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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학교 10분 소등…서울시교육청, 지구의 날 맞아 기후 실천 캠페인

오는 22일 서울 전 학교에서 10분간 불을 끄는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포함해 학생과 교직원,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교육·캠페인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은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올여름 역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등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인식 제고와 실천을 이끌어내는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구의 날 계기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학생과 교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의 자료도 제작·배포해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당 자료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이 담겨 있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 오후 8시에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등행사 참여를 독려한다. 이 행사는 10분간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교와 학생,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환경 실천 캠페인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현실을 이해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지구의 날 저녁 8시에 이루어지는 10분간의 소등행사에 많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기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9 09:58: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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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 의장 “미 해상 봉쇄 계속되면 호르무즈 해협 다시 폐쇄”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지속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을 앞두고 양측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양상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봉쇄가 이어지면 호르무즈 해협도 다시 닫을 것"이라며 해협 통항 여부는 이란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해협 개방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대이란 해군 봉쇄는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갈리바프 의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비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기로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이란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침을 밝히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이란과 거래가 100% 완료되기 전까지는 이란에 대한 해군 봉쇄를 전면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오는 2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이틀 내 합의"를 자신하고 있고, 이란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상 타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우라늄 농축 중단과 이란의 핵 포기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해 양측이 어떤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 반출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2026-04-18 11:34:3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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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UFO 관련 흥미로운 문서 다수 발견…곧 공개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자료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보수성향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많이 찾았다"며 "첫 공개가 매우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그 현상이 사실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연방정부 기관들에 UFO, 미확인 이상현상(UAP), 외계생명체 관련 정부 문서를 식별해 공개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 과정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외계생명체 관련 팟캐스트 발언을 둘러싼 논란 이후 추진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외계생명체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우주는 매우 광대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높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기밀을 누설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역시 당시 문서 공개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입증할 증거를 본 적은 없으며,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외계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거나 추락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 2024년 보고서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진행된 정부 조사에서 외계 기술의 존재를 입증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은 일반 물체나 자연현상에 대한 오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26-04-18 11:34:2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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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관광청, 성수서 ‘2026 타이완 관광로드쇼’ 개최…24시간 여행 콘셉트 팝업

타이완관광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어브스튜디오에서 '2026 타이완 관광로드쇼 - 빛나는 타이완, 24시간 대만족'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간대별 여행 경험을 제시하는 체험형 팝업으로, 현지 여행 분위기를 도심에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은 '타이완은 24시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는 콘셉트 아래 구성된다. 방문객은 여행 정보 제공 부스를 비롯해 공연, 체험, 먹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타이완 여행·관광 기업 32개 부스가 참여해 항공, 숙박, 투어 등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 프로그램도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타이완 원주민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DJ 루니 공연과 A-R-T 무용단의 크로스오버 무대가 마련된다. 방문객은 딴빙 만들기 체험과 버블티 캔들 제작,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행사는 '타이완 100 Ways' 콘셉트를 반영해 야시장 놀이인 링 던지기를 도입하고,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AI 포토존도 운영한다. 마스코트 '오숑'과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해 현지 여행 감성을 강화했다. 먹거리 체험도 포함했다. 방문객은 부스 참여로 획득한 스탬프를 활용해 타이완 맥주, 후추 닭 절임, 루웨이 등 현지 음식을 교환할 수 있다. 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1등에게는 인천-타이베이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호텔 숙박권과 1일 투어 상품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이번 로드쇼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일정은 타이완관광청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타이완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여행 경험을 도심에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한국 관광객들이 타이완의 다양한 매력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7 17:14: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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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첫 정규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K-팝 대표→글로벌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총집합 역대급 완성도 예고!

