따라 관련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12월 4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해 상장 첫 날 2조8229억원의 시가총액 기록, 둘째 날 시가총액 3조6697억원 돌파 등을 기록했다. 오는 1분기 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신약 전문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도 ADC를 포함한 기술사업화 모델로 성장 기반을 다진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19년 2월 설립 후 지난 6년간 5건의 신약개발 과제로 사업화 실적(총 계약금 159억원, 총 계약규모 7748억원)을 냈다. 이 중 ADC 과제는 2건으로 각각 국내 제약사 GC녹십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다. 최근 GC녹십자는 카나프테라퓨틱스가 보유한 ADC 기술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와는 ADC 핵심 요소인 '링커' 관련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측은 "조기 기술이전 사업화 모델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해 왔다"며 "차세대 ADC 치료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등 고형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5:58: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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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순방 마친 이 대통령 "냉혹한 국제질서, 韓 운명은 실용외교에 달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3박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에 대해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 운명은 우리 손으로 직접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에 달렸다"고 밝혔다. 전날(7일) 중국에서 돌아온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해 첫 순방 일정이었던 중국 국빈 방문을 잘 준비해 준 덕에 잘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경제, 문화 전반의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발판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국제 질서 속에서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치밀하고 유연한 실용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면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 국민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3박4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머무르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 공산당 서열 2·3위와 연쇄 회동을 가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지난해 11월 시 주석의 경주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었다. 특히 이번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 조치)의 단계적 해제와 서해 구조물·공동관리수역 경계 획정 등을 얻어냈다. 최근 일본과 대립 중인 중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발판으로 쓰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에는 '거리 두기'를 하며 양국의 민감한 현안을 풀어낸 셈이다. 청와대도 이날 이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외신 보도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는 진영이 아닌 국익 중심 외교라는 걸 국제사회가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은 국익 중심의 이재명식 실용 외교를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주요 외신들은 공통으로 이번 방중으로 한중 관계가 전면적인 복원 국면에 들어가게 된 점에 의미를 두고,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구도를 벗어나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강 대변인은 "외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정상 간의 신뢰이고 근본적으로는 각국 국민의 마음이라는 이 대통령의 말처럼 중국 국민의 마음을 연 건 이번 방중 외교의 또 다른 성과라 할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오직 국익과 국민을 중심에 둔 실용 외교, 상대국의 마음을 얻는 감성 외교로 대한민국의 외연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08 15:41:4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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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화장품 속 나노입자, 태아 뇌 발달 흔든다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1에 불과한 나노물질이 실제로 태아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나노물질이 태아에 전달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실제 뇌 구조와 발달 과정으로 증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과 공동으로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기존 동물·세포 실험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의 변화를 분석하여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실제 장기의 구조와 발달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몸의 움직임과 감정 조절에 중요한 중뇌가 도파민 신경세포가 자라며 작은 환경 변화에도 민감한 부위라는 점에 주목했다.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이와 함께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미옥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질이 세포를 죽이지 않더라도 사람의 뇌가 자라는 과정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사람의 발달 단계를 반영한 정밀한 안전성 평가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08 15:39:4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