그룹 빌리(Billlie)가 첫 번째 정규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거대한 '빌리버스'의 새로운 막을 올렸다. 빌리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의 트랙리스트인 'OVERTURE'를 게재하고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공개된 'OVERTURE' 이미지는 어둠 속에서 활짝 피어난 투명한 한 송이 튤립과 함께 "자아는 결코 완전한 형태로 탄생하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담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는 세포의 분열과 융합처럼 끊임없이 요동치며 하나로 이어지는 자아의 형성 과정을 암시하며 이번 앨범이 담고 있는 철학적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총 12곡으로 구성된 이번 정규 앨범은 빌리만의 확장된 음악적 세계를 집대성했다. 타이틀곡 'ZAP'을 필두로 '$ECRET no more', 'WORK' 등 7개의 신곡과 4개의 리믹스 트랙, 그리고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던 'DOMINO ~ butterfly effect'의 한국어 버전이 배치됐다. 특히 시윤, 문수아, 하람 등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앨범의 진정성을 더했다. 글로벌 프로듀서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국 대중음악상 다관왕에 빛나는 화지(Hwaji)를 비롯해 제이크 케이(Jake K), 루드윅 린델(Ludwig "Loui" Lindell), 마리아 마르쿠스(Maria Marcus) 등 국내외 정상급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발매된 미니 2집 'chapter one'의 서사를 잇는 작품이다. 전작이 '균열의 발생'을 다뤘다면, 이번 정규 앨범은 그 균열의 심부로 직접 들어가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층 깊어진 세계관과 유기적인 음악 설계를 통해 빌리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빌리의 정규 1집은 내달 6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2026-04-17 15:10: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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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톱스타 빌킨, 6월 첫 단독 내한 공연 개최…특별한 시청각 경험 선사 예고

감성적인 보컬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은 태국의 아티스트 빌킨(Billkin)이 데뷔 후 첫 국내 단독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공연 주최사 MAILIVE와 주관사 오엔기획은 빌킨의 글로벌 투어 '2026 Billkin Feelquency Tour'의 서울 공연이 오는 6월 20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빌킨은 음악과 연기를 넘나드는 전방위적 활약으로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특히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I Told Sunset About You'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한국 힙합의 전설 타이거JK, 윤미래 등과 협업곡 'Self Love'를 발표하며 한국 가요계와도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약 2년 만의 내한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빌킨은 이번 투어에서 자신의 대표곡들은 물론, 최신 앨범 'Grow With The Flow'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타이틀인 '필퀀시(Feelquency)'에 걸맞게 음악의 주파수와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감각적인 연출이 예고되어 있다. 아시아 각국에서 쌓아온 무대 경험을 집약해 한국 팬들에게 수준 높은 시청각적 경험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빌킨의 국내 첫 단독 공연 '2026 Billkin Feelquency Tour in Seoul, South Korea'의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시작된다.

2026-04-17 14:43: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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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트립비토즈, OTA 중심 구조 흔든다…AI로 여행 산업 재설계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연결된 여행'을 앞세워 분절된 여행 산업 구조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통합하겠다며 유통과 운영, 마케팅, 글로벌 확장을 하나로 묶는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생태계 청사진을 내놨다. 지난 16일 열린 '커넥트 트래블 2026' 행사장. 발표 시작 전부터 좌석이 빠르게 채워졌고, 국내외 주요 여행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발표 자료를 확인하며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준비가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지하 트립비토즈는 단순한 서비스 공개를 넘어 여행 산업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은 '연결된 여행'이다. 유통과 운영, 마케팅, 글로벌 확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완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구조 재편…중소 여행사 수익 구조 개선 첫 번째 축으로 제시된 '에이전트 허브(Agent Hub)'는 기업 간 거래 기반 유통 플랫폼이다. 전 세계 100만 개 호텔의 도매가 공급과 비공개 요금 운영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조다. 인보이스 기반 후불 결제 방식과 인공지능 견적 기능을 도입해 중소 여행사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다단계 유통 구조에서 발생하던 마진 축소 문제를 개선하고, 여행사가 가격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두 번째로 소개된 '히로(HIRO)'는 호텔 운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플랫폼이다. 매일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가격 전략과 리뷰 관리, 매출 최적화 방향을 제시한다.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운영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고, 반복 업무를 줄여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구조다. 글로벌 확장 전략은 '글로벌 사업(Global Business)'으로 제시됐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바일 중심 소비 환경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도가 높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숏폼 콘텐츠 기반 예약 전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트립비토즈는 '영감, 신뢰, 예약'으로 이어지는 이용자 흐름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기존 가격 비교 중심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광고와 예약 통합…성과 중심 구조 설계 '미디어 솔루션(Media Solution)'은 광고와 예약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기반 이용자 분석과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형성부터 예약 전환, 성과 측정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광고와 판매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구조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효율성과 성과 측정 측면을 동시에 강화한 모델로 설명됐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유통은 에이전트 허브, 운영은 히로, 마케팅은 미디어 솔루션, 글로벌 확장은 글로벌 사업으로 연결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완결되는 인공지능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며 "커넥트 트래블을 통해 산업 내 다양한 주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여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7 14:24: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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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25 광고 안전 보고서’ 발표…83억 건 부적절 광고 차단

구글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안전한 광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성과를 담은 '2025 광고 안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83억 건 이상의 부적절 광고를 차단하거나 삭제했다고 17일 전했다. 또 2490만 개의 광고주 계정을 정지하고, 정책을 위반한 24만5000개 이상의 게시자 사이트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특히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광고 안전 시스템에 적용해 정책 위반 광고의 99% 이상을 이용자 노출 이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국내에서도 광고 안전 정책 집행이 강화됐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총 1억7550만 건의 광고가 제거됐으며, 정책을 위반한 32만6000개 광고주 계정이 정지했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저작권' 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광고 네트워크 악용', '데이팅 및 교제 서비스' 관련 위반이 뒤를 이었으며, '허위 진술'과 '성적인 콘텐츠' 역시 주요 위반 사례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구글이 세분화된 정책과 강도 높은 집행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글은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진화하는 광고 악용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부적절 광고 식별 정확도를 높이고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광고 안전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퍼블리셔 모두에게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7 11:33: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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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요청에도 침묵…한화 벤치 '판독 미스터리' [스포PICK]

한화 이글스가 연패 흐름 속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을 남겼다.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벤치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경기 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며 6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화는 타선과 수비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은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에 막혀 1점에 그쳤고, 수비에서는 실책 3개가 나오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경기 막판 장면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방향으로 타구를 보냈고, 판정은 아웃으로 내려졌다. 하지만 중계 화면에서는 공이 그라운드에 먼저 닿은 뒤 포구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채은성은 곧바로 더그아웃을 향해 비디오 판독 요청을 의미하는 제스처를 보냈다. 그러나 한화 벤치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판독은 신청되지 않았다. 판정은 그대로 유지되며 2아웃이 됐다. 이 장면은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지만,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던 상황으로 평가된다. 판독 결과에 따라 1사 1루가 될 수 있었던 만큼, 마지막 공격에서 분위기를 이어갈 기회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현장에서도 의문이 제기됐다. 중계를 맡은 해설진 역시 판독을 시도하지 않은 선택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더그아웃 일부 선수들도 상황을 지켜보며 아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해당 장면이 번복됐더라도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연패 흐름 속에 있는 팀으로서는 작은 기회라도 살려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최근 야구는 경기 후반 집중력에 따라 흐름이 급격히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이라는 선택지를 사용하지 않은 점은 경기 운영 측면에서 논의될 여지를 남겼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패 탈출과 함께 경기 운영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2026-04-17 10:33:1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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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2' 결국 여름 편성 제외…빈자리 '파친코' 채운다 [이슈PICK]

tvN 20주년 기대작 '두번째 시그널'(시그널2)이 결국 여름 편성에서 제외됐다. 해당 시간대에는 애플 TV+ 시리즈 '파친코' 시즌1이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시그널2'는 당초 목표였던 6월을 포함한 하절기 편성표에서 최종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tvN 측은 해당 공백을 '파친코'로 채우는 방향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방송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작품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 tvN은 '시그널2' 편성에 대해 시간을 두고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나 연말 방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tvN 20주년 프로젝트인 만큼 올해 내 편성 방안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그널2'는 2016년 방영된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다시 출연하고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였지만, 주연 배우 조진웅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앞서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 범법 행위와 관련된 보도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성폭행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조진웅은 활동 중단과 함께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시그널2'의 편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작품 완성도와 별개로 외부 변수로 인해 방송 일정이 불투명해진 셈이다. 결국 tvN은 당장 여름 시즌에는 다른 콘텐츠로 편성을 조정하고, '시그널2'는 향후 공개 시점을 다시 검토하는 방향을 택했다. 오랜 기간 후속작을 기다려온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그널2'가 언제 어떤 형태로 공개될지 관심이 모인다.

2026-04-17 09:52:58 강성진 기